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VUP(비비업)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6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지난 5일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미니 1집 'VVON(본)' 활동을 성료하며, 국내외 상승세를 확고히 했다. 비비업은 미니 1집 'VVON'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 영역에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알렸다. 'VVON'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가 결합해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연결돼 VVUP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새로운 챕터를 펼쳐냈다. 비비업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글로벌 팬들도 화답했다. 'VVON'은 발매 직후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R&B/소울 차트 1위에 오르며 괄목할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브라질, 포르투갈 애플뮤직 K-팝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멕시코 아이튠즈 K-팝 차트에는 앨범 수록곡 전곡을 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Super Model'에 대한 호평도 계속됐다. 비비업은 슈퍼 모델다운 화려한 비주얼과 엣지 있는 퍼포먼스로 매 음악방송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한국적 요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는 빠른 증가세 속에 현재 유튜브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적 연출로 비비업의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비업은 국내외 상승세를 바탕으로 추후 남미권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6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Good Boy Gone Bad’는 4일 기준 2억 재생 수를 돌파했다. 피처링을 제외하고 팀이 정식 발매한 곡 기준으로 7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이다. ‘Good Boy Gone Bad’는 2022년 발매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이다. 하드코어 힙합(Hardcore hip hop) 장르로 영원할 것 같았던 첫사랑이 끝난 뒤 흑화하는 소년을 그렸다. 이별 후의 혼란과 슬픔,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으며 ‘Z세대 이별송’으로 자리 잡았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음반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진입한 뒤 14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저력을 뽐냈다. 또 당시 빌보드가 발표한 ‘스태프들이 뽑은 2022년 베스트 앨범 50’(THE 50 BEST ALBUMS OF 2022 SO FAR: STAFF PICKS)에 선정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스포티파이에서 3억 회 이상 재생된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을 비롯해 총 17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고 있다.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드림의 타이베이 돔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6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2025 NCT DREAM TOUR <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2025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는 NCT DREAM의 대만 첫 단독 콘서트이자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 입성이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NCT 드림은 지난 11월 발표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Beat It Up’(비트 잇 업)을 세트리스트에 새롭게 추가했다.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할 예정이다. NCT 드림은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서울 고척스카이돔 최다 공연 아티스트 등극을 비롯해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 2년 연속 태국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콘서트 개최, 단독 콘서트 100회 달성, 타이베이 돔 입성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내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굳건히 증명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발매된 미니 6집 ‘Beat It Up’으로 10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아울러 음악방송 1위,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중국과 일본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첫 번째 VR 콘서트 ‘라이트 더 웨이(LIGHT THE WAY)’가 5일 한국·미국·일본에서 동시 개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번 개봉은 △한국(홍대 메가박스) △미국(애틀랜타·로스앤젤레스) △일본(도쿄)에서 같은 날 진행된다. 이는 그동안 한국과 북미 지역 개봉을 1~2주 간격으로 운영해왔던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글로벌 론칭 방식으로, AMAZE(어메이즈)의 VR 콘서트 라인업 중 처음으로 한·미·일 동시 개봉을 실현한 사례다. 