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역대 최대 규모의 VR 콘서트로 전 세계 엔진(ENGENE.팬덤명)과 만난다. 8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첫 번째 VR 콘서트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ENHYPEN VR CONCERT : IMMERSION, 이하 ‘이머전’)이 내달 8일 개봉한다. ‘이머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약 40개 도시에서 개봉을 사전에 확정한 최초의 VR 콘서트로, 엔하이픈의 막강한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제이크의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공간 속에서 엔하이픈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바이트 미(Bite Me)’ 무대의 일부가 짧게 노출돼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머전’은 0cm 거리에서 엔하이픈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 VR 공연은 엔진을 향한 엔하이픈의 신비로운 초대로 시작된다. 이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거대한 사무실, 폐공장, 핑크문과 레드문이 공존하는 루프탑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에서 엔하이픈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사 어메이즈(AMAZE)측은 “초고화질 12K 실 촬영, 언리얼 엔진 기반 VFX, AI 슈퍼 레졸루션 등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VR 콘서트를 넘어선 몰입과 감동을 제공한다”라며 “눈앞에서 실제 무대를 마주한 듯한 생생한 경험을 통해 엔하이픈의 무대와 감정선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엔하이픈의 VR 콘서트 ‘이머전’은 오는 18일 1차 예매 오픈하며, 내달 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봉한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열고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또 한 번 현지 엔진을 홀릴 예정이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열정을 쏟아 부은 무대들로 호주의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8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일과 3일에는 호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6일과 7일에는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를 개최, 총 4일간 4만 6천여 호주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월드투어는 8년 만에 진행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예술성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무대들로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리얼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풍성한 무대들이 관객들을 매료하고 있다. 특히 홀로 2시간이 넘는 공연 무대를 꽉 채우는 지드래곤의 프로페셔널 면모는 물론 섹시함과 귀여움을 오가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현지 호주 팬들로 하여금 ‘GD’를 연호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월드투어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장미 재킷부터 화려하게 반짝이는 화이트 롱 코트, 아이보리색 수트에 밀집 페도라 등 각 무대에 어울리는 의상이 곡의 무드를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호주의 상징 동물인 코알라 모자를 쓰고 등장, 호주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에 이어 호주 2개 도시 공연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만들고 있다. 이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 공연을 이어가며 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잇따라 진행한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제대로 폭주했다. 8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5~6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클럽 긱 공연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이하 'POKZOOTIME')을 개최했다. 'POKZOOTIME'은 무료 입장, 자율 퇴장 형식 속에 이승윤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단독으로 진행한 올해 첫 클럽 공연이다. 러닝 타임과 세트리스트조차 정해지지 않은 틀 없는 공연으로, 이승윤은 2일간 86곡을 풀 밴드 세션과 솔로, 어쿠스틱 파트를 넘나들며 모든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냈다. 총 공연 시간만 약 9시간 20분에 달한 가운데, 첫째 날 공연은 전국 7개 CGV 극장에서 생중계됐다. 현장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한 음향과 드론까지 투입된 생중계에서 이승윤은 관객들에게 실시간 신청곡을 받는 등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며 더욱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전했다.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들려준 데 이어, 기존 대표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소화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선곡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이승윤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며 라이브 공연의 진가를 몸소 느끼게 했다. 둘째 날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특히 이승윤은 대표곡을 총망라해 쉼 없이 내달리며, 밴드 사운드의 정점을 선사했다. 파워풀 에너지와 유쾌한 즉흥성이 뒤섞인 이승윤표 유일무이한 공연은 공연장과 영화관의 모든 관객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스낵 코너까지 구비한 이승윤은 무대 위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이색적인 모습도 선보였다. 또한 직접 촬영한 VCR로 무대를 구성하여 소소한 즐거움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클럽 긱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승윤은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승윤은 오는 7월 19일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공연 강자'다운 압도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 위엄을 입증했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에 출연해 화끈하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2023년 워터밤 출연을 통해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2023년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룬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솔로 데뷔곡 '도어(Door)'와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지난 4월 발매한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다양한 곡들을 열창,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워터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 그리고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Rumor)' 듀엣 무대까지 여름 대표 축제에 걸맞은 파워풀 라이브와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앞서 권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삼각김밥, 요거트, 식이섬유 음료 등 식단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워터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그는 무대 위에서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공연이 끝난 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가 담긴 영상들은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댓글 창에는 "여름의 대명사", "'퀸'이 돌아왔다", "큐티 섹시의 정석" 등 권은비의 '핫'한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의 댓글이 수천 개 이상 쏟아지며 '워터밤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블랙핑크가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다운 최정점의 무대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전율을 일게 하는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한층 막강해진 완전체 시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매 순간 팀의 위용을 드러냈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한 데 이어, 해당 공연장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인 7만 8000명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쓰게 됐다. 