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XO’에 이은 후속곡 활동을 예고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3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의 수록곡 ‘브로트 더 히트 백(Brought The Heat Back)’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는 어두운 공간에서 차가운 눈빛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에 이어 어디론가 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브로트 더 히트 백’의 신나는 비트와 감각적인 영상미가 조화를 이룬 영상이다. 엔하이픈의 에너제틱하면서 펑키한 퍼포먼스도 엿볼 수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고양이 눈동자처럼 변하는 제이크의 눈과 땅 속에서 솟아나온 손, 엘레베이터에서 거친 행동을 보이는 엔하이픈의 모습 등이 빠르게 교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의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로 달콤한 세레나데를 전했다. 이와 달리 ‘브로트 더 히트 백’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선 상반된 분위기를 예고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이 지금껏 시도해본 적 없는 ‘코믹 호러’에 도전했다”라며 “‘브로트 더 히트 백’ 뮤직비디오는 8월 1일 0시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브로트 더 히트 백’은 사랑하는 ‘너’로 인해 처음 느껴본 질투심이 당황스럽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겠다는 소년의 허세를 그려낸 펑크(Funk)·댄스 팝(Dance Pop) 장르의 곡이다. 엔하이픈의 히트곡 ‘바이트 미(Bite Me)’를 프로듀싱한 Cirkut이 멤버들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이 곡은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트랙과 화려한 멜로디의 전개를 보여준다. 한편 엔하이픈은 ‘로맨스: 언톨드’로 거침 없는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7월 27일 자)에 2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찍었고, 30일 발표된 최신 차트(8월 3일 자)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VR 콘서트가 개봉한다. 3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HYPERFOCUS : 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이하 '하이퍼포커스')'가 7월 31일~8월 2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상영된다. 판타지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이퍼포커스'는 '슈거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와 '데자뷰(Déjà vu)'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히트곡을 약 60분의 러닝타임에 담았다. 지난 30일 진행된 '하이퍼포커스' 언론시사회에서 제작사 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는 "TXT 와의 작업은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 여러 국가에도 선보일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서 의미가 깊다. 그룹 전체 퍼포먼스가 좋아서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김홍찬 감독은 "철저하게 계획해도 아티스트가 퍼포먼스를 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데 TXT는 더 나은 퍼포먼스를 만들어줘서 기대 이상의 작업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하이퍼포커스'는 세상의 끝에서 모아(MOA, 팬덤명)와 함께 잃어버린 빛의 조각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소년들을 VR로 구현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어메이즈VR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하이퍼포커스'를 위해 특별한 연출을 시도, 관객들이 콘서트에서 여정을 함께할 멤버를 직접 선택하는 인터랙티브적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 공연은 VR 헤드셋을 통해 다섯 멤버의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12K 고해상도로 제공되는 공연은 하이퍼리얼 9K+ 실사 촬영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의 VFX 모듈, AI 슈퍼 레졸루션(AI Super Resolution) 등의 기술을 적용해 5c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멤버들의 실물을 마주한 듯한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개봉 기념 영상에서 TXT는 "우리 멤버들은 가까이서 보면 볼수록 잘생겼다", "정말 눈앞에 있는 것 같더라", "모아 분들도 진짜 새로운 경험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XT는 세 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액트: 프라미스> 인 재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 IN JAPAN)'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공연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개최하는 일본 4대 돔 투어다.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치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8월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그룹 트와이스가 관객 150만명을 동원하며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27∼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READY TO BE in JAPAN SPECIAL)’을 개최했다. 이틀 동안 관객 총 14만명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와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트와이스는 이 공연으로 그룹의 새 역사를 썼다. 이들은 동방신기, 세븐틴에 이어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세 번째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트와이스에게도 오랜 꿈이었다.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트와이스는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로 무대를 시작해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다이브'(DIVE), '히어 아이 엠(Here I am)', '러브 워닝(LOVE WARNING)', '인사이드 오브 미(Inside of me)' 등 히트곡과 신곡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또한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의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들은 떼창을 이끌었다 지효는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을 즉석에서 공개하고, 나연의 솔로곡 'ABCD'에 맞춰 모모가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라이키(LIKEY)’, '치얼업(CHEER UP)’ 등 트와이스를 상징하는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호흡했다. 팬들은 축구장 크기의 1층 플로어석과 최고 높이 52미터에 이르는 2, 3층 좌석을 빼곡히 채웠다. 트와이스의 음악, 퍼포먼스에 맞춘 팬들의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 명칭) 불빛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야외 스타디움 공연의 백미인 불꽃놀이가 더해지며 닛산 스타디움의 하늘은 한층 환하게 밝았다. 멤버들은 118미터 길이의 레일을 달리는 무빙 스테이지 위에서 곳곳에 자리한 팬들과 눈 맞춤했고 손 하트 포즈 같은 팬 서비스로 애정을 표하며 더욱더 가까이 소통했다. 