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가 대만 방문과 동시에 전방위로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위시는 지난 24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Taipei Music Center)에서 아시아 투어 ‘로그 인(LOG in)’을 개최했다.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NCT 위시의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NCT 위시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 속에 ‘팝팝(poppop)’,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ket)’, ‘스테디(Steady)’, ‘송버드(Songbird)’, ‘위시(WISH)’, ‘핸즈 업)Hands Up)’ 등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NCT 위시는 본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도 개최했다. 회견장에는 자유시보, 중국시보, 연합보 등 대만 유력 일간지를 비롯해 TVBS, CTV, EBC 등 주요 방송, CTWANT, ETtoday, nextapplenews, NOWnews 등 온라인 매체까지 수십 개의 현지 유력 언론이 대거 참석해 NCT 위시를 향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TVBS 방송은 현지 팬들로 가득했던 NCT 위시의 입국 순간부터 생생하게 보도했다. 또한 중국시보는 “무대가 시작되자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고, 관객들의 함성이 공연장 지붕이 날아갈 정도로 뜨거웠다”, 자유시보는 “청량한 매력과 에너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 연합보는 지면 보도를 통해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6명의 멤버가 수천 명의 팬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CT 위시는 공연 끝무렵 “작년에 앨범 프로모션으로 대만에 왔을 때, 다음에는 꼭 공연으로 다시 찾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뤄져서 기쁘다”라며, “항상 느끼지만 모든 공연은 저희만으로 완성되는 게 아니라 시즈니(팬덤 별칭)의 응원과 사랑이 더해져야 비로소 완성되기에 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만나게 된 소중하고 운명 같은 인연이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NCT 위시는 대만 대표 연예 뉴스 프로그램 삼립TV ‘완전오락’과의 현지 첫 공연 기념 밀착 인터뷰를 비롯해 TVBS 인기 예능 ‘식상완가’ 출연, TVBS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까지 주요 방송에 잇따라 등장하며 현지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시아 투어를 순항 중인 NCT 위시는 5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기를 잇는다.
가수 아이유(IU)가 약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돌아온다. 27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꽃갈피’ 시리즈의 귀환이자, 2024년 2월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신보다. ‘꽃갈피 셋’에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를 포함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Last Scene(Feat. 원슈타인)’, ‘미인(Feat. Balming Tiger)’, ‘네모의 꿈’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도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감성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해냈다. 앞선 시리즈에서 ‘가을 아침’, ‘너의 의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온 아이유는 이번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는 밴드 부활이 2002년 발표한 대표곡으로, 김태원이 작사·작곡하고 이승철이 가창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아온 2000년대 명곡이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함께 만든 서동환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피아노와 스트링 기반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라스트 신(Last Scene)’에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뮤지션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편곡에는 수민과 슬롬이 참여해 ‘단정한 힙함’이 절묘하게 녹아 든 세련된 사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원곡자인 롤러코스터의 이상순이 기타 연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미인’에는 얼터너티브 K팝 장르를 개척한 뮤지션 그룹 바밍타이거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멤버 소금은 아웃트로의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의 ‘미인’을 아이유와 바밍타이거가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이진아, 구름, 구영준, 제휘, flexindoor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신보 작업에 힘을 보탰다. 같은 시각 공개되는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마주해 제작됐다. 전날(26일) 티저 공개 후 마치 한 편의 감성 영화를 떠오르게 한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화의 배급사 싸이더스와 허진호 감독의 정식 오마주 허가를 받아 제작됐으며 ‘팔레트’, ‘밤편지’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춰온 이래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이유의 목소리, 그리고 배우 허남준과 함께한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져 감성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여운을 전한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를 데이지 꽃으로 가득 채우며 8만여 관객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2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개최했다. 평일 공연이 하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쿄돔에 이어 교세라 돔 오사카 또한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K팝 대표 솔로 가수의 위엄을 또 한번 과시했다. 한국, 도쿄, 불라칸에 이어 오사카에서 개최된 이번 월드투어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 초인으로 거듭나는 3단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하며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과 나비 모양 레이저 등 다채로운 연출로 채워진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리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진 공연이 관객들을 매료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에서 지드래곤은 게스트 없이 홀로 2시간이 넘는 공연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K팝 KING’의 저력을 보여줬다. 도쿄돔 콘서트 당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용 모양의 드래곤 바이크를 이번 공연에도 타고 관객석 사이로 등장한 그는 '투데이(Today)(Feat. 김종완 of Nell)'를 부르며 공연장을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투 배드(TOO BAD)(feat. Anderson .Paak)’ 무대에서는 댄스브레이크 타임이 펼쳐졌다. 기타를 치는 제스처부터 마임을 연상케 하는 댄스까지 그루브와 잔망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지드래곤의 의상에도 이목이 쏠렸다. 일본의 아방가르드 패션을 이끄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가 지드래곤의 초상과 데이지 꽃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레더 재킷이 특히 그의 글로벌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았던 빨간색 장미 재킷의 소매에 하얀 장미 디테일을 더해 포인트를 주는 등의 의상 변주 또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의 현대미술가이자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는 데이지 꽃 모양의 화환으로 공연 개최를 축하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열정적인 무대에 팬들 또한 한 목소리로 화답해 감동을 더했다. 앙코르 무대를 기다리던 팬들은 2008년 발매된 BIGBANG(빅뱅)의 ‘천국’을 부르며 지드래곤을 연호했다. 돔 전체를 가득 메운 데이지 꽃밭은 장관을 이룬 모습이었다. 팬들은 부슬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굿즈를 사기 위해 긴 줄 행렬을 이루는 등 지드래곤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느끼게 했다. 지드래곤은 도쿄, 불라칸, 오사카 공연에 이어 오는 6월 7일부터 3일간 마카오 공연을 이어간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2개 도시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추후 추가 투어 날짜와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다.