특히 에이티즈(ATEEZ)의 높은 해외 수요와 AMAZE의 글로벌 배급·유통 체계가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라는 게 어메이즈의 설명이다. ‘라이트 더 웨이’는 이번 동시 개봉을 시작으로 △오사카·나고야(12/12), △뉴욕·샌프란시스코(01/02), △타이베이(01/09), △시애틀·워싱턴 D.C.(01/14), △시카고·피닉스(01/21), △댈러스·올랜도(01/28), △가오슝(01/30), △싱가포르(02/23)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장 개봉을 이어간다. ‘에이티즈 VR 콘서트 : 라이트 더 웨이’는 아지트에서 휴식을 보내던 에이티즈(ATEEZ)에게 도착한 의문의 메시지로 시작된다. 사라진 팬덤 에이티니(ATINY)를 찾기 위해 폐허, 붕괴 직전의 도시, 짙은 안개가 드리운 다크시티를 오가는 여덟 멤버의 여정은 몰입감을 높이며 관객은 정체불명의 존재를 마주하는 순간까지 주인공처럼 스토리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멤버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분기형 플롯은 VR 콘서트만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극대화한다. 또한 에이티즈의 대표곡들은 VR 기반의 새로운 연출로 재탄생한다. ‘INCEPTION’의 강렬한 몰입, ‘BOUNCY (K-HOT CHILLI PEPPERS)’의 폭발적 에너지, ‘Ice On My Teeth’의 절제된 카리스마가 각기 다른 공간과 카메라 워크가로 조화롭게 구현된다. 무대와 서사가 하나의 영화적 흐름으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시네마 콘서트의 매력을 선보인다. ‘라이트 더 웨이’는 AMAZE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초고해상도 12K 실사 촬영,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을 결합해 마치 눈앞에서 에이티즈가 공연하는 듯한 실재감을 선사한다. 기존 VR 콘서트에서 볼 수 없던 촘촘한 디테일과 인터랙티브 요소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K-POP 체험을 제공한다. 자신들만의 스케일을 확장해온 에이티즈는 첫 VR 콘서트 ‘라이트 더 웨이’를 통해 퍼포먼스·스토리·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글로벌 팬심을 향한 이들의 ‘빛의 여정’이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방탄소년단(BTS)이 해외 유명 차트의 연말 결산에서 견고한 존재감을 뽐냈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가 ‘재팬 핫 100’ 73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 남성 가수다. ‘Who’는 ‘스트리밍 송’ 61위에도 랭크됐고 이 곡이 수록된 ‘MUSE’는 ‘스트리밍 앨범’ 76위, ‘핫 앨범’ 87위를 기록했다. ‘아티스트 100’에는 진(58위)과 지민(93위)이 이름을 올렸다. 진은 솔로 2집 ‘Echo’로 ‘다운로드 앨범’(24위), ‘톱 앨범 세일즈’(41위)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5년 랩드(Wrapped) 연말 결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올해의 톱 그룹’(4위), ‘올해의 톱 아티스트’(18위)에 자리했다. 또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가수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연말 결산에서는 K-팝 가수 최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여전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좋은 성과를 냈다. 지민의 ‘Who’(10위), 진의 ‘Don’t Say You Love Me’(19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65위),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68위)가 일본 스포티파이 ‘올해의 톱 트랙’에 포진했다. 특히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트랙’ 46위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올해의 톱 앨범’에서는 지민의 ‘MUSE’, 진의 ‘Echo’, 정국의 ‘GOLDEN’이 13위, 27위, 30위에 자리했다. 4일 공개된 ‘2025년 롤라팔루자 베를린 랩드(Wrapped)’에서는 제이홉이 주목을 받았다. 주최 측은 제이홉의 ‘MIC Drop’ 무대를 ‘올해 가장 큰 함성을 만든 공연’(Loudest Crowd)으로 선정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로 현장 데시벨이 한계를 돌파했다”라고 평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여러 연말 결산에서 팀, 솔로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 글로벌 화제성을 다시 한번 증명한 만큼, 내년 봄 예정된 완전체 신보와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2025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재팬 연간 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차트(집계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톱 앨범 세일즈’ 87위에 자리했다. 이는 실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며 현지 팬덤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불린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 한국 음반 발매 2개월여 간의 판매량으로 순위권에 오른 점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현장에는 수많은 팬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였다. 5대 스포츠지(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가 이날 소식을 지면으로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니혼TV ‘버즈 리듬02’, ‘with MUSIC’ 등 인기 음악방송, 아침 정보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일본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에서 5일 연속(9월 11~14일 자) 1위에 머무르는 등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과 더불어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5위(9월 27일 자)로 진입해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한 역대 K-팝 그룹의 데뷔 음반 최고 성적을 썼다. 이는 최근 4년간 데뷔한 한국 보이그룹이 세운 가장 높은 순위다. 최신(12월 6일 자) 차트에서 121위로 재진입하는 등 뒷심도 강력하다. 국내에서는 써클차트 최신 주간 앨범차트(집계기간: 11월 23~29일) 기준 총 판매량 119만 장을 돌파했다. 단 한 장의 음반으로 2025년 신인 중 누적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코르티스는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임을 증명했다.
