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K팝 걸그룹 일본 투어 최단 기간 15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첫 번째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9~ 20일 양일간 후쿠오카 국제 센터에서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개최,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과 함께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일본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오프닝부터 환호와 떼창이 가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드립(DRIP)' '쉬시(SHEESH)'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솔로 스테이지, 투애니원(2NE1)의 커버 무대 등을 선보이며 라이브 퍼포먼스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냈다. 멤버들은 “몬스티즈(팬덤명) 덕분에 선물같은 시간을 보냈다.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당초 10만 관객 규모로 기획된 이번 첫 일본 투어는 관객들의 높은 수요로 규모를 거듭 확장해 나갔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시야제한석과 입석 티켓까지 오픈했다.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의 경우 1회 공연이 긴급 추가됐고, 투어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까지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지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아레나급 규모로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케이스라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의 방증이라고 치켜세웠다. 실제 베이비몬스터는 작년 팬미팅 투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5만 명을 불러 모으며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최다 관객수' 기록을 새로이 썼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투어 기념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높은 관심을 재차 확인했다. 여기에 꾸준히 신장하는 음반 판매량부터 음원차트 장기 흥행,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재소환, 구글 픽셀과의 컬래버·'Sony Park展 2025' Part2 등 현지 업계와 굵직한 프로젝트 이르기까지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현지 언론도 일제히 주목했다. 이번 투어로 세운 진기록과 이들 공연의 인기를 앞다퉈 보도했고, 일본 지상파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방송되며 일본 음악시장 내 이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의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싱가포르, 홍콩, 호치민, 방콕,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긴다. 새로 추가된 북미 공연은 8월 토론토를 시작으로 로즈몬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지역에서 펼쳐진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후 처음 개최하는 월드투어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진정성 있는 소감으로 가득했다. 21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을 개최하고 피어나(FEARNOT.팬덤명)와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양일 모두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돼 전 세계 62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미니 3집 ‘EASY’, 미니 4집 ‘CRAZY’, 미니 5집 ‘HOT’을 아우르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14일 발매한 ‘핫’의 인트로 트랙 ‘본 파이어(Born Fire)’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수십 명의 댄서들이 일사불란하게 등장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공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애시(Ash)’, ‘핫’, ‘컴 오버(Come Over)’ 같은 최신곡과 ‘이지’, ‘블루 플레임(Blue Flame)’,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지난 활동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팀의 발자취를 좇았다. 이날 르세라핌은 “뜻밖의 곡으로 뜨겁게 시작해봤는데 피어나분들의 에너지가 너무 좋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보고 싶은 곡도 많을 텐데 끝까지 기대해달라”라는 각오를 얘기했다. 이후 150분 넘는 러닝 타임 내내 쉼 없이 달리며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피어리스(FEARLESS)’, ‘언포기븐(UNFORGIVEN)(feat. Nile Rodger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등 히트곡은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강렬함을 살렸고 이에 관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환호와 응원이 터져 나왔다. ‘스완 송(Swan Song)’은 카즈하가 발레 동작으로 직접 구상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한 ‘크레이지’, 대형 정글짐 세트를 활용해 보는 재미를 배가한 ‘1-800-hot-n-fun’ 등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연출도 압권이었다. 삼각형 모양의 LED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다시 태어난 르세라핌’을 형상화해 신선함을 더했다. 메가 크루급 인원의 댄서들과 감각적인 VCR,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레이저쇼, 화염 등의 화려한 특수 효과들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이 이어지자 관객석에서 재등장해 첫 번째 팬송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Iamppost)’를 가창했다. 이어 “힘들 때 기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얼마나 아름답고 특별한지 알기에 저희도 피어나분들께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같이 만들어 가는 추억, 진심 담긴 말과 저희가 드리는 사랑은 모두 진짜다. 그러니까 피어나분들도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가다 지치는 순간이 오면 오늘을 기억하고,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믿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란다. 저희는 더 단단해졌고 앞으로도 잘 해낼 예정이다. 앞으로의 여정도 같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 공연을 성료한 르세라핌은 이후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9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투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일본 주요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19일 스포츠호치,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총 3개 신문사는 제이홉의 일본 공연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JAPAN’을 기념해 특별판을 발행했다. 