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봄날’의 기록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국내 주요 뮤직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2월 13일 발표한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멜론에서 10억 재생 수를 넘긴 곡은 ‘봄날’이 최초다. 멜론은 음원 누적 합산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한 아티스트에게 ‘빌리언스 브론즈 클럽’ 배지를 부여하는데, 방탄소년단은 ‘봄날’ 한 곡으로 이 배지를 받게 됐다. 게다가 ‘봄날’은 멜론 일간 차트(8월 12일 자 기준)에 2738일 연속 진입했다. 이 곡은 올 2월 기준 만 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 없이 일간 차트 순위권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차트에 머무르며 무려 만 7년 6개월 넘게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역시 멜론 역사상 최장기 차트인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연일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봄날’은 브릿록(Brit-Rock)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곡이다.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다룬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발매된 지 7년이 넘은 지금까지 명곡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봄날’이 수록된 앨범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17년 3월 4일 자) 61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이 노래는 지난해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2023년 12월 12일 자)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룹 샤이니 온유(ONEW)가 오는 9월 3일 컴백한다. 온유는 13일 공식 SNS에 미니 3집 '플로우(FLOW)'의 프로모션 플랜을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대부분의 프로모션 플랜처럼 이미지 형태가 아닌, 마치 온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영상 형태로 제작된 점이 인상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맨발의 온유가 바깥 세상으로 나서기까지 앞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복도 위 모래사장 풍경이 이질적인 가운데, 온유가 소라 껍데기를 귓가에 가져다 대자 배경음 역시 고조된다. 영상은 온유의 뒷모습 위로 프로모션 플랜이 나타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따르면, 온유는 오는 14일 '포커스(Focus)', 16일 '스포트라이트 세레나데(Spotlight Serenade)', 19일 '세린 리포즈, 라이츠 아웃(Serene Repose, Lights Out)' 등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인다. 온유는 이어 트랙리스트, 세 편의 하이라이트 클립,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컴백 주간을 풍성하게 채운다. 온유가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23년 3월 발매된 정규 1집 '서클(Circ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플로우'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을 통해 올 가을을 '온유의 계절'로 만든다는 게 온유의 포부다. 이를 위해 온유는 오는 9월 5~15일 팝업 스토어를 열고, 10월 5~6일 국내와 11월 21~22일 일본에서 팬콘서트('2024 ONEW FAN CONCERT 'Hola!'')를 개최하며 쉼 없는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온유는 지금까지 '보이스(VOICE)', '다이스(DICE)' 등 두 장의 미니앨범과 '서클'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전개해 왔다. 온유는 최근 아시아 7개 지역에서 단독 팬미팅('2024 ONEW FANMEETING 'GUESS!'')를 성료한 데 이어 지난달 15일에는 자신이 직접 작사한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하며 팬들과 긴밀히 소통했다.
가수 이승윤이 다채로운 밴드 퍼포먼스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12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사운드베리 페스타 부산(Soundberry Festa' 24 – 부산)' 무대에서 공연했다. 약 2년 만에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출연한 이승윤은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폭포'로 강렬하게 시작했다. 이어 '검을 현'과 '게인 주의' 무대를 펼치며 폭발적 에너지를 발산했다. '폭죽타임'으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이승윤은 '내게로 불어와', '28k 러브!!(28k LOVE!!)'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노래하기도 했다. 특히 '꿈의 거처' 무대 중엔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이승윤은 화려한 밴드 사운드로 강력한 어퍼컷을 날리는 '리턴매치'에 이어 '솔드 아웃(SOLD OUT)'의 아웃트로를 늘려 밴드 솔로 구간을 선보인 뒤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이어지는, 오프라인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비싼 숙취'로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하는가 하면, 앙코르 곡 '날아가자'로는 다시 한번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들과 교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서 이승윤은 지난달 3일 발매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7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부산을 달궜다. 소속사 측은 “역대급 떼창을 이끄는 이승윤의 탁월한 무대 매너와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공연 강자의 힘을 보여줬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9월 28일~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출연한다.