트와이스는 공연 말미에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트와이스 팬덤)가 있었기에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1년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이어간 월드투어에서 27개 지역 51회 공연으로 총관객 150만명을 모았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한 주 간격으로 3주 연속 열린 투어임에도 공연장 객석이 가득 찼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트와이스는 올해 미니 앨범 '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한일 양국에서 발매한 음반 누적 판매량이 2000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밴드 SURL과 Lacuna (라쿠나)가 전국투어 ‘KIDS: Kids In the Dream Store’를 개최한다. SURL과 라쿠나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KIDS’ 포스터를 공개하며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부산, 전주, 대전,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국투어를 알렸다. 엠피엠지 뮤직 소속의 두 밴드는 동갑내기로 SNS와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우정을 과시해온 바 있다. 특히 최근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펼쳐진 SURL과 라쿠나의 합동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밴드는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공연 소개 글에서 “한낮의 빛이 환영처럼 반짝이던 2018년 여름 홍대의 작은 공연장에서 SURL과 Lacuna가 처음 만났다”라며 “두 밴드의 시너지 속에 탄생할 새로운 곡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합동무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구성과 세트리스트”라고 하면서 전국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URL은 최근 ‘힙노시스(HYPNOSIS)’, ‘링링링(ringringring)’ 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타일을 확장해 가고 있다. 아울러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태국어 버전을 발매하고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해외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라쿠나는 지난 29일 화려한 사운드와 서정성 짙은 가사들로 채워진 EP 앨범 ‘유령’을 발매했다. 또한 태국 밴드 ‘텔레비전 오프(Television off)’와 협업하고, 대만 밴드 ‘아이민어스(I Mean Us)’와 피처링 발매를 한 데 이어 오는 8월 10일엔 대만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등 해외 음악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ZEROBASEONE)이 신보를 들고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지난 5월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를 발매한 제로베이스원은 8월 중 신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새 앨범명 '시네마 파라다이스'가 쓰여 있는 가운데, 같은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KCON LA 2024'에서 공개된 스포일러 필름의 영화관 배경이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9인 9색 변신한 모습이었다. 새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스포일러 필름 속 아홉 멤버는 나란히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다. 의문의 인물 발걸음을 따라가는 오프닝 시퀀스에는 실제 영화가 상영된 듯 '위드 스페셜 어피어런스(with Special Appearance)'라는 크레딧이 지나간다. 특별 출연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제로베이스원이 새 미니앨범으로 그릴 영화 같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낳았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다.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나선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미국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와 'KCON LA 2024'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넓혔다. 이들은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를 개최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제66회 라이브 클럽 데이'에 등장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음악 축제다. 이날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이자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폭포'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폭포' 무대 중 기타 줄이 끊어지는 돌발상황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어나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역성'의 수록곡인 '검을 현', '리턴매치', '28k 러브!!(28k LOVE!!)' 등을 차례로 소화했다. 거친 감성과 서정적인 무드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역성'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폭죽타임'으로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인 이승윤은 '솔드 아웃(SOLD OUT)'의 아웃트로(노래 끝나는 부분)를 늘려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한 뒤,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연결하는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끝으로 이승윤은 폭발적인 에너지가 매력적인 '게인 주의'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끄는 '비싼 숙취'를 앙코르 곡으로 부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이승윤은 홍대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방식의 '역성' 발매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 공연을 펼쳤던 홍대 클럽들에 홍보 전단지를 붙이는가 하면, 홍대 제비다방과 레드로드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홍대 라이브 클럽이 주축인 음악 축제에 참석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승윤은 오는 9월 28일~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을 개최한다. 이승윤은 또한 8월 3일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출연한다.
가수 정동원(JD1)이 일본 음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9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D1은 오는 8월 10일 ‘드림콘서트월드인재팬’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드림 콘서트 월드 인 재팬 2024(Dream Concert World In Japan 2024)’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우리, 노래로 하나 되는 친구들’을 주제로 오는 8월 10~11일 이틀 동안 일본 베루나돔(사이타마현)에서 개최된다. 최근 날짜 별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JD1은 8월 10일 헨리, 첸, 시우민, 하성운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본에 K팝의 매력을 전파한다. 