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7개 도시 공연을 완판시켰다. 18일(한국 시간)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이날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앞서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시애틀의 좌석도 모두 동이 났다. 르세라핌의 공연은 압도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 팬들의 떼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무대 위 가수는 물론 객석의 관객들도 혼연일체가 돼 즐기는 콘서트로 자리잡고 있다. 다섯 멤버가 멋진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구면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낸다. 외신도 앞다퉈 르세라핌의 공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의 일간지 에이엠뉴욕(amNY)과 미국 주간지 댈러스 옵저버(Dallas Observer)는 “르세라핌은 공연장을 불태우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HOT’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 춤추게 했다”, “공연장 전체에 공식 응원봉 물결이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1020 세대, 밀레니얼과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K-팝 팬들이 함께했다”라며 현장의 열기를 보도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 크론4(KRON4)는 “첫 샌프란시스코 공연은 불과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알래스카에서 온 팬들까지 몰렸다”라며 이들의 티켓 파워에 주목했다.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은 ‘샌프란시스코 공연이 입증한 르세라핌의 K-팝 톱 티어 위상’(LE SSERAFIM’s San Francisco concert confirms their place among K-pop’s top tier)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르세라핌은 K-팝 신에서 가장 재능 있는 그룹임을 입증했다”라고 호평했다. 르세라핌은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11월 18~19일 도쿄돔에 처음 입성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권유리가 자신의 세계에 팬들을 초대한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유리는 오는 11월 1일 방콕을 시작으로, 호치민, 타이베이와 추후 공개될 도시들에서 세 번째 팬미팅 투어 ‘YURIVERSE’(유리버스)를 개최한다. ‘YURIVERSE’(유리버스)는 권유리만의 우주 속에서 팬들과 하나가 되고픈 마음을 담은 타이틀이다. 권유리는 ‘유리 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진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많은 이들과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다채로운 코너들을 구성했다. 또한 손수 그린 캐릭터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MD도 함께 오픈한다. 권유리는 "세계 각지에 있는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쁘다. 모두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들과 토크들로 꽉 채워진 팬미팅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밝고 활기찬 에너지와 프로페셔널한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권유리가 이번 팬미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권유리의 세 번째 팬미팅 투어 ‘YURIVERSE’의 티켓 예매 일정을 포함한 상세 정보는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 등을 통해 공지된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빌보드 200'에 23위로 차트인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종전 기록보다 다섯 계단 오른 유의미한 성적으로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로 '빌보드 200' 28위로 첫 진입한 바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또 한 번 '빌보드 200'에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티어'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빌보드 내 세부 차트 성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아티스트 100' 19위에 올라 '빌보드 200'을 포함 총 7개 차트에 진입했다. 이렇듯 제로베이스원은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일주일 동안 151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제로베이스원을 '6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 2위,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모두 2위,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TOP100 1위,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판매 차트 1위 등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 역시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서 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아이코닉'으로 데뷔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 노래 제목처럼 아이코닉한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네버 세이 네버'는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불가능의 기록들을 쏟아내며 명실상부 K-팝을 선도하는 '글로벌 톱티어'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0월 3~5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 '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이하 'HERE&NOW')의 막을 연다. 'HERE&NOW'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는 등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가수 이문세가 현재 진행 중인 북미투어의 일환으로 미국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치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17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무어 극장(Moore Theatre)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시애틀에서 다시 열리는 무대로, 그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씨어터 이문세(Theatre Lee Moon Sae) 시즌 4’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씨어터 이문세 시즌 4’는 전국 22개 도시에서 59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무대를 북미로 확장해 앞서 뉴저지와 LA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시애틀 공연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이어 27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더 센터(The Centre for Performing Arts)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밴쿠버 또한 7년 만의 방문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리는 무대인 만큼 현지 팬들에게 한층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씨어터 이문세’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음악과 연출, 감성과 교감을 아우르는 극장형 공연의 정수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문세는 한국 무대에서 10만 관객을 매료했던 감동을 북미투어에서 그대로 재현하며, 세대를 초월한 음악과 진솔한 소통으로 현지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 있다. 한편 북미투어 일정으로 자리를 비우는 동안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DJ 릴레이로 채워진다. 18~24일 박경림, 25~28일 선우정아, 9월 29일~10월 5일에는 ‘이소라가 차례로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북미 투어를 마친 뒤 오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광주·서울·대전·부산·대구 등 전국에서 열리는 연말 아레나 투어 ‘더 베스트(The Best)’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이문세의 대표곡들을 세트리스트로 구성하고, 아날로그적 감성과 첨단 무대 연출을 결합해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올가을 극장에서 VR 콘서트로 모아(MOA.