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음악시장에서 롱런 인기를 예고했다. 26일 소속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7월 24일 자)에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현지 발매 첫날 24만 4681장 판매돼 이 차트 정상에 오른한 바 있다. 이틀 차 숨 고르기 후 다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일본 라인뮤직에서도 장기 흥행 조짐이 엿보인다. 신보는 일간 앨범 차트에서 나흘 연속(7월 22~25일 자) 1위를 지켰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 역시 같은 기간 일간 송차트 1위를 유지했다. 앨범과 타이틀곡이 나란히 정상을 고수하며 현지 팬덤의 견고한 지지를 확인시켰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멤버 연준이 창작을 담당한 ‘Beautiful Strangers’ 안무는 곡의 매력을 더 극적으로 전달한다. 지난 23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춤’(STUDIO CHOOM)이 공개한 퍼포먼스 영상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흰색 의상과 담백한 카메라 무빙, 곡의 전개에 따라 변하는 조명이 안무에 몰입감을 더한다. 지난 25일 M2 채널의 ‘무브 투 퍼포먼스’(MOVE TO PERFORMANCE)에는 수록곡 ‘Upside Down Kiss’ 퍼포먼스 영상이 게재됐다. “나의 아랫입술이 너의 윗입술로” 같은 도발적인 가사에 어울리는 강렬한 안무와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각종 웹 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범규는 지난 23일 공개된 ‘단순노동’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드러냈고 같은 날 휴닝카이는 ‘조간산책’에 등장해 진솔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빈은 25일 ‘혤’s club’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멤버 전원은 이날) 오후 9시 공개되는 ‘아이돌 인간극장’에서 5인 5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글로벌 차트를 강타한 가운데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 52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11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약 15일 만으로 블랙핑크 통산 49번째 억대 뷰 영상이다. '뛰어(JUMP)'는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여 귓가를 사로잡고,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는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과감하고 독특한 시도가 더해진 아이코닉한 연출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녹여낸 스토리라인은 물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대급 스케일이 팀의 위상과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다는 반응이다. 실제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직행했다. 이후 식지 않는 열기 속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차트 1위를 지킨 뒤 주간 인기곡·인기 뮤직비디오 정상까지 차지하는 등 '유튜브 퀸' 저력을 다시금 엿보게 했다. '뛰어(JUMP)'는 그 외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에 올라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서는 18위로 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역시 정상을 휩쓸었는데 이는 각각 세 번째, 네 번째 왕좌 차지로 K팝 걸그룹 최초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전개하고 있다. 출발점인 고양을 비롯 LA, 시카고, 토론토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이어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으로 향해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보컬리스트 케이윌(K.will)이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 ‘윌다방(ウィル喫茶)’을 열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2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도쿄 신키바에 위치한 GARDEN FACTORY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 행사를 열고 현지 형나잇(공식 팬클럽명)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윌다방(WILL DABANG)’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4 케이윌 일본 콘서트 ‘올 더 웨이(All The Way) 인 요코하마’ 이후 약 8개월 만에 펼쳐지는 일본 현지 행사다. 특히 케이윌은 이번 ‘윌다방(ウィル喫茶)’을 위해 무대 구성과 세트리스트를 일본 팬들의 취향과 분위기에 맞춰 새롭게 재정비했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Q&A 코너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인기곡, 스페셜 메들리 무대를 준비해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에서는 케이윌이 아늑한 카페 앞에서 아이스커피를 들고 여유롭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팬미팅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할 감성적인 분위기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케이윌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미국 듀오 DJ 슬랜더(SLANDER)의 히트곡 ‘Love Is Gone(Acoustic)’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했다. 2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슈아가 부른 ‘Love Is Gone(with JOSHUA of SEVENTEEN)’ 음원이 이날 오후 1시 공개됐다. 사랑을 잃은 화자의 마음을 차분하고 몰입감 있게 표현한 노래다. 조슈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미니멀한 편곡과 어우러져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협업은 세븐틴의 음악을 즐겨 들으며 팬을 자처해온 슬랜더가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됐다. 조슈아가 부른 ‘Love Is Gone(with JOSHUA of SEVENTEEN)’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협업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9년 11월 발매된 원곡 ‘Love is Gone(Acoustic)’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딜런 매튜(Dylan Matthew)가 가창했다. 이 노래는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은 6억 회에 달하고,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도 2억 8000회를 훌쩍 뛰어 넘는다. 