현지 주요 일간지 3곳이 동시에 특별판을 발행한 것은 한국 솔로 가수 중 제이홉이 최초다. 이는 그의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공연 당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인근 편의점에는 이를 구매하려는 많은 팬들이 몰려들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제이홉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22년 11월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현지 일간지들은 제이홉의 사이타마 공연을 집중 조명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행보를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제이홉의 인사말을 비롯해 최근 발표한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와 ‘모나리자(MONA LISA)’까지 그의 음악 활동을 다각도로 소개했다. 지난 19~20일 양일간 사이타마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돼 열띤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홉은 이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그는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4만여 관객을 매료했고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 왔다.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느꼈다. 아미(ARMY.팬덤명) 여러분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의 공연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제이홉은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 6개 도시에서 약 17만 8000여 관객을 동원했고 현재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데뷔 1주년이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컴백한다. 20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오션(찬연, PJ, 지석)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언더워터(Underwater)’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텐션(ATTENTION)‘을 포함해 PJ의 솔로곡 ‘싱킹(SINKING)’, 찬연이 작사에 참여한 ‘페이드 아웃(FADE OUT)‘, ‘엔드 오브 타임(END OF TIME)’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빅오션은 미니 2집 ‘언더워터’를 통해 ‘인어’임을 인지하고 본능을 깨우는 여정을 그린다. ‘언더워터’의 부제는 ‘임브레이싱 더 블랙 오션(Embracing the Black Ocean)’으로, 누구에게나 수면 아래에 깊고 짙은 본능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어텐션’은 ‘본능’을 상징하는 곡으로, ‘인어’임을 자각한 뒤 자신감을 되찾은 단계이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자신이 있는 물속으로 들어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려보자고 유혹한다. 멤버 지석이 타이틀곡 안무 제작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빅오션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저희가 지금까지 이룬 것들은 모두 파도(팬덤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정말 행복했고, 기적 같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빅오션은 19~20일 스위스 로잔을 시작으로 23일 이탈리아 밀라노, 24일 영국 런던, 26일 프랑스 파리, 27일 프랑스 몽펠리에까지 총 5개 도시에서 첫 번째 유럽 투어 ‘언더워터’를 펼친다.
트레저가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미국 LA 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MLB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다저스가 개최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미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K팝 대표로 공식 초청된 트레저는 다채로운 매력이 엿보이는 무대로 경기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열렬한 환호 속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트레저는 '킹콩(KING KONG)'을 핸드마이크로 소화하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각인했다. 이어 대표곡 중 하나인 '직진 (JIKJIN)', 최근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수록곡 '사르르(SARURU)' 등을 연달아 펼쳤다. 이들은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 자체를 즐기며 보는 이들을 매료했다. 역동적인 동선 변화 속 완벽한 라이브와 절도 있는 춤선을 선보였고, 이에 관객들은 후렴구를 함께 따라 부르고 환호성을 내지르며 환호했다. 이후 필드로 향한 트레저는 LA 다저스의 캐치프레이즈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치며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등 세계적인 LA 다저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 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를 순항하고 있다. 서울에서 막을 올린 후 데뷔 첫 미주 투어인 뉴욕·워싱턴 DC·오클랜드·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투어의 반환점을 돈 이들은 일본 효고·아이치·후쿠오카·사이타마로 향해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
그룹 에이핑크가 특별한 신곡으로 데뷔 14주년을 기념한다. 19일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4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탭 클랩(Tap Clap)’을 발매한다. ‘탭 클랩’은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자 데뷔 14주년에 맞춰 팬들에게 선물하는 팬송이다. 멤버 김남주가 단독으로 작사해 ‘지금 우린 모두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청량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에이핑크의 팀 색깔을 잘 나타낸다. K팝 대표 장수 걸그룹으로서 에이핑크는 이번 ‘탭 클랩’을 통해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에게 청춘이었음을 상기시킨다.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보내자는 마음이 생기 넘치는 보컬로도 표현됐다. 음원과 함께 에이핑크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케미스트리를 그려낸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팬들이 사랑하는 에이핑크의 밝은 매력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해 12월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크리스마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투어 ‘핑크 뉴 이어’로 팬들과 만났다.