팬들의 터질 듯한 함성과 함께 등장한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와 'Pink Venom'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공연의 막을 열어젖혔다. 이어 'How You Like That' '불장난' 'Shut Down' 등 히트곡 메들리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발라드·힙합·팝 등 멤버들 저마다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칠한 솔로 스테이지는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최초 공개된 신곡 '뛰어(JUMP)' 무대는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멤버들은 속도감 있는 비트 위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세계 최정상급 스태프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공연 연출은 오감을 만족시켰다. 강렬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블랙핑크 음악세계에 더해진 다채로운 변주를 선보였고, 대규모 댄서들과 함께 완성된 군무는 공연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비트에 맞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비롯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각적 그래픽·조명·레이저 등의 특수효과가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블랙핑크의 역대 앨범 재킷을 형상화한 대형 드론쇼까지 펼쳐지며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을 이뤘다. 약 1년 10개월 만에 팬들과 재회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멤버들은 여느 때보다 뜨거운 교감을 나눴다. 멤버들은 "스타디움에서 완전체로 다시 모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라며 "저희의 꿈이 현실이 됐다. 모두 블링크(팬덤명) 덕분이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했다. 16개 도시·31회차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고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이와 더불어 신곡 '뛰어(JUMP)' 발매도 예정하고 있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7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코는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ZICO FANMEETING <COMvenienc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여름날 밤 친구와 편의점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팬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겠다는 의미를 담아 편의점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코는 팬덤명을 딴 ‘코몬(COMMON)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해 ‘Summer Hate’로 팬미팅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지코는 총 8곡의 밴드 라이브와 재치 있는 코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객들이 희망하는 곡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들려주었고 각종 챌린지에도 도전했다. 이 외에 밸런스 게임, 다양한 의상 착용 등 팬들의 여러 요청에 적극 응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지코는 데뷔 14년 차 아티스트답게 편한 분위기로 소통하며 팬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지코는 컴백을 기다리는 팬의 사연을 접하고 작업 중인 미공개곡 일부를 들려주었고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블랙핑크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의 가이드 버전을 최초로 공개해 열띤 반응을 모았다. “저는 항상 현재진행형으로 곡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발매 시기와 곡의 완성도,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고민하며 높은 기준을 잡고 노력 중이다. 신곡 준비와 피처링, 프로듀싱 등을 통해 여러분이 제 음악을 소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지코의 매력은 가창 무대에서 가장 빛났다. 그의 차진 무대 매너는 생생한 밴드 음악과 만나 환상적인 공연으로 완성됐다. 양일 각각 다른 곡을 배치해 풍성하게 꾸민 세트리스트도 돋보였다. ‘아무노래’, ‘Artist’, ‘Boys And Girls (Feat. Babylon)’ 등 히트곡과 팬들이 듣고 싶어한 ‘I’m Still Fly’, ‘편지’를 가창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떼창’은 기본, 안무를 따라하고 흥겹게 뛰놀며 공연을 만끽했다. 지코 역시 열렬한 반응에 화답해 예정에 없던 ‘SPOT!(feat. JENNIE)’을 앙코르로 선사했다. 지코는 끝으로 “시간이 지나도 기억될 것 같은 날을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이런 날이 자주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봐’, ‘이따 봐’가 익숙해지는 사이가 되게끔 더 노력하겠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여러분에게 자부심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제 음악에는 멈춤이 없을 것”이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 대형 스타디움에 입성해 짜릿한 여름 에너지를 200% 발휘했다. 7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이하 ‘SUMMER EDITION’)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스타디움 입성(4년 7개월)이라는 점에서 엔하이픈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엔하이픈은 ‘SUMMER EDITION’을 통해 뜨거운 여름 열정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들은 ‘브로트 더 히트 백(Brought The Heat Back)’ 무대로 시작부터 객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함축한 총 25곡의 무대로 약 3시간 30분을 가득 채우며 ‘공연 강자’의 명성을 빛냈다. 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엔하이픈의 파워풀 보컬과 에너제틱 퍼포먼스는 현장을 압도했고, 팬들은 한국어 떼창과 응원 구호를 쏟아내며 화답했다. 여름 야외 공연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은 관객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ParadoXXX Invasion’, ‘Tamed-Dashed’, ‘모 아니면 도(Go Big or Go Home)’ 등 8개 무대에서 사방으로 대형 물대포가 터지자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공연을 즐겼다. 여기에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엔하이픈은 지난 4일 선공개된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의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들은 밴드 라이브에 맞춰 한여름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해 짙은 여운을 안겼다. 이 외에도 이들은 유닛 무대와 악기 연주 등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엔하이픈은 이날 공연에서 “스타디움은 오래 전부터 목표로 했던 곳이다. 꿈에 그리던 광경을 직접 보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저희 곁에서 무한한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이틀 동안 많은 엔진(ENGENE.팬덤명) 앞에서 즐겁게 무대를 하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 오사카, 미국, 유럽에서도 공연하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멤버 니키는 정성 가득한 손편지까지 직접 준비해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장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엔진은 일본 여름 축제에 현지인들이 즐겨 입는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오거나 다양한 콘서트 머치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매치해 개성을 뽐냈다. 도쿄 일대에서 ‘SUMMER EDITION’과 연계한 팬 이벤트(Fan Experience Tokyo)를 진행해 팬들의 발걸음을 잡아 붙들었다. 