슬랜더는 “세븐틴 조슈아와 함께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수 있어 무척 신난다. 그는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보컬 멜로디와 음색으로 노래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라며 “원곡을 들어본 모든 사람들이 ‘Love Is Gone (with JOSHUA of SEVENTEEN)’도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슈아는 “평소 좋아하는 노래를 제 목소리로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통해 저만의 색깔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세븐틴 보컬팀 멤버인 조슈아는 독보적인 미성과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여러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그는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17(feat. Joshua and DK of SEVENTEEN)’에 피처링한 것은 물론, 전설적인 보이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의 리바이벌 앨범에도 참여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슈아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9월 13~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새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개최한다. 투어 제목은 ‘새로운’을 뜻하는 ‘NEW’와 여백(_)을 결합해 이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도전과 이를 통해 펼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나타냈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팬들에게 연이은 감동을 선사한다. 25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솔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Floating Free(플로팅 프리)(Korean Ver.)'를 발매한다. 'Floating Free(Korean Ver.)'는 솔라가 지난 6월 발매한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를 한국어 버전으로 번안한 곡이다. 물결처럼 번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 위로 솔라 특유의 맑고 포근한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꿈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솔라가 한국어 버전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솔라 자신을 '태양', 팬들을 '달'에 비유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솔라는 앞서 타이베이 인디 음악 신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과 함께 부른 중국어 싱글 'Floating Free'를 발표한 데 이어, 솔로 버전인 'Floating Free(Solar Ver.)'까지 잇달아 선보여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대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대만 최대 음악 플랫폼 KKBOX 톱 트렌딩 송 차트 1위, 대만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2위에 안착하는 등 현지 차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소속사 측은 "솔라는 마마무 활동 당시부터 현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것에 보답하고자 중국어 가사로 구성된 음악을 내놓으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감동을 안겼다"라며 "이번에는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어 버전까지 발매를 결정해 남다른 팬 사랑을 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다음 달 새 정규앨범 '카르마(KARMA)'로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 채널에 ‘Stray Kids “KARMA” Trailer’를 공개하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8월 22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규 4집 ‘카르마’로 올해 첫 컴백한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보는 이들을 근미래인 2081년의 시공간으로 이끈다. 코인을 받은 챔피언들이 참가할 수 있는 ‘2081 KARMA SPORTS’가 개막을 앞두자 2074년부터 2080년까지 각 해 ‘KARMA SPORTS’ 챔피언인 현진, 아이엔, 방찬, 리노와 승민, 한, 창빈, 필릭스는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한 뜨거운 의지와 열망을 불태운다. 올림픽, 월드컵처럼 전 세계인의 축제를 스트레이 키즈 식으로 새롭게 구축한 세계관과 ‘KARMA 코인’이라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게 연결되는 스토리, 2081년의 어느 도시를 그린 미래적인 영상미가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새 앨범을 향한 호기심과 기대를 높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여러 호기록을 쏟아내며 역사에 이름을 또렷하게 새겼다. 2022년 미니 앨범 ‘ODDINARY’를 시작으로 ‘MAXIDENT’, ‘★★★★★ (5-STAR)’, ‘樂-STAR’, ‘ATE’, ‘合(HOP)’까지 여섯 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6월 발표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여만에 내놓는 신보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34개 지역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마무리한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투어를 시작한 이들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지에서 팬들과 만났다.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8회는 스타디움 공연으로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을 떨쳤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오는 8월 돌아온다. 