가수 송가인이 1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5 송가인 팬미팅 “평생” - The 차오르다’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개최되는 팬미팅으로, 정규 4집 ‘가인;달’로 돌아온 송가인이 팬들과 평생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송가인은 팬들을 향한 진솔한 이야기와 콘서트를 방불케 할 무대, 여기에 직접 준비한 선물 등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송가인과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송가인은 최근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설립과 더불어 정규 4집 ‘가인;달’로 역대 여성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팬미팅에 대해 송가인은 “작정하고 준비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송가인의 모습과 매력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가인은 이번 팬미팅에서 전곡 밴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밴드 사운드와 ‘국민 가수’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송가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고품격 무대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송가인은 데뷔 첫 공식 응원봉까지 출시한 만큼, 팬들은 공식 팬덤 컬러인 핑크빛으로 현장을 수놓으며, 송가인과 ‘평생’을 약속하는 감동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르세라핌(LE SSERAFIM)가 19일 인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INCHEON’을 개최한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부터 첫 월드투어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전 세계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과 마주할 생각에 벌써 힘이 난다. 무대를 연습하면서 ‘이지(EASY)’, ‘크레이지(CRAZY)’, ‘핫(HOT)’ 3부작을 기획했던 과정부터 ‘HOT’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최근까지 모든 순간들이 새록새록 기억 났다. 상상 이상의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오늘부터 저희와 함께 뜨겁고 재미있게 즐기시면 좋겠다”라며 첫 월드투어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해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8월 공개된 미니 4집 ‘CRAZY’ 그리고 지난달 선보인 미니 5집 ‘HOT’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3개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이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좇는 만큼 음악적 연결성이 특징이다. 다양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아우르며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뜨겁고 재미있게 놀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르세라핌은 연말 시상식을 수놓았던 압도적 규모의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채비를 마쳤다. 각 섹션은 르세라핌의 지난 음반에 수록된 인트로 곡들로 시작해 열기를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할 독특하고 새로운 세트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소속사 측은 “이번 투어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로 구성된 공연’”이라며 “ 팀의 도전 정신이 반영된 색다른 오프닝 무대와 특별한 이벤트가 곳곳에 녹아 있다.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인천 공연 종료 후 5월 6~7일 나고야, 13~14일 오사카, 6월 7~8일 기타큐슈,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7월 19일 타이베이,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8월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 등지에서 총 17회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9월에는 북미 투어를 갖는다.