에스파(aespa)가 일본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24~25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마이-제이 프레젠츠 에스파 재팬 팬미팅 2025 투 마이 월드(MY-J presents aespa JAPAN FANMEETING 2025 To MY WORLD)’를 개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에스파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세 번째 아레나 투어 개최를 깜짝 발표했다. 오는 10월 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까지 4개 도시 총 10회 공연을 펼친다고 알려 현장에 있던 팬들의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에스파는 일본 첫 디지털 음원인 ’줌줌(ZOOM ZOOM)’ 무대로 막을 연 뒤, 2024년 최고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와 ‘위플래시(Whiplash)’,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토크&게임 코너에서는 두 팀으로 나뉘어 이동차를 타고 객석을 돌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고, 일본어로 토크와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겼다. 이같은 모습에 팬들 역시 뜨거운 응원과 함성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에스파는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2관왕, MTV ‘Video Music Awards Japan(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VMAJ)’에서 여자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최근 ‘뮤직 어워즈 재팬’에서도 ‘Best Song Asia(베스트 송 아시아)’ 부문을 수상하며 일본 현지 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더 많은 모아(MOA.팬덤명)분들을 만나고 공연하며 많이 성장했다. 더 멋진 모습으로 곧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2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25일 도쿄에서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 -’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바르셀로나, 런던,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등 유럽 투어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 지역 23회 공연으로 진행된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였다. 공연에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완성도 높은 무대와 한층 높아진 위상이 돋보였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히트곡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공연을 시작한 이들은 록 버전으로 편곡한 ‘데자뷰(Déjà vu)’와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을 연달아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투어에서 처음 선보인 미니앨범 7집 ‘별의 장: SANCTUARY’ 수록곡 ‘Danger’, ‘Resist (Not Gonna Run Away)’, ‘Higher Than Heaven’ 무대뿐 아니라 각 멤버의 개성과 실력을 살린 솔로 퍼포먼스 등이 지루할 틈 없이 펼쳐져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적극적인 소통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역시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공연하며 많이 성장했다. 더 많은 모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날마다 설레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언제까지나 여러분을 위해 춤추고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곧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ACT: PROMISE> - EP. 2 -’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들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무대 연출, 압도적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가 유력 외신의 찬사를 받았다. 매 공연 한국어 ‘떼창’이 터져나왔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하기도 했다. ‘<ACT: PROMISE> - EP. 2 -’는 앞서 일본 4대 돔(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투어와 북미 스타디움 2곳 등 17개 지역에서 총 33회 공연으로 치러진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의 속편에 해당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다. 앞선 투어에 ‘우리가 함께할 내일을 약속하고 미래와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면, ‘<ACT: PROMISE> - EP. 2 -’는 꿈을 기억하고 지키기 위한 약속의 장소이자 시작점에서 다시 출발한 다섯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는 확장된 서사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 속에 '피크 페스티벌 2025'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6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 페스티벌 2025(PEAK FESTIVAL 2025)'에 출연했다. '피크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참석하게 된 이승윤은 페스티벌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을 선곡해 관객들과 밀접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이날 이승윤은 대표곡 '도킹'으로 짜릿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너의 둘레', '누구누구누구'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까만 흔적'을 페스티벌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잔잔한 기타 선율에 포근한 위로의 메시지가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겼다. 이승윤은 또한 '굳이 진부하자면'을 지난해 '역성' 전국 투어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 데 이어 '솔드 아웃(SOLD OUT)'은 아웃트로를, '폭죽타임'은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길게 늘리는 구성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완성도 높은 밴드 사운드의 향연에 관객들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이승윤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도 펼쳐졌다. 이승윤은 '폭포'로 기타넥을 긁는 시그니처 퍼포먼스를 꾸민 데 이어 '비싼 숙취'를 관객석 한가운데서 열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엔딩곡으로는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곡, 서정적인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이승윤은 최근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연세대학교 등 여러 대학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승윤의 페스티벌 무대는 이어진다. 