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라잉넛이 4월 28일 신곡 ‘허름한 술집’을 선보인다. 28일 음반제작사 드럭레코드에 따르면,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혁, 이상면, 김인수, 한경록)은 이날 정오 디지털 싱글 ‘허름한 술집’을 발매한다. 크라잉넛은 지난 해 디지털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와 ‘하얀 점’에 이어 또 한번 신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로,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크라잉넛은 신곡 ‘허름한 술집’에 대해 “일종의 노스탤지어”라고 소개하고, “누구에게나 ‘허름한 술집’ 같은 쉼터가 필요하다.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친근한 동네 친구들이 모여드는 곳, 지친 어깨를 토닥거리며 위로를 주는 곳, 그곳이 바로 ‘허름한 술집’이다.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에 녹진한 기타 사운드를 얹었고, 공연장에서 들으면 신나게 떼창을 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30주년을 맞이한 인디밴드답게 이번에도 역시 멤버들이 직접 녹음을 마쳤고, 기타리스트 이상면이 믹싱을 했다. 앨범 커버 또한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상면이 만든 작품이다. 이렇듯 신곡 발매에 모든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여 크라잉넛만의 색깔을 녹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도 직접 기획했다. 이 곡을 만든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총괄 연출감독을 맡았다. 한경록의 ‘허름한 술집’이라고 할 수 있는 홍대 ‘제비다방’에 차세대,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라이엇키즈 등 인디밴드 친구들을 불러모았고,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현진이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세자가 사라졌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 헐리우드에 진출해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웨스턴 에비뉴’의 주연을 맡은 배우 헤이든원이 직접 촬영에 참여해 또 하나의 추억을 쌓기도 했다. 거창한 장비 대신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했고, 커다란 조명 대신 자연광으로 빛을 냈으며, 한경록이 직접 편집했다. 크라잉넛은 인디밴드로서 자본의 손길이 닿거나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본인들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크라잉넛은 “매일 생겨났다 부서지는 건물들(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사이에서 어떨 땐 “낯선 도시의 이방인(이방인)”처럼 느껴질지언정 한 번도 사라지지 않고, 멤버 교체도 없이 홍대를 굳건히 지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곡 ‘허름한 술집’도 늘 그 자리를 지키며 단골들을 맞이하는 동네의 허름한 술집처럼, 도란도란 추억의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곡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라잉넛은 “음악을 들으며 잠시동안이라도 고단했던 일상의 무게를 벗어 던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크라잉넛은 28일 홍대 제비다방에서 신곡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은 유튜브 크라잉넛 오피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동방신기가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아이치,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 도쿄까지 총 9개 도시 22회에 걸쳐 20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존’(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 ~ZONE~)’ 공연을 펼쳤다.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투어에서 총 35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4월 25~27일 열린 도쿄돔 공연을 통해 ‘도쿄돔 공연 총 33회, 전국 돔 공연 총 92회’라는 전례 없는 공연 횟수를 달성했다. 자신들이 세운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의 신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아시아 톱클래스’의 압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도쿄돔 공연은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일인 4월 27일에 맞춰 개최되어 한층 의미를 더했다. 이를 기념해 스포츠닛폰,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이 도쿄돔 공연을 집중 조명한 특별판을 발행해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인기와 파워를 실감케 했다. 또한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과 함께 ‘허그(HUG)(포옹)’, ‘퍼플 라인(Purple Line)’, ‘휴머노이즈(Humanoids)’ 등 기존 세트리스트에 변화를 준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완벽한 호흡으로 선사하며, 앨범 발매부터 방송, 매거진, 팝업스토어, 투어까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전국 라이브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5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5월 12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 참석한다.
