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왓 유 원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위(9월 1일 자)로 진입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을 통틀어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What You Want’는 전 세계 24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9월 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는 최근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유행에 민감한 음악시장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지표다. 신인 그룹이 데뷔곡으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는 데서 이들을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같은 날 기준 ‘What You Want’의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는 329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코르티스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 간 청취자 수)가 110만 명을 넘는 등 음원 발표 약 2주 만에 괄목할 성적을 내고 있다. ‘What You Want’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다짐을 담은 선언문 같은 곡이다. 다섯 멤버는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고 당차게 외친다. 붐뱁(Boom bap) 리듬과 1960년대를 풍미한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기타 리프가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곡은 트레드밀 11대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코르티스는 오는 8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를 발매한다.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후속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NCT 해찬이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만난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찬은 오는 5일 서울 중구에서 정규 1집 ‘TASTE’ 리스닝 파티를 개최해 솔로 데뷔를 사흘 앞두고 팬들에게 앨범 전곡을 먼저 공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TASTE’ 앨범은 해찬의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음악을 ‘맛본다’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찬은 리스닝 파티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다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리스닝 파티가 열리는 장소는 앨범과 관련된 콘텐츠를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갤러리 무드의 공간과 ‘TASTE’를 청음하고 해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재즈바 형태로 꾸며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앨범의 분위기를 맛으로 표현한 특별한 음식까지 마련돼 해찬의 첫 솔로 앨범을 오감으로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해찬은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정규 1집 ‘TASTE’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한다. 전 세계 팬들에게 첫 번째 앨범을 직접 소개하고 솔로 데뷔의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해찬의 정규 1집 ‘TASTE’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CRZY’(크레이지)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R&B 장르 총 11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국내외 팬심에 화답한다. 3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이하 'HERE&NOW')를 개최하는 가운데, 3회차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됐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해 이날 오후 4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제로베이스원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 이후 새롭게 개최하는 월드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를 전개해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글로벌 톱티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일 발매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수록곡 무대와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순간을 무대 위에 펼쳐낼 계획이다. 제로베이스원은 10월 3~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5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20~21일 홍콩 등 7개 지역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친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컴백 직후 국내외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커리어 하이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네버 세이 네버'로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컴백마다 K팝 새 역사를 갈아치우는 제로베이스원의 강렬한 기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NCT 도영이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를 1회 추가 개최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는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10월 9일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 이로써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는 10월 9~11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추가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9월 4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9월 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도영이 아시아 7개 지역 14회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펼치는 앙코르 공연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60도 개방으로 규모감 있게 열리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영은 오는 13~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2025 DOYOUNG CONCERT [ Doors ]’를 이어간다.
트레저가 사랑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미니 3집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트레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이들의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내 트레저의 막강한 영향력도 다시금 확인됐다. 'LOVE PULSE'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정상을 꿰찼고, 타이틀곡 'PARADISE(파라다이스)' 또한 AWA 실시간 차트 1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두터운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 'PARADISE'는 운명적 사랑과 함께하는 꿈같은 현실을 낙원에 비유한 노랫말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겼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세련된 래핑이 로맨틱한 감성을 더하며, 경쾌한 브라스 위에 수놓아진 펑키한 멜로디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초현실적인 'PARADISE'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름 위를 달리는 자동차, 보라빛 석양과 밤하늘을 수놓은 폭죽 등 낭만적인 배경 속 트레저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면면을 담아낸 깊이 있는 메시지가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하며 타이틀곡뿐 아닌 수록곡들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니 3집 'LOVE PULSE'의 선주문량 100만 장 돌파로 밀리언셀러 달성에도 청신호를 켠 만큼, 향후 이들이 써내려갈 성과에 큰 관심이 쏠린다. 트레저는 이날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3일 'PARADISE'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음악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 등장해 인기몰이에 불씨를 지핀다. 내달부터는 서울 KSPO 돔에서 시작해 일본, 아시아로 향하는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투어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데뷔를 맞아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발매를 기념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사전 응모에 당첨된 550여 명의 팬과 다수의 취재진이 자리해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약 30만 명의 팬들이 시청했다. 아일릿은 통통 튀는 선공개곡 ‘Topping’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꽂히는 포인트 가사 ‘Top Top Topping’, 그리고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Toki Yo Tomare’ 무대는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디스코 팝 장르의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가사는 강한 중독성을 일으켰고, 밝고 활기찬 안무는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데뷔곡 ‘Magnetic’의 손동작을 응용해 ‘시간아 멈춰라’라는 가사를 표현한 시계 초침 포인트 안무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은 “오늘같이 특별한 날 GLLIT(글릿.팬덤명) 여러분과 가까이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일본에서 응원해 주시는 GLLIT과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더 많은 분들께 아일릿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GLLIT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아일릿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타이틀곡 ‘Toki Yo Tomare’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편의 청춘 영화와도 같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올랐다. 댓글창에는 “어릴 때 설레는 감정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 “아일릿만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다”, “아일릿의 사랑스러움이 잘 묻어난, 아일릿 그 자체인 뮤직비디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싱글 ‘Toki Yo Tomare’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이야기한 작품으로, 아일릿만의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4곡이 담겼다. 피지컬 음반은 3일 발매된다. 아일릿은 3일과 4일 이틀간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앞서 일반 지정석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된 데 이어 추가 오픈된 시야제한석, 스탠딩석 티켓까지 모두 완판됐다.
