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터치드(TOUCHED)가 새 EP 'Red Signal(레드 시그널)'을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EP 타이틀곡 ‘Ruby(루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연주 중인 터치드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네 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빨간 머리의 여배우가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킨다. 강렬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티저 영상은 ‘Ruby’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공개 직후 팬들은 “터치드가 말아주는 새빨간 맛”, “너무 기대된다, 목빠지기 일보직전”, “더 궁금해졌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Ruby’를 비롯해 ‘Dynamite’, ‘Get Back’, ‘카세트테이프’, ‘눈덩이’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 중 ‘Ruby’와 ‘Dynamite’는 지난 1일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공개돼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터치드는 아트워크와 컨셉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매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앨범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앨범 프리뷰 영상을 통해 수록곡들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선보이며 앨범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의 제작지원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2023년 발매된 EP ‘Yellow Supernova Remnant’ 이후 2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기도 하다. ‘Red Signal’은 터치드의 음악적 색을 더욱 공고히 하는 앨범이다. 터치드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ATTRACTION(어트랙션)’을 개최한다. ‘ATTRACTION’은 공연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외에도 터치드 관련 전시와 포토부스, VR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마련되어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터치드는 하반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ACC X Music Festival’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종횡무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데뷔와 동시에 진행한 첫 투어에서 약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기대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9~10일 양일간 일본 가나가와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이하 24/7:WITH:US)’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한 달간 이어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투어스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저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42(팬덤명)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들도 가능해졌다”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들을 마음 속에 간직했다가 인생에서 힘들거나 지치는 순간에 떠올렸을 때 눈부시게 찬란했던 청춘으로 남아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례로 소감을 말하던 중 리더 신유는 “TWS가 10월에 컴백한다”라고 깜짝 발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투어스는 지난달 11일 히로시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미야기, 오사카, 가나가와 등 총 6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투어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져 시야가 일부 제한되는 추가 좌석까지 오픈하는 등 이들의 매서운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무대 위 투어스는 한층 자유롭고 여유로운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들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을 포함한 ‘BLOOM (feat. Ayumu Imazu)’,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 Japanese ver.-’ 등 데뷔 싱글 전곡과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Double Take’,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등 주요 발표곡까지 총 20곡의 무대로 약 세 시간의 러닝 타임을 가득 채웠다. 특히 ‘Freestyle’의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멤버 지훈이 매 무대 새로운 프리스타일 동작을 선보여 특별함을 더했다. 또 멤버들은 ‘GO BACK’을 부를 때마다 관객들을 향해 다양한 애드리브를 펼치며 끼를 분출했다. 귀여운 애교부터 박력 넘치는 멘트까지, 예기치 못한 ‘고백’에 팬들은 환호성을 터뜨리며 화답했다. 투어 기간 내내 투어스의 열정은 무대 안팎에서 빛났다. 이들은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은 물론 각 지역 방송에도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공연 때마다 현지 사투리를 배우고 특산물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교감했다. 가나가와 공연에서는 앙코르 무대를 끝마친 뒤 다시 올라와 ‘hey! hey!’와 ‘plot twist - Japanese ver.-’를 열창하는 깜짝 더블 앙코르 시간을 가져 팬들을 열광시켰다. 투어스는 지난달 2일 일본 데뷔와 함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의 첫 번째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은 발매 첫 주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4관왕을 달성했고, 누적 판매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투어스는 오는 9월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무대에 오른다.