팬덤명)와 만난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VR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 : 하트어택’(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 HEART ATTACK, 이하 ‘하트어택’)이 내달 10일 개봉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4년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하트어택’은 한층 정교해진 기술로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색다른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포스터에서 다섯 멤버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량 비주얼을 선보였다. ‘하트어택’이라는 제목에 걸맞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물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하트 모티브로 꾸민 농구장에서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 퍼포먼스 일부를 선보인다. 싱그러운 표정 연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연출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청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제작사 어메이즈(AMAZE)는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과 언리얼 엔진 기반 VFX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장면을 정교하게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숙련된 기술과 어우러져 VR 콘서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압도적인 현장감이 완성됐다”라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VR 콘서트 ‘하트어택’은 오는 18일 오전 9시 메가박스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에서 1차 예매 오픈하며 10월 10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단독 개봉한다. 또한 일본 도쿄와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등에서도 순차 상영 예정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일 산호세에서 막을 올린 뒤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기를 끌어올렸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로 여정을 이어가며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 명성을 증명한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정은지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 신주쿠 파크 타워 홀에서 '2025 정은지 버스데이 파티 '어 데이 오브 라이프'(2025 JEONG EUNJI Birthday Party 'A Day Of Life')'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달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의 활기찬 막을 열었다. 생일 팬미팅에 걸맞게 돌잔치를 콘셉트로 꾸며진 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라이브와 다양한 코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기세를 몰아 일본 공연에 나선 정은지는 '소녀의 소년', '어웨이(AWAY)',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상자', '커플', '짧은 머리', '하늘 바라기'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다채롭게 선보였고, 맑고 청아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시원한 라이브로 폭발적인 환호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은지는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BETELGEUSE)' 커버 무대까지 선보였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공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정은지가 일본 팬미팅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일주일간 자신의 일상 속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보며 팬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 시절 사진 속 포즈를 재현하는 특급 팬서비스로 깊은 '팬 사랑'을 뽐냈다. 또한 일상 및 일본과 관련된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고, 게임판을 달리며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미션 클리어! 돌잡이 믕지-폴리'를 통해 다양한 미니 게임과 댄스 챌린지까지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도쿄 팬미팅을 마친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팬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어릴 적부터 일본 팬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한 기억이 생생한데, 오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도쿄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은지는 오는 10월 1일 홍콩, 17일 싱가포르, 25일 타이베이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 투어를 이어간다.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대형 축제에서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뽐냈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이하 RIJF)’ 힐사이드 스테이지에 올라 총 8곡을 휘몰아쳤다. ‘RIJF’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5일간(9월 13~15일, 20~21일) 3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각종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현지 투어로 팬심을 끌어모은 투어스는 이날 무대 관객석을 꽉 채우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데뷔 타이틀곡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과 ‘BLOOM(feat. Ayumu Imazu)’으로 공연의 문을 연 이들은 ‘GO BACK’, ‘Oh Mymy : 7s’(오마마)를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일으켰다. 여기에 질주감 가득한 ‘hey! hey!’까지 쉼 없이 내달리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들은 '청량’ 퍼포먼스도 선사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Japanese ver.-’,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끌어냈다. 관객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들고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름의 야외 페스티벌을 즐겼다. 공연 말미 투어스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매우 기쁘다. 저희에게 오늘 공연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여러분도 소중한 여름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력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얘기했다. 투어스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인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컴백도 예정됐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데뷔 17주년 기념 팬밋업 ‘바이, 썸머’를 성황리에 마쳤다. 15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KSPO 돔에서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개최하고, 여름의 끝자락에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밋업은 2023년 개최된 팬콘서트 ‘I+UN1VER5E’ 이후 약 2년 만의 오프라인 팬 행사로, 선예매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밋업 ‘바이, 썸머’는 얼마 전 발매돼 화제를 모은 아이유의 곡 제목이자 ‘여름에게 보내는 선선한 인사 같은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여름이 조용히 저물어가는 이 순간, 한 계절 동안 함께 나눈 이야기와 웃음을 한 데 모아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자리가 되고자 했다"라며 "아이유는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시작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무대 위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공연의 막은 아이유의 등장과 함께 터진 폭죽, 그리고 첫 무대 ‘바이, 썸머’로 화려하게 열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아이유는 ‘에잇’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로 객석을 단숨에 물들였다. 이어 ‘빨간 운동화’, ‘Blueming’, ‘밤편지’, ‘네모의 꿈’, ‘마음’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광고 OST로만 알려졌던 ‘천년의 신곡’, 드라마 OST ‘크레파스’, ‘마쉬멜로우’, ‘라망’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들을 선보여 큰 환호를 얻었다. 