엑소 찬열이 솔로 데뷔 1주년을 팬들과 기분 좋게 기념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20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CHANYEOL [Upside Down : Sound Stage]’(찬열 [업사이드 다운 : 사운드 스테이지])는 찬열의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연으로,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서 찬열은 엑소엘과 보낸 지난 1년을 추억하듯 여름의 계절감을 듬뿍 담은 ‘Ocean Drive’(오션 드라이브)와 사계절을 노래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시작해 ‘Black Out’(블랙 아웃), ‘High & Dry’(하이 앤 드라이), ‘Tomorrow’(투모로우), ‘Nothin'’(낫띵) 등 역대 솔로곡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게스트로 등장한 쏠(SOLE)과 아름다운 보컬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Happy Accident’(해피 액시던트) 무대, 다이내믹한 래핑이 돋보인 ‘123 Dance’(원투쓰리 댄스)와 ‘Back Again’(백 어게인) 무대, 기타 솔로 엔딩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더한 신보 타이틀 곡 ‘Upside Down’ 무대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공연이 끝나고 암전된 순간에도 앙코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찬열의 이름을 연호하며 ‘Upside Down’을 큰 목소리로 불렀다. 다시 등장한 찬열이 무대를 시작하자 이들은 ‘무대가 OFF되어도 기억은 ON, 찬열이와 함께한 이 순간은 영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응원을 이어갔다. 직접 작사한 팬송 ‘I'm on your side too’(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와 ‘Hasta La Vista’(아스타 라 비스타)로 앙코르 무대를 장식한 찬열은 “데뷔 1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먼 길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엑소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하며 공연을 마쳤다. 한편 찬열은 8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폴란드, 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스리랑카,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가 추가된 전 세계 26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파(aespa)가 사흘간에 걸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달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 화려한 밴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티켓 경쟁으로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고 3일간 총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쉽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30~31일 공연은 Beyond LIVE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해 현장 열기를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오는 5일 미니 6집 ‘Rich Man’(리치맨)으로 컴백을 앞둔 에스파는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 사운드의 타이틀 곡 ‘Rich Man’을 비롯해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포인트인 ‘Drift’(드리프트), 감미로운 보컬 매력의 ‘Angel #48’(앤젤 #48), ‘To The Girls’(투 더 걸스) 등 수록곡까지 총 4곡의 무대를 처음 공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주요 음원 차트 1위 및 줄 세우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지난 콘서트의 솔로곡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멤버들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무대를 공개했다. 무게감 있는 힙합 퍼포먼스가 돋보인 카리나의 ‘GOOD STUFF’(굿 스터프), 나른한 안무와 보컬 매력이 잘 어우러진 닝닝의 ‘Ketchup And Lemonade’(케첩 앤드 레모네이드), 몽환적인 트로피컬 무드의 지젤의 ‘Tornado’(토네이도), 윈터의 팝 록 감성을 만날 수 있었던 ‘Blue’(블루)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단연 밴드 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구성이었다. 그 중에서도 세 번째 섹션 ‘I’m The Highlight’(아임 더 하이라이트)에서 신곡 ‘Rich Man’을 시작으로 메가 히트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Supernova’(슈퍼노바), ‘Whiplash’(위플래시)와 강렬한 매력의 ‘Kill It’(킬 잇), ‘Dark Arts’(다크 아츠), 그리고 ‘Girls’(걸스)와 ‘Drama’(드라마)의 매쉬업 무대까지 ‘쇠 맛’ 스테이지가 쉴 틈없이 이어지는 구간은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aeXIS LINE’은 ‘중심축’을 뜻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만큼, 이에 맞는 무대 연출로는 에스파의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동시에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치들을 준비해 ‘중심축’을 표현한 커브드 LED와 레이저 프로젝션, 동선에 다양한 변주를 줄 수 있는 이동차와 하늘 그네, 업 리프트 등을 활용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완성하고 몰입감을 더했다. 