AKMU(악뮤)가 스탠딩 콘서트 첫 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3주간 이어지는 특별한 음악 여정의 막을 열었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KMU는 지난 8~10일 사흘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 1~3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매번 고정관념을 뒤엎는 행보로 사랑받아온 AKMU답게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이들만의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녹여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들뜬 모습의 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자 밴드 세션의 경쾌한 연주가 시작됐다. 강렬한 비트가 공연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리듬에 몸을 맡기며 함성을 쏟아냈고, 이찬혁도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박수를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찬혁이 정규 2집 타이틀곡 '비비드라라러브'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이수현이 등장하자 장내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AKMU는 풍성한 악기 사운드로 편곡된 히트곡 퍼레이드를 연달아 펼쳐내는가 하면, 각자의 개성이 깃든 솔로곡과 미발매곡까지 쉴 새 없이 내달렸다.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새로운 음악적 시도 역시 돋보였다. 기존 파트 구성과 다르게 변주를 준 'BENCH', 이수현이 단독으로 선보인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공연에서는 첫 라이브인 '가르마' 등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던 무대들로 꽉 채웠다. 무엇보다 [악동들]이라는 타이틀처럼 이 순간을 함께하는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뛰노는 열광의 현장이었다. 관객이 스테이지에 올라 떼창을 유도하고, 밴드 세션과 코러스가 AKMU 멤버들과 춤추며 곳곳을 누비는 등 누구도 특정 역할에 한정되지 않고 공연을 만들어나갔다. 아티스트와 청중의 경계를 허문 스탠딩 콘서트를 통해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교감을 나눈 AKMU는 "모두가 같이 놀고 노래를 불러준 덕분에 힘을 얻었고, 더 멋진 악동들이 될 수 있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도 이 시간이 행복하셨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AKMU는 이번 1주차를 시작으로 오는 15~17일, 22~24일 총 9회차에 걸쳐 음악팬들과 호흡한다. 매주 새로운 의상 콘셉트, 일부 선곡들의 변화가 예고된 데다 다회차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이들을 향한 관심과 열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팬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에서 팬콘서트 ‘#RUNSEOKJIN EP.TOUR in AMSTERDAM’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까지 이어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였다. 진은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관객과 뜨겁게 소통했다. 암스테르담 공연 말미 진은 “한 달 반의 투어가 마무리됐다. ‘달려라 석진’ 투어는 마지막이지만 팀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서운해하지 말아 달라. 여러분 곁에 항상 있을 것이고 여러분도 항상 제 곁에 있어 주시길 바란다. 한 달 반 동안 너무 행복했고 아미(ARMY.팬덤명)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진은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주목받았다. 앞서 고양, 치바, 오사카 공연은 전 회차 완판됐다. 특히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이 같은 흥행을 이끈 것은 현지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여기에 일본의 5대 스포츠지(스포츠닛폰, 데일리 스포츠, 일간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 스포츠)는 이틀에 걸쳐 1면에 진의 공연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미국 투어는 신기록의 연속이었다.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는 한국 가수 사상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공연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돼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냈다. 외신도 진의 팬콘서트를 집중 조명했다. 음악 매거진 영국 롤링스톤(Rolling Stone UK)은 5점 만점을 주며 “이것은 단순한 K-팝 콘서트가 아니다. 바로 김석진의 세계이며 그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라고 표현했고 “두 번째 미니 앨범 ‘Echo’의 수록곡 무대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감동을 전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이 음반은 진이 솔로 아티스트로 얼마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지녔는지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진은 뛰어난 재능과 따뜻한 인간미를 갖췄다. 특유의 다정하고 유쾌한 에너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무대를 함께하고 싶게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이자 한 사람으로서 진을 온전히 담았다. 실력을 뽐내는 것을 넘어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무대를 더욱 빛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진의 공연은 신선한 콘셉트와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졌다”라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진을 ‘경이로운 퍼포머’라고 지칭하며 곡에 몰입해 가창하는 순간 가장 빛났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공연은 유쾌하고 세련된 에너지로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러브레터처럼 기획됐다”(로스앤잴레스 타임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마음껏 뛰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무대였다”(포브스) 등 여러 외신의 극찬이 이어졌다. ‘#RUNSEOKJIN EP.TOUR’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 위로 확장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진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고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과 분장 이벤트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 진정성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팬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지난 3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가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패셔니스타 다운 의상과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는 물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리얼 밴드 사운드 등을 통해 K팝 대표 솔로 가수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월 19일,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악시아타 부킷 잘릴 아레나(Axiata Arena Bukit Jalil)에서 2만여 관객들과 마주한 한편, 지드래곤의 선한 영향력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일본 오사카 공연에 이어 또 한 번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해 응원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에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위원회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7월 25일, 2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아레나(Indonesia Arena)에서 2만 2천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이 공연에서 그는 위버멘쉬 암크레인을 활용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한층 가까이 호흡했고, 그의 진심에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또한 강렬한 레이저 조명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무대의 향연으로 현장 관객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의 방문으로 홍콩은 도시 전체가 그의 색으로 물들었다.