오는 6월 13일 'Beautiful Mint Life 2025(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6월 14일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6월 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7월 19일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등에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강화와 더불어 신인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YG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 이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올해 첫 인터뷰 영상으로, 2025년 하반기를 가득 채울 YG 청사진을 담고 있다.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 총괄은 가장 먼저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BORN PINK)’ 정규 앨범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도 촘촘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핫 소스(HOT SAUCE)'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드립(DIR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 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양 총괄은 소속가수들의 일정뿐 아니라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도 공개했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 존재하는데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YG는 오는 28일부터 4명의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에도 그러했듯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며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임박 소식과 7월 5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7월 싱글과 10월 미니앨범 발표, 트레저의 9월 1일 미니 앨범 발표와 10월 월드투어 일정까지 소개됨으로써 YG는 2025년 하반기를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 영상에는 'THE FIRST MEMBER OF YG'S NEXT GIRL GROUP. STAY TUNED'라는 자막이 새겨졌다. 양 총괄이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오는 28일 베일을 벗을 4인조 걸그룹의 첫 번째 멤버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NCT 도영이 두 번째 앨범 수록곡 ‘고요(Still)’로 묵직한 위로를 전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요(Still)’는 서정적인 피아노와 무게감 있는 스트링, 모던한 밴드 사운드가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하던 이들이 고요한 마음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곡은 레전드 아티스트 윤도현이 직접 작사, 작곡해 의미를 더했으며 도영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키려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음악이 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유튜브 NCT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 ‘Soar Diary - page. 1(소어 다이어리 – 페이지. 원)'에서는 도영과 윤도현이 디렉팅을 주고받으며 작업하는 모습과 두 아티스트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윤도현은 “‘고요’는 제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상태이길 간절히 원하지만 내면이 힘들었을 때 쓴 곡”이라며, “저에게도 음악이 큰 힘이 되기 때문에 혼자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자 했을 때 쓴 곡인데, 도영이가 부르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독한 분위기를 도영이가 잘 표현해 줘서 만족스럽다”라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롱런할 친구이고, 이미 완성형 가수이기 때문에 어떤 음악을 하더라도 기대되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6월 9일 발매되는 도영 두 번째 앨범 ‘소어’에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를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된다. 음악에서 위로를 받았던 도영이 자신의 노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꿈꾸게 하는 힘’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내달 컴백을 앞두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2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지난 23일 기준 누적 6억 50만 5284회 재생됐다.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그룹의 데뷔곡 중 최단기간이다. ‘마그네틱’은 플럭엔비(Pluggnb)와 하우스(House)가 섞인 댄스 장르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노래다. ‘슈퍼 이끌림’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로 사랑받으며 전 세계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 곡은 지난해 3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 ‘마그네틱’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또한 롱런 인기와 함께 지난해 각종 글로벌 연간 지표에 K팝 곡 중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마그네틱c’은 음원이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순위권을 유지하며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아일릿은 내달 16일 미니 3집 ‘밤(bomb’)을 발매한다. 이들은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비롯해 수록곡 전곡 음원 일부를 일찌감치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샤이니(SHINee)의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 음원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가 24일 공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틀 곡 ‘포에트 | 아티스트’와 수록곡 ‘스타라이트(Starlight)’ 등 2곡으로 구성된 샤이니 싱글은 이날 밤 12시(25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 타이틀 곡은 메인 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돼 조화를 이룬 일렉트로 팝 장르의 노래다.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스타라이트’는 펑키한 일렉 기타 사운드에 신스 패드가 더해져 청량감을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 팝 곡이다. 상대와 마주친 첫 순간의 감정을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별빛처럼 비춰준 상황에 빗대어 가사에 표현했다. 샤이니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보컬과 겹겹이 쌓인 조화로운 화성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샤이니는 싱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23일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SHINee WORLD Ⅶ [E.S.S.A.Y] (Every Stage Shines Around You))’를 통해 신곡 ‘Poet | Artist’와 ‘Starlight’ 무대를 먼저 공개했다. 그들만의 색깔을 담은 새로운 음악과 섬세한 디테일을 녹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이번 콘서트의 앙코르 무대가 끝난 후 깜짝 오픈돼 뜨거운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3일에 이어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26일 싱글 ‘Poet | Artist’를 음반으로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