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13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북미 12개 도시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그간 글로벌 차트를 휩쓴 히트곡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팬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열기를 이어 일본 투어에 나서는 에이티즈는 사이타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21일 나고야의 포트 메세 나고야(PORT MESSE NAGOYA), 10월 22일과 23일 고베의 글리온 아레나 고베(GLION ARENA KOBE)까지 총 일본 3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북미 투어로 한 단계 진화한 역량을 증명한 에이티즈는 일본 투어 또한 현지 팬심을 파고들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일본 열도를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나고야 공연 종료 후 이틀 뒤 17일에는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까지 발매한다. 에이티즈의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약 4년 6개월 만으로, 발매 당일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일본 투어 이후에도 글로벌 활약은 계속된다. 에이티즈는 오는 11월 3일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테레비아사히드림페스티벌 2025(tv asahi DREAM FESTIVAL 2025)', 12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2025 MUSIC BANK GLOBAL FESTIVAL IN JAPAN)'에도 출연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열도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세 번째 월드투어의 4차 플랜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12일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4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이자 AI 엔터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개한 포스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8일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공연을 이어간다. 이에 더해 ‘AND MORE'로 추가 공연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앞서 타이베이와 하노이 방문 소식만으로도 태국과 베트남 전역을 들썩이게 한 바 있어, 그의 재방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타이베이 공연 당시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중국 시보(China Times) 1면 전체를 특집 기사로 장식하는 등 각종 현지 매체들은 지드래곤의 입국과 콘서트, 전시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K-STAR SPARK IN VIETNAM 2025’ 출연 당시 베트남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형형색색의 데이지 꽃으로 ‘GD 샤라웃’에 나서 현지 내 지드래곤의 위상을 실감케 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태평양 공연에 이어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을 성료하며 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어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이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정규 12집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승훈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신슬리 멜로디스)'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SINCERELY MELODIES'에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TRULY'를 포함해 'She Was', 'Luv Playlist', '별의 순간', '이별을 배운다', '끝에서, 서로에게', '그날의 우리', 'With Me', 'About Time',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신승훈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인 'SINCERELY MELODIES'는 신승훈이 직접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신승훈은 그만의 서사와 감성의 토대 위에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신승훈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마음으로부터 완성된 멜로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껏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매 순간 음악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신승훈의 진가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입증하듯 정규 12집의 선공개곡 'She Was'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HOT 100과 벅스 TOP 100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컴백 청신호를 밝혔다. 'She Was'는 애절하면서도 애틋한 신승훈표 정통 발라드곡으로, 지난 35년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헌정곡이다. 소녀에서 숙녀로, 숙녀에서 엄마로,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늘 자신을 희생해 온 이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깊은 감동을 안겼다.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보아와 동방신기가 특별한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와 동방신기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의 OST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협업 음원인 만큼 발표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 ‘あなたをかぞえて/Anatawo Kazoete’(아나타오 카조에테)는 보아와 동방신기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곡으로, 이별과 엇갈림에서 오는 애절한 감정을 통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아는 “동방신기와 20년 이상 함께 활동했는데,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보아와 동방신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 OST를 맡게 되었는데, 보아 선배님과 협업이라 더욱 설렌다. 