또한 JD1은 8월 중순 싱글 2집 앨범 ‘에러 405(ERROR 405)’를 일본어 버전의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이후 도쿄에서 2~3개의 방송 출연과 현지 사인회, 매체 인터뷰 등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JD1은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이자 부(副) 캐릭터. JD1은 솔로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K팝부터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JD1을 향한 일본 현지 기획사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JD1은 이번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로 발표한 JD1은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최근 신곡 ‘에러 405’를 발매하며 중독적인 노래와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대만에서 개최된 ‘골든웨이브 인 타이완(GOLDEN WAVE in TAIWAN)’ 출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뮤직뱅크 첫 ‘BPM(Best Performance Musician)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기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추석엔 안방에서 가수 영탁의 단독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29일 TV조선에 따르면, ‘영탁전’으로 명명된 영탁 단독의 추석 특집쇼가 편성돼 추석 전날인 오는 9월 16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될 에정이다. TV조선 관계자는 “영탁전’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쇼를 선보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남녀노소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영탁이야말로 추석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이자, 한가위 특집쇼에 제격인 아티스트다”라고 프로그램 편성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영탁전’은 공연실황 중계가 아니고 오직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쇼”라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공연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도 안방에서 고품격의 흥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영탁의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고 한다. '영탁전’은 오랜 무명생활을 거쳐 TV조선 ‘미스터트롯1’ 선에 오르며 국민 쾌남으로 자리 잡은 가수 영탁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쇼다. 유튜브 조회수 5000만 회를 넘긴 ‘미스터트롯1’ 역대급 무대 ‘막걸리 한잔’부터 최근 쇼츠를 뜨겁게 달군 ‘폼미쳤다’까지, 영탁의 명품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탁은 “추석특집 ‘영탁쇼’가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는 국민 여러분에게 응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단독콘서트 ‘탁쇼’에서 선보인 락킹한 영탁뿐 아니라 ‘미스터트롯1’,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속 예전 영탁의 모습도 함께 보여드릴 것이다. 그 동안 영탁이 가수로서 어떻게 변신해 왔는지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9월 발매할 예정인 신곡 무대도 ‘영탁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다섯 번째 1위를 차지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9집 '에이트'는 23만 2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으로 8월3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부터 시작해 같은 해 10월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2023년 6월 정규 3집 '파이브스타(★★★★★)’, 11월 미니 8집 '락스타(樂-STAR)’에 이어 이번 '에이트'까지 다섯 앨범 연속으로 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앞서 '빌보드 200' 진입부터 다섯 장의 앨범을 1위에 올린 가수는 지난 1998~2003년 래퍼 DMX이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동안 23만 2000장의 앨범 유닛을 달성했다.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은 21만 8000장, SEA는 1만 3000장, TEA는 10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앨범 유닛 23만2000장은 올해 K팝 앨범으로는 가장 많은 기록이고, 올해 모든 앨범을 통틀어 여섯 번째로 많은 데뷔 기록이라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에이트’ 앨범 판매량은 올해 K팝 앨범으로는 한 주에 가장 많이 팔린 사례로 기록됐고, 모든 장르를 아울러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최신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한국어 노래로 구성된 '에이트'는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역대 25번째 비(非) 영어권 앨범이다. 올해는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에 이어 두 번째 비영어권 앨범이다.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모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빌보드는 "지금까지 1위를 기록한 25개의 비영어 앨범 가운데 16개는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K팝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기록한 '빌보드 200' 5 연속 1위를 뛰어넘는 기록을 가진 팀은 6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뿐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와 함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세 번째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樂)'(90위),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Feat. Charlie Puth)'(90위) 두 곡을 '핫100'에 올린 바 있다.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은 이번 주 '핫100'에 60위권으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9만 6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으로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2위로 처음 진입했다. '뮤즈'의 앨범 판매량은 7만 4000장이었고, SEA는 1만 5000장, TEA는 70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민은 개인 작품 기준, 작년에 발매한 솔로 1집 ‘FACE’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두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2위에 올린 건 방탄소년단 중 지민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K팝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즈(RIIZE)의 일본 첫 싱글 ‘럭키(Lucky)’가 7월 29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싱글 ‘럭키’에는 ‘사랑’의 감정을 테마로 한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이 담겨 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비 마이 넥스트(Be My Next)’, ‘세임 키(Same Ke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럭키’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중독적인 후렴이 돋보이는 업비트 펑크 팝 곡이다. 우연히 사랑이 이루어지길 기다리기보다 세잎클로버에 잎을 하나 붙이면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사랑을 당돌하게 쟁취하겠다는 유머러스한 가사를 담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 22일부터 공식 SNS 계정에서 싱글 관련 이미지를 공개해 왔으며 28일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하며 데뷔 분위기를 데우고 있다. 음원 공개에 맞춰 ‘럭키’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수록곡 ‘비 마이 넥스트’는 경쾌한 일렉 기타와 신시사이저, 에너지 넘치는 808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힙합 곡이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느껴지는 감정을 솔직한 표현의 가사로 풀었다. ‘세임 키’는 라이즈의 첫 일본 드라마 OST로 호응을 얻은 곡이다. 일본 첫 싱글 ‘럭키’는 라이즈의 일본 정식 데뷔일인 9월 5일 현지에서 음반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