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10월 중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이찬원은 지난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진을 왜 찍었을까요...맞춰보세요. 10월에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먼저 오는 10월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오는 10월 정규 2집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정규 2집은 조영수 작곡가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를 비롯해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는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오렌지캬라멜, 임영웅 등 여러 아티스트의 명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조영수 작곡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요’의 탄생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SG워너비 ‘라라라’,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의 안영민이 힘을 보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로이킴과 김이나는 작사로 힘을 보탰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 박효신, 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명곡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역시 여러 아티스트에 작곡·작사로 참여했던 만큼, 이찬원과의 협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찬원은 앞서 2023년 정규 1집 ‘ONE’(원)과 2024년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 미니앨범 ‘Rich Man’(리치맨)으로 돌아온 에스파(aespa)가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생방송되는 미국 ABC의 대표 모닝쇼 ‘Good Morning America’(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이후 폭스(Fox) TV의 인기 토크쇼 ‘Jennifer Hudson Show’(제니퍼 허드슨 쇼)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니퍼 허드슨 쇼'는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 등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시상식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니퍼 허드슨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에스파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하는 ‘굿모닝 아메리카’ 및 ‘제니퍼 허드슨 쇼’에서 신곡 ‘Rich Man’(리치맨) 무대 및 관련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은 선주문만으로 111만 장을 기록하고 7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또한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전체 및 EP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초과) 획득, 트렌드피크 차트 1위,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쿠고우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텐센트뮤직의 K-POP 차트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The Times(더 타임즈)는 이번 앨범에 대한 리뷰 기사를 통해 “네 멤버 모두 흔들림 없는 확신으로 곡을 소화했으며, 최정상 작곡팀은 끊임없이 새로운 후크를 만들어냈다. 세련된 힙합 트랙 ‘Drift’를 관통하는 휘파람 소리에서부터, 아이들 장난감 Bop It!의 ‘twist it / turn it / flick it / pull it’이라는 조작법을 코러스로 활용한 ‘Bubble’의 기막히고도 천재적인 아이디어까지 말이다”라며 “‘To the Girls’와 ‘Rich Man’에는 하이퍼팝 요소가 엿보이지만, 사실 에스파는 그런 장르적 조치조차 필요하지 않은, 이미 무적 같은 존재다”라고 호평하며 역대 K팝 앨범 리뷰 기사 중 최고점인 3점을 부여해 에스파의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한편 에스파는 10월 4~5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에서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킬링 보이스'에 떴다. 딩고 뮤직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몬스타엑스는 "우리 몬베베(공식 팬덤명)들이 맨날 '킬링 보이스'에 나와달라고 했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저희의 '킬링 보이스' 굉장히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오늘 한 번에 원테이크로 끝내고 빠르게 퇴근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몬스타엑스는 2017년 음악 방송 첫 1위를 안겨준 히트곡 '드라마라마(DRAMARAMA)'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어 '슛 아웃(Shoot Out)', '무단침입(Trespass)', '신속히(RUSH)',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 '시크릿(Secrets)', '솔직히 말할까(Honestly) (Narr. 다솜 of 씨스타)', '디나이(Deny)',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아름다워(Beautiful)', '키스 오어 데스(KISS OR DEATH)', '젤러시(Jealousy)', '러브 킬라(Love Killa)', '갬블러(GAMBLER)', '로데오(Rodeo)'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쓴 히트곡들을 부르며 6인 6색 유니크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까지 열창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함께 노래 중간중간 안무까지 보여주는 팬서비스로 팬심을 공략했다. '더 엑스'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몬스타엑스의 10년 여정을 집약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는 '후퇴 없이 정면으로 맞선다'는 이들의 선언이 담긴 트랙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드럼, 강단 있는 보컬과 랩이 몰입감을 선사한다. 몬스타엑스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친 라이브로 더 강력해진 열정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끝으로 "콘서트 한 것 같이 땀이 난다", "'킬링 보이스' 너무 덥다", "10주년 앨범과 '엔 더 프론트'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인사하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딩고 뮤직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킬링 보이스'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도 개최한다. 권진아, 이무진, 태민, 하이라이트, 김나영, 정준일, 이승윤, 로이킴까지 '킬링 보이스'와 딩고의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에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뮤지션 8팀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주는 보컬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 구독자 수 1천만 명 고지에 올랐다.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후 1시 16분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4년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으로, 이는 데뷔일 기준 해당 수치에 도달한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신인 걸그룹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 있는 유튜브 내 영향력과 이들의 글로벌 팬덤 확장 속도가 심상치 않음을 엿보게 한다. YG 측은 "현재 별도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꾸준한 화제성으로 신규 구독자를 끌어모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5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가 기폭제로 작용해 더욱 가파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구독자뿐 아닌 조회수 역시 '차세대 유튜브 퀸'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총 11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54억 회를 훌쩍 넘어섰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퍼포먼스 비디오 및 비하인드 등의 콘텐츠들은 대부분 수천, 수백만 뷰를 웃돌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WE GO UP'을 시작으로 'PSYCHO', 'SUPA DUPA LUV', 'WILD' 총 4곡이 수록된다. 'WE GO UP'은 베이비몬스터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이다.
