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크루 DPR이 미국 LA에서 열린 초대형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HEAD IN THE CLOUDS)’ 무대를 통해 진가를 빛냈다. 4일 소속사 리짐인터내셔널에 따르면, DPR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Brookside at the Rose Bowl in Pasadena)에서 열린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이하 ‘HITC LA 2025’)’ 에 출연해 4만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HITC LA 2025’는 아시아계 미국 엔터사 ‘88Rising’이 수년 전부터 아시아 아티스트를 서구 음악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뮤직 페스티벌로 손꼽힌다. 특히 DPR 이안(IAN)은 2021년, 2023년에 이어 ‘HITC’에 세 번째 출연, 메인 스테이지인 88 Rising 무대 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글로벌 영향력을 뽐냈다. 이에 DPR 이안은 레드 헤어와 레더 자켓, 볼드한 목걸이 등의 차림으로 강렬한 섹시함을 풍기며 등장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수준급 라이브와 댄스, 기타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약 50분간 ‘빌보드 200’에 차트인 하며 글로벌 히트한 대표곡 ‘돈트 고 인세인(Don’t Go Insane)’을 비롯한 11곡을 소화하며 홀로 무대를 꽉 채웠고, 능숙한 무대 매너로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더해 그는 자신만의 정체성과 유니크한 음악적 색깔로 꽉 채운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특유의 마이크 핸들링, 라틴 탱고 등의 퍼포먼스 요소를 더한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일제히 팔을 들어 리듬을 맞추며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DPR 크림(CREAM)과 DPR 아틱(ARTIC)은 Double Happiness 스테이지에 올라 최근 발매한 앨범 ‘노 드럭스(NO DRUGS)’의 합동 퍼포먼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능수능란하게 호응을 유도하며 무대를 누비는 DPR 크림과 강렬한 비트로 심장을 뛰게 만드는 현란한 디제잉을 선보이는 DPR 아틱의 호흡이 약 30분간의 공연을 빈틈없이 꽉 채우며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또한 작년에 진행된 투어의 엔딩곡이었던 ‘두 오어 다이(Do or Die)(DPR CREAM Remix)’ 무대로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마무리를 장식, ‘DPR’을 연호하는 관객들의 함성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DPR 이안은 오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진행되는 ‘K-STAR SPARK IN VIETNAM 2025’에 출연한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주최하는 ‘캔들라이트(Candlelight®)’ 콘서트가 오는 6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캔들라이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피버가 직접 기획·제작한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다.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수백만 명의 관객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해온 이 콘서트는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지역 최초로 개최된다. 순천시와 피버의 파트너십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1만 5천 개 이상의 촛불이 정원을 수놓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별가든 밤 – 치유와 위로’를 주제로,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순천 시민들에게 평화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저녁 7시 40분부터 약 65분간 진행되며,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5중주 ‘앙상블 톤즈(Ensemble Tones)’가 연주를 맡는다. 프로그램에는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음악, 스튜디오 지브리 OST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들이 포함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은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명소인 봉화언덕과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1만 5천 개 이상의 촛불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국내에서 열린 역대 캔들라이트 콘서트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서울 세빛섬, 통영 강구안 등에서도 야외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고재현 피버 코리아 지사장은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수천 개의 촛불로 물든 순천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많은 분들이 음악을 통해 평안과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순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피버의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며,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소개한다는 철학 아래 현지 연주자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캔들라이트×순천만국가정원’ 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6월 6일 당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입장료 별도). 공연 당일에는 캔들라이트 일정에 맞춰 정원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별도 좌석은 마련되지 않으며, 관람객은 공연장 주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플레이브·제이홉(방탄소년단)·드림캐쳐 등 올해 초 K팝을 이끈 주역들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지난달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스프링(2025 KM CHART SEASON BEST SPRING)'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음원에 상을 수여하는 'BEST K-MUSIC'(음원) 부문 수상의 영예는 플레이브의 '대시(Dash)'가 품에 안았다. '대시'는 플레이브의 미니 3집 '칼리고 파트 1(Caligo Pt.1)'의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록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플레이브는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아우른 이 곡으로 멜론 TOP100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중에 팀을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독보적인 스타성과 K팝 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도 플레이브에게 돌아갔다. 