소녀시대 태연이 첫 마카오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26~27일 양일간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더 텐스(The TENSE)’로 약 2만 명의 마카오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태연은 5개의 세션에 맞춰 각종 히트곡부터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대표곡, 파워풀한 보컬 매력을 선사하는 곡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반영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아울러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과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사하며 ‘믿고 보는 콘서트’의 명성을 입증했다. 단독 콘서트로 마카오를 찾은 태연에 감격한 팬들 역시 ‘블러(Blur)’ 무대가 끝난 후 ‘위크엔드(Weekend)’와 ‘아이(I)’를 떼창 하고 ‘김태연 사랑해’, ‘김태연 가지마’를 반복해서 외쳤다. 또한 ‘행복해 보여 우리도 그래’,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등의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로 애정을 표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오래 기다리셨을 소원을 위해 멋진 공연 이어 나가겠다”라며 “이렇게 마카오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 주시고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신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잘 저장해 뒀다가 또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5월 3~4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Indoor Stadium)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승윤이 메인 헤드라이너로서 '2025 러브썸'을 열광케 했다. 2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27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러브썸 페스티벌(2025 LOVESOME FESTIVAL)' 무대에 올라 폭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의 밴드 사운드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러브썸 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메인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에 서는 이승윤은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샀다. 이에 부응하듯 이승윤은 콘서트급 구성의 세트리스트 속에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60분간 뜨겁게 교감했다. 특히 거친 보컬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역성'을 시작으로 '검을 현', '인투로', '솔드 아웃(SOLD OUT)', '게인 주의', '폭죽타임', '폭포' 등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웅장한 사운드의 곡들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윤은 피크닉존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도 요즘 날씨에 듣기 좋은 '들려주고 싶었던', '꿈의 거처',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을 선곡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승윤은 또한 단독 콘서트 아닌 페스티벌 무대에서 '캐논'과 '너의 둘레'를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 차례 공연으로 다져진 무대 매너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관객들 역시 큰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승윤은 정식 공연 종료 후 앙코르 곡으로 '도킹'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낭만을 안겼다. '2025 러브썸'을 뜨겁게 달군 이승윤은 오는 5월 1일 'Road to BU-ROCK Taipei(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5월 24일 '피크 페스티벌 2025(PEAK FESTIVAL 2025)', 6월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6월 14일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6월 22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등 국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30일 새 싱글 '날리(Gnarly)''를 발표하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컴백과 동시에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27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5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 2일 KBS2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 연달아 오른다. 캣츠아이의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데뷔 EP 'SIS(Soft Is Strong)' 활동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 '데뷔(Debut)'와 '터치(Touch)'를 선보이며 개성 있는 보컬과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 풍부한 음악 표현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캣츠아이가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날리' 뮤직비디오 티저 속 멤버들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면모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에 흐른 음악 역시 짧지만 강렬한 비트와 독창적인 사운드를 자랑했다. 전 세계 각지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지원자 12만 명 가운데 최종 발탁된 6명 멤버로 팀을 구성, 지난해 미국에서 데뷔한 캣츠아이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한국인 멤버 윤채뿐 아니라 팀 전체가 K팝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표해왔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데뷔 후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한층 성장한 캣츠아이가 한국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돼 매우 설레고 기뻐하고 있다"라며 "싱글 'Gnarly'로 시작될 여섯 멤버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해달라"라고 바랐다.
가수 소수빈과 제휘가 ‘천국보다 아름다운’ 주인공들의 서사에 힘을 더한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Part.2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art.2에는 소수빈이 가창한 '재회'와 제휘가 가창한 '행복하자' 두 곡이 수록된다. '재회'는 지난 1977년 발매된 박인희의 곡으로, 소수빈의 맑고 섬세한 목소리로 재해석된다. 삶과 죽음, 이별과 재회의 서사를 오가는 주인공들의 서사와 어우러지는 잔잔하지만 선명한 감성이 듣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재회'에는 Studio.Nunchaku(스튜디오 눈차쿠)가 프로듀싱을 맡아 원곡의 무드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사운드를 표현했다. 소수빈의 청량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행복하자'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제휘가 가창한 곡이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우리 모두는 행복하려고 이렇게 애쓰며 살아가는 거니까 힘든 삶이지만 행복하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여기에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작곡한 서동환이 작곡, 작사, 편곡에 힘을 더해 제휘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곡이 완성됐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김혜자 분)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낙준(손석구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NCT 위시(NCT WISH)가 신곡 ‘팝팝(poppop)’으로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NCT 위시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팝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NCT 위시는 “‘쇼! 