이번 팬밋업에는 유애나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문상훈과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MC로 등장한 문상훈은 자신이 유애나임을 밝히며 “이렇게 큰 무대 위에 함께 서니까 정말 꿈꾸는 기분이다. 상훈아 정말 성공했다.”라는 멘트로 관객들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과 같은 시선에서 아이유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마쉬멜로우’ 무대에서는 문상훈이 아이유와 함께 춤과 랩을 선보였고, 이색적인 재미를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You are my Celebrity’, ‘너랑 나, 우리’ 코너 등에서는 팬들의 분장과 응원을 직접 보고 함께 대화하며 웃음을 나눴다. 배우로서의 활동을 돌아보는 ‘IU’s Lasting Scene’ 코너에서는 드라마 비하인드와 소품을 공개하고, 차기작 캐릭터 ‘성희주’에 대한 힌트와 미공개 사진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에 더해 팬밋업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사진과 이야기까지 공개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역조공 언박싱 VCR도 상영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아이유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직접 선물들의 사용법까지 설명해주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번 역조공에는 아이스 방석, 손풍기, 회전 아크릴 스탠드, 키캡 키링, 포토카드, 타투 스티커 등이 포함됐다. 앙코르에서 아이유는 무대가 아닌 객석에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뒤 ‘관객이 될게’를 열창하며 한층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팬들의 떼창과 슬로건 이벤트가 더해져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했다. 마지막 곡으로 1일차에는 ‘여름밤의 꿈’, 2일차에는 ‘가을 아침’으로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팬밋업의 막을 내렸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아이유는 “팬밋업에 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 너무 늦지 않게 또 만나자”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 웃고 울며, 데뷔 17주년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 이번 팬밋업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아이유와 팬들이 서로의 시간을 추억하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느낀 자리였다. 한편 아이유가 지난 10일 발매한 신곡 ‘바이, 썸머’는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고,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유의 팝업스토어 ‘Found at Eight’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이유는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으로 분주하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대규모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아일릿의 얼굴과 이름이 새겨진 플래카드가 보여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1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이하 ‘RIJF’)에 참여해 총 11곡을 전곡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RIJF’는 올해 개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운집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일릿은 이 페스티벌의 둘째 날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무대(GRASS STAGE)에 올라 관객석을 꽉 채웠다. 마법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한 오프닝과 함께 등장한 아일릿은 지난 1일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싱글의 타이틀곡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무대로 상큼 발랄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페스티벌 분위기에 맞게 편곡한 스윙(Swing) 버전 ‘Tick-Tack’, 누디스코(Nu-Disco) 버전 ‘Lucky Girl Syndrome’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올 상반기 현지 음원 차트에서 사랑받은 ‘Almond Chocolate’ 무대에서는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함성이 터져 나왔다. 아일릿은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이들은 댄스곡 ‘Cherish(My Love)’를 강렬한 록 사운드로 재해석,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I’ll Like You’, ‘Topping’ 무대에서는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노래를 부르며 교감했다. 아일릿은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에 자신 있으니 같이 즐겨보자. 우리가 가진 에너지를 모두 쏟아 보겠다”라고 외쳐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oops!’ 퍼포먼스에서는 현장을 가득 메운 이들이 후렴구 가사에 맞춰 일제히 수건을 돌리는 풍경을 연출해 장관을 이뤘다. 아일릿은 이에 화답하듯 ‘jellyous’ 무대에서 파워풀한 에너지로 고난도 안무를 휘몰아쳤고,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Magnetic’ 때 수만 명의 관객들이 환호성을 쏟아내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40분간 연달아 무대를 소화한 아일릿은 “오늘 관객들의 에너지가 엄청나다. 기대한 만큼 분위기가 최고”라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노래하면서 여러분에게 마법의 주문을 몰래 걸어뒀다. 이제 모두에게 행운 가득한 일들만 일어날 것”이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말해 관객들을 들뜨게 했다. 한편 일본 내 아일릿의 공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BS 인기 예능 ‘밤의 브런치’에서 이들의 일본 첫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집중 조명했다. 13일 출연한 NHK 대표 음악방송 ‘Venue101’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 역시 현지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국내를 넘어 독일과 일본에서 무대를 펼친다. 15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2일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5(MU:CON 2025)'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공연 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뮤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뮤콘은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음악 산업 종사자의 네트워킹을 도모해 왔다. 이승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을 비롯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대표곡 '역성', '게인 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폭죽타임', '비싼 숙취', '폭포' 등을 차례로 들려줬다. 특히 파워풀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로 깊은 음악적 몰입감을 선사한 데 이어 묵직한 울림으로 서정적인 감성까지 아우르며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지난 7월 체코 유명 페스티벌인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에 초청된 이승윤은 뮤콘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대에도 오른다. 먼저 이승윤은 오는 18일 독일 함부르크, 21일 베를린에서 각각 진행되는 국제 음악 축제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와 '2025 K-INDIE ON Festival'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모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와 연계해 진행되는 페스티벌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Korea Spotlight)'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리퍼반 페스티벌' 등 2012년부터 전 세계 대형 음악마켓에 참가해 국내 우수 뮤지션을 해외 음악 시장에 소개해 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의 일환으로 이승윤은 오는 10월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승윤은 오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석,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