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K팝이 맹렬한 기세를 과시했다. 싱글 차트 ‘핫 100’과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 자리를 나란히 차지하며 동시 석권에 성공한 것이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9월 6일 자)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수록곡 ‘골든(Golden)’은 ‘핫 100’에서 1위를 지켜내며 통산 3주 정상에 올랐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가 새롭게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7연속 ‘빌보드 200’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신보부터 연속으로 발매한 앨범을 모두 정상에 올려놓은 사례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다. K팝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와 메인 앨범 차트를 동시에 장악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방탄소년단(BTS)이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이후 약 5년 만의 일이다. 싱글 차트에는 ‘골든’을 포함해 케데헌 OST 곡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4위와 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가 각각 9위와 19위를 차지했다. ‘테이크다운(Takedown)’은 21위, ‘프리(Free)’는 23위에 올랐다. 트와이스 멤버 정연·지효·채영이 가창에 참여한 버전의 ‘테이크다운’은 50위에 별도로 진입했다. 또한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43위에 이름을 올렸고, 블랙핑크 단체곡 ‘뛰어(JUMP)’는 78위에 랭크됐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51위, 스트레이 키즈 신곡 ‘세리머니(CEREMONY)’는 52위로 첫 등장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63위를 기록했고, ‘날리(Gnarly)’는 98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앨범 차트에서는 케데헌 OST 앨범이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10주 연속 진입 기록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캣츠아이의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45위, 트와이스의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91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앨범 ‘루비(Ruby)’는 153위로 다시 순위권에 올랐다.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내달 한국 데뷔를 확정했다. 일본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뒤 의미 있는 시점에 이뤄지는 K팝 본토 상륙이다. 4일 소속사 YX 레이블즈에 따르면,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팀 결성 3주년 기념 이벤트 '&TEAM 3rd Anniversary [緣 DAY]'에서 "오는 10월 28일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를 발매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일본 원곡의 한국어 버전 무대로 국내 음악방송에 스페셜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한국 앨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팀은 "루네(LUNÉ. 팬덤명)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한국 데뷔를 계기로 더 넓은 세상, 더 멀리까지 &TEAM의 매력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행보를 루네와 함께하고 싶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의 한국 데뷔 앨범 'Back to Life'는 아홉 멤버가 걸어온 3년의 여정과 새로운 도약을 담은 작품이다. 하이브의 '글로벌 DNA'를 바탕으로 확장된 앤팀의 독보적 음악적 색채와 성장 스토리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앤팀은 지난 4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Go in Blind(고 인 블라인드)'로 누적 출하량 100만 장을 돌파,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첫 '밀리언' 인증(7월 기준)을 획득하며 일본 음악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어 5월부터 두 달여 간 진행된 첫 아시아 투어에서는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위상을 뽐냈다. 특히 최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들의 단독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고, 추가로 오픈된 시야 제한석까지 완판되며 한국 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오는 10월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장은 앤팀이 개최한 공연 중 최대 규모다. 하이브 최초의 해외법인 현지화 그룹이자 방시혁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 일본에서 데뷔한 앤팀은 그동안 꾸준히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 한국 데뷔는 그 여정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끄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아이코닉한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4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당일에만 1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6연속 밀리언셀러'로 K팝 역사를 작성한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2년 안에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을 제일 빠르게 달성한 K팝 그룹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음반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네버 세이 네버'로 카타르, 러시아, 체코 등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일본 라인뮤직 앨범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으로는 바레인, 베트남, 칠레,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1600만 회를 넘으며 인기 급상승 음악에 차트인 하기도 했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가장 아이코닉한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로 멈추지 않는 도전 의지를 표현했다. 이에 글로벌 팬들은 "다채로운 장르로 꽉 채워졌다. 듣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한 곡 한 곡이 다 명곡이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가 노래에 다 보인다", "비트·목소리·뮤직비디오·퍼포먼스까지 안 좋은 게 없다", "앨범 수록곡 모두 아이코닉 그 자체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국내외 팬덤의 큰 호응 속에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했다. 이들은 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아이코닉'의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레드벨벳 조이가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이는 10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Unmelting Our Green’(언멜팅 아워 그린)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조이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단독 팬미팅에서 신곡 무대를 포함한 스페셜 스테이지와 토크 등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풍성한 코너로 '조이풀' 데이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오는 9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 10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한편 지난 8월 18일 발매된 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프롬 조이, 위드 러브)는 타이틀 곡 ‘Love Splash!’(러브 스플래시!)를 비롯해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총 6곡이 수록돼 있어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CORTIS)가 글로벌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중이다. 3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왓 유 원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글로벌’ 1위(9월 1일 자)로 진입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을 통틀어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팀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What You Want’는 전 세계 24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9월 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는 최근 재생 횟수나 공유 빈도 등이 급격히 늘어나는 곡의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유행에 민감한 음악시장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객관적 지표다. 신인 그룹이 데뷔곡으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는 데서 이들을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같은 날 기준 ‘What You Want’의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는 329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코르티스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 간 청취자 수)가 110만 명을 넘는 등 음원 발표 약 2주 만에 괄목할 성적을 내고 있다. ‘What You Want’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인 코르티스의 다짐을 담은 선언문 같은 곡이다. 다섯 멤버는 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겠다고 당차게 외친다. 