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의 선주문량이 121만 장을 넘어서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발매되는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은 선주문 수량 121만 장(4월 13일 기준)을 돌파하며 지난 9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의 선주문량 80만 장을 훌쩍 초과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는 것으로, NCT 위시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강력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NCT 위시는 데뷔 싱글 ‘위시(WISH)’, 싱글 2집 ‘송버드(Songbird)’, 첫 미니앨범 ‘스테디’까지 3장의 앨범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2024년 데뷔한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새 앨범은 컴백 전부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여서 NCT 위시가 이번 활동으로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모아진다.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타이틀곡 ‘팝팝’을 비롯해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ket)’, ‘디자인(Design)’, ‘1000’, ‘실리 댄스(Silly Dance)’,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Still 3PM)’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으로,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그렸다. NCT 위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NCT WISH 채널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NCT WISH ‘poppop’ Countdown Live’(엔시티 위시 ‘팝팝’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새 앨범 소개 및 비하인드 에피소드, 활동 계획 등을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한다.
‘코첼라’를 뜨겁게 달군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오는 6월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이들의 신보는 전작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ROMANCE: UNTOLD -daydream-)’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3일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를 마친 직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를 통해 “한 가지 소식이 있다. 우리가 6월 5일 컴백한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그간 ‘코첼라’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니 6집 작업을 병행하며 큰 공을 들였다. 독보적인 앨범 서사와 콘셉트로 팀 정체성을 확립한 엔하이픈이 펼쳐 보일 새로운 음악과 이야기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엔하이픈은 앞서 ‘BORDER’, ‘DIMENSION’, ‘MANIFESTO’, ‘BLOOD’, ‘ROMANCE’ 5개 시리즈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다. 경계(BORDER)를 넘은 소년이 혼란과 혼동의 다면적(DIMENSION)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MANIFESTO)했었다. 이어 피(BLOOD)로 연결된 운명공동체를 자각하고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ROMANCE)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를 전해 왔다. 특히 엔하이픈은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K-팝 톱티어’로 우뚝 섰다.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가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고, ‘로맨스: 언톨드 –데이드림-’은 K팝 리패키지 앨범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세웠다. 엔하이픈의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는데, 이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탄탄한 앨범 파워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의 기세는 올해도 이어진다. 이들은 최근 디지털 싱글 ‘루스(Loose)’ 발표와 함께 미국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지난 13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에 첫 출연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엔하이픈은 오는 19일(현지시간)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소녀시대 태연이 아시아 투어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3월 7~9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해 29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4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콘서트 ‘더 텐스 인 아시아(The TENSE in ASIA)’를 가졌다. 솔로 10주년을 맞이한 태연은 솔로 데뷔곡 ‘아이(I)’부터 ‘아이엔비유(INVU)’, ‘투 엑스(To. X)’, ‘위크엔드(Weekend)’, ‘와이(Why)’ 등 대표곡과 함께 ‘월식(My Tragedy)’, ‘디재스터(Disaster)’,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s)’, ‘타임랩스(Time Lapse)’, ‘블러(Blur)’, ‘유 아(U R)’ 등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총 25곡으로 꽉 찬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은 이번 두 공연에서 ‘태연과 함께한 10년은 완벽한 HEAVEN처럼 느껴져요♡‘, ‘♥너의 TENSE(10번째) 해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우리가 있어♥’, ‘태연이는 사계절 내내 S♡NE의 행복이었어’ 등의 문구가 담긴 슬로건과 현수막으로 태연을 향한 애정을 나타냈으며, 떼창과 플래시라이트 등의 각종 이벤트로 태연을 감동케 했다. 공연을 마친 태연은 “여러분의 반응에 저도 같이 반응한다. 우리 서로 같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저에게도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뜨거운 환영에 감격을 표한 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라고 약속하며 현지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태연은 4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지난 12일 자카르타를 끝으로 첫 단독 투어 ‘노크 온 볼륨 1(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작년 12월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지를 아울렀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돼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로 자카르타 공연의 문을 활짝 열고 ‘부모님 관람불가’와 ‘돌아버리겠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뭣 같아’,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나이스 가이(Nice Guy)’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오늘만 I LOVE YOU’ 무대에서는 우렁찬 함성과 ‘떼창’이 터졌다. 관객들은 ‘페이드어웨이(Fadeaway)’, ‘돌멩이’, ‘세레나데(Serenade)’ 등의 한국어 가사와 추임새를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은 노래의 애드리브와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소화하면서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고 팬들 역시 “사랑해”라는 외침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화답했다. 여섯 멤버는 공연명 ‘노크 온 볼륨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저희의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성원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원도어(ONEDOOR, 팬덤명)와 재회한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노크 온 볼륨1’ 앙코르 인 재팬(‘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개최한다. 이후 7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 돔에서 펼치는 파이널 공연 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가수 임영웅이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 발표를 앞두고, 감성을 가득 담은 뮤직 클립을 13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뮤직 클립은 신곡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분위기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영상으로, 임영웅 특유의 아련한 눈빛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장면들이 감동을 더한다. 부드럽고 촉촉한 음색,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진 클립은 단순한 티저 이상의 몰입을 선사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임영웅은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음악으로 한층 더 깊이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작업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임영웅은 드라마 속 정서와 어우러지는 감정선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영상과 노래가 하나 돼 만들어내는 시너지도 예고했다. 드라마의 서정적 스토리와 감성을 담아낸 이번 노래는 잔잔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음원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드라마는 19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젊은 시절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로, 섬세한 감정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다.
