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K팝 그룹 최초로 중남미 대규모 음악 축제 ‘AXE 세레모니아’에 오른다. ‘AXE 세레모니아’(AXE Ceremonia)는 매년 라틴 음악, 힙합, 록, EDM,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다.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5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비센테나리오 공원(Parque Bicentenario)에서 열리는 ‘AXE 세레모니아’에서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멕시코에서 열리는 멋진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영광이다. 처음 방문하기에 현지 반응이 많이 궁금하고 설렌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저희를 기다리시는 현지 팬분들께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희만의 색깔로 꽉 채운 무대들을 준비했다. 시청각을 모두 충족시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무대를 펼친다. ‘AXE 세레모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편곡과 퍼포먼스는 중남미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여러 차례 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압도적 퍼포먼스로 현지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2년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에서 폭발적인 공연으로 페스티벌 애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2023년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다.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인 유튜브 채널의 웹 드라마 시리즈와 손잡고 차세대 팝 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Alan's Universe'의 제작자 겸 스토리텔러인 앨런 치킨 차우(Alan Chikin Chow)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 아울러 드라마와 음악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레이블 ‘HYBE AMERICA x AU’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앨런은 HYBE AMERICA x AU의 총괄 프로듀서 겸 레이블 공동 대표를 맡는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 제임스 신(James Shin), 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이 그와 함께 HYBE AMERICA x AU를 이끈다. 앨런은 매달 약 10억 조회 수를 자랑하는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Alan's Universe'는 구독자 8880만 명을 돌파했다. 'Alan's Universe'는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올바른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웹 드라마 시리즈로, 현재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누적 조회수 7억 건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HYBE AMERICA x AU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재 오디션으로 시작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18세부터 28세 사이의 지원자는 유튜브 쇼츠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활용해 노래나 춤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국적은 상관없다. HYBE AMERICA x AU는 이 오디션을 통해 앨런과 함께 활동할 다재다능한 신예 아티스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멤버 선발 이후에는 앨런의 콘텐츠 전문성과 하이브의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결합한 집중 개발 프로그램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할 멤버들의 새 그룹은 오리지널 'Alan's Universe' 시리즈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해당 시리즈는 아이돌 지망생들이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한 뒤 스스로 밴드를 결성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지털 기반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의 선구자인 앨런과 독보적인 음악 인프라를 보유한 하이브의 의기투합은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허구의 음악 그룹이 현실 속 글로벌 팝스타로 도약하는 흥미로운 서사를 이들이 현 세대의 감성에 맞춰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사다. 하이브 아메리카와 앨런의 협업은 동서양의 엔터테인먼트 전통을 독창적으로 잇는 동시에, 기존 업계의 틀을 과감히 넘어서는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앨런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Alan's Universe'의 열정적인 글로벌 팬덤과 하이브 아메리카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모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울림을 전할 새로운 레이블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신은 "이번 파트너십은 콘텐츠와 음악이 단순히 공존하는 차원을 넘어, 서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앨런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아티스트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쿠터 브라운 역시 "전 세계 대중에게 사랑 받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앨런과의 협업은 그 자체로도 매우 의미 있다. 그와 함께 스타 탄생의 과정을 새롭게 정의하고,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다시없을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멜론이 봄을 맞아 발라드 장르 플레이리스트 ‘The Ballad(더 발라드)’의 대표 아티스트로 ‘봄봄봄’의 주인공이자 지난 2일 컴백한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을 선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다양한 주제의 대표 플레이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The Ballad'는 최근 인기곡부터 지금 떠오르는 곡, 발견하고 싶은 곡까지 매주 업데이트 하며 최대 30만 이상의 스트리밍이 발생하는 인기 플레이리스트로 자리잡고 있다. ‘봄봄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계절을 대표하는 감성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이킴은 최근 감미로운 멜로디와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새 디지털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2023년 단독 콘서트 ‘로이 노트(Roy Note)’에서 미발매곡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밴드 편곡을 거쳐 정식 발매됐다. 이에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는 로이킴을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를 1번 트랙으로 배치했다.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는 멜론차트와 인기도, 이용자들의 ‘좋아요’ 등의 데이터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발라드 장르의 최신 트렌드 곡들을 보여준다. 또한 멜론은 팝 장르의 ‘Pop uP’, 아이돌 장르의 ‘Idologic’ 등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플레이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멜론매거진에서는 ‘The Ballad’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된 로이킴의 앨범 커버와 공식 비디오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로이킴과 ‘팬맺기’를 한 후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 내 ‘있는 모습 그대로’ 감상 화면을 캡처해 감상평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기타 피크와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하며, 이벤트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The Ballad’ 플레이리스트는 로이킴을 커버 아티스트로 내세워 서울 강남 옥외광고와 멜론 공식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노출된다. 