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열린 공연에는 총 3만 3천여 명의 현지 팬들이 집결했다. 팬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래핑 요트, 래핑 트램, 래핑 버스 운영부터 도심 중심가 옥외광고까지 다양한 서포트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환대를 나타했다. 특히 아이돌 최초로 홍콩 국제공항에 게재된 응원 광고는 그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둥팡르바오(東方日報), 성보(成報),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그의 공연과 함께 미디어 전시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의 홍콩 개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태평양 공연을 성료하며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 'K팝 제왕'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22일, 23일 양일간 뉴어크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을 순회하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에이티즈는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꽉 찬 세트리스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난 현지 팬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 시카고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 개최를 앞둔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까지 총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면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월드클래스'의 더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특히 지난 8일과 9일(현지시간) 양일간 공연을 개최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은 2024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당초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게 돼 총 2회 공연이 됐다. 이번 월드 투어에서 에이티즈는 그간 빌보드 차트를 휩쓴 다양한 곡들의 무대를 비롯해 홍중의 '엔오원(NO1)', 성화의 '스킨(Skin)', 윤호의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 여상의 '레거시(Legacy)', 산의 '크립(Creep)', 민기의 '로어(ROAR)', 우영의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 종호의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To be your light)'까지 멤버들의 8인 8색 개성과 매력을 담은 솔로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 개막 당일인 지난달 11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7월 26일 자)에 68위로 진입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고,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 차트 등 다수의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가 2025 월드 투어와 글로벌 차트에서의 뛰어난 성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주요 외신 또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에이티즈는 글로벌 무대를 정복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려움 없는 스토리텔링, 전율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흔들림 없는 진정성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노션(NOTION)은 "에이티즈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끊임없이 한계를 확장하며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되고 있다", 미국 유명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은 "에이티즈는 경계를 허무는 데 익숙하다. '레몬 드롭(Lemon Drop)'은 6월 빌보드 '핫 100'에 데뷔했고, 현재 투어는 미국 전역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미국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은 "에이티즈를 K팝 세대를 대표하는 여덟 명으로 만드는 건 날카로운 정교함과 무한한 에너지뿐만이 아니다.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치열한 쇼맨십과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그들의 진짜 강점", 지큐(GQ)는 "미래의 소리는 에이티즈다"라고 이들의 활약에 칭찬을 쏟아내며 에이티즈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스타트를 끊은 에이티즈는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마쳤고, 이후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순회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그룹 2PM 멤버 JUN. K(준케이)가 9월 1일 새 미니 앨범 'Dear my muse'(디어 마이 뮤즈)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다. 준케이는 10일 공식 SNS 채널에 신보 로고 트레일러를 게재하며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는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따라 시선을 옮긴 창문 밖은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과 언덕 풍경이 펼쳐지고 그 위로 앨범명 'Dear my muse'가 자리한다. 'Dear my muse'는 준케이가 지난 2020년 12월 미니 3집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Paint this love'(페인트 디스 러브) 이후로는 1년 만이다. 