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곡들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캣츠아이가 지금까지 발표한 총 13곡의 음원 합산 누적 재생 수가 이날 10억 회를 넘었다. 데뷔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 이후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가 나오기까지 약 11개월 걸린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실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끌며 스트리밍 증가 추이가 가팔랐다. 이 앨범에 담긴 'Gabriela'(가브리엘라)는 음원 공개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 같은 재생 수에 도달한 캣츠아이의 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앞서 'Gnarly'(날리)는 52일, 'Touch'는 82일, 'Debut'는 그 이상이 걸렸다. 캣츠아이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이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있다.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8월 8~14일 자)에서 'Gabriela'가 97위로 재진입했다. 해당 차트에 42위(6월 27일~7월 3일)로 첫 진입해 4주 연속 순위권에 오른 뒤 잠시 숨 고르기를 거쳤으나,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포티파이에서도 기세가 뚜렷하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8월 1~7일 집계 기준)에서 'Gabriela'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28위, 'Gnarly'는 무려 14계단 오른 87위에 랭크됐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8월 7일 자)에서는 'Gabriela'가 24위, 'Gnarly'가 80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각각 4계단, 6계단 순위가 뛰었다. 캣츠아이의 역주행 인기 배경에는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한몫한다. 이들은 최근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약 40분간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고, 이는 유튜브 등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만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은 물론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도 쏟아졌다.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캣츠아이 인기와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섯 멤버(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지난달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의 투표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투표 회원은 그래미 수상자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으로, 미국 내 음악계에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표 중 하나다. 캣츠아이는 오는 8월 16~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5', '서머소닉 엑스트라'에 출연한다. 연이어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KATSEYE의 행보와 새로운 기록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손태진이 진정성 있는 음악과 소통으로 팬심은 물론 대중의 깊은 공감까지 이끌어냈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7월 29일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를 발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트로트와 발라드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이 곡은 손태진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부모 세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라는 진심을 음악에 온전히 담아냈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발매 직후 벅스 성인가요 차트 1위, 멜론 성인가요 차트 5위에 오르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멜론 트로트 장르(발매일순)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 가장 주목받은 트로트 곡으로 떠올랐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르게 순위권에 오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공감과 지지를 입증했다. 단순한 효(孝)의 노래를 넘어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표현으로 가족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정서적으로 건드린 이번 곡은 손태진의 아티스트로서의 색깔과 음악적 책임감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스너들은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노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두 감성 장인의 아름답고 따뜻한 노래" 등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신곡 발매에 이어 손태진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에서 전석 매진 속 '2025 손태진 단독 팬미팅 'You Are My SonShine''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교감을 나눴다. 대표곡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유쾌한 토크와 게임, 반전 커버 댄스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펼쳤으며,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돼 '손샤인'(공식 팬덤)을 위한 따뜻한 연출과 맞춤형 이벤트로 팬미팅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손태진은 음악을 통한 진정성 있는 소통은 물론, 예능, 라디오 DJ,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싱글 4집 ‘宵 -YOI-’(요이)는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5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은 일본 싱글 2집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 일본 싱글 3집 ‘結 -YOU-’(유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싱글 4집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엔하이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宵 -YOI-’는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에서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넘긴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Shine On Me(샤인 온 미)’ 반응도 뜨겁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핫 100’(8월 6일 자)에서 9270 종합 포인트를 얻으며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은 전 세계 엔진(ENGENE.팬덤명)의 호응 속 순항 중이다. 이들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성황리에 마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4년 7개월) 스타디움 입성을 이뤘다. 이후 엔하이픈은 6~7일(현지시간)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GRAND OPENING! SJ MARKET’(그랜드 오프닝! 슈주마켓)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총 17일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21 아이언 빌딩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슈퍼주니어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테마로 콘셉추얼하게 꾸며졌으며, 마켓에 방문한 것처럼 장바구니를 들고 ‘슈주템’ 쇼핑에 나서는 리얼한 롤플레잉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방문객에게는 입장 시 마트 전단지 같은 MD 리스트와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ID 카드를 랜덤 제공한다. 채소·과일·유제품·토이 등 실제 마트를 그대로 구현한 듯한 여러 카테고리의 포토존은 물론, 각각의 미션 참여 시 랜덤씰 증정, 네컷포토 촬영, 네임스티커, 캡슐 토이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팝업스토어 입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8월 15~24일)과 현장 방문 예약(8월 25~31일)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 기간의 각 1회차는 엘프(E.L.F., 공식 팬클럽명) 전용 회차로 운영된다. 관련된 상세 정보는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 순차 공지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예능, 앨범, 팝업스토어, 콘서트 투어를 아우르는 역대급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버추얼 아티스트 nævis(나이비스)의 신곡 ‘Sensitive’(센시티브)가 7일 공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nævis 싱글 ‘Sensitive’는 펑키함이 가미된 그루비한 베이스와 나직한 보컬 리듬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버라이어티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가사에는 처음 만나는 현실에서의 자극들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nævis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곡은 앞서 SM 창립 30주년 기념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에서 무대 선공개됐다. 자유를 향한 여정으로 나아가는 nævis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데뷔곡 ‘Done’(던)과 마찬가지로, nævis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거대한 세계관 스토리를 녹여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Sensitive’ 뮤직비디오는 광야에서 리얼월드로 온 나이비스가 처음 느끼는 감각들을 만끽하는 모습을 신비롭고 컬러풀한 비주얼로 담아냈다. 