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뮤직(Apple Music)이 30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를 통해 단독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제이홉이 새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탄생 배경과 창작 과정, 음악에 담긴 감정들을 직접 전하는 콘텐츠로,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과 에너지를 깊이 있게 들려준다.
작년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 이후 3개의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돌아온 제이홉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원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강렬하고 도전적인 싱글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체적인 구성에는 감정의 흐름과 순서를 신중히 고려했다”라며, “각 싱글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그 감정선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 중이고, 마지막 싱글은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제이홉은 그 동안 자신이 경험하고 느껴온 이야기들을 음악을 통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동시에 다른 프로듀서들의 시선에서 비치는 자신은 어떤 모습일지, 또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 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때 어떤 음악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호기심도 이번 작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러한 고민 끝에 제이홉은 캐시미어 캣(Cashmere Cat), 블레이크 슬래킨(Blake Slatkin),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LA 협업을 진행했고, 그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대중적인 사운드와 이지 리스닝을 지향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는 캐시미어 캣과 블레이크 슬래킨이 음악적 방향성과 잘 맞는 아티스트라고 판단해 함께 작업했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협업했다고 말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여겨온 퍼렐 윌리엄스와의 작업은 더욱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모나리자(MONA LISA)’, 그리고 이후 공개될 세 번째 솔로 싱글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가 다양한 감정과 주제를 담고 있다고 알린 제이홉은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가 더 남아 있다”라며 자신의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