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달성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으로 진입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s)'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브는 지난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과 20일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를 선보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며 '믿고 보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를 얻은 아이브는 이번 컴백을 통해서도 그 에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래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 확신', '주체적인 자신감'이라는 팀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이들은 본래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쉴 틈 없이 다양한 장르와의 접점을 그리며 음악적 변주를 시도해 왔고, 지난 '아이브 엠파시'를 통해서는 '자기애'를 타인을 향한 '공감'으로 확장하며 한층 성숙해진 서사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음악 팬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서사를 확장해 온 이들이 이번 컴백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여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아(BoA)가 정규 11집 ‘Crazier’(크레이지어) 수록곡들로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의 수록곡 ‘What She Wants’(왓 쉬 원츠)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R&B 감성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변명뿐인 연인을 후회 없이 사랑한 만큼, 이별 앞에 쉽게 끊어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신곡 ‘Up And Down’(업 앤드 다운)은 그루비한 리듬과 마이너한 무드가 매력적인 R&B 팝 곡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휘둘리며 균형을 잃고 끝내 모든 걸 걸게 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그려낸 보아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이어 ‘Like I Like’(라이크 아이 라이크)는 밝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곡으로,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상대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귀여운 자신감을 통통 튀는 감성으로 담아냈다. ‘Hit You Up’(히트 유 업)은 브라질리언 펑크 기반의 경쾌한 댄스 곡으로, 흥을 더하는 브라스 사운드와 퍼커션 리듬이 어우러져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8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보아 정규 11집 ‘Crazier’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앨범으로, 25년간의 음악 세계를 집약해 보아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총 11곡을 담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성공적 컴백 예열을 마쳤다. 24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23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수록곡 '슬램덩크(SLAM DUNK)'는 공개와 함께 국내외 음원 차트에 안착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슬램덩크'는 발매 직후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로 채 되지 않아 16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곡은 또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TOP 100 5위,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톱 트렌드 7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인도네시아, 캐나다, 프랑스, 싱가포르, 브라질 등 15개 이상의 지역에서 트렌딩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슬램덩크' 발매를 기점으로 'ZB1 SLAM DUNK OUT NOW', '슬램덩크', '#ZEROBASEONE' 등의 키워드가 X(구 트위터) 트렌드에 올랐으며, 멜론 인기 검색어에도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1위, 'SLAM DUNK'가 4위에 진입했다. '슬램덩크'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EDM &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마치 코트 위를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과 리듬 속에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박력 넘치는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팬들은 "ZB1은 어떤 장르에서든 성공적이다", "한 편의 로드 무비를 본 것 같다",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도전하는 점이 멋지다", "보컬과 랩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마치 농구 경기장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1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소속사 측은 '네버 세이 네버'에 대해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적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하이라이트"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선공개곡 '슬램덩크'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을 증명했다. 2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2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현지 발매 첫날 24만 4681장 팔리며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0년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를 시작으로 이후 발매된 모든 앨범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렸다. 정규 4집은 일본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에서 이틀 연속(7월 22~23일 자) 1위를 지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7위에 안착했다. 7월 21일 자 차트에 3위로 등장한 뒤 이틀 연속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라인뮤직 일간 송차트에서 이틀 연속(7월 22~23일 자) 정상을 지켰고 22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서 전날 대비 10계단 오른 56위에 랭크됐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지난 22일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상의 유튜브 조회 수는 23일 오후 11시 55분경 1천만 건을 돌파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이틀 연속 일간 피지컬 음반 차트(7월 21~22일 자) 1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날 142만 8097장 판매된 데 이어 9만 2335장을 추가하며 이틀 만에 150만 장 이상 팔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안무 창작에 멤버 연준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팀 색채가 뚜렷한 무대로 ‘퍼포먼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