다시 한 번 역대급 콘서트를 펼치고 더욱 성장한 기량을 입증한 에스파는 이후 10월 4~5일 후쿠오카,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그룹 아일릿(ILLIT)이 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이미 ‘일본 레코드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각종 현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 이들의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큰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이날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매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싱글 ‘Toki Yo Tomare’는 ‘시간아 멈춰라’라는 뜻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이야기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청춘의 한복판에 있는 한여름 소녀들의 일상을 담아 또래들에게는 공감을 선사한다. 일본 인기 뮤지션 무라사키 이마(Mulasaki Ima)가 노랫말을 써 아일릿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팝 장르의 이번 곡은 아일릿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밝은 에너지를 더욱 빛나게 한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청춘 영화 같다. 아일릿은 여름방학 마지막 날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귀여운 소원을 빈다. 아일릿 특유의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과 비주얼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학교와 공원 등에서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는 청춘의 순수함이 가득하다. 아일릿의 전매특허인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도 공개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싱글에는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총 4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Toki Yo Tomare’를 포함해 선공개곡 ‘Topping’,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지난 2월 공개돼 현지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아몬드 초콜릿)’이 수록됐다. 아일릿은 이번 싱글에서 전 세계 1020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1일 선공개한 ‘Topping’은 숏폼 열풍의 주역인 일본 인기 뮤지션 노아(noa)가 작업에 참여, 이미 틱톡을 비롯한 숏폼에서 댄스 챌린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곡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 재팬의 스니커즈 새 컬렉션 광고 음악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 베어(Care Bears)’와 협업한 한정반과 인형과 키링 등 리미티드 아이템도 출시한다. 아일릿은 이날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꾸민다. 3~4일에는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이어서 6일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 14일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등 각종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한다.
그룹 XG가 ‘a-nation 2025’ 첫날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31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30일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 ‘a-nation 2025’(에이네이션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약 50분간 총 13곡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무대에서 XG는 내년 1월 23일 첫 정규앨범 발매를 발표했다. 이날 XG는 여름과 어울리는 ‘NEW DANCE’(뉴 댄스) 무대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차트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핫 트렌딩 송스 파워드 바이 트위터) 1위를 기록했던 ‘GRL GVNG’(걸 갱)으로 세련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어 ‘HESONOO + X-GENE’(헤소노오+엑스진)과 곡 전체가 랩으로 구성된 ‘WOKE UP’(워크 업)으로 현장을 달궜다. 열기와 환호가 절정에 치닫자, XG 멤버 주린은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여러분에게 우주로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높였다. XG는 ‘IYKYK’, ‘MASCARA’(마스카라), ‘MILLION PLACES’(밀리언 플레이시스) 등 인기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을 이어갔다. 이후 XG는 빌보드 재팬 Hot 100 22주째 차트인을 기록한 ‘IS THIS LOVE’(이즈 디스 러브) 피아노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을 믹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또 미국의 라디오 차트 ‘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미디어베이스 톱40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했던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펼쳐진 ‘SHOOTING STAR’(슈팅 스타)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XG 멤버들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열렬한 반응 아래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XG 멤버 히나타는 “XG로서 첫 스타디움 공연이다.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즐겁다”라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XG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EXHIBITION’(XG 첫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월드투어에서 XG가 착용한 의상은 물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