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프로농구협회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미국프로농구협회(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이하 NBA)는 23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가 ‘프렌즈 오브 더 NBA’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프렌즈 오브 더 NBA’는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NBA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명인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엔하이픈은 “NBA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무대 밖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NBA 팬 여러분과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BA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태미 헤놀트(Tammy Henault)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 중 하나인 엔하이픈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K-팝은 음악과 문화의 중심축에 서 있으며, 엔하이픈과 함께 전 세계 팬들에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NBA 파이널 경기 개막 전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세한 협업 프로그램은 추후 NB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달 5일(한국시간)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솔로 작품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과 싱글 톱100 두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아울러 스포티파이 글로벌 송차트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는 최신 ‘오피셜 앨범 톱100’(5월 23~29일 자)에 63위로 데뷔했다. 그의 솔로 앨범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에코’는 이외에도 ‘앨범 다운로드’(3위), ‘앨범 세일즈’(8위), ‘피지컬 앨범’(15위) 등에 포진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음원 역시 강세를 보였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오피셜 싱글 톱 100’에 58위로 랭크됐다. 세부 차트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 ‘피지컬 싱글’에서는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진의 존재감은 더욱 도드라진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5월 16~22일)에서 7위를 차지했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2일 기준 2위까지 치솟았다. 미니 2집 ‘에코’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11위에 올라 수록곡들까지 사랑받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스포티파이에서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는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가 18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95위, 뷔의 ‘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이 143위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는 지민의 ‘MUSE’가 52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가 59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75위로 차트인했다. 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를 진행한다. 이후 그는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23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타이틀곡 ‘슬로 댄싱(Slow Dancing)’은 지난 21일 기준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돌파했다. ‘Love Me Again’과 ‘FRI(END)S’에 이은 뷔의 솔로곡 통산 세 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이다. 가장 먼저 같은 재생 수에 도달했던 ‘Love Me Again’은 현재 10억 스트리밍 고지를 넘었다. ‘슬로 댄싱’은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알앤비(Pop R&B) 장르로, 재즈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여유로움이 깃든 뷔의 보컬을 지나 후반부의 즉흥 플루트 연주에 이르기까지, 곡 제목처럼 자유롭고 느긋한 평온함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지난 2023년 9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24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Love Me Again’과 더불어 ‘쌍끌이 흥행’에 성공, 스포티파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Slow Dancing’과 ‘Love Me Again’ 등이 담긴 그의 앨범 ‘Layover’는 뷔가 가진 음색과 본연을 색깔로 채워진, 그야말로 ‘뷔’ 자체에 집중한 앨범으로 호평받았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고, 2024년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편 뷔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2개의 억대 스트리밍 솔로곡을 배출했다.
가수 원호(WONHO)가 남미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1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원호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 : 라틴 아메리카(2025 WONHO WORLD TOUR 'STAY AWAKE' : LATIN AMERICA)'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받은 채 카리스마를 내뿜는 원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포스터 속 원호는 시크한 올 블랙 의상에 얼굴을 가린 포즈와 더불어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했다. 포스터의 강렬한 무드가 원호가 남미 투어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포스터에 따르면 원호는 오는 7월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앞서 원호는 지난해 11월 '2024 K팝 마스터즈 인 멕시코(2024 Kpop Masterz in Mexico)' 공연차 멕시코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다양한 곡들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지 팬심을 매료했다. 이어 12월에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Jingle Ball) 투어 및 데뷔 첫 미국 팬밋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를 번갈아 소화하며 팬들과 만났다. 이를 통해 현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며 실력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꾸준한 활동과 성장을 거쳐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한 원호가 2025 남미 투어를 통해 어떤 색다른 무대와 매력을 펼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유명 TV 토크쇼에 출연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유쾌한 면모를 동시에 뽐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진은 22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이후 약 6개월 만의 등장이다. 지미 팰런은 “Welcome Back”이라고 인사하며 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두 사람은 진이 최근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만난 일화 등 근황을 소개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지미 팰런은 즉석에서 진에게 쇼 진행을 제안했고, 진은 그와 자리를 바꾼 뒤 “Thank you for coming to my show”라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은 이어 지미 팰런에게 수수께끼같은 질문을 능청스럽게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지미 팰런은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에 대해 물었다. 진은 “노래 실력을 기대해 주셔도 좋지만, 제 얼굴을 가장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해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미 팰런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진의 신보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무대였다.