나이비스는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탄생한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 등이 특징인 버추얼 아티스트로, 음악은 물론 웹툰, 게임, 각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MD 등을 통해 확장된 IP 유니버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핑크가 프랑스 최대 규모 공연장을 또 한 번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유럽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일과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PARIS'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으로 지난 'BORN PINK' 파리 공연(5만 5천) 대비 2배 증가한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층 막강해진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함성 속 등장한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 'Pink Venom'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박에 끌어올렸다.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완성된 히트곡 메들리가 휘몰아치며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장르를 폭넓게 아우른 다채로운 솔로 스테이지가 특별한 즐거움을 더했다. 서정적인 팝 발라드, 에너제틱한 힙합 등 네 멤버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변화무쌍한 무대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완성도 높은 YG표 공연 연출은 이들 공연의 몰입감을 배가했다.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화려한 특수효과, 비트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각적 그래픽, 블랙핑크 음악 세계를 한층 생동감 넘치게 구현해 낸 댄서 잼과 라이브 밴드 사운드 등이 한데 어우러졌다. 지난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멤버들은 무대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고, 이에 팬들은 터질 듯한 환호와 핑크빛 응원봉 물결로 화답했다. 4개 도시·6회차 유럽 투어의 출발점인 파리에 이어 밀라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9일 바르셀로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15·16일에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해 또 하나의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길 전망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한 번 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집계기간 7월 28일~8월 3일)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는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 팔렸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일본 싱글, 앨범 통틀어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 싱글은 같은 기간 집계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돌파한 해외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이 유일해 이들의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宵 -YOI-’는 발매 첫날부터 기세가 좋았다. 이 싱글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 첫날 판매량(30만 7483장) 자체 최고 기록을 깬 바 있다. 이후 일주일 내내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엔하이픈이 약 2년 만에 선보인 이번 일본 싱글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망과 본능을 표현한 총 세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hine On Me(샤인 온 미)’는 한여름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한 J-팝 발라드로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한편 엔하이픈의 미니 6집이 LP로 출시된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Vinyl)’ 예약 판매는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지난 6월에 발매된 미니 6집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214만 장)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 200’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눈부신 무대를 선보이며 주요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Gabriela(가브리엘라)'와 이번 공연에서 처음 퍼포먼스를 펼친 'M.I.A' 등을 언급하며 캣츠아이의 '롤라팔루자' 데뷔 무대를 상세히 다뤘다. 또한 캣츠아이가 2025년 NME 선정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혔다는 사실을 전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캣츠아이의 무대를 '올해 최고의 롤라팔루자 무대 톱 5' 중 2위로 선정했다. 코스모폴리탄은 "멤버들이 모든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공연 내내 여섯 멤버의 카리스마가 빛났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매체는 'Gabriela'의 라이브 공연과 새로운 댄스 브레이크가 포함된 구성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Debut'를 다 함께 부르거나 'Gnarly(날리)' 안무를 따라 추는 모습은 영화 같은 장면이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또 다른 미국 매거진 Hypebae는 "2025년 '롤라팔루자' 화제의 중심은 KATSEYE였다"라며 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Glide Magazine 역시 "KATSEYE는 '롤라팔루자' 일요일 공연의 최고 신예 스타였다"라며 "첫 곡 'Gameboy'의 비트가 시작되자마자 관객들은 리듬에 몸을 맡겼고, 중반에 선보인 'Gabriela'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외신이 캣츠아이가 이번 공연에서 약 8만 5천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점을 알리며 이들의 뜨거운 인기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부각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 공동 기획한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미국에서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로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9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61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 최고 순위는 4위(7월 12일 자)였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2위에 랭크됐다. 앨범 수록곡들도 글로벌 송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Gabriela'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52위, 40위를 차지했다. 6주 연속 차트인이다. 이 곡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팀 최단기간인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Gnarly'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04위, 116위로 13주째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파(aespa)가 올해와 내년 아시아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에스파는 6일 공식 SNS 채널에 ‘2025 aespa LIVE TOUR -SYNK: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엑시스 라인)의 아시아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스파는 오는 29~31일 서울 KSPO 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열며, 이후 10월 4~5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오카 A관, 11~12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18~19일 아이치 나고야 IG 아레나, 11월 8~9일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 15~16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 26~27일 오사카성 홀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아레나 규모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2026년에는 2월 7~8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 3월 7~8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4월 4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등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SYNK: aeXIS LINE’은 ‘중심축’을 의미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타이틀이다. 에스파는 항상 주체적인 메시지로 긍정적 에너지를 선사하는 행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같은 뜻을 지닌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작’을 콘셉트로 공연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에스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공연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파는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리치맨)으로 컴백한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공연을 펼친다. 5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그래미 뮤지엄 글로벌 스핀 라이브’(GRAMMY Museum®’s Global Spin Live, 이하 ‘글로벌 스핀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돼 이들의 높은 현지 인기를 보여줬다.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글로벌 뮤지션을 조명하는 그래미 뮤지엄의 인기 콘텐츠로 공연과 인터뷰를 연계한 시리즈다. 그래미 뮤지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넥스트도어는 일상의 경험을 솔직한 화법으로 노래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룹”이라고 소개하고 “첫 단독 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들을 높이 평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글로벌 스핀 라이브’에서 그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롤라팔루자’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만큼 이들이 그래미 뮤지엄에서 꾸밀 무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는 추후 그래미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롤라팔루자’에 이어 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여섯 멤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