컴백 발표에 앞서 준케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공식 SNS 채널에 짧은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각 콘텐츠마다 "Dear", "my", "muse"를 따옴표로 강조해 신보 명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고 특히 아끼는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꿈 속 이야기가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현실인 듯 아닌 듯, 꿈처럼 몽환적인 티징 콘텐츠들은 준케이의 새 앨범을 향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솔로곡 'LOVE LETTER'(러브 레터), '이사하는 날', '30분은 거절할까 봐', 'Paint this love'를 비롯해 2PM '미친거 아니야?', '우리집' 등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준케이가 이번 미니 앨범으로 들려줄 새 음악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준케이는 신보 발매에 앞서 오사카, 요코하마, 타이베이에서 단독 투어 '2025 JUN. K SUMMER ROOM TOUR: SP-ICY'(2025 준케이 서머 룸 투어: 스파이시)를 개최하고 활약에 시동을 건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보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첫 트레일러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의 첫 트레일러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트레일러 영상의 '큐피드' 콘셉트를 이어받아 각기 다른 오브제를 활용해 6인 6색 매력을 나타냈다. 먼저 안유진은 CCTV 상황실과 심장 모형이 놓인 피아노 앞에서 강렬한 무드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고, 가을은 날개가 달린 아기 동물 형상과 조각상을 배경으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레이는 시크한 눈빛과 함께 '큐피드 가이드북(CUPID'S GUIDEBOOK)'과 유니콘 인형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어 장원영은 히피 펌 스타일 헤어와 레드빛 상의로 신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리즈는 풀뱅 헤어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립커프를 매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서는 잔디밭 위 휴대전화와 수많은 전화기를 활용해 독특한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단체 트레일러 포토에서는 아이브의 유니크함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큐피드 날개가 걸린 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빼어난 비주얼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6색 매력에 날개 모양 귀걸이부터 날개 장식 부츠까지 큐피드를 모티브로 한 디테일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최근 무빙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트레일러 영상, 트레일러 포토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블 큐피드(EVIL CUPID)'라는 전에 없던 콘셉트를 제시해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아이브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껏 담은 앨범이다. 아이브는 타이틀곡 'XOXZ'를 비롯한 수록곡들을 통해 익숙했던 당당함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진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1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 '더 엑스'에는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비롯해 '새비어(Savior)',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까지 다채로운 여섯 곡이 수록됐다. 그간 앨범마다 자작곡을 실으며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온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보에서도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주헌은 자작곡 '두 왓 아이 원트'와 '투스칸 레더'를 비롯해 총 4곡의 작업에 참여하며 '몬스타엑스 음악의 방향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고, 아이엠 역시 자작곡 '새비어'를 비롯해 4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형원은 자작곡 '파이어 & 아이스'를 통해 진정성을 담아내며 앨범에 힘을 보탰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통해 형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파이어 & 아이스' 무대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파이어 & 아이스'는 이중적인 감정의 끝점인 뜨거움과 차가움을 활용해 다른 형태를 넘어선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하우스와 R&B 감성이 결합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매혹적인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오는 18일 선공개될 '두 왓 아이 원트'와 9월 1일 발매될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왓 아이 원트'는 주헌이 작사·작곡, 아이엠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보 '더 엑스'는 2015년 데뷔 이후 10년간 이어온 몬스타엑스의 여정을 집약한 상징적인 작품이다. 데뷔 이래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고수하며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해진 정답보다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꾸준히 증명해 온 팀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고히 할 전망이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KST)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8~14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7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한 뒤 영화 흥행에 힘입어 31위, 20위, 9위, 4위로 빠르게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주엔 K팝 곡으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로 13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골든'은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이 곡의 가창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도 곡 작업에 합류했다. 케데헌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화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에 오르며 OST 세 곡이 동시에 톱10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걸그룹 트와이스가 참여한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47위, 같은 영화 케데헌 삽입곡 '스트래티지(Strategy)'는 64위를 기록했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역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선 국내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35위로 4주 연속 진입했으며, 멤버 로제의 ‘아파트(APT.)’는 5계단 상승한 39위로 42주 연속 차트인 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론칭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97위에 재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