올해 미국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주제 중 하나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였다. 유튜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컬처 앤 트렌드 리포트(Global Culture & Trend Report 2025)’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만들어내는 문화·트렌드를 분석,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결산 보고서를 매년 내놓고 있다. 캣츠아이는 이 보고서에서 사용자들의 콘텐츠 조회수 및 공유·참여도를 종합 집계한 '유튜브 미국 트렌딩 토픽(Trending Topic US)'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라부부(Labubu)' 등 세계적 화제를 모은 작품이나 캐릭터뿐 아니라 사회·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른 인기 주제 목록에 포함된 아티스트는 캣츠아이가 유일하다. 캣츠아이는 올 한 해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영향력을 대폭 확장했다. 이들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를 차지했고,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핫 100' 최고 순위 31위(11월 29일 자)를 기록했다. 또 다른 곡 ‘Gnarly(날리)’는 빌보드 ‘핫 100’에 90위(6월 21일 자)로 진입한 뒤 음원 공개 6개월이 지난 현재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규모 페스티벌과 광고계에서도 캣츠아이의 활약상은 두드러졌다. 이들의 압도적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준 ‘롤라팔루자 시카고’·‘서머소닉 2025’ 무대 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확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류 브랜드 GAP과 함께한 ‘Better in Denim(베터 인 데님)’ 캠페인이 SNS를 강타했고, 캣츠아이는 개성과 다양성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이들은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두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한 해 청취 경험을 돌아보는 ‘Wrapped(랩드) 연말결산’ 캠페인을 공개했다. 올해 캠페인은 한층 강화된 개인화 기능과 인터랙티브 요소를 도입해 리스너들이 각자의 한 해 청취 기록을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랩드는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조명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취향과 청취 습관까지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랩드는 2025년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음원, 앨범 및 팟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결산 차트는 단순한 순위 공개를 넘어 팬덤 문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장르 간 협업이 글로벌 청취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조명했다. 특히 K팝은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차트 석권부터 블록버스터 OST의 흥행까지 여러 분야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1위는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차지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2위), 제니(JENNIE)(3위), 로제(ROSÉ)(4위), 올해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헌트릭스(HUNTR/X)(5위)가 그 뒤를 이으며, 상위권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의 조화를 보여줬다.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K팝 팬덤을 넘어 전 세계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함께한 “APT.”가 차지했다. 이어 헌트릭스(HUNTR/X)의 “Golden”, 지민(Jimin)의 "Who”, 진(Jin)의 “Don’t Say You Love Me”, 제니(JENNIE)의 “like JENNIE”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대표 OST 수록곡들 역시 ‘톱 10’ 순위권에 안착하며, 한국형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팝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2025년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는 배드 버니(Bad Bunny)가 차지,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2위), 위켄드(The Weeknd)(3위), 드레이크(Drake)(4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5위)가 뒤를 이으며, 각기 다른 음악적 색과 스토리텔링으로 올해 글로벌 음원 소비를 이끌었다. 2025년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음원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Die With A Smile”이 차지했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IRDS OF A FEATHER”(2위),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의 “APT.”