멜론은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 ‘하이라이징(Hi-RiSiNG)’, ‘트랙제로(TrackZero)’, ‘에디션m(EDITION m)’에 이어 대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서도 아티스트와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세븐틴의 ‘팔 노르떼’ 출연은 멕시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이정표를 세우는 사건이다.” (멕시코 텔레디아리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 헤드라이너 입성을 앞뒀다. 현지 언론들은 일찍부터 이들의 활약상을 주목하며 높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 유력 매체 텔레디아리오(TELEDIARIO)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세븐틴의 입국 소식을 다룬 기사에서 “이들은 멕시코 음악 역사에 새로운 장을 쓸 준비를 마쳤다”라며 “앞으로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문이 열렸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또한 “세븐틴은 K팝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왔다. ‘팔 노르떼’ 출연은 이들의 존재감을 높일 뿐 아니라 멕시코 음악 팬들이 더욱 다양한 음악을 받아들이게 됐음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악 전문 매체 문도 인디(MUNDO INDIE)는 “세븐틴이 ‘팔 노르떼’를 정복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의 무대는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세븐틴의 ‘팔 노르떼’ 입성에 대해 “이 페스티벌이 글로벌 음악 장르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더욱 젊고 다양한 관객과 소통할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MILENIO)는 세븐틴을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K팝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무대는 올해 ‘팔 노르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MVS 뉴스(MVS Noticias)는 “세븐틴의 무대는 수많은 팬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K팝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기울였다. 세븐틴은 4일~6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에서 개최되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 페스티벌의 첫날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들은 4일 오후 8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퍼포먼스를 펼치며 ‘공연 장인’의 진가를 보여줄 전망이다.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 SNS에서는 “드디어 세븐틴의 실물을 볼 수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 “일상이 힘들 땐 세븐틴의 ‘팔 노르떼’ 무대를 볼 수 있음을 떠올린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부터 위트 있는 구성까지 세븐틴의 다채로운 매력을 집약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면서 “이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팔 노르떼’에 무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월드투어 일환의 리우데자네이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투스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하는 단독 공연으로서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을 끌었다. 5만 5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찾는 등 스트레이 키즈의 압도적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 앨범 ‘에이트(ATE)’의 수록곡 ‘마운틴스(MOUNTAINS)’로 힘차게 막을 열었다. ‘소리꾼’, ‘백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神메뉴’, ‘특’, ‘매니악(MANIAC)’ 등 그룹 고유의 에너지가 녹아 든 대표 히트곡 퍼레이드, 긜로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은 수록곡 무대를 펼쳤고, 장내는 함성으로 물들었다. 특히 강렬한 랩핑이 돋보이는 한 & 필릭스의 '트루먼(Truman)'부터 파워풀한 에너지가 깃든 창빈 & 아이엔의 '버닝 타이어스(Burnin' Tires)', 매혹적 무드로 진한 인상을 남긴 방찬 & 현진의 '이스케이프(ESCAPE)', 감미로운 보컬로 귀를 사로잡은 리노 & 승민의 '시네마(CINEMA)', 웅장하고 유니크한 연출이 돋보인 '자이안트(GIANT)(Korean Ver.)'까지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dominATE)' 수록곡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은 직접 만든 노래로 가득 채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 무대 에너지, 특급 퍼포먼스로 보여주며 짜릿함을 안겼다. 밤하늘을 수놓은 360도 불꽃놀이는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며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팬덤명: STAY)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커다란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친 여덟 멤버는 “7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간 걸어온 길이 팬분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진심으로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동 받았고 플래시 이벤트 때 무대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다시 만나면 지금처럼 반겨주길 바란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의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는 오는 5~6일 상파울루로 이어지며 7월 말까지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일본, 유럽 전 지역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전개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가수 원호(WONHO)가 팬들을 위한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가 부른 바운디(Vaundy)의 '달려라 사카모토(走れSAKAMOTO)'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원호는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에 슈트를 입고 안경까지 착용한 댄디한 비주얼로 등장해 각종 기계와 파이프 구조물이 잔뜩 놓여 있는 창고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해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바운디의 '달려라 사카모토'는 애니메이션 '사카모토 데이즈(サカモトデイズ)'의 오프닝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호는 탄탄한 음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해당 곡을 완벽하게 커버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원호는 노래 중간중간 화면을 향해 다채로운 제스처를 취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호 특유의 맑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곡의 경쾌한 멜로디, 역동적인 가사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콘서트 기획사 예음컬처앤콘텐츠에 따르면, 김광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전석 매진 속에 ‘2025 김광진 SONG BOOK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김광진은 ‘마법의 성’, ‘편지’, ‘여우야’, ‘동경소녀’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 무대들과 함께 ‘진심’, ‘약속’, ‘비타민’ 같은 숨은 명곡들의 무대를 꾸몄다. 그는 어쿠스틱 편곡과 바이올린, 비올라의 섬세한 연주로 곡들을 재해석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토니’를 부르던 김광진은 울컥한 모습을 보이며 깊은 감정선을 보여줬다. 