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충칭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중국 충칭 플로우 슈퍼 라이브(Flow Super Live)에서 첫 단독 팬미팅 '권시심동 권스 하트비트 모멘트(权是心动| KWON’s Heartbeat Moment)'(이하 '권시심동')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충칭을 첫 방문한 권은비는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는 섬세한 면모로 시작부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충칭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이렇게 루비(권은비 공식 팬클럽명)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반갑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얘기하며 첫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충칭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권은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들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메모지를 읽고 질문에 답하는 '은비스 큐앤에이 모멘트(EUN BI’s Q&A Moment)'를 통해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을 하며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다. 이어 '은비스 플레이 모멘트(EUN BI’s Play Moment)'로 팬들의 그림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색다른 콘셉트로 변신해 팬심을 공략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TMI OX 퀴즈', '일심동체 게임'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는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선물로 준비해 오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영상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감사한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하면서 마지막까지 팬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열띤 호응 속에 충칭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은비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루비들의 따뜻한 눈빛과 환한 미소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눈을 마주치고 함께 웃으며 보낸 모든 순간이 정말 감동이었고, 오래오래 기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권은비 콘서트 '더 레드(2025 KWON EUNBI CONCERT 'THE RED')'를 열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불꽃처럼 강렬한 퍼포먼스와 태양처럼 뜨거운 목소리로 무대 위 모든 순간을 붉게 물들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이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약 8개월 만의 컴백인 데다 '핫 소스(HOT SAUCE)'라는 곡명만큼 강렬한 '서머송'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앨범 선공개곡 '핫 소스'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곡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매운 음식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곡에는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았다.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경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리드미컬한 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멤버들의 래핑이 곡의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적재적소에 배치된 청량감 넘치는 보컬,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퍼포먼스 역시 관전 포인트다. 매운맛을 유쾌하게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흥겨운 음악과 맞물려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동작들은 한 번만 보아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킨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컬러풀 그래픽 디자인과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티징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80년대 힙합 스타일링을 개성 넘치게 소화한 베이비몬스터의 비주얼은 영상 전반에 깃든 레트로 감성과 시너지를 발휘, 신곡 음악 세계를 더욱 힙하게 펼쳐낸다. YG 측은 "연이은 투어 일정 속에서도 멤버들이 정성과 노력을 쏟아 작업에 임했다. 'HOT SAUCE'로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핫 소스'에 이어 9월 두 번째 선공개곡, 10월 미니앨범 발매 등으로 촘촘한 행보를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부터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에 출연을 비롯해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로 이어지는 두 번째 미주 투어로 글로벌 저변을 확장한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1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퍼센트(PERCENT)'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며 도회적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온유는 다채로운 헤어스타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온유는 포근한 분위기 속에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가 하면, 시크한 눈빛으로 세련된 매력을 아울러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온유는 '퍼센트'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 콘셉트 포토를 차례로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온유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무수한 것들과 상호 보완의 관계를 이루며 자신만의 방향성을 완성해 나간다. 결코 혼자서는 100%를 채울 수 없음을 시사했다. 정규 2집 '퍼센트'는 온유가 올해 1월 발매된 미니 4집 '커넥션(CONNECTION)'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온유는 '퍼센트'를 통해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나'에 대한 기록을 노래한다. 전작들에 이어 온유가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믿고 듣는 온유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 온유의 정규 2집 '퍼센트'는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두터운 글로벌 존재감을 자랑했다. 1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 첫 단독 투어의 일본 앙코르 콘서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여섯 멤버는 1~2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을 전 회차 완판시킨 데 이어 앙코르 공연 역시 전석을 빠르게 매진시키며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보여줬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앙코르 공연을 위해 커버 무대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세트리스트에 풍성함을 가미했다. 명재현, 이한, 운학과 성호, 리우, 태산이 각각 유닛을 이뤄 Creepy Nuts의 ‘Bling-Bang-Bang-Born’과 Mrs. GREEN APPLE의 ‘青と夏’(아오토나츠) 등 현지 인기곡을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다. 명재현, 이한, 운학은 빠른 리듬감이 돋보이는 선곡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성호, 리우, 태산은 교복을 입고 등장해 청량한 청춘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들은 ‘I Feel Good’, ‘Nice Guy’, ‘부모님 관람불가’, ‘돌아버리겠다’ 등 국내 활동곡과 일본 오리지널곡 ‘GOOD DAY’를 비롯해 한일 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오늘만 I LOVE YOU’와 ‘뭣 같아’, ‘One and Only’, ‘Earth, Wind & Fire’ 등을 일본어로 열창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보이넥스트도어와 원도어(ONEDOOR.팬덤명)의 ‘찰떡 호흡’도 빛났다. 여섯 멤버가 ‘오늘만 I LOVE YOU’, ‘Serenade’ 등을 무반주로 선창하면 팬들이 자연스럽게 떼창으로 화답했다. ‘So let’s go see the stars’를 부를 때는 휴대폰 플래시를 켜 밤하늘의 은하수와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성원에 힘입어 원래 예정에 없던 ‘오늘만 I LOVE YOU’, ‘Earth, Wind & Fire’를 앙코르 무대 때 추가로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열정을 다해 몰입감 가득한 공연을 펼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언제나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원도어가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기 때문에 저희도 용기를 갖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었다. 여러분이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신 덕에 저희의 노래가 청춘의 BGM이 됐다. 앞으로도 그 BGM이 끊기지 않도록 더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 매일매일 사랑한다”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혔다. 이달 말 서울에서 개최하는 파이널 콘서트에 대해서는 “180도 다른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 새로워질 ‘KNOCK ON’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언급해 기대를 키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에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들은 오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 돔에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대장정을 마친다.