가수 원호(WONHO)가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9일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호는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Bataclan)에서 2025 유럽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스테이 어웨이크'는 원호가 지난 2022년 개최한 '파사드(FACADE)'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유럽 투어로, 개최 소식부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첫 유럽 투어 당시 독일 뮌헨, 오버하우젠,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까지 4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났던 원호는 새 유럽 투어를 통해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리쉘, 네덜란드 틸버그, 독일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핀란드 헬싱키까지 총 8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하게 돼 한층 더 강력해진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앞서 원호는 지난 7월 '스테이 어웨이크'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를 순회했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대가'의 진화한 역량을 완벽하게 증명해 보였다. 이날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연 파리 공연에서 원호는 더 강력해진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를 비롯해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베스트 샷(BEST SHOT)', '루징 유(Losing You)',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크레이지(CRAZY)',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의 무대를 다채롭게 선사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파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원호는 소속사를 통해 "파리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 위니(공식 팬덤명)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열정적인 에너지를 보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연할 수 있었다. 오늘 느낀 뜨거운 에너지를 잊지 않고 이어질 공연도 즐겁게 해나가겠다. 위니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원호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 11일 영국 런던, 15일 벨기에 브리쉘, 17일 네덜란드 틸버그, 19일 독일 쾰른, 21일 폴란드 바르샤바, 23일 독일 베를린, 25일 함부르크, 2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스테이 어웨이크' 투어를 이어간다.
NCT 해찬이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로 각종 국내외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해찬의 정규 1집 ‘TASTE(테이스트)’는 국내 주요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CRZY’(크레이지) 역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 차트에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 하는 등 해찬을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브루나이, 칠레,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멕시코, 노르웨이, 필리핀, 루마니아,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 러시아, 핀란드, 인도,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등 전 세계 18개 지역 1위를 포함해 일본, 아르헨티나, 홍콩, 대만, 우즈베키스탄, 페루,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호주 등 총 29개 지역 TOP10에 올랐다. 당일 오후 6시 공개된 타이틀곡 ‘CRZY’ 뮤직비디오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해찬의 스토리를 담았으며,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TASTE OF SUN’(테이스트 오브 선) 속 ‘해의 신’ 콘셉트를 영상 곳곳에 재치 있게 녹여내 팬들로 하여금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신곡 ‘CRZY’의 감각적인 퍼포먼스 신은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였다. 곡의 관능적인 분위기를 살린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해찬만의 유려한 춤선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CRZY’를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된 정규 1집 ‘TASTE’는 해찬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으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R&B 장르를 다채롭게 풀어내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코르티스(CORTIS)가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CORTIS The 1st EP [COLOR OUTSIDE THE LINES] RELEASE PARTY’(이하 ‘RELEASE PARTY’)를 개최했다. 이들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벤트에서 데뷔 앨범에 수록된 전곡 무대를 펼쳤다. ‘RELEASE PARTY’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온라인 중계됐다. 위버스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90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실시간 라이브로 함께했다. 코르티스는 후속곡 ‘FaSHioN’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RELEASE PARTY’의 막을 열었다. 다섯 멤버는 넘치는 끼와 날뛰는 에너지로 팬들을 매료했다. 이어 ‘GO!’를 선보인 후 “코르티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는 단독 공연이다. 기쁜 날인 만큼 함께 즐기고 싶다. 말 그대로 파티처럼 즐겨달라”라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What You Want’가 시작되자 열기는 최고조로 치솟았다. 트레드밀 31대를 동원해 음악방송 대비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본무대와 돌출 스테이지를 오가면서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펼쳤고 관객은 우레와 같은 함성과 응원법으로 화답했다. 