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두 번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하이퍼 라인 – 인 도쿄 돔 – 스페셜 에디션-(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TOKYO DOME -Special Edition-)'를 개최했다. 해외 여자 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 기록을 세운 공연이었다. 에스파는 앞서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9회로 진행된 아레나 투어를 전 공연 매진으로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도쿄돔 공연 역시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개방하며 이틀간 약 9만 4000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이번 도쿄돔 공연에선 센터에 설치된 원형 스테이지로 확장된 무대 연출을 선보였다. 아울러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달성한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와 수록곡 ‘선 앤 문(Sun and Moon)’, ‘줌 줌(ZOOM ZOOM)’ 등 일본 오리지널 곡들을 추가한 세트리스트로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에스파는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를 시작으로 ‘스파이시(Spicy)’, ‘욜로(YOLO)’,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위 고(We Go)’ 등과 같이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를 통해 이동차를 타고 직접 팬들을 찾아가 객석에 마이크를 건네며 함께 호흡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 에스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저희 음악을 듣고 무대를 봐주셔서 너무 감동이다. 이번 공연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항상 함께해달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한편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위버스 커뮤니티 가입자 수 1000만을 넘겼다. 19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지난 18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엔하이픈 커뮤니티에는 총 237개 국가/지역(17일 기준)의 팬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많이 가입했다.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엔하이픈이 전 세계 엔진(ENGENE.팬덤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적극적인 소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엔하이픈은 커뮤니티 개설 이후 약 4년 동안 댓글 총 3만 944개를 작성했고, 총 2680개의 포스트로 팬들과 일상을 나눴다. 위버스 라이브는 총 452회 진행했다. 이는 현재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개설한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횟수다. 엔하이픈은 소속사를 통해 “우리 엔진을 보고 싶을 때마다 위버스를 찾아갔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니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위버스로 엔진들과 많이 소통하겠다.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7~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페이트 플러스(ENHYPEN WORLD TOUR ‘FATE PLUS’)’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내달 1일까지 일본 아이치, 미야기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샤이니 키가 대만 가오슝 콘서트를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는 지난 17일 대만 가오슝 Kaohsiung Music Center(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2024 키랜드 온: 앤 온 아시아 투어(2024 KEYLAND ON: AND ON ASIA TOUR)’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카오, 고베, 가오슝으로 이어진 6개 지역 총 9회 공연의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었다. 가오슝 공연에서 키는 밴드 세션 연주에 맞춰 탄탄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드 러브(BAD LOVE)’, ‘가솔린(Gasoline)’, ‘킬러(Killer)’,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 등 히트곡과 ‘아이 워너 비(I Wanna Be)’, ‘하트리스(Heartless)’, ‘쿨애즈(CoolAs)’, ‘헬륨(Helium)’, ‘바운드(Bound)’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 최근 공개한 일본 신곡 ‘텅 타이드(Tongue Tied)’와 ‘프레시(Fresh)’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완성도 높은 무대로 선사했다. 현지 팬들은 오프닝 파트부터 카드 섹션 이벤트를 준비해 키를 열렬히 환영하고 핸드폰 플래시에 컬러 셀로판지를 붙여 공연장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G.O.A.T (Greatest Of All Time)’(지오에이티)의 가사를 활용한 ‘시간쯤 흘러가도 지금처럼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다 함께 들거나 객석에서 민트색 리본을 동시에 던져 폭죽처럼 보이게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앙코르 전 ‘포에버 유어스(Forever Yours)’를 떼창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보답하고자 키는 즉석에서 ‘포에버 유어스’를 앙코르 곡으로 추가해 공연 마지막까지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키는 “다음 달에 새 앨범이 나온다. ‘굿 앤 그레이트’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여서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도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9월 컴백과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키는 9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2024 KEYLAND ON: AND ON <#>’)를 개최한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17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따르면 이승기는 어는 9월 16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일본 지바현 모리노홀21(Mori no hall 21)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 '7300+'를 개최한다. 