붐뱁(Boom bap) 리듬과 1960년대를 풍미한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기타 리프가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곡은 트레드밀 11대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코르티스는 오는 8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를 발매한다.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후속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NCT 해찬이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만난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찬은 오는 5일 서울 중구에서 정규 1집 ‘TASTE’ 리스닝 파티를 개최해 솔로 데뷔를 사흘 앞두고 팬들에게 앨범 전곡을 먼저 공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TASTE’ 앨범은 해찬의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음악을 ‘맛본다’는 중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찬은 리스닝 파티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다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리스닝 파티가 열리는 장소는 앨범과 관련된 콘텐츠를 감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갤러리 무드의 공간과 ‘TASTE’를 청음하고 해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재즈바 형태로 꾸며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앨범의 분위기를 맛으로 표현한 특별한 음식까지 마련돼 해찬의 첫 솔로 앨범을 오감으로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해찬은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정규 1집 ‘TASTE’ 발매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한다. 전 세계 팬들에게 첫 번째 앨범을 직접 소개하고 솔로 데뷔의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해찬의 정규 1집 ‘TASTE’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CRZY’(크레이지)를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R&B 장르 총 11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국내외 팬심에 화답한다. 3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이하 'HERE&NOW')를 개최하는 가운데, 3회차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됐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시야제한석을 추가 오픈해 이날 오후 4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제로베이스원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 이후 새롭게 개최하는 월드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를 전개해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글로벌 톱티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일 발매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수록곡 무대와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순간을 무대 위에 펼쳐낼 계획이다. 제로베이스원은 10월 3~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5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20~21일 홍콩 등 7개 지역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친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컴백 직후 국내외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커리어 하이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네버 세이 네버'로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등 컴백마다 K팝 새 역사를 갈아치우는 제로베이스원의 강렬한 기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NCT 도영이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를 1회 추가 개최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는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10월 9일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 이로써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는 10월 9~11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추가 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9월 4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9월 5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도영이 아시아 7개 지역 14회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펼치는 앙코르 공연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60도 개방으로 규모감 있게 열리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영은 오는 13~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2025 DOYOUNG CONCERT [ Doors ]’를 이어간다.
트레저가 사랑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미니 3집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트레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이들의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내 트레저의 막강한 영향력도 다시금 확인됐다. 'LOVE PULSE'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정상을 꿰찼고, 타이틀곡 'PARADISE(파라다이스)' 또한 AWA 실시간 차트 1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두터운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 'PARADISE'는 운명적 사랑과 함께하는 꿈같은 현실을 낙원에 비유한 노랫말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겼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세련된 래핑이 로맨틱한 감성을 더하며, 경쾌한 브라스 위에 수놓아진 펑키한 멜로디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초현실적인 'PARADISE'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름 위를 달리는 자동차, 보라빛 석양과 밤하늘을 수놓은 폭죽 등 낭만적인 배경 속 트레저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면면을 담아낸 깊이 있는 메시지가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하며 타이틀곡뿐 아닌 수록곡들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니 3집 'LOVE PULSE'의 선주문량 100만 장 돌파로 밀리언셀러 달성에도 청신호를 켠 만큼, 향후 이들이 써내려갈 성과에 큰 관심이 쏠린다. 트레저는 이날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3일 'PARADISE'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음악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 등장해 인기몰이에 불씨를 지핀다. 내달부터는 서울 KSPO 돔에서 시작해 일본, 아시아로 향하는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투어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데뷔를 맞아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발매를 기념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사전 응모에 당첨된 550여 명의 팬과 다수의 취재진이 자리해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돼 전 세계 약 30만 명의 팬들이 시청했다. 아일릿은 통통 튀는 선공개곡 ‘Topping’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꽂히는 포인트 가사 ‘Top Top Topping’, 그리고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Toki Yo Tomare’ 무대는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디스코 팝 장르의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가사는 강한 중독성을 일으켰고, 밝고 활기찬 안무는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데뷔곡 ‘Magnetic’의 손동작을 응용해 ‘시간아 멈춰라’라는 가사를 표현한 시계 초침 포인트 안무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은 “오늘같이 특별한 날 GLLIT(글릿.팬덤명) 여러분과 가까이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일본에서 응원해 주시는 GLLIT과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더 많은 분들께 아일릿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GLLIT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아일릿의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타이틀곡 ‘Toki Yo Tomare’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편의 청춘 영화와도 같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올랐다. 댓글창에는 “어릴 때 설레는 감정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 “아일릿만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좋다”, “아일릿의 사랑스러움이 잘 묻어난, 아일릿 그 자체인 뮤직비디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싱글 ‘Toki Yo Tomare’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이야기한 작품으로, 아일릿만의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4곡이 담겼다. 피지컬 음반은 3일 발매된다. 아일릿은 3일과 4일 이틀간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앞서 일반 지정석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된 데 이어 추가 오픈된 시야제한석, 스탠딩석 티켓까지 모두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