(3위)가 상위권에 오르며, 콜라보 곡의 전 세계적인 강세를 입증했다. 2025년 랩드에서 드러난 국내 음악 소비 흐름은 솔로 아티스트의 강세와 감성적 스토리텔링이 특징적이었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지민(Jimin)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Lim Young Woong) (2위), 진(Jin)(3위), 정국(Jung Kook)(4위), 플레이브(PLAVE)(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지민의 “Who”는 올해 한국 최다 스트리밍 곡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진(Jin)의 “Don’t Say You Love Me”(2위), 정국(Jung Kook)의 “Seven (feat. Latto)”(3위), 뷔(V)와 박효신(Park Hyo Shin)이 함께한 “Winter Ahead (with 박효신)”(4위),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5위) 순이었다. BTS 멤버들의 솔로 음원과 협업 음원은 올해도 국내 스트리밍 상위권에 포진하며, 국내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깊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스포티파이 2025년 ‘Wrapped(랩드) 연말결산’ ◆ 글로벌 K팝 연말결산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제니(JENNIE) 로제(ROSÉ) 헌트릭스(HUNTR/X) 트와이스(TWICE) 블랙핑크(BLACKPINK) 정국(Jung Kook) 엔하이픈(ENHYPEN) 캣츠아이(KATSEYE) 최다 스트리밍 K팝 음원 “APT.” - 로제(ROSÉ), 브루노 마스(Bruno Mars) “Golden” - 헌트릭스(HUNTR/X),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K Pop Demon Hunters Cast) “Who” - 지민(Jimin) “Don’t Say You Love Me” - 진(Jin) “like JENNIE” - 제니(JENNIE) “Your Idol” - 사자보이즈(Saja Boys), 앤드류 최(Andrew Choi), 넥웨이브(Neckwav), 대니 정( Danny Chung), 케빈 우(KEVIN WOO), 사무일 리 (samUIL Lee),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K Pop Demon Hunters Cast) “Soda Pop” - (사자보이즈(Saja Boys), 앤드류 최(Andrew Choi), 넥웨이브(Neckwav), 대니 정( Danny Chung), 케빈 우(KEVIN WOO), 사무일 리 (samUIL Lee),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K Pop Demon Hunters Cast) “Seven (feat. Latto)” - 정국(Jung Kook) “How It’s Done” - 헌트릭스(HUNTR/X),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K Pop Demon Hunters Cast) “Gabriela” - 캣츠아이(KATSEYE) ◆ 글로벌 전체 연말결산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배드 버니(Bad Bunn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브루노 마스(Bruno Mars)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아리짓 싱(Arijit Singh) 푸에르자 레히(Fuerza Regida) 최다 스트리밍 음원 “Die With A Smile” - 레이디 가가(Lady Gaga), 브루노 마스(Bruno Mars) “BIRDS OF A FEATHER” -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APT.” - 로제(ROSÉ), 브루노 마스(Bruno Mars) “Ordinary” - 알렉스 워렌(Alex Warren) “DtMF” - 배드 버니(Bad Bunny) “back to friends” - 솜버(sombr) “Golden” - 헌트릭스(HUNTR/X), 이재(EJAE),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K Pop Demon Hunters Cast) “luther (with sza)” -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 시저(SZA) “That’s So True” - 그레이시 아담스(Gracie Abrams) “WILDFLOWER” -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최다 스트리밍 앨범 DeBÍ TiRAR MáS FOToS - 배드 버니(Bad Bunny) KPop Demon Hunters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 HIT ME HARD AND SOFT -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SOS Deluxe: LANA - 시저(SZA) Short n’ Sweet -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MAYHEM - 레이디 가가(Lady Gaga) You’ll Be Alright, Kid - 알렉스 워렌(Alex Warren) I’m The Problem - 모건 월렌(Morgan Wallen) GNX -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Un Verano Sin Ti - 배드 버니(Bad Bunny) ◆ 2025년 한국 ‘Wrapped(랩드) 연말결산' 국내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지민(Jimin) 임영웅(Lim Young Woong) 진(Jin) 정국(Jung Kook) 플레이브(PLAVE) 지드래곤(G-DRAGON) 빅뱅(BIGBANG) 에스파(aespa) 뉴진스(NewJeans) 데이식스(DAY6) 국내 최다 스트리밍 음원 “Who” - 지민(Jimin) “Don’t Say You Love Me” - 진(Jin) “Seven (feat. Latto)” - 정국(Jung Kook) “Winter Ahead (with 박효신)” - V, 박효신(Park Hyo Shin) “Standing Next to You” - 정국(Jung Kook) “Be Mine” - 지민(Jimin) “천국보다 아름다운” - 임영웅(Lim Young Woong) “Dash” - 플레이브(PLAVE) “온기” - 임영웅(Lim Young Woong) “Home” - 임영웅(Lim Young Woong) 국내 최다 스트리밍 앨범 MUSE - 지민(Jimin) GOLDEN - 정국(Jung Kook) Echo - 진(Jin) KPop Demon Hunters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출연진(K Pop Demon Hunters Cast), 헌트릭스(HUNTR/X), 사자보이즈(Saja Boys) IM HERO - 임영웅(Lim Young Woong) IM HERO 2 - 임영웅(Lim Young Woong) Übermensch - 지드래곤(G-DRAGON) MADE - 빅뱅(BIGBANG) Happy - :') (Remixes) - 진(Jin) Ruby - 제니(JENNIE) 국내 최다 스트리밍 팟캐스트 K-Pop ON! Video Podcast 컬투쇼 레전드 사연 슈카월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디바제시카 토요미스테리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여둘톡 요즘 것들의 사생활 썬킴의 세계사 완전정복 All Ears English Podcast