이승기는 지난해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지만 팬미팅을 여는 것은 2018년 아시아 팬투어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7월 이승기는 한국에서 팬미팅 '7300+'를 개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와 토크로 팬들과 뜨거운 웃음과 감동의 잊지 못할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팬미팅에는 국내뿐 아니라 이탈리아, 일본 등 해외에서 찾아온 팬들이 많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기는 일본 팬미팅에서도 라이브 공연,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로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재능과 끼를 발산해왔던 이승기는 올해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며, 현재 신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승기가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예능인 이수근,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음악 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에 탄력을 얻고 있다. 1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7위(8월 15일 자)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싱글 형태로 선공개된 이 노래는 전 세계 22개 국가 및 지역의 스포티파이 동 차트(8월 12일 자) '톱 10'에 들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세계 최대 팝시장인 미국(4위)을 비롯해 캐나다(4위), 영국(6위), 일본(7위), 브라질(7위), 프랑스(9위), 스페인(10위) 등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차트는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유행에 민감한 음악시장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터치'의 인기 비결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특색 있는 포인트 안무를 꼽았다. 실제로 '터치'는 숏폼 플랫폼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틱톡에는 이 곡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콘텐츠가 현재 5만 2000개 이상 게시되며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캣츠아이의 앨범도 인기 순항 중이다. 이들의 EP 'SIS (Soft Is Strong)'는 16일(현지시간) 발매 직후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16위로 진입했다. 이 외에도 이 앨범은 슬로바키아 1위, 말레이시아 2위, 베트남 3위, 홍콩 4위, 필리핀 5위, 태국 7위, 대만 10위, 스페인 19위 등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글로벌 걸그룹이다. 약 12만 명이 지원해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발탁된 여섯 멤버가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쳐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데뷔해 활동을 시작한 만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캣츠아이는 지난달 개최된 'KCON LA 2024'에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무대 역량을 보여준 뒤 최근 미국 지상파 ABC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주목 받았다. 이들이 조금씩 성과를 내면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목표한 'K팝 시스템의 세계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K팝 특유의 시스템이 미국 시장에 잘 접목될 수 있을지 미지수였지만 캣츠아이가 그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얘기다. 하이브 관계자는 "K팝 제작 시스템인 T&D 센터를 일찌감치 미국에 이식해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전수하고 현지 사정에 맞춰 최적화한 점이 주효했다"라며 "다양한 배경과 문화, 언어를 바탕으로 한 캣츠아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레저가 13개 도시에서 30회차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4 트레저 릴레이 투어 [리부트] 파이널 인 서울(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 2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의 종착지인 데다 작년 12월 콘서트 이후 약 8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호흡한 자리였던 터여서 트레저는150여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보나 보나(BONA BONA)'로 시작을 알린 트레저는 '직진 (JIKJIN)', '보이(BOY)' 등 강렬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 5월 발표한 '킹콩(KING KONG)'을 비롯해 총 22곡의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힙합부터 발라드, 록 사운드까지 각기 다른 무드로 완성한 유닛별 무대, 밴드 세션의 파워풀한 연주와 시너지를 이룬 탄탄한 라이브,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 등은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특별한 이벤트도 관심을 끌었다. '선배 아티스트' 투애니원의 씨엘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한 것. 지난 4년간 트레저의 공연에는 단 한번도 게스트 출연이 없었는데, 'YG 패밀' 대선배인 씨엘이 처음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특별한 무대에서 후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트레저는 "평소 매우 존경해 왔던 선배님이 트레저 공연의 첫 게스트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격스럽고 영광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트레저는 마지막까지 앙코르 곡을 거듭했다. ‘트레저 메이커(팬덤명)’ 역시 힘찬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고,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팬 분들 덕분에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다"라며 "저희와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하다. 이 마음 잊지 않고 평생 함께하자"라고 진심을 전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기록을 또 하나 만들었다. 16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지난 14일 기준 8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오리콘에서 8억 스트리밍(단일 곡 기준)을 넘긴 가수가 됐다. 지금까지 오리콘에서 8억 재생 수를 돌파한 뮤지션은 밴드 요아소비(YOASOBI),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 등 일본 현지 가수 두 팀뿐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다이너마이트’로 오리콘 7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바 있다. 