여기에 수록곡 ‘JoyRide’와 ‘Lullaby’를 최초 공개하는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팬들의 환호에 예정에 없던 앙코르를 거듭하고 1~2층 객석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 등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빛났다. 공연 중간 다섯 멤버는 연습생 시절과 앨범 제작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멤버들이 100% 기획, 촬영, 편집한 ‘GO!’ 자체 제작 영상과 ‘What You Want’ 스킷, ‘Lullaby’ 공식 뮤직비디오 등을 처음 선보이며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벤트 말미 코르티스는 객석을 바라보면서 “이 멋진 그림을 보기 위해 다섯 멤버가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게 행운이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데뷔한 지 3주 밖에 되지 않았다. 저희 앞에 남아있는 수많은 날들을 계속 함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코르티스는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론칭한 신인 그룹이다. 이들은 9일 오후 6시 후속곡 ‘FaSHioN’의 안무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한다.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FaSHioN’ 활동에 돌입한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Rosé)가 미국 음악 비디오 시상식 무대에서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로제는 7일(현지시간)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듀엣으로 부른 히트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 한국 가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베스트 그룹(Best Group)'을 받으면서 로제는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로제는 수상 소감에서 “믿기지 않는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이끌어준 브루노 마스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트로피를 꿈을 좇았던 16살의 저에게 바친다.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기에 기쁘게 이 상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감 도중 한국어로 블랙핑크 동료들과 프로듀서 테디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테디 오빠, 멤버들, 저 상 탔어요. 늘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최우수 K팝(Best K-pop)’ 트로피는 블랙핑크 리사(LISA)가 가져갔다. 리사는 도자 캣(Doja Cat), 레이(RAYE)와 협업한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2년 연속, 통산 세 번째로 해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터치(Touch)'로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거머쥐었다. 한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는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brighter days ahead)'로 최고상인 '비디오 오브 더 이어(Video of the Year)'를 안았다.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4개 트로피로 최다관왕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헌트릭스(HUNTR/X)의 노래를 부른 가수 이재(EJAE), 레이 아미(Rei Ami), 오드리 누나오드리 누나(Audrey Nuna)는 '베스트 앨범(Best Album)' 부문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NCT 위시가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컬러)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NCT 위시의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39만 5217장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NCT 위시는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팝팝)으로 108만 7천 장의 초동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는 139만 5천 장 넘는 수치를 기록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NCT WISH는 지난 6일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팬들과 채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53만 건 이상의 댓글호응을 얻는 등 지난 4월 50만 건으로 자신들이 세운 K팝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앨범은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COLOR’ 역시 멜론 HOT100(발매 30일 이내) 차트 1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수록곡 전곡이 TOP10에 랭크된 바 있다. 타이틀곡 ‘COLOR’를 포함한 총 7곡으로 구성된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NCT 위시의 한층 성장한 음악 색깔을 담고 있다.
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총 113만 1346장 판매됐다. 이는 팀 최고 초동 기록이었던 전작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71만 6697장) 대비 약 1.6배 늘어난 수치다. 트레저의 초동 커리어 하이 경신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예약 판매 기간에만 100만 장 이상의 선주문량을 기록했고, 발매 나흘 차에는 이미 해당 수치에 도달했다. 초동은 코어 팬덤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이같은 성과는 이들의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일본과 아시아 전역, 북미까지 아우른 대규모 투어를 통한 활동 저변 확장이 이러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YG 측은 해석했다. 여기에 트레저가 이제 막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을 고려하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레저는 지난 1일 미니 3집 'LOVE PULSE'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6개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PARADISE'는 펑키한 리듬 위 청량한 보컬, 탄탄한 래핑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로 팬들과 교감 중인 트레저는 오는 10월 서울 KSPO 돔에서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투어의 막을 연다. 이어 일본,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