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프로듀서로 활약한 신곡으로 또 한번 차트를 뒤흔들었다. 25일 제작사 테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프로듀서 지드래곤을 필두로 대한민국 톱 스타들이 음악으로 '좋은 일' 해보자는 한 마음으로 모인 '굿데이' 프로젝트의 결실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 싱글 ‘굿데이 2025(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핫 100' 3위로 시작해 1위로 올라섰으며 '톱 100'은 최고 6위를 기록했다. 바이브에서도 국내 급상승 1위를 기록하고, 이튿날인 2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니 및 벅스에서도 각각 2위와 4위까지 올라서는 등 전체 차트에서 모두 10위권 내 안착하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리메이크 곡으로 낸 성과이기에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곡은 지난 2월 25일 발매된 이후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던 ‘투 배드(TOO BAD )(feat. Anderson .Paak)’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GD 파워를 실감케 했다. ‘굿데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지드래곤이 있었다. “음악의 힘을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 쓰고 싶다”라는 그의 진심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황정민, 데프콘, 홍진경, 정형돈, 조세호, 기안84, 안성재, 태양, 정해인, 황광희, 임시완, 이수혁, 대성, 코드 쿤스트(CODE KUNST), CL, 김고은, 데이식스(DAY6), 부석순(SEVENTEEN), 에스파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이들이 지드래곤, 김태호 PD와 뜻을 함께해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특히 지드래곤의 탁월한 선곡과 프로듀싱 능력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그는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선택해 2025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세대를 아우르는 곡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모든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와 색깔이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2025년 하면 떠오를 특별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완성했다. 이에 더해 가수로도 활약한 바 있는 정형돈과의 녹음실 케미스트리는 곡 프로듀싱으로까지 이어지며 재미와 동시에 곡의 완성도까지 높였다. 인트로에 이은 지드래곤 “It’s Good-Day”라는 구호에 맞춰 시작되는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는 GD 특유의 감수성과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가 모여 유쾌한 사랑의 세레나데로 완성됐다. 넘치는 개성만큼이나 각기 다른 보이스들 사이에서 태양의 고음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무엇보다 클라이맥스에서 울려 퍼진 황정민의 호소력 짙은 정직한 고음이 마음을 흔들며 감동을 전했다. 더욱이 노래 중간중간 담긴 현장의 생생한 말소리는 1990년대 테이프 레코드 감성을 자극하며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또한 짙게 풍겨 나오는 레트로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빛 바랜듯한 색감부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자막과 효과들이 보는 재미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4시간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25일 오전 8시 기준)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과 ‘굿데이’ 제작사 테오(TEO)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3월 '굿데이' 예상 음원 수익금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으며, 향후 소외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추가 기부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지드래곤의 음악성과 진정성으로 꽉 채워진 ‘굿데이 2025 (텔레파시+달빛 창가에서)’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은 “역시 지디는 지디구나.. 두 노래를 이렇게 조화롭게 잘 섞다니 대단”, “매년 2025년을 떠올리면 생각날 노래다”, “이런 아이디어 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야. 좋아 죽겠어”, “왜 울컥하지.. 수년간 GD의 컴백을 간절히 기다렸고, 멋지게 나와서 활동하는 것도 모자라 이렇게 좋은 뜻 모아서 감동까지 주다니 고맙습니다”, “당장 오늘도 굿데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5월 10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돌며 세 번째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에 본격 돌입한다.