NCT 위시가 신보 타이틀곡 ‘팝팝(poppop)’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NCT 위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팝팝’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경쾌한 신곡 분위기와 청량함 가득한 NCT 위시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NCT 위시의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으로,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 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고 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그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앞서 오픈된 트레일러 영상 ‘멜티드 위츄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ed WICHU Inside My Pocket)’과 이어진다.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시온과 고백을 돕기 위해 분주한 위시 젤리 상점의 직원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가 벌이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앙상블 신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울러 사랑에 빠져 설렘이 ‘pop’ 하며 터져 나오는 순간을 다양한 CG와 이미지로 통통 튀게 시각화하고, NCT 위시의 아날로그 감성과 순수한 매력을 더해 한 편의 청량 판타지로 완성했다.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그룹 투어스(TWS)가 신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팬들을 찾아온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비롯해 수록곡 ‘Lucky to be loved’, ‘Random Play’, ‘Freestyle’, ‘심야 영화 (Now Playing)’, ‘GO BACK’ 등 총 6곡이 실린다. 긴 제목의 타이틀곡이 단연 눈에 띈다.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라는 문장형 제목은 청춘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이 곡은 마음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투어스의 ‘스무 살 찬가’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트랙 전반에 ‘가장 뜨거운 스무 살’을 살아가는 투어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녹아 있다. 첫 번째 트랙 ‘럭키 투 비 러브드(Lucky to be loved)’는 스무 살이 되어도 여전히 서툰 자신을 사랑해준 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램덤 플레이(Random Play)’는 친구들과 떠난 즉흥 여행의 신나는 순간을, ‘프리스타일(Freestyle)’은 마음 가는 대로 부딪히는 청춘의 용기를 그렸다. ‘심야 영화(Now Playing)’는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들과 처음으로 심야 영화를 보러 간 날을 노래로 풀어냈다. 마지막 곡인 ‘고 백(GO BACK)’은 알 수 없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멤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3집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 투어스 앞서 공개된 트랙 샘플러 영상에서 친근하고 선명한 ‘청량 비트’를 예고하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투어스는 14일 ‘트라이 위드 어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17일과 19일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오피셜 티저 2편을 차례로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힌트를 전한다. 발매 당일에는 컴백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어 42(팬덤명)들과 축제 같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를 뜨겁게 달궜다. 1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방송된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루스(Loos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열띤 함성과 함께 등장한 엔하이픈은 세련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멤버들은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춤선으로 곡이 품고 있는 섹시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완성했다. 특히 성훈과 니키의 페어 안무 구간에서 관객들은 연신 엔하이픈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고, 멤버들 역시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라이브 실력 역시 빛났다.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섹시한 멜로디를 타고 흐르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은 칠(Chill)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이들의 부드러운 가성은 곡의 간질거리는 감성을 극대화하며, 사랑에 대한 감정을 여운 있게 전달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늘(12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2시 3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올해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인 이들 무대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하라(Sahara) 스테이지에서 치러지는 엔하이픈의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들은 19일에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가수 김종서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9일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종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내달 17일과 1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모두의 김종서’라는 타이틀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24년 9월 공연 ‘1 to 10 레전드 콘서트’에서 ‘김종서 단독 콘서트’ 편이 매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후, 앙코르 요청이 이어진 데 따라 마련된 공연이다. 특히 40~50대의 남성들이 3900여개의 댓글로 콘서트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김종서는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여전히 건재한 ‘대한민국 대표 록커’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추억여행을 선물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서는 오랜 시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호흡하기 위해 소극장에서 이틀간 공연한다. ‘아름다운 구속’, ‘겨울비’, ‘대답 없는 너’, ‘지금은 알 수 없어’, ‘플라스틱 신드롬’ 등 여러 히트곡을 김종서 밴드, 코러스, 브라스 세션들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서는 지난 한 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 4연승을 거뒀고, MBN 예능프로그램 ‘불꽃밴드’ 등에도 출연했다. KFN(전 국방 FM) 라디오 DJ로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뉴진스가 김종서의 히트곡인 ‘아름다운 구속’을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OST로 재발매해 젊은 청자들로부터 재조명 받기도 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월드투어 리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산티아고,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에 이어 리마 역시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이후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 방문한 지역이었다. 현지 팬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고, 4만 5천여 관객이 초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메우는 등 스트레이 키즈의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큰 환호 속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마운틴스(MOUNTAINS)', '소리꾼', '쨈(JJAM)' 등 강렬한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다. 이어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특', '매니악(MANIAC)' 등 그룹 대표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를 풍성한 밴드 사운드,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심을 달궜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7주년을 맞이해 3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dominATE)'에 수록된 유닛곡의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한 & 필릭스의 '트루먼(Truman)', 창빈 & 아이엔의 '버닝 타이어스(Burnin' Tires)', 방찬 & 현진의 '이스케이프(ESCAPE)', 리노 & 승민의 '시네마(CINEMA)'까지 각 유닛 스테이지가 공연에 다채로운 색을 더했다. 웅장하고 독창적인 연출이 돋보인 '자이언트(GIANT)(Korean Ver.)' 무대는 장내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 무대 폭발적인 에너지, 시선을 뗄 수 없는 특급 퍼포먼스로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여기에 화려한 폭죽, 형형색색의 불꽃이 리마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현장을 벅찬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을 마치며 여덟 멤버는 "리마에서 처음으로 하는 공연인데 멋지게 즐기고 함께 호응해 줘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완벽한 하루였다. 스트레이 키즈가 공연하는 공간은 스테이를 위한 곳이니 언제든 환영이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각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구름 관중을 끌어 모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13일 멕시코시티에서 라틴 아메리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dominATE' 투어는 7월 30일 로마까지 이어진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월드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