음악중심’에서 처음으로 1위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 언제나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시즈니(팬덤 별칭), 늘 저희에게 놀랍고 감동스러운 순간들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보내주시는 사랑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NCT WISH가 되겠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보자, 시즈니!”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블루 컬러의 스포티한 유니폼 차림으로 등장한 NCT 위시는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청량’ 매력을 발산했으며, ‘pop’ 사운드를 표현한 잼잼 손동작과 ‘짜릿짜릿하지’, ‘세상이 pop pop 터져와’ 가사에 맞춘 위트 있는 안무 등 보는 재미를 더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NCT 위시는 지난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으로 컴백,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한터차트·써클차트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주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3일 치 집계만으로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 1위, 한국 애플뮤직 Top100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룹 투어스(TWS)가 자신들의 음반 초동 판매량 기록을 일찌감치 갈아치우며 인기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26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는 전날(25일)까지 총 54만 2686장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의 초동 판매량(51만 3892장)을 5일 만에 뛰어넘은 성과다. 이로써 투어스는 이제까지 발표한 음반 모두 누적 판매량 5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4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벅차오르는 청량 사운드에 힘입어 예사롭지 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고, 음원 역시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올랐다. 특히 투어스의 진가는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열창했다. 투어스는 무대가 부서질 듯 힘차게 뛰어다니며 ‘파워 청량’ 퍼포먼스를 펼치는 한편, 흔들림 없는 생라이브로 청춘의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투어스는 이외에도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 1위에 빛나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않아’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불러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들의 무대를 본 MC 박보검은 “여러분들의 모습이 젊음 그 자체였다”라며 칭찬했다. 토크 시간에는 투어스의 맑은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들은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보검과의 훈훈했던 만남을 언급하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인사를 나눴다. 청춘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올해 고3인 막내 경민은 “성인이 되면 밤늦게 PC방에 가 ‘짜계치’를 먹고 싶다”라는 귀여운 꿈을 얘기하기도 했다. 이들의 풋풋한 모습에 박보검은 “잘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음 따라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TWS 지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어스는 이날 MBC ‘쇼! 음악중심’과 내일(27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막내 경민이 스페셜 MC로 나서 기존 MC인 멤버 도훈과 함께 유쾌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뉴욕을 뜨겁게 달구며, 미주 투어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26일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했다. '커넥션'은 온유가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THE LIVE'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회 믿고 듣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온유는 '포커스(Focus)'를 시작으로 '다이스(DICE)', 'O(Circle)', '매력(beat drum)' 등 대표곡을 비롯해 세트리스트에 없던 '밤과 별의 노래'를 팬들과 함께 가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온유는 최근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매드(MAD)' 무대도 선사하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했다. 현지 관객들은 공연 내내 온유의 모든 곡을 떼창하는가 하면, 한국어로 된 응원법까지 열정적으로 따라 하며 언어를 초월한 '연결'의 가치를 환기시켰다. 온유 역시 현지 언어로 진심 어린 소통을 펼치며 공연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뉴욕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온유는 "뉴욕 찡구(팬덤명)들의 큰 응원과 함성 덕분에 미주 투어를 힘차게 시작한다. 어디에 있든 음악으로 팬 여러분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제 목소리를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에서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온유는 26일 디트로이트를 거쳐 워싱턴 D.C.,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커넥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뉴비트(NEWBEAT)가 오늘 '2025 러브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2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이날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2025 LOVESOME, 이하 '2025 러브썸')에 출연한다. 이날 뉴비트는 정규 1집 '러 앤 래드(RAW AND RAD)'의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Flip the Coin)'과 수록곡 '위 아 영(We Are Young)' 무대를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위 아 영'은 데뷔 후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매년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 책과 함께하는 음악 피크닉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2019년부터 매년 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의 삶을 담은 '반 고흐, 영혼의 편지'가 올해의 도서로 선정됐다. 뉴비트는 지난달 24일 정규 1집 '러 앤 래드'를 발매하고, Mnet 데뷔쇼 'Drop the NEWBEAT'(드랍 더 뉴비트)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멤버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는 물론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호평 받았다. 또한 데뷔 직후 포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데뷔 음악방송 영상이 1위에 오르는 등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선공개곡 'JeLLo(힘숨찐)', 'HICCUPS'(히컵스)와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연출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뉴비트는 '2025 러브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JAPAN 2025' 등 굵직한 무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