플레이브는 자작곡과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활동 방식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K팝 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품은 이들은 K팝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자적인 정체성으로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며 대중문화에 또 다른 흐름을 만든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BEST HOT CHOICE'(인기)의 남자 부문 영예 역시 플레이브가 차지했다. 플레이브는 음원상, 아티스트상에 이어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이번 '시즌베스트' 최다 수상자 타이틀을 차지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플레이브는 "저희에게 굉장히 뜻 깊은 KM차트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을 때 느꼈던 떨림이 아직 생생한데 올해는 무려 세 개의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꿈만 같다"라며 "이 모든 영광은 언제나 저희 곁을 지켜주는 사랑하는 플리(팬덤명) 덕분이다. 플레이브로 처음 인사드렸던 순간을 영원히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했다. 'BEST HOT CHOICE' 여자 부문의 왕관은 지난해 어텀과 윈터에서 같은 상의 주인공이었던 드림캐쳐에게 돌아갔다. 드림캐쳐는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국내외 팬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드림캐쳐는 "KM차트에서 세 번 연속으로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무엇보다 이 상은 언제나 곁에서 함께 꿈꿔준 우리 인썸니아(팬덤명)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대 위에서 그리고 무대 밖에서도 흔들림 없이 저희를 믿어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응원해 주신 마음 가득 담아 더욱 즐거운 무대와 이야기 그려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K팝을 이끌 샛별에게 주어지는 'BEST ROOKIE'(신인) 남, 여 부문의 주인공은 엔싸인과 이즈나가 각각 받았다. 특히 엔싸인은 지난해 서머, 어텀, 윈터에 이어 이번 스프링까지 해당 부문 4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춘의 아이콘' 차기 주자로 급부상 중인 엔싸인은 단독 월드 투어를 앞뒀을 만큼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엔싸인은 "연속으로 이 상을 받고 있다. 저희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다 코스모(팬덤명) 덕분이다. 좋은 상 주시는 KM차트에게 감사드린다. 엔싸인은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 말했다. 글로벌 오디션 Mnet 'I-LAND2 : FINAL COUNTDOWN(아이랜드2 : 파이널 카운트다운)'으로 결성된 이즈나는 멤버 전원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색깔을 지닌 실력파 신예다. 이즈나는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매일매일 하루가 지날수록 많은 사랑을 받는 걸 느끼고 있다. 멋진 상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임하는 이즈나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부문인 'BEST 솔로'는 제이홉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행보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모나리자(MONA LISA)',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등 발매하는 노래마다 아름다운 선율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특히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스프링' 수상자들의 심층 인터뷰가 연이어 공개된다. 오는 7일 오후 6시 이즈나 인터뷰를 시작으로 8일 오후 6시 엔싸인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또한 다음 주에는 3관왕을 차지한 플레이브와의 인터뷰 게재가 이어진다. 한편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스프링'은 2025년 1분기(1~3월)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 및 음원에 상을 수여했다. 기존 6개 부문의 시상과 더불어 스페셜 부문인 'BEST 솔로'를 추가하고 총 7개 분야를 시상했다. KM차트의 '시즌베스트'는 분기별 음악 트렌드를 조망하고, 대중과 평단의 반응을 아울러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가수 황가람이 팬들의 큰 호응 속에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3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가람은 지난 5월 31일 창원 KBS 창원홀에서 ‘빛이되는 노래. 황가람 투어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황가람은 첫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과 감동 그 이상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황가람은 이번 창원 공연에서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 ‘질풍가도’, ‘그녀를 사랑해줘요’ 등의 곡으로 관객과 호흡했다. 소속사 측은 "황가람은 진심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들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큰 위로까지 전하는 등 관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시간을 선물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가람은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 ‘크게 라디오를 켜고’, ‘이 밤이 지나면’ 무대로 화답했다. 그는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도 무대를 떠나지 못 하고, 관객 하나하나와 눈을 맞추고 악수하며 마지막 여운을 나누기도 했다. 황가람은 “투어가 이렇게 끝나지만, 앞으로도 팬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콘서트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황가람은 앞서 부산과 대구에서도 ‘빛이되는 노래. 황가람 투어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3만 6천여 관객과 함께 미국 LA의 밤을 불태우며 월드스타 인기를 증명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Brookside at the Rose Bowl in Pasadena)에서 열린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이하 ‘HITC LA 2025’)’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해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HITC LA 2025’는 아시아계 미국 엔터사 ‘88Rising(88라이징)’에서 수년 전부터 아시아계 아티스트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페스티벌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미국의 대표 음악 축제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약 8년 만에 오르는 북미 무대였다.