현지 언론들의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지난 6일 공연에는 현지 매체 30여 곳이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현지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공연이 열리는 양일 내내 엔하이픈을 1면으로 대서특필한 특별판을 제작해 이들의 스타디움 입성을 집중 조명했다.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엔하이픈은 내달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베이비몬스터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와 경쾌한 에너지로 첫 음악 방송 무대를 수놓으며 컴백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핫 소스(HOT SAUCE)'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공개됐던 안무 영상이 글로벌 팬들 사이 뜨겁게 인기몰이 중인 만큼 이들이 펼쳐낼 첫 무대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던 터였다. 베이비몬스터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1980년대 복고풍 의상으로 등장해 기분 좋은 아우라를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속도감 있으면서도 탄탄한 래핑, 감각적 음색의 보컬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특히 후렴구 구간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 위 팔과 다리를 힘차게 뻗어내는 파워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매운 소스를 맛보는 포인트 안무, 손 부채질하는 동작 등이 보는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멤버들의 독보적인 표현력이 더해졌다. 아울러 이날 멤버 로라는 일일 스페셜 MC로 나서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첫 MC 도전임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안정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했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발랄한 에너지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분주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10분 SBS '런닝맨'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내고, 이후 각종 라디오·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그룹 우주소녀(WJSN)의 설아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특별한 '설아의 날들'을 보냈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아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데뷔 첫 단독 해외 팬밋업 '2025 설아 팬밋업 설아의 날들 : With U 인 상하이(2025 SEOLA FANMEETUP SEOLA's Moments : With U in Shanghai)'를 통해 글로벌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만났다. 먼저 설아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오픈 VCR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설아는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설아는 최근 성료한 '설아의 날들: With U' 서울 공연의 이야기를 비롯한 근황을 공유하며 팬밋업의 막을 열었다. 또한 새로 배운 중국어, 중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 먹고 싶은 음식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Q&A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 시작 전 팬들이 남겨준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살펴보던 설아는 팬들의 질문에 세심하게 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고, 팬들의 요청에 따라 챌린지 댄스를 추거나 귀여운 포즈를 선보이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나타냈다. 특히 포토타임 코너는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현지 팬들이 준비한 소품을 골라 착용한 설아는 팬들과 함께 의논하며 사진 콘셉트를 정했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부터 귀엽고 엉뚱한 모먼트까지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설아는 'LP커버 데코레이션'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며 LP를 꾸미던 설아는 팬들과의 대화를 통해 LP에 의미를 더하는 등 세상에 하나뿐인 LP를 완성했고, 이를 다시 팬들에게 선물해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감동적인 순간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우정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공개됐다. 팬들은 설아를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든 응원 영상을 선보였고, 설아는 이를 보며 행복을 만끽했다. 이어 우정들의 합창 이벤트가 펼쳐졌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은 힘찬 목소리로 설아를 향한 노래를 불렀고, 함께 꾸리는 무대로 더욱 특별한 팬밋업을 완성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의 노랫소리에 감격한 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 깊이 그 감동을 새기는 모습을 보였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 팬밋업을 마친 설아는 일대일 사인회, 그룹포토 등의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특별한 '설아의 날'을 선사했다. 설아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하고 처음으로 혼자 해외 우정들을 만나러 왔는데, 이렇게 좋아해 주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우정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불러줄 때는 저도 모르게 울컥했는데, 그만큼 이번 팬밋업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좋은 무대로 꼭 보답하고 싶고, 더 많은 우정들을 찾아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상하이 공연까지 마친 설아는 오는 8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설아의 날들: With U'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대형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다. 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이날과 내일(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이하 ‘SUMMER EDITIO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스타디움을 빠르게 뚫으며 ‘K-팝 톱 티어’ 그룹의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공연장 인근은 공연 개최를 앞두고 벌써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현지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엔하이픈이 1면을 장식한 특별판을 제작해 이들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공연장 인근 편의점에서는 이를 구매하려는 엔진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도쿄 일대에서는 ‘SUMMER EDITION’과 연계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Fan Experience Tokyo)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이 이벤트는 도큐 덴엔토시선 광고와 도쿄타워 특별 전시, 푸드트럭 등 엔하이픈 IP를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엔하이픈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이 큰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스타디움 투어는 엔하이픈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공연은 ‘SUMMER EDITION’이라는 이름이 더해진 만큼 물을 활용한 연출이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엔하이픈은 “엔진 분들과 재밌게 놀고, 시원하게 즐기는 무대에 집중했다. 끝나고도 여운이 남는 무대 보여드릴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선공개된 엔하이픈 일본 네 번째 싱글 ‘宵 -YOI-’(요이)의 타이틀곡 ‘샤인 온 미(Shine On Me)’는 발표와 동시에 라인뮤직 실시간 ‘노래 톱 100’ 최상위권에 진입해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 노래는 현지 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싶다(海老だって鯛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화제를 모았다.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엔하이픈 일본 새 싱글은 오는 2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