이어 ‘엘비나’로 무대를 이어가며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전곡을 새로 편곡한 박용준의 섬세한 작업과 인터미션에 연주된 ‘너를 위로할 수가 없어’, ‘유채꽃 핀 들판에’,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사랑의 서약’은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김광진은 관객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진심’, ‘처음 느낌 그대로’, ‘마법의 성’ 무대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모든 관객에게 증정된 ‘김광진 Song Book - 졸업’은 여운을 오래 간직한 선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예음컬처앤콘텐츠는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공연이 뜨거운 감동을 준 것 같다. 추가로 개최될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더 큰 감동을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광진은 “좋은 공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현장을 찾아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했다. ‘2025 김광진 SONG BOOK 콘서트’ 앙코르 공연은 오는 5월 25일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그룹 아일릿(ILLIT)의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이 일본에서 예사롭지 않은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애플뮤직 재팬에 따르면, 아일릿의 ‘아몬드 초콜릿’은 최신 ‘주간 송 랭킹’ 8위(집계 기간 3월 24~30일)에 올랐다. 이 차트 기준 역대 K팝 그룹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최고 순위다. 지난 2월 14일 공개된 ‘아몬드 초콜릿’은 해당 차트에 56위(3월 10~16일)로 진입한 뒤 23위(3월 17~23일), 이어 8위로 껑충 뛰었다.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 타임레스(timelesz) 등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즐비한 차트에서 K팝 걸그룹의 곡으로는 유일하게 ‘톱 10’ 안에 들었다. ‘아몬드 초콜릿’은 같은 날 발표된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과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4월 7일 자)에서도 각각 12위, 23위로 아일릿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현재 두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 노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또한 60위(3월 19일 자), 33위(3월 26일 자)를 거쳐 16위(4월 2일 자)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유행 음악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일간 차트에서는 아일릿의 인기 상승세가 더욱 뚜렷하다. ‘아몬드 초코릿’은 라인뮤직 일간 차트에서 94위(3월 7일 자)로 시작해 최근 5위(3월 31일 자)까지 올랐다. 음원 발매 후 한 달 넘은 시점에 순위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최상위권을 넘보고 있는 이례적 상황인 것이다. 현지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들 인기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에 아일릿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이 더해져 일본 음악팬들을 취향 저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아몬드 초콜릿’ 챌린지가 화제를 모은 점도 한몫 했다. ‘아몬드 초콜릿(Sped Up)’ 버전은 틱톡 재팬 음원 차트 인기곡 랭킹에서 5위(3월 20일 자)에 오르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에서 첫 팬 콘서트 ‘글리터 데이(GLITTER DAY)’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6월 7~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8월 10~11일과 9월 3~4일 각각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피아 아레나 MM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열린 월드 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3월 20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같은 달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를 거쳐 이날 암스테르담까지 내달려온 이들의 에너지는 더욱 뜨거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연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연출, 압도적 라이브 무대에 글로벌 팬들은 열광했다. 매 공연 한국어 ‘떼창’이 터져나와 이들의 높은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력 외신들 또한 주목했다. 로이터(Reuters)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2024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0위에 올랐던 점을 부각하며 유럽 투어에 나선 이들의 확장된 영향력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DORK)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신들이 차별화된 K-팝 그룹임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고, 또 다른 음악·문화 매체 ‘투모로우 매거진(tmrw magazine)’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칭찬했다. 특히 투모로우 매거진은 “한 순간 팝 아이돌이었던 그룹은 다음 순간 록 스타가 되어 있다”라고 이들을 언급하며 “여기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진정한 능력이 돋보인다. 장르를 넘나드는 것은 쉽지 않아 이 그룹처럼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다. 하지만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를 쉽게 만들어낸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강렬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주는 사운드를 만들어내 공연장을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라고 치켜세웠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미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했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매진시켰다”라고 소개하며 “이들이 글로벌 투어의 새로운 챕터인 ‘<ACT: PROMISE> - EP. 2-’로 다시 한 번 역사를 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시아 총 6개 도시(총 12회)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12~13일 가가와, 25~26일 아이치, 29~30일 후쿠오카, 5월 10~11일 마카오, 5월 17~18일 오사카를 거쳐 24~25일 도쿄에서 <액트: 프로미스> - EP. 2-’의 여정을 마친다.
NCT 위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4월 15일 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다음 날인 오는 15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보조경기장에서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 ‘팝팝 인 더 버블(poppop in the bubble)’을 개최한다. 이들은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티저 콘텐츠 속 요소들을 공간으로 옮겨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12시, 2시, 4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타이틀곡 ‘팝팝’ 및 수록곡 최초 공개 무대를 비롯해 젤리 스토어 테마로 구성한 앨범 소개 및 토크,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NCT 위시의 청량한 매력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벤트에서는 특히 공연장을 둘러싼 가로 25m, 세로 20m, 높이 8m 규모의 에어 돔이 마치 NCT 위시와 관객이 함께 버블 속으로 들어선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NCT 위시의 공식 캐릭터 위츄와 미니 2집 버전의 팝츄가 대형 조형물로 설치돼 앨범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일 NCT 위시의 공식 SNS 채널에는 숲속에 꾸며진 버블 돔과 버블을 타고 떠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클립 영상이 공개돼 ‘팝팝 인 더 버블’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은 오는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6곡의 청량한 음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