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팬들은 ‘HITC LA 2025’ 생중계 댓글을 통해 지드래곤의 순서가 되기 전부터 ‘GD’, ‘권지용’을 연호하며 무대 시작 시간 카운트다운까지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듯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POWER)’를 부르며 강렬하게 등장해 엔딩곡 ‘투 배드(TOO BAD)(feat. Anderson .Paak)까지 약 50분간 11곡을 소화했다. 그는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을 찾은 3만 6천여 관객들은 물론 생중계를 시청하는 5만 3천 여명의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크래용(CRAYON)’, ‘드라마(DRAMA)’, ‘테이크 미(TAKE ME)’ 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세트리스트로 혼자 무대를 꽉 채우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래핑과 특유의 춤선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등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페스티벌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현지 팬들은 한국어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날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핑크색 헤어스타일과 플라워 포인트가 더해진 웨스턴 느낌의 의상으로 기품과 위트를 더하며 무대의 보는 맛을 배가했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과 CL의 ‘더 리더즈(The Leaders)’ 합동 무대가 펼쳐져 현장엔 더욱 큰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K팝을 대표하는 리더즈의 완벽한 호흡과 시너지가 더해진 파워풀 무대가 보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지드래곤을 향한 미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그의 글로벌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GD로 돌아왔다.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영어로 소감을 전하자, 관객들은 한국어로 “잘 왔어~”라고 호응하는가 하면, ‘지용아 heart 주세요’ 등 서툰 한국어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무대에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이어가고 있는 지드래곤은 도쿄돔과 필리핀 아레나, 교세라 돔 오사카까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느끼게 했다. 이어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마카오 공연을 이어가며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그는 또한 오는 6월 21일 진행되는 글로벌 뮤직 콘서트 ‘K-STAR SPARK IN VIETNAM 2025(케이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에 출연한다.
소녀시대 태연이 방콕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태국 IMPACT ARENA(임팩트 아레나)에서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를 개최했다. 지난 공연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로 임팩트 아레나에 최초 입성한 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방콕 공연은 국내 공연과 동일하게 3단 구성의 무대, 가로 46m 세로 10m의 대형 LED 스크린, 길이 6m의 컨베이어 벨트, 7개의 리프트, 14개의 레이저 유닛, 색상 제어 가능한 공식 응원봉, 8종의 컨페티, 13m 길이의 반투명 커튼 등 세심하게 설계된 연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연은 컨페티에 “오늘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 “이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TAEYEON NEEDS S♡NE FOREVER” 등 손수 그린 편지봉투 일러스트와 자필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헸고, 공연의 기억을 향기로 남길 수 있도록 컨페티에 직접 향수를 입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태국의 S♡NE(소녀시대 공식 팬클럽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 장미 모양의 머리띠, 태연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TAENGGEU’(탱그) 모양의 머리띠, “PAST, PRESENT, FUTURE - ALWAYS WITH 태연”, “태연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슬로건, “10 years with 태연 MY LIFE IS A BEAUTY”, “ALWAYS HERE, IN ALL TENSE”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소원 ❤ 태연”, “ TY 만세” 등의 라이트 박스로 공연장을 빛냈다. 공연 끝무렵 태연은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S♡NE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며 “사실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팬라이트 들고 바라봐주시는 게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항상 벅차고, 감동받아서 공연하는 날만 기다렸다. 이제 투어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여러분과 이 소중한 시간 잘 기억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태연은 오는 7일 홍콩 AsiaWorld–Arena(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뜨겁게 만들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에 출연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이들은 ‘위콘페’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다섯 멤버는 청량한 비주얼로 전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해 관객들의 시청각적 즐거움을 책임졌다.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를 비롯해 연준 솔로곡 ‘GGUM’(껌), 범규 솔로곡 ‘Panic’, 수빈과 연준의 유닛곡 ‘The Killa’, 범규·태현·휴닝카이 유닛곡 ‘Quarter Life’ 등 총 17곡을 가창했다. 특히 10곡을 연달아 선보이는 등 쉴 틈 없는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적극적인 소통도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량한 에너지가 넘치는 ‘Over The Moon’으로 무대를 시작한 뒤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과 메탈 록 버전의 ‘Deja Vu’를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솔로 및 유닛 무대에서는 각 멤버의 실력이 한층 빛났다. 특히 이날 범규는 지난 3월 발표한 솔로곡 ‘Panic’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그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특별함을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대에서 음악으로 함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오늘 공연에 오신 분들도 좋은 추억 가져가시길 바란다. 