미국 팝스타 라우브(Lauv)가 오는 5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18일 공연 주최 및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밝은누리에 따르면, 라우브는 ‘I Love You, Mean It’ 타이틀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달 25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라우브는 2015년 사운드클라우드로 공개한 첫 싱글 ‘디 아더(The Other)’가 입소문을 타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100’ 차트에 진입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에 선보인 'I Like Me Bett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27위에 오르고 빠른 속도로 전 세계적으로 2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울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에는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Paris in the Rain' 등 기존 발표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I met you when I was 18’을 선보였다. 2020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how i'm feeling~’은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함께한 ‘i’m so tired…’, 앤 마리(Anne Marie)와 함께한 ‘fuck, I’m lonely, 그리고 ‘Make It Right’ 리믹스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Who’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9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6위에 올랐다. ‘26’, ‘All 4 Nothing (I'm So In Love)’, ‘Kids Are Born Stars’, ‘Stranger’ 등이 담긴 두 번째 앨범 ‘All 4 Nothing’(2022) 또한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OST로 선보인 'Steal The Show'는 멜론 해외 종합 차트를 비롯해 여러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해에는 트와이스의 곡 ‘아이 갓 유(I GOT YOU)’ 피처링과 샤이니 키의 ‘플레저 숍(Pleasure Shop)’ 앨범 수록곡 ‘노보카인(Novacaine)’에 작사, 작곡가로 참여하는 등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도 화제가 됐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 감미로운 보컬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고 2023년 KSPO 돔에서 열린 첫 단독 내한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엑소 카이가 오는 21일 미니 4집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풍성한 콘텐츠가 연일 공개되며 카이의 신보를 향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8일 카이의 이번 컴백 기대 포인트를 소개했다. # 장르가 카이다…섬세하게 완성한 댄서블 음악 이번 앨범에는 아프로비츠의 리듬을 활용한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를 비롯해 레게톤 스타일의 팝 ‘월스 돈트 토크(Walls Don't Talk)’, 라틴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프레셔(Pressure)’, 테크노/힙합 드럼이 매력적인 ‘라이딘(Ridin)’, 아마피아노 기반의 ‘오프 앤 어웨이(Off and Away)’, 업비트 팝 ‘어덜트 스윔(Adult Swim)’, 저지 클럽 비트가 인상적인 ‘플라이트 투 파리스(Flight to Paris)’ 등 총 7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2023년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더욱 성숙해진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 아래 완성되었다. 수록된 음악들은 각각 절제와 폭발, 청량과 섹시, 강렬함과 부드러움 등 상반된 무드를 나타냄과 동시에 특징적인 비트를 지녔다. 매 트랙마다 카이의 퍼포먼스를 상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는 게 SM 측의 설명이다.. # 무대로 증명하다…믿고 보는 ‘월클’ 퍼포먼스 ‘카이’하면 떠오르는 역대급 퍼포먼스 역시 이번 앨범 활동의 관전 포인트라는 것이다. 지난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쳐진 선공개곡 ‘어덜트 스윔’ 무대는 카이의 청량미 넘치는 무대로 화제가 됐다. 여전한 ‘폼’을 증명한 카이는 타이틀 곡 ‘웨이트 온 미’로 또 다른 매력으로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 저격에 나선다. 특히 세계적인 안무가 셰이(Shay Latukolan)와 바다리, 제이릭이 제작한 ‘웨이트 온 미’ 퍼포먼스는 곡의 리듬에 맞춰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강조되는 아프로비츠 요소를 녹였다. 손바닥과 손가락을 활용해 ‘Wait’이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 카이가 10인의 댄서와 완성하는 입체적인 ‘칼군무’ 역시 쾌감을 안겨줄 전망이다. 카이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앨범 쇼케이스를 통해 ‘웨이트 온 미’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다음주 순차 방송되는 음악 방송에 이어, 오는 5월 17~18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솔로 콘서트 ‘카이온(KAION)’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온·오프라인 다방면 콘텐츠 카이는 컴백에 앞서 풍성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예능 콘텐츠로 화제성을 이어갔다. 새롭게 오픈된 웹사이트 ‘비하인드 웨이트(Behind Wait)’에는 손글씨 메모,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리얼 앨범 제작기, 깜짝 배포된 QR 코드로만 접근 가능한 시크릿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증샷이 끊이지 않았던 6일간의 SM 사옥 1층 초대형 LED 미디어월 프리뷰, 손수 제작한 띠부씰 나눔 등 오프라인 스팟에서의 이벤트 역시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MC 발탁을 시작으로 ‘살롱드립’, ‘셀폰KODE’, ‘카더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런닝맨’ 게스트 출연 소식까지 알렸다. ‘핫가이’ 카이가 펼치는 이번 앨범 활동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