‘활어 보이스’ 박지현이 신곡으로 올 여름을 뜨겁게 녹인다. 3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지현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녹아버려요’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팬심 사냥에 나선다. ‘녹아버려요’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세미 트로트 곡으로,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애달픔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반복되는 ‘내 마음 녹아 버려요’라는 가사는 한 사람에게 한없이 이끌리는 애틋한 순정을 나타내며, 설렘과 떨림을 동시에 자아낸다. 여기에 박지현 특유의 섹시한 보컬과 파워풀 가창력이 더해져 깊이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예명 ‘장공장장’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장윤정은 이명화의 ‘진짜배기’, 김홍남의 ‘뽀뽀나 해주세요’, 고영태의 ‘타잔연가’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신흥 트로트 강자 박지현과의 만남으로 또 한번 명곡 탄생에 기대가 쏠린다. 지난 22일 박지현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5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SHOWMANSHIP' - 서울 앵콜’에서 신곡 ‘녹아버려요’를 선공개하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수준급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 ‘활어 보이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최종 2위를 차지한 박지현은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오션(OCEAN)’ 발매 후 트로트 대세 입지를 제대로 굳혔다. 히트곡 ‘바다 사나이’로 보여준 청량하고 시원한 ‘박지현표 보컬’의 매력을 이어갈 신곡에 이목이 모아진다.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베이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컴백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열린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작년 첫 팬미팅 투어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찾은 자리인 만큼 약 2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터질 듯한 함성 속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드립(DRIP)'으로 오프닝을 열어젖히며 모든 에너지를 터뜨렸다. '배터 업(BATTER UP)', '클릭 클락(CLIK CLAK)', '라이크 댓(LIKE THAT)', '쉬시(SHEESH)' 등의 히트곡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을 쉼 없이 펼쳤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블랙핑크 커버 스테이지는 팬들의 마음에 제대로 불씨를 지폈다. 베이비몬스터가 재해석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마지막처럼'은 흔들림 없는 보컬, 강렬한 래핑 등 이들의 독보적 라이브 역량과 그 사이 축적해온 무대 매너가 시너지를 완성하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타이베이에서 장식하게 돼 행복하다. 저희가 느꼈듯 여러분들에게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 사랑한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아시아 7개 도시·10회 공연만으로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보다 공고히 했다. 실제 싱가포르·홍콩·호치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페이까지 대부분의 지역이 매진을 기록,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열기를 이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핫 소스(HOT SAUCE)'를 발매하며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돌입한다. '핫 소스'는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댄스곡.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꺼풀 더 베일을 벗은 '핫 소스' 영상에는 통통 튀는 비트가 담겨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 듣는 이의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Everybody want some but can’t handle what I brought ’em'라는 노랫말은 베이비몬스터만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가 돋보여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20개 도시·32회차에 걸친 데뷔 첫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있다. 서울, 북미, 일본, 아시아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 후반부에 들어선 이들은 오는 8월부터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로 이어지는 두 번째 미주 투어를 개최한다.
“언제나 아미(ARMY.팬덤명) 곁을 지키는 진이 되겠습니다”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진은 지난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RUNSEOKJIN_EP.TOUR in GOYANG’을 개최하고 솔로 팬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진은 약 2시간 동안 18곡을 가창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탄탄한 음악성과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날 진은 무대 중앙 스크린 사이로 걸어 나와 버저 버튼을 누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이색적인 오프닝을 선보였다. 이어 라이브 밴드와 함께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와 수록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무대를 펼쳤다. 릴레이 에어샷과 불꽃놀이, 워터캐논 등 화려한 특수 효과로 대형 페스티벌 같은 볼거리를 선물했다. 진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에 이어 미니 2집 ‘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와 ‘백그라운드(Background)’,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등 감성적인 노래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특히 ‘그리움에’와 ‘어비스(Abyss)’에서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팬콘서트는 진과 아미의 완벽한 호흡이 빛났다. 진은 관객들과 함께한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의 결과에 따라 팬들이 선택한 의상을 입고 ‘슈퍼 참치’를 불렀다. 아미의 무반주 떼창을 듣고 곡명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 관객 참여형 코너는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또한 진의 솔로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첫째 날에는 솔로 아티스트 YENA(최예나)가 ‘루저(Loser)(feat. YENA)’로 분위기를 달궜고, 둘째 날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를 함께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방탄소년단 단체곡 메들리가 울려퍼지자 현장의 열기는 정점으로 끓어올랐다. ‘다이나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소우주(Mikrokosmos)’, ‘봄날’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아미들의 떼창이 터져나왔다. 