유다빈밴드의 여름 장기 단독 공연인 ‘파인드 아웃!(FIND OUT!)’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2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유다빈밴드는 8월 2일부터 4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6회차에 걸쳐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공연 ‘파인드 아웃!’을 진행했다. 지난해 여름 단독 공연 ‘항해’ 이후 모든 콘서트의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 또한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도를 과시했다. 소속사 측은 “유다빈밴드가 팬들과 행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조명하고, 감상적인 어쿠스틱 세트리스트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이벤트들로 가득 찬 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주차와 2주차 공연의 연출이 낮에서 밤으로 바뀐다거나,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주는 등 시간의 흐름을 활용한 연출들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단독 공연 ‘파운드 아웃!’은 이번 공연만을 위해 편곡된 ‘원스(ONCE)’의 인트로 음원과 함께 유다빈밴드의 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엮은 영상을 상영하며 시작됐다. 드럼 이상운을 필두로 맴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마음으로’와 ‘백일몽’을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다빈은 어쿠스틱하게 편곡된 정규 1집의 ‘파랑새’, ‘담’, ‘고열’을 나지막하게 몰입해 노래했다.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유다빈밴드 멤버들은 각자의 악기를 바꾸는 ‘파트 체인지’를 진행했다. ‘유다빈밴드 3기’라는 호칭을 붙여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었고, 주차 별로 다르게 실리카겔의 ‘노 페인(NO PAIN)’ 과 라디오헤드의 ‘크리프(Creep)’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숨겨온 기량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관객을 무대 위에 앉혀 곁에서 멤버들이 연주와 노래를 진행한 이벤트, ‘관객석 업그레이드’ 또한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였다. 보컬 유다빈의 안내와 함께 팬이 무대 위를 직접 돌아다닐 수 있었으며, 마지막엔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공연 굿즈 티셔츠를 선물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앵콜 무대마저 독특하게 진행됐다. 공연은 총 15곡의 세트리스트로 구성됐는데, 부르지 않은 곡들을 바구니에 담아 팬들이 추첨하는 ‘앵콜 갓챠’를 준비해 랜덤으로 세 곡을 공연했다. 이에 팬들은 "혜자스러운 구성에 눈물이 주륵주륵", "유다빈밴드 팬이라 행복해요" 등 만족스러운 소감들을 남기기도 했다. 공연 마지막 날, 유다빈밴드는 10월 음원 소식을 공개했다. 베이스 조영윤은 “무언가 준비하고 있다.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멤버 유명종은 “팬들이 행복을 찾는 과정 속에 유다빈밴드가 함께해서 되려 우리가 행복을 찾는 것 같다”라며 공연 마무리 소감을 말했다. 기타 이준형은 “행복을 찾는 과정의 공연과 더불어 행복을 찾은 순간의 공연도 기대해달라”라며 앞으로 있을 공연 ‘파운드 아웃!(FOUND OUT!)’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유다빈밴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 ‘파운드 아웃!(FOUND OUT!)’을 개최한다. 또한 차세대 청춘 밴드라는 별칭에 걸맞게 다양한 대학 축제 무대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에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로미스나인만의 청량함을 선사하면서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앨범 ‘슈퍼소닉(Supersonic)'을 발매한다. 신보는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은 ‘여름 그 자체’”라며 “강렬하고 열정적인 타이틀곡’부터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수록곡들(‘비트 더 히트(Beat the Heat)’, ‘테이크 어 찬스(Take A Chance)’)까지 여름을 한가득 담았다. 많은 분이 ‘슈퍼소닉’을 들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프로미스나인과의 일문일답 Q. 컴백을 앞둔 소감은? 이새롬: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드디어 앨범이 세상에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슈퍼소닉’을 들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송하영: 지금까지 프로미스나인과 조금 결이 다른 듯한 무대를 준비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더 멋있게 소화하고 싶어요. 노지선: 우리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였어요. 팬분 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 이채영: 기다려준 플로버(flover.팬덤명)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Q. 세 번째 싱글 앨범 ‘슈퍼소닉’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노지선: 우리의 청량한 스타일을 충족하면서도 더욱 강렬해진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색다른 가창과 안무 스타일을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생각해요. 이서연: 중독성 강한 후크! 그에 걸맞은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와 뜨거운 태양 같은 강렬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백지헌: 기존의 보여드린 시원함과는 또 다른 새로운 여름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에너지가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Q. 특히 중점을 두고 신경 쓴 부분은? 이새롬: 이번 안무를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평소보다 더 힘들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다짐을 주고받았어요.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갔기에 안무를 그대로 완성시킬 수 있었어요. 송하영: 어느 때보다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템포가 빠른데다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려면 체력이 중요했고, 무대에서 보이는 에너지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지원: 강렬한 비트 위에 시원한 보컬이 드러날 수 있게 녹음에 신경을 썼습니다. 멤버들끼리 ‘목에서 피 맛이 난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정말 연습을 열심히 했답니다.(웃음) Q. 대학축제 무대, 워터밤 투어 등 바쁜 스케줄을 병행하며 컴백 준비하느라 체력적으로 부담 없었는지? 박지원: 팬들과 만날 생각을 하면 늘 힘이 나요.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은 욕심도 더욱 생기는 것 같아요. 이서연: 저는 ‘체력이 곧 정신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견딜 수 있었어요!(웃음) 백지헌: 쉽지만은 않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멤버들과 정말 재밌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힘들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Q. 