트레저가 미주 투어에 이어 일본 팬 콘서트의 출발점인 효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23~24일 일본 효고 지리온 아레나 고베(GLION ARENA KOBE)에서 팬 콘서트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를 개최하고 3회에 걸쳐 3만 6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동이 나며 트레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앞서 고베의 랜드마크인 포트타워에서 진행된 팝업 이벤트에서도 가득 찬 팬들로 북적이며 현지 음악시장 내 이들의 탄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예열된 분위기 속 트레저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화답하며 일본 투어의 막을 화려하게 열어 제쳤다.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의 타이틀곡 '옐로(YELLOW)'와 수록곡 '사르르 (SARURU)'로 시작한 이들은 '킹콩(KING KONG)',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을 펼쳐내며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트레저는 빅뱅, 블랙핑크 등 YG 선배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재현하는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멤버별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 유닛곡 스위치와 '병(LOVESICK)', 일본 오리지널곡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 등의 스페셜한 스테이지들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에서만 단독 공연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끌어 모으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첫 번째 아레나 투어, [리부트(REBOOT)] 투어, 두 차례의 팬미팅 투어만으로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이들이 앞으로 어떠한 성과를 쌓아 올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멘트’를 전개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첫 번째 미주 투어와 일본 효고 공연까지 성료한 이들은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겨 더 많은 음악 팬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NCT 위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으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NCT 위시의 미니 2집 ‘팝팝’은 이날 발표된 써클 주간 차트에서 앨범 및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앞서 NCT 위시는 이번 앨범으로 108만 장 넘는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기록으로 첫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한터차트, 핫트랙스, 예스24,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의 일간 및 주간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써클 주간 음반 차트까지 1위를 추가하며 강력한 파워를 확인케 했다. 타이틀곡 ‘팝팝’도 한국 애플뮤직 Top 100 1위,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및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2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CT 위시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 25일 KBS2 ‘뮤직뱅크’, 26일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팝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첫사랑의 설렘을 다채롭게 노래한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it’s Live)에 출연해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Korean Ver.)’을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꾸몄다. ‘화이트 초콜릿 요정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걸맞게 아일릿은 청순한 비주얼과 깨끗한 음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일릿의 보컬 실력은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한층 더 빛을 발했다. 리드미컬한 멜로디 위에 이들의 청아한 음색은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시원하게 뻗는 원희의 3단 고음은 라이브 무대에서 훨씬 돋보였다. 아일릿의 활기찬 퍼포먼스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들은 라이브를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정 연기를 하고, 다섯 멤버가 하나가 된 듯한 합으로 안무를 소화했다. 여기에 손가락으로 아몬드 초콜릿을 표현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는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몬드 초콜릿’은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 곡은 유튜브 뮤직 재팬 ‘주간 인기곡’ 최신 차트(4월 18일 자)와 스포티파이 재팬 ‘위클리 톱 송’(4월 18일 자)에 각각 자체 최고 순위인 17위에 올랐다.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에 아일릿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진 이 노래는 일본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관능적인 록스타로 변신했다. 진은 24일(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미니 2집 ‘에코(Echo)’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그는 올 블랙 의상과 치명적인 눈빛으로 시크하고 매혹적인 록스타의 면모를 드러내며 밴드 프론트맨을 주제로 한 콘셉트 포토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진은 앞서 각기 다른 매력의 로커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청춘 로커의 청량함을, 두 번째는 가죽 재킷과 그래피티를 활용해 로커의 강렬함을 보여줬다. 이날 공개한 세 번째 사진에서는 성숙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록스타를 표현했다. 사진 속 진은 노래하듯 마이크에 몸을 기댄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깊고 강렬한 눈빛이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칠흑 같은 배경은 무한대의 무대를 연상케 한다. 색을 최소화한 연출은 진의 비주얼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진의 뒤로 밝은 조명이 켜졌는데, 이는 그가 걸어나가 마주할 무대처럼 느껴져 인상적이다. 내달 16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미니 2집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수록됐다. 진은 ‘Nothing Without Your Love’, ‘Loser (feat. YENA(최예나))’, ‘Rope It’, ‘구름과 떠나는 여행’ 등 대다수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상대와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한편 진은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지에서 총 18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에코’의 수록곡은 물론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무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브의 차세대 J-팝 보이그룹 aoen(아오엔)으로 데뷔할 멤버 7인이 확정됐다. 소속사 YX 레이블즈는 "유우주(YUJU), 루카(RUKA), 하쿠(HAKU), 소타(SOTA), 쿄스케(KYOSUKE), 가쿠(GAKU), 레오(REO)가 aoen 최종 멤버로 발탁돼 새로운 여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니혼TV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응원-HIGH ~꿈의 START LINE~'(応援-HIGH ~夢のスタートライン~)를 통해 선발됐다. 앞서 경연 파이널 무대에서 유우주, 루카, 하쿠, 소타, 쿄스케가 피니시라인을 먼저 통과했고, 가쿠와 레오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진행된 시청자 투표를 통해 합류했다. YX 레이블즈에 따르면, 두 사람을 뽑기 위한 시청자 투표는 총 50만 건을 넘었다. 이 중 21만 표 이상을 얻어 1위에 오른 가쿠는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오 역시 "앞으로 aoen의 멤버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쿠는 그룹 앤팀(&TEAM)이 탄생한 오디션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 -'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멤버다. 당시에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후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꾸준히 춤과 노래 실력을 갈고 닦으며 내공을 쌓아왔다. 밝은 성격과 유쾌한 입담으로 팀 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다. '미소천사'라는 별명을 가진 레오는 청량한 고음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한다. '비주얼 담당' 유우주는 팀의 맏형이며, 남다른 표현력과 당찬 퍼포먼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루카는 4살부터 아티스트의 꿈을 키워온 노력파다. 그는 17년간 다져온 댄스 실력을 바탕으로 오디션 기간 내내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하쿠도 '&AUDITION – The Howling -'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의 탈락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 그는 발레로 다져진 탁월한 피지컬과 섬세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타는 멤버 가운데 연습생 기간이 가장 짧지만, 오디션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보컬, 댄스, 비주얼을 두루 갖춘 '올라운더' 쿄스케는 5살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중학교 시절 이미 전국 댄스 대회를 제패한 실력파다. aoen의 공식 팬덤명은 'aoring(아오링)'이다. aoen의 'ao'와 'ring'을 결합한 이름으로, 아티스트와 팬덤이 하나의 '원(Circle)'으로 연결돼 함께 즐겁고 특별한 여정을 만들어가자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데뷔 멤버 발표와 함께 팀의 공식 사이트와 팬클럽 멤버십,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커뮤니티 등도 개설됐다. aoen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한편 그룹명 'aoen'은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색인 '푸른빛'을 상징하며,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품은 그룹으로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YX 레이블즈는 "차세대 J-팝 보이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aoen의 앞날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바랐다.
