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힙합 슈퍼스타 '트래비스 스캇', 10월 고양서 첫 내한공연 개최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오는 10월 단독 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트래비스 스캇은 오는 10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TRAVIS SCOTT – CIRCUS MAXIMUS in Korea)을 갖는다.

 

트래비스 스캇은 래퍼, 송라이터, 프로듀서, 퍼포머이자 디자이너, 스타일 아이콘, 배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영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다. 몽환적인 플로우와 오토튠을 가미한 싱잉랩으로 대표되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로 지금의 힙합 트렌드를 유행시킨 아티스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빌보드 싱글 차트 16위를 기록한 ‘안티도트(Antidote)’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로데오(Rodeo)’(2015)는 빌보드 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참여한 '구스범프스(goosebumps)' 등이 수록된 2집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2016)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8년에 선보인 세 번째 정규 앨범 ‘애스트로월드(ASTROWORLD)’는 트랩과 사이키델릭의 요소를 결합한 앨범으로 비평가들의 찬사와 함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주간 1위를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빌보드 '핫 100' 첫 1위를 기록한 ‘식코 모드(SICKO MODE)(ft. Drake)’를 포함해 앨범 수록곡 모두가 싱글 차트에 진입하였고 BET 힙합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집 ‘유토피아(UTOPIA)’(2023) 또한 평단의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빌보드 앨범 차트 4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첫 1위를 기록하며 그 해 가장 많이 팔린 힙합 앨범으로 기록됐다. 앨범에 수록된 19곡 모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고 전 세계적으로 50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였다. 올해 초 발표한 최신 싱글 ‘4x4’ 또한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트래비스 스캇은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상징적인 무대 장치, 비주얼 아트, 특수 효과 등으로 대규모 공연과 투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유토피아’ 앨범 발매 이후 진행된 ‘CIRCUS MAXIMUS⁠’ 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2023년 10월에 시작된 ‘CIRCUS MAXIMUS⁠’ 월드 투어는 북미, 유럽, 중남미, 호주, 뉴질랜드에서 매진을 기록한 76회 공연을 통해 약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총 2억 9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랩 투어로 기록되었다. 

 

오는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해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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