남성 아티스트가 오리콘에서 7억 재생 수를 넘긴 것 역시 방탄소년단이 최초였다.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 공개한 영어 곡이어서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를 차지했고 통산 3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 곡으로 한국 대중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의 후보로 지명됐고,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13일 국내 주요 뮤직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2017년 2월 내놓은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멜론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은 ‘봄날’이 최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활동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된다. 1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정국: 아 엠 스틸(JUNG KOOK: I AM STILL)’이 오는 9월 18일 한국 CGV와 약 120개 국가/지역의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어 10월 4일에는 일본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영화 ‘정국: 아 엠 스틸’은 정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부터 11월 내놓은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제작 과정과 활동기를 담았다. 여기에 이제까지 공개된 적 없는 정국의 솔직한 이야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 전 세계 224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했던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등의 뒷얘기를 다룬다. 또한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의 녹음 모습이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14일 오후 10시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정국: 아 엠 스틸’ 메인 포스터는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보여줄 것도 많은 정국을 그렸다. 한편 정국은 오는 9월 10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에 담기는 전곡 음원의 일부가 처음 공개됐다.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14일 공식 SNS에 'SIS(Soft Is Strong)'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올렸다.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 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은 골동품 가게에서 여섯 멤버의 모습을 본뜬 도자기 인형들이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신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견하는데, 책장이 넘어가면서 '터치(Touch)', '투나이트 아이 마이트(Tonight I Might)', '아임 프리티(I’m Pretty)', '데뷔(Debut)', '마이 웨이(My Way)'라는 제목의 곡들 멜로디가 펼쳐진다. 함께 등장하는 그림은 이미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거나 추후 선보일 콘텐츠의 예고 이미지로, 각 곡의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데뷔' 페이지에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스케이트 파크가 나오고, '터치'는 멤버 라라의 방이 펼쳐지는 식이다. 영상은 덮인 책장 위로 여섯 명의 손이 서로 포개지면서 마무리되는데, 이때 캣츠아이의 특별한 우애와 강인한 의지가 엿보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통해 각 곡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블레이크 슬래킨(Blake Slatkin), 노르웨이 출신 DJ 겸 프로듀서 캐시미어 캣(Cashmere Cat), 오메르 페디(Omer Fedi),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프로듀서 타카 페리(Taka Perry)를 비롯해 Jason Gill, Oskar Widén, Ryan Tedder, Tyler Spry, Grant Boutin, 방시혁, 슬로우 래빗, Federico Vindver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캣츠아이의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는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캣츠아이는 이에 앞서 다양한 매력이 담긴 콘셉트 포토와 티징 콘텐츠를 연달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터치'는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노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2위, 한국과 칠레 3위, 미국 4위, 영국 6위, 일본 7위, 캐나다 4위, 프랑스 9위 등 여러 국가/지역 톱10에 랭크됐다. 캣츠아이는 약 12만 명이 지원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거쳐 결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글로벌 걸그룹이다. 하이브와 게펜레코드는 "몽환적이면서도 생기 넘치는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음색을 'SIS(Soft Is Strong)'에 담아냈다"라며 "다양한 배경과 문화, 언어를 바탕으로 완성된 캣츠아이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가수 범키가 오는 17일 새 싱글 'T.I.E (Take It Easy)’를 발매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범키의 새 싱글 'T.I.E (Take It Easy)’의 온라인 커버를 공개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특히 공개된 커버 아트워크에서는 ‘T.I.E’, ‘BUMKEY’, ‘feat. Jay Park’ 이라는 타이포그래피(문자 배열)를 통해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음을 밝혔다. 범키의 신곡 ‘T.I.E (Take It Easy)’는 “넌 혼자가 아니야, 힘내”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미니멀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풍성한 아카펠라가 매력적인 알앤비(R&B) 장르의 곡이다. 소속사 측은 “범키와 박재범 두 아티스트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이 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B 뮤지션인 범키는 ‘미친연애’, ‘갖고놀래’ ‘더 레이디(The Lady)’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새 싱글 'T.I.E (Take It Easy)’는 지난 3월 발매한 CCM 정규 앨범 ‘디 오비디언트(The Obedient)’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