블랙핑크가 아시아 투어의 다섯 번째 도시인 싱가포르 공연에서 15만 현지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달 28·29·30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해당 공연장에 두 차례 입성하는 등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약 2년 6개월 만의 콘서트를 기념해 싱가포르 곳곳에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공연장인 내셔널 스타디움과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 대형 랜드마크가 핑크빛으로 물들었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에 맞춰 화려한 라이트쇼가 진행됐다. 콘서트 시작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축제 열기는 고스란히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공연 당일 터질 듯한 환호성 속 등장한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 'Pink Venom'으로 강렬한 막을 열었고, 이들의 한껏 무르익은 무대 기량과 넘치는 에너지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에 더해진 고퀄리티 연출은 몰입감을 배가했다. 불꽃놀이·폭죽·레이저·조명 등 각종 특수효과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가운데, 공연장 천장에 설치된 대형 LED에는 '뛰어'라는 글자가 새겨지거나 그래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등 이색적인 연출이 신선함을 더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내달린 블랙핑크를 위해 블링크(팬덤명)는 매 순간 힘찬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 이에 블랙핑크는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2년 만에 싱가포르에 다시 오게 되었다"라며 "정말 보고 싶었고 이 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내년 1월 16·17·18일 일본 도쿄로 향해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이어 24·25·26일 홍콩에서 총 16개 도시, 33회차에 달하는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에 출연한다.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6(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6,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은 공식 SNS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출연을 발표했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 저녁부터 새해 첫날까지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미국 최대의 새해맞이 프로그램이다. 그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르세라핌,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채플 론(Chappell Roan) 등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르세라핌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와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발매된 ‘CRAZ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개최한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세트리스트에 포함돼 ‘떼창 유발곡’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다시금 SNS를 달궜다. 10월 24일 공개된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선사하는 ‘듣는 맛’과 다섯 멤버의 ‘보는 맛’ 넘치는 퍼포먼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빌보드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서 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올해 미국 음악시장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9월까지 진행한 북미 투어에서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7개 도시 공연을 매진시키며 확장된 팬덤을 과시했다. 이에 더해 현지에서 가장 핫한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초청되면서 ‘4세대 걸그룹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연말연시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6일 대만에서 열리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를 시작으로 19일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25일 ‘2025 SBS 가요대전’, 28일 일본 대형 연말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에 오른다. 이어 2026년 1월에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