세 사람의 매력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녹음했다”라고 했고, 최강창민은 “보아 선배님과의 작업이 드디어 실현되어서 매우 영광이다. 각 파트마다 매력 있는 듀엣 곡이라 많은 분들이 다 같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보아와 동방신기가 같이 부른 OST의 음원 공개 일자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엑소 카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첫 솔로 투어로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는 서울,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을 거쳐 8월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31일 그랜드 프레리, 9월 2일 애틀랜타, 4일 로즈몬트, 6일 뉴욕, 9일 멕시코시티 등 북미 6개 지역에서 솔로 콘서트 투어 ‘KAION(카이온)’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 공연에서 카이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데 이번에는 더 크게 느껴진다. 먼 곳에서도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의 공연이 여러분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길 바란다. 저도 평생 잊지 못할 거다. 여러분의 에너지를 받아 영원히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서 카이는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Wait On Me’(웨이트 온 미), ‘Adult Swim’(어덜트 스윔), ‘Walls Don’t Talk’(월스 돈트 토크), ‘Pressure’(프레셔) 등 네 번째 미니앨범 발표곡부터 ‘음’, ‘Reason’(리즌), ‘Peaches’(피치스), ‘Vanilla’(바닐라), ‘Rover’(로버), ‘Bomba’(봄바) 등 역대 솔로곡, ‘으르렁’, ‘Tempo’(템포) ‘전야’, ‘Love Shot’(러브 샷) 등 엑소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뜨거운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이날 공연장을 빈틈없이 채운 현지 팬들은 카이의 무결점 퍼포먼스에 “Born to perform”(타고난 퍼포머)라고 감탄하며 흥겨운 모습으로 포인트 안무를 따라했다. 아울러 카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만든 한국어 문구의 슬로건과 메시지 보드를 든 채 열띤 환호성을 보내고 큰 목소리로 떼창을 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이는 오는 26~28일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치고 첫 솔로 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가수 영탁이 브랜드 콘서트 ‘탁쇼4’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지역을 발표했다. 지난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이하 ’TAK SHOW4’)’를 진행 중인 영탁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전국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개최지로 경상북도 안동 안동실내체육관과 충청북도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을 공지했다. 이번 ‘TAK SHOW4’가 영탁과 공식 팬클럽인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가 지난 20년을 함께 추억하는 스페셜한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탁스 어워즈’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만큼, 영탁은 추억이 깃든 지역에서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대형 트로피 형상으로 꾸며진 화려한 무대 디자인부터 폭죽, 레이저, 꽃가루 등 다채로운 효과에 장르와 시간을 초월한 영탁의 목소리로 특급 시상식을 방불케 한 ‘TAK SHOW4’는 지금의 영탁을 만들어준 화제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가장 처음 불렀던 ‘사내’부터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무대들로 구성돼 "감동까지 품은 콘서트"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떼창 유발곡’으로 화제를 모은 신곡 ‘주시고(Juicy Go)(Duet with 김연자)‘를 비롯해 ’폼미쳤다‘, ’슈퍼슈퍼 (SuperSuper)‘,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등 히트곡들을 구성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안동과 청주에서 ‘탁쇼4’의 피날레를 장식할 영탁이 어떤 특별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안겨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과 대전, 전주 공연을 성료한 영탁은 오는 20일과 21일 대구 엑스코 서관, 10월 11일과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거쳐 25일과 26일 안동 안동실내체육관, 11월 8일과 9일 청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가수 이찬원이 10월 중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이찬원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진을 왜 찍었을까요...맞춰보세요. 10월에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먼저 오는 10월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오는 10월 정규 2집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정규 2집은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오렌지캬라멜, 임영웅 등 여러 아티스트의 명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영수 작곡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요’의 탄생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SG워너비 ‘라라라’,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의 안영민이 힘을 보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로이킴과 김이나는 작사로 힘을 보탰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 박효신, 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명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역시 여러 아티스트에 작곡·작사로 참여했던 만큼, 이찬원과의 협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찬원은 앞서 2023년 정규 1집 ‘ONE’(원)과 2024년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 미니앨범 ‘Rich Man’(리치맨)으로 돌아온 에스파(aespa)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생방송되는 미국 ABC의 대표 모닝쇼 ‘Good