프로미스나인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경험이나 팬들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노지선: 무엇보다 무대에서 플로버 분들을 볼 때 가장 힘이 납니다. 또 팬들이 본인의 일상을 담담하게 말해주며 그 일상에 제가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해줄 때 저는 더 큰 에너지를 받습니다. 이나경: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플로버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이제 저는 음악처럼 느껴져요. 그만큼 익숙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 백지헌: 플로버와 우리 사이에는 무언가 특별한 끈끈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을 느끼고 알아주는 점에서 또 한 번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됩니다. Q. 타이틀곡 ‘슈퍼소닉’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이새롬: 강렬한 여름! 프로미스나인이 해보지 않은 느낌인 걸!? 좋은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노지선: 인트로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곡으로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이채영 : 중독성이 강하다! 한 번 들은 뒤 (연습 시간이 아닌) 무의식 중에 흥얼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Q: 앨범 최애곡과 그 이유는? 송하영 : ‘테이크 어 찬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와 이건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이 노래 꼭 부르고 싶다’라는 감정이 들었어요. 이 곡의 몽글몽글한 감성과 멜로디가 제 마음에 확 들어왔어요. 이서연 : ‘비트 더 히트’. 녹음할 때 더블링, 애드리브, 코러스 등등 많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이나경 : ‘슈퍼소닉’. 타이틀곡인 만큼 피땀 흘려가며 준비한 곡이라 더 애정이 갑니다.(웃음) Q. 싱글 앨범 ‘슈퍼소닉’을 다른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박지원: ‘빨간색’이다! 더운 여름에 어울리기도 하고 열정이 느껴지는 에너제틱한 곡이기에 빨간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노지선: ‘변환점’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과 함께 더욱 깊어진 색깔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이서연: ‘여름 그 자체’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타이틀곡 ‘슈퍼소닉’, 선풍기와 부채질하며 더위를 이겨낼 것만 같은 엉뚱하고 키치한 무드의 ‘비트 더 히트’, 살랑이는 바람 같은 ‘테이크 어 찬스’까지 여름을 가득 담아낸 앨범인 것 같아요. 이채영: ‘충전기’다! 더위에 힘들고 지칠 때 충전기 같은 노래가 되었으면 해요. 이나경 : ‘건강미’다! 에너제틱하고 건강함을 담은 앨범이에요.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플로버들에게 한마디 이새롬: 이번 앨범 역시 여러분의 행복에 닿고 싶어요. 좋은 것들 전부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송하영: 더운 여름 플로버가 자꾸 꺼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처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박지원: 항상 많은 사랑 보내줘 고마워요.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어요. 좋은 노래와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이번 활동도 꼭 지켜봐 주세요. 노지선: 언제나 깊은 애정과 응원 감사합니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멋진 기억 함께 만들어가요! 이서연 : 올여름도 플로버와 함께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고 기대됩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고,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봐요. 이채영: 항상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활동도 우리 재밌게 해봐요. 사랑해요! 이나경: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미스나인이 될게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백지헌: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무대 할 테니 플로버들도 저희를 보며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합니다.
세계 최초의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인 빅오션(Big Ocean)이 부드럽지만 강한 '청춘 응원가'로 진심을 전한다. '빅오션'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에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슬로우(SLOW)(Feat. Young K (DAY6))'를 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Young K)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 곡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강한 호소력이 특징인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전체가 수어로 만들어져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간직하며 천천히 나아간다면, 결국엔 높이 날아오르고 멀리 가게 될 것이라는 빅오션 멤버들의 가치관을 곡에 투영했다.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 라면 더 멀리, 더 높이 갈 수 있다는 희망 찬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슬로우'의 발매일을 8월 11일로 정한 이유는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이자 패럴림픽 선수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메달 유무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하고, 이제 시작될 다음 여정도 아낌없이 응원한다"라고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빅오션은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데뷔했다. 그룹명은 '세상을 크게 놀라게 한다'라는 뜻과 함께 바다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바다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빅오션은 최근 포카리스웨트의 첫 디지털 광고 모델로 선정됐고, 세계보건기구(WHO)와 청력 건강을 강조하기 위한 협업 영상 시리즈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 수호가 첫 솔로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9월에는 유럽투어에 나선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호는 5월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까지 아시아 7개 지역에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SU:HOME>)’을 개최했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자카르타 공연에서 수호는 ‘점선면’, ‘치즈’, ‘그레이 수트(Grey Suit)’, ‘사랑, 하자’ 등 타이틀 곡과 ‘무중력’, ‘허들(Hurdle)’, ‘75분의 1초’, ‘자화상’ 등 역대 솔로 앨범 수록곡, ‘으르렁’, ‘중독’, ‘몬스터(Monster)’ 등 엑소 메들리, SM ‘STATION’ 발표곡 ‘커튼’ 등 밴드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총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수호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데, 이곳에 찾아와준 엑소엘(EXO-L, 공식 팬 클럽명)과 그 동안 같이 고생해 주신 스태프들께 감사 드린다. 