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 침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 위에 선 진은 달콤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고, 밴드 라이브 세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진 그의 무대는 큰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진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 ‘에코(Echo)’의 키 컬러로 밤하늘을 수놓아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오는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Hi-Seokjin’을 열고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진의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라이즈(RIIZE)가 첫 단독 콘서트로 또 한번의 성장 기록을 썼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7월 4~6일 서울 KSPO DOME 공연에서 시작해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의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은 지난 21일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대상의 선예매만으로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라이즈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라이즈는 2024년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RIIZING DAY)’로 5월 잠실실내체육관 공연과 9월 KSPO 돔 공연까지 데뷔 후 서울에서 개최한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한 바 있다. 올해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새롭게 쌓아갈 커리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라이즈는 지난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했다. 신보의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은 국내외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고, 수록곡 9개 트랙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 곡 ‘플라이 업’과 수록곡 ‘잉걸(Ember to Solar)’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 소희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그룹 아홉(AHOF)이 오는 7월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22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7월 데뷔를 확정 짓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아홉은 F&F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될성부른 떡잎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9명의 멤버는 마침내 하나의 팀으로 대중 앞에 선다. 그룹명 '아홉(AHOF)'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K팝 시장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팀의 지향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아홉에 대한 관심은 크다. 이들은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데뷔 여정을 공개하며 200여 개 국가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데뷔조 결성 이후에는 SNS 채널을 정식으로 오픈하고, 국내외 팬덤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영상은 이미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홉은 서바이벌에서 총 5개의 미션을 거치며 가창력과 퍼포먼스, 팀워크를 고루 갈고 닦았다.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닌 실력 중심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우승자들인 만큼, '완성형 신인'에 가깝다. 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데뷔곡 역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은 '유니버스 리그'를 함께했던 엘 캐피탄이 프로듀싱을 맡는다. 엘 캐피탄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한 'That That(prod. & feat. SUGA of BTS)', 아이유와 슈가의 컬래버레이션 곡 '에잇(Prod.&Feat. SUGA of BTS)',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WAY 4 LUV)' 등의 히트곡을 배출해 내며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여러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또한 관심사다. 아홉은 정식 데뷔에 앞서 내달 19일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무대에 올라 대중에게 눈도장 찍는다.
뉴진스(NewJeans)가 일본 음악 시상식에서 의미 있는 상을 추가했다. 22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는 지난 21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뮤직 어워드 재팬 2025(MUSIC AWARDS JAPAN 2025)’에서 ‘베스트 K-팝 송 인 재팬(Best K-Pop Song in Japan)’ 부문을 수상했다. ‘뮤직 어워드 재팬’은 일본 음반산업협회를 포함한 현지 주요 5개 단체와 정부 기관 등이 협력해 만든 시상식이다. 빌보드 재팬, 오리콘 등 각종 객관적인 지표와 음악 관계자 5000명 이상의 투표 등을 종합해 수상 아티스트 및 작품을 결정한다. 2022년 12월 19일 발표된 ‘디토’는 발매된 지 2년 5개월이 지났음에도 올해 처음 진행된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 받는 뉴진스 음악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만든다. ‘디토’는 뉴진스에게 여러 신기록을 안긴 곡이다. 뉴진스는 이 노래로 당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또한 ‘디토’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99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그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도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방탄소년단(BTS) 진의 새 앨범 메시지와 바람을 담아 경관 조명을 연출했다. 21일(한국시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점등은 진의 미니 2집 ‘Echo’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빌딩은 앨범의 키 컬러인 파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빛으로 물들었다. 진은 “이 자리에 서니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밝히듯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뉴욕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게 실감난다. 파란색은 희망, 분홍색은 사랑, 노란색은 기쁨, 그리고 흰색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우리가 나누는 꿈과 메시지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이번 ‘Echo’ 앨범을 나타내는 색상을 선택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아미(ARMY.팬덤명) 여러분 언제나 저의 영감과 힘이 되어주시고 전 세계에 크게 울려 퍼지는 메아리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진은 현장에서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의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뉴욕 도심을 배경으로 울려 퍼진 그의 목소리에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큰 환호로 응답했다. 한편 진은 22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하고,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Hi-Seokjin’을 통해 아미와 만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곡 'Gnarly(날리)'로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4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Gnarly'는 '글로벌(미국 제외)' 31위, '글로벌 200' 46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8계단, 1계단 오른 순위다. 'Gnarly'는 지난 주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5월 17일 자)에 92위로 첫 입성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52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Gnarly'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5월 19일 자)에서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45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5월 9~15일)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인 46위에 오르며 전작 '터치(Touch)'의 성과를 뛰어넘은 바 있다. 캣츠아이는 과감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Gnarly'를 통해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캣츠아이는 이 앨범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