Morning America’(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이후 폭스(Fox) TV의 인기 토크쇼 ‘Jennifer Hudson Show’(제니퍼 허드슨 쇼)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니퍼 허드슨 쇼'는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 등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시상식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니퍼 허드슨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에스파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하는 ‘굿모닝 아메리카’ 및 ‘제니퍼 허드슨 쇼’에서 신곡 ‘Rich Man’(리치맨) 무대 및 관련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은 선주문만으로 111만 장을 기록하고 7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또한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획득, 트렌드피크 차트 1위,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쿠고우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텐센트뮤직의 K-POP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The Times(더 타임즈)는 이번 앨범에 대한 리뷰 기사를 통해 “네 멤버 모두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곡을 소화했으며, 최정상 작곡팀은 끊임없이 새로운 후크를 만들어냈다. 세련된 힙합 트랙 ‘Drift’를 관통하는 휘파람 소리에서부터, 아이들 장난감 Bop It!의 ‘twist it / turn it / flick it / pull it’이라는 조작법을 코러스로 활용한 ‘Bubble’의 기막히고도 천재적인 아이디어까지 말이다”라며 “‘To the Girls’와 ‘Rich Man’에는 하이퍼팝 요소가 엿보이지만, 사실 에스파는 그런 장르적 조치조차 필요하지 않은, 이미 무적 같은 존재다”라고 호평하며 역대 K팝 앨범 리뷰 기사 중 최고점인 3점을 부여해 에스파의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한편 에스파는 10월 4~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에서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킬링 보이스'에 떴다. 딩고 뮤직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몬스타엑스는 "우리 몬베베(공식 팬덤명)들이 맨날 '킬링 보이스'에 나와달라고 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저희의 '킬링 보이스' 굉장히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오늘 한 번에 원테이크로 끝내고 빠르게 퇴근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몬스타엑스는 2017년 음악 방송 첫 1위를 안겨준 히트곡 '드라마라마(DRAMARAMA)'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어 '슛 아웃(Shoot Out)', '무단침입(Trespass)', '신속히(RUSH)',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 '시크릿(Secrets)', '솔직히 말할까(Honestly) (Narr. 다솜 of 씨스타)', '디나이(Deny)',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아름다워(Beautiful)', '키스 오어 데스(KISS OR DEATH)', '젤러시(Jealousy)', '러브 킬라(Love Killa)', '갬블러(GAMBLER)', '로데오(Rodeo)'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쓴 히트곡들을 부르며 6인 6색 유니크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까지 열창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함께 노래 중간중간 안무까지 보여주는 팬서비스로 팬심을 공략했다. '더 엑스'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몬스타엑스의 10년 여정을 집약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는 '후퇴 없이 정면으로 맞선다'는 이들의 선언이 담긴 트랙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드럼, 강단 있는 보컬과 랩이 몰입감을 선사한다. 몬스타엑스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친 라이브로 더 강력해진 열정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끝으로 "콘서트 한 것 같이 땀이 난다", "'킬링 보이스' 너무 덥다", "10주년 앨범과 '엔 더 프론트'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인사하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딩고 뮤직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킬링 보이스'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도 개최한다. 권진아, 이무진, 태민, 하이라이트, 김나영, 정준일, 이승윤, 로이킴까지 '킬링 보이스'와 딩고의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뮤지션 8팀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주는 보컬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 구독자 수 1천만 명 고지에 올랐다.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1시 16분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4년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으로, 이는 데뷔일 기준 해당 수치에 도달한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인 걸그룹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 있는 유튜브 내 영향력과 이들의 글로벌 팬덤 확장 속도가 심상치 않음을 엿보게 한다. YG 측은 "현재 별도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꾸준한 화제성으로 신규 구독자를 끌어모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5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가 기폭제로 작용해 더욱 가파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구독자뿐 아닌 조회수 역시 '차세대 유튜브 퀸'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총 11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54억 회를 훌쩍 넘어섰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퍼포먼스 비디오 및 비하인드 등의 콘텐츠들은 대부분 수천, 수백만 뷰를 웃돌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시작으로 'PSYCHO', 'SUPA DUPA LUV', 'WILD' 총 4곡이 수록된다. 'WE GO UP'은 베이비몬스터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