여러분께서 항상 보내주시는 에너지와 열정을 잊지 않고 계속 노래하며 춤추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팬들은 핑크 컬러의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은 채 팬라이트를 들고 수호를 향해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수호는 글로벌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첫 솔로 콘서트 투어를 유럽과 일본으로도 확장한다. 9월 10일 런던, 12일 파리, 14일 뒤셀도르프, 16일 베를린, 18일 바르샤바, 20일 두바이, 27~28일 도쿄, 10월 11일 오사카, 12일 나고야를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한편 수호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은 다양한 스타일의 록 장르 7곡이 수록되어 더욱 확장된 수호의 음악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는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9개 지역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록 인 재팬’에서 폭발적인 떼창을 끌어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0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4(ROCK IN JAPAN FESTIVAL 2024, 이하 ‘록 인 재팬’)’의 로투스 스테이지에 올라 총 12곡을 열창했다. 이들은 이날 록 페스티벌에 걸맞게 파워풀 에너지 가득한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구성,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제이의 우렁찬 샤우팅과 함께 등장한 엔하이픈은 ‘어텐션, 플리즈!(Attention, please!)’와 ‘ParadoXXX Invasion’을 연달아 휘몰아쳐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곡을 마친 멤버들은 “방금 엔하이픈의 ‘록 인 재팬’ 데뷔 무대를 보여드렸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뜨거운 여름을 기다렸다. 함께 즐겨보자”라고 외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Bite Me)’,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 ‘메이크 더 체인지(Make the change)’, ‘포겟 미 낫(Forget Me Not)’ 등 일본어 곡을 소화하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했다. 멤버들은 곡 소개나 무대에 오른 소감을 얘기할 때,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할 때도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뽐냈고, 팬들은 이에 큰 환호성과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 개개인의 무대 장악력도 빛났다. 희승이 ‘카르마(Karma)’ 도입부를 한국어 가사로 카리스마 넘치게 선창하자 관객들은 다음 구간인 “아이 돈 기브 어 왓(I don't give a what)”을 합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이는 ‘드렁크-데이즈드[Japanese Ver.]’ 무대에서 화려한 기타 연주를 펼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공연 말미 엔하이픈은 “처음 함께한 ‘록 인 재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관객분들과 하나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 8월에 열릴 월드투어 ‘페이트 플러스(FATE PLUS)’에서 오늘의 이 에너지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일본 아이치, 미야기에서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PLUS’’를 개최한다.
엔하이픈(ENHYPEN)과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솔로 2집으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9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는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엔하이픈이 한국 앨범으로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10만 장 이상은 골드, 25만 장 이상은 플래티넘, 50만 장 이상은 더블 플래티넘 등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엔하이픈은 총 12개 작품에 대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 발매된 세 번째 싱글 ‘유우(結 -YOU-)’와 두 번째 싱글 ‘디멘션: 센코우(DIMENSION: 閃光)’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정규 1집 ‘사다메(定め)’와 데뷔 싱글 ‘보더: 하카나이(BORDER: 儚い)’)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첫 번째 일본 싱글 ‘앤드,(AND,)’로 7월 기준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7월 10일 발매된 ‘앤드,’는 데뷔 당월에만 출하량 25만 장을 넘기며 데뷔와 동시에 첫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게 됐다. 소속사 KO Z엔터테인먼트는 “이는 ‘K팝 특급 기대주’로 불리는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앤드,’는 오리콘 ‘일간 싱글 랭킹’(7월 10일 자) 1위,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이상 집계기간: 7월 8~14일) 2위를 차지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골드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발매된 '뮤즈'는 7월 기준 일본 현지 누적 음반 출하량 10만 장을 넘겼다. 지민은 지난해 솔로 1집 '페이스(FACE)’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뮤즈'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주간 앨범 랭킹 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자리했으며 타이틀곡 '후(Who)'는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5위를 기록했다.
엑소 찬열이 8월 2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2012년 엑소 데뷔 이래 12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아웃(Black Out)’을 오는 28일 발매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블랙 아웃’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된다. 이날 엑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아웃’의 디지털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날부터 각종 온·오프 라인 음반 매장에서 이번 앨범의 예약 구매도 시작됐다. 찬열은 그간 SM ‘STATION’으로 발표한 ‘봄 여름 가을 겨울 (SSFW)’과 ‘투모로우(Tomorrow)’, 싱글 ‘그래도 돼 (Good Enough)’ 등 솔로곡부터 컬래버레이션, 피처링, 영화·드라마·웹툰 OST 등 장르와 형태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찬열은 앨범 발매 이후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2024 CHANYEOL LIVE TOUR : 都市風景 (City-scape))’를 개최한다. 9월 6~7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 지역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