언제든 헤드라이너다운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월드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 런던,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등에서 개최한 유럽 투어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 지역 23회 공연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확장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JAPAN’을 개최하고 이틀간 8만여 관객과 함께했다.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은 전 세계 70개 국가/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돼 수많은 팬들과 감동을 나눴다. 오사카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KSPO 돔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 15개 지역에서 총 31회에 걸쳐 진행된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이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약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제이홉은 교세라 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해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수록곡 ‘What if...’, ‘Pandora’s Box’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그는 “여기가 해외 투어의 마지막 도시다. 이번 공연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오늘 최고의 시간을 보내자”라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으로 꾸려진 무대에서는 제이홉의 스트리트 댄스가 절정을 이뤘다. 또한 올해 3월 발표된 ‘Sweet Dreams(feat. Miguel)’와 ‘MONA LISA’에서는 상반된 분위기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몰입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메들리는 교세라 돔에 열기를 더했다. ‘MIC Drop - Japanese ver.-’, ‘뱁새 (Japanese ver.)’, ‘병’ 무대가 시작되자 공연장은 폭발적인 함성과 관객들의 완벽한 응원법으로 들썩였다. 공연 말미 제이홉은 “이번 투어는 저에게도 정말 큰 도전이자 꿈이었다. 아름다운 기억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아미(ARMY.팬덤명) 여러분이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HOPE ON THE STAGE’는 제이홉이 데뷔 12년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월드투어다. 공연명인 ‘HOPE ON THE STAGE’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의미함과 동시에 희망, 소원, 꿈 등 그가 바라는 모든 것들이 무대에서 실현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개최한다. 13일 오후 1시에는 새로운 디지털 싱글 ‘Killin It Girl(feat. GloRilla)’을 발표하고 앙코르 콘서트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 세븐틴이 정규 5집과 타이틀곡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정규 5집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최신(5월 31일 자) 벅스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 27일 2위로 해당 차트에 진입한 뒤 최상위권을 유지하다 마침내 1위를 기록했다. ‘썬더’는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 ‘톱 100’에서도 최고 순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역시 국내외 음반 차트 1위를 장악했다. 이 앨범은 일본 발매 직후 4일 연속(5월 27일~30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신보는 올해 나온 K팝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첫날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일본 주요 라인 뮤직의 실시간·일간 ‘앨범 톱 100’,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등 글로벌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외신도 세븐틴의 컴백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그래미 닷컴은 31일(현지시간) “(‘HAPPY BURSTDAY’는)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화려하게 드러낸다”라며 “세븐틴은 신보뿐 아니라 투어와 신규 유닛의 싱글 앨범으로도 새로운 챕터를 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THUNDER’는 폭발적이고 매혹적이며 다른 어떤 노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곡”(미국 빌보드), “세븐틴의 정규 5집은 지난 10년간 이들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준다”(영국 NME) 등의 호평이 잇따랐다. 세븐틴은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0일 KBS2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썬더’로 격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1일 SBS ‘인기가요’에 등장해 또 한 번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팬덤명)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축제 ‘BTS FESTA’가 1일 시작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한층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그 중에서도 ‘BTS FESTA’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프라인 행사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2025 BTS FESTA’ 공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규모 인원이 모여도 무리 없는 장소인데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공간인 만큼 쾌적한 관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킨텍스 홀 중앙에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 쇼가 어우러진 ‘ARMY BOMB PHOTO SPOT’이 팬들을 맞이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TROPHY ZONE’,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LOCKER’ 등 여러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핀 버튼과 사쉐를 만들어볼 수 있는 ‘DIY ZONE’, 앨범 아트워크 도안에 색을 그려넣는 ‘COLORING WALL’, 방탄소년단이 고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SPOTIFY PLAYLIST’, 다양한 스폰서십 코너를 통해 주어지는 풍성한 선물이 다수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2일부터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Congratulation’ 등 각양각색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는 오프라인 현장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소통과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공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 ‘2025 BTS FESTA’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