여기에 양일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공연장을 찾아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진은 “아미들과 함께라 성공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저의 모든 도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오늘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모든 아미들을 만나는 그 날까지 달려라 석진 투어는 계속된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인사를 했다. 이번 공연은 진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기획돼 예능의 몇몇 회차와 무대 연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구름과 떠나는 여행’은 1화(한라산 편), ‘Rope It’은 33화(액션 배우 도전기 편)에서 영감을 받아 VCR을 제작했다. 이 외에 록 밴드 무대처럼 꾸며진 스탠드단과 철망 구조는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진의 음악적 취향을 반영했다. 한편 ‘#RUNSEOKJIN_EP.TOUR’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그리고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규모로 개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서로의 손을 잡고 정규 4집 서사의 막을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서로 어긋났던 이들이 갈등과 위기를 딛고 마침내 함께 나아가기를 택하는 이야기다.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콘셉트 트레일러가 탄생했다. 영상은 감시와 혼란이 뒤섞인 속에서 몰래 열린 파티 장면으로 시작된다. 사람들은 외부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티를 즐기지만 정작 다섯 멤버는 서로에게 등을 돌린 채 멀어지고 있다. 치안 부대가 파티장을 습격하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고 멤버들은 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친구를 마주하며 각성한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내면이 엘프 귀, 뿔, 가시, 오드아이, 날개 등 시각적인 요소로 표현된다.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은 멤버들은 상대를 더욱 이해하면서 유대를 강화한다. 영상 말미 수빈의 몸이 늘어진 채 공중으로 떠오르자 일순간 정적이 흐른다. 태현은 내면의 눈으로 혼자 방에 갇힌 수빈을 발견하고, 멤버들은 망설임 없이 그를 향해 달린다. 연준은 자신의 뿔을 꺾어 어둠을 가르고 범규의 손길은 휴닝카이의 상처를 치유한다. 힘을 모아 현실에 맞선 이들은 마침내 수빈을 끌어안는다. 현실과 내면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연출, 깊이 있는 서사 그리고 이를 표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열연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특히 뿔과 가시, 날개 등 비현실적인 오브제를 활용해 콘셉추얼함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지난 앨범을 상기시키는 요소가 영상에 녹아들어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수록곡 ‘별의 낮잠’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 가미됐고, ‘minisode 3: TOMORROW’ 콘셉트 트레일러 속 어린왕자의 종이 왕관 등이 오브제로 활용됐다. 콘셉트 트레일러의 배경 음악으로는 ‘별의 장: TOGETHER’ 수록곡이 삽입됐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가 인물의 감정선과 맞물려 뭉클한 울림을 준다. “별의 목소리를 따라 함께 노래하는 너와 나”, “서로를 기억할 영원의 노랫말”, “내 이름을 네 이름을 우리 이름을” 등의 가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월 21일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 ‘별의 장: TOGETHER’를 발매한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수 권은비가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로 올여름을 붉게 물들인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5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권은비 콘서트 '더 레드(2025 KWON EUNBI CONCERT 'THE RED')'(이하 '더 레드')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콘서트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권은비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사과를 먹는 순간을 흑백 무드로 연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더불어 날렵한 콧날과 턱선이 돋보이는 옆태로 글로벌 팬심을 자극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서머 퀸'의 모습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붉은 배경 위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명인 'THE RED'와 함께 공연 일정, 장소가 적혀 있어 권은비의 콘서트를 기대해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권은비는 데뷔 약 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시크릿 도어스(Secret Doors)' 개최에 이어 '넥스트 도어(Next Door)', '퀸(QUEEN)'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폭발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완성형 솔로의 진가를 과시했다. 소속사 측은 "다채로운 변화를 거치며 더 짙고 선명한 색으로 완성된 권은비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통해 불꽃처럼 강렬한 퍼포먼스와 태양처럼 뜨거운 목소리로 무대 위 모든 순간을 붉게 물들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은비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레드'는 오는 7월 3일 오후 8시 티켓링크를 통해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되며, 일반 예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이뤄진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곡 'Gabriela(가브리엘라)'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Gabriela'는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6월 27일~7월 3일 자) 42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앞서 4월 30일 공개된 'Gnarly(날리)'의 '오피셜 싱글 톱100’ 데뷔 순위(52위)를 10계단 앞지른 성과다. 이 차트에 8주 연속 자리한 'Gnarly' 역시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한 74위에 올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캣츠아이의 '쌍끌이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된다. 'Gabriela'는 최근 1주일 동안 누적 스트리밍 수 약 1730만 회를 기록하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20~26일 집계 기준) 21위로 진입했다. 'Gnarly'는 전주보다 28계단 뛰어오른 53위에 랭크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Gnarly'에 이어 'Gabriela'까지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캣츠아이는 지난 27일 'BEAUTIFUL CHAOS'를 발매했다. 캣츠아이의 개성과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으로 호평받고 있는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Gameboy'를 비롯해 'Gnarly', 'Gabriela', 'Mean Girls', 'M.I.A'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고, 같은 달 17일 일본 '서머소닉 2025'에 출격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