방탄소년단(BTS) 진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은 23일(한국시간) 팀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 앨범 ‘에코(Echo)’의 추가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사진은 강렬한 개성과 자신만의 색이 뚜렷한 '로커'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앞서 공개된 1차 콘셉트 포토와는 상반된 대담함과 거친 매력을 강조했다. 사진 속 진은 목선까지 덮는 장발을 선보였다. 밝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브릿지와 시크한 검정색 네일 아트 그리고 상처 분장으로 색다름을 더했다. 기존의 진이 갖고 있던 단정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한층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사진의 배경이 된 그래피티 가득한 뒷골목은 그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진은 오는 24일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다. 그가 표현할 또 다른 ‘로커’에 관심이 쏠린다. 진은 내달 16일 오후 1시 미니 2집 ‘에코’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상황, 일상적인 삶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진솔하고 위트 있게 노래에 담았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상대와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한편 진은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객석에서 나타난 진은 콜드플레이와 공동 작업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과 함께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년 만에 컴백한 엑소 카이가 팬들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는 지난 21일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Wait On Me)’를 발매하고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은 유튜브 엑소 채널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카이의 컴백을 축하했다. 쇼케이스에서 카이는 타이틀 곡 무대를 처음 공개했고, 수록곡 ‘어덜트 스윔(Adult Swim)’ 무대도 선사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앨범 언박싱과 작업 비하인드 등 ‘대세’ 예능감을 장착한 입담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쉴 새 없는 웃음을 안겨줬다. 카이는 타이틀 곡에 대해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 덕분에 ‘단짠’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곡을 관통하는 문장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우리가 서로 기다리는 동안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더 실감하게 만드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앨범 수록곡에 대해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프레셔(Pressure)’다.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하면 될지 고민하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엑소 멤버들은 ‘월스 돈트 워크(Walls Don’t Talk)’가 듣기 편하다면서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쇼케이스 말미 카이는 “이제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같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엑소엘 여러분께서 이번 앨범으로 ‘카이 기다리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제 사랑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카이의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브루나이, 피지, 프랑스,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오만,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페인, 대만,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등 전 세계 23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저가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막강한 글로벌 존재감을 각인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방송된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 타이틀곡 '옐로(YELLOW)'를 선보였다. 최근 데뷔 첫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 무대를 장식한 것이다. 노란색 포인트의 캐주얼 차림으로 등장한 트레저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보컬이 경쾌한 멜로디와 조화를 이룬 가운데, 힙합 바이브를 물씬 풍기는 랩 파트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매너로 음악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트레저는 곡의 무드에 녹아 든 듯 기분 좋은 미소와 여유로운 제스처로 몰입감을 높였고, 다이내믹한 동선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트레저는 촘촘하게 이어지는 '열일 행보'로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Global Spin Live', 'iHeart KPOP with JoJo' 등 각종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지 관객들을 만났고, 기세를 몰아 라디오·유튜브 채널을 넘나들며 폭넓은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를 전개하고 있다. 서울,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투어의 반환점을 돈 이들은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겨 일본 관객들과 호흡한다.
가수 니엘의 새 솔로 앨범이 오늘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2일 소속사 E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엘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쉬(SHE)'를 발매한다. '쉬'는 니엘이 소속사 EL&D(엘엔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네오소울과 그루브 팝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에 대한 고민과 벅찬 감정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쉬'를 비롯해 '사페(Sapé)', '사랑이란 단어에 뭐가 들었든(The Meaning Within Love)', '이프 유어 디 오션(If you're the ocean)', '사랑에 대체 무슨 핑계야(What's the Excuse for Love?)' 등 6곡이 수록된다. 니엘은 솔로 뮤지션으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쉬'는 그루브한 리듬과 소울풀한 기타 사운드 위에 니엘의 짙은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에 대한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 또한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니엘의 유려한 춤선과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지며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에 참여했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DOKO(도코)가 전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색다른 도전에 나선 니엘이 이번 앨범으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니엘은 컴백 당일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악방송이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사전 녹화 무대를 준비해 신곡을 처음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