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국경을 뛰어넘는 특별한 협업(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오는 11월 22~23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기획 공연 youTopia vol.2 "Dragon Pony X KAMI WA SAIKORO WO FURANAI" - SEOUL(이하 'youToPia')에 참석한다. 'youToPia'는 이상향을 테마로, 일본 티켓 플랫폼 및 공연 기획사 피아가 선정한 드래곤포니와 일본 밴드 카미와 사이코로오 후라나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 공연이다. 'youToPia'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한 가운데, 서울 공연에 이어 내년 1월 16일에는 도쿄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 드래곤포니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밴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드래곤포니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K-인디 온 페스티벌(K-INDIE ON Festival)' 무대에 올라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는 드래곤포니의 데뷔 첫 유럽 공연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을 잇달아 섭렵하고 있는 드래곤포니는 오는 28일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한다. 한편 드래곤포니가 출연하는 라이브 기획 공연 'youToPia'는 이날 오후 6시 NOL 티켓과 멜론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엑소 찬열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솔로로 데뷔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은 10월 22일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日々’(히비, 매일이라는 뜻)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6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앨범에 수록된 총 6곡의 음원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테마로 제작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ずるいよ’(즈루이요)는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지 못하는 그리움 속에서도 끝없이 빠져들고 싶은 감정을 담았다. 또한 찬열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감성을 더한 ‘考えてみたら’(캉가에테 미타라)와 ‘Tokyo Tower’(도쿄 타워)와 함께, 로맨틱한 순간을 그린 ‘Cherry’(체리), 무한 신뢰와 응원을 전하는 ‘UP TO YOU’(업 투 유), 자기 긍정을 노래한 ‘Trace’(트레이스) 등 여러 분위기의 곡들이 앨범에 담겼다. 찬열은 일본 솔로 데뷔를 기념해 ‘CHANYEOL JAPAN TOUR 2025 -The Days-‘(찬열 재팬 투어 2025 -더 데이즈-)를 개최한다. 10월 4일 아이치, 8일 후쿠오카, 10일 오사카, 27일 가나가와 등 네 곳을 찾아 현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한다. 한편 찬열은 지난 8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6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뽐냈다. 24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3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NORTH AMERICA’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이날 변함없이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역량을 선보이며 러닝타임 내내 쉴 틈 없이 내달렸고, 팬들은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 앞서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7개 도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르세라핌을 향한 열기는 멕시코시티에서도 뜨거웠다. 공연장인 아레나 CDMX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세계적 스타들이 거쳐 간 무대로, 현장은 팬들의 응원봉 물결로 가득 찼다. 르세라핌은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The Seattle Times)는 르세라핌의 공연을 두고 “다섯 멤버가 무대를 장악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수많은 관객들이 이들의 노래를 한 목소리로 외쳐 부르고 응원봉을 일제히 흔드는 압도적 장관을 이뤘다”라며 극찬했다. 현지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르세라핌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들은 투어 도중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 아마존 뮤직과 협업한 오프라인 팝업을 열었고, 피날레를 장식한 멕시코 시티 공연 전에는 셀레나(Selena)의 명곡 ‘Amor Prohibido’를 커버해 라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투어가 진행될수록 ‘무대 맛집’이란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작년 8월 발매된 이들의 미니 4집 ‘CRAZY’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9월 20일 자)에 23위로 재진입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 앨범은 CD, 바이닐, 기타 실물 포맷 판매량을 기반으로 하는 영국 ‘오피셜 피지컬 싱글’ 최신 차트(9월 12~18일 자)에도 55위에 올라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어의 흥행은 르세라핌의 주류 팝 시장 내 인기를 엿보게 한다. 실제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5 상반기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미니 5집 ‘HOT’은 U.S. 톱 10 CD 앨범 차트 9위를 차지했다.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빌보드 200’에서 4장의 앨범을 연속해 10위권에 올려놓은 막강한 존재감도 돋보였다. 르세라핌은 “한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의 공연 후기를 봤다. 불안을 극복하고 저희의 콘서트에서 친구를 사귀었다는 내용이었다”라며 “정말 감동적이었고 우리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저희의 사랑을 보여드리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앞으로도 힘을 드리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달 신곡을 발표한다. 이후 오는 11월 18~19일 도쿄돔에 입성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차트를 거슬러 오르는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7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메인 송차트 ‘핫 100’ 45위를 차지했다. 45위는 전주보다 12계단 껑충 뛴 순위이자 캣츠아이 곡의 이 차트 최고 순위다. 기세가 매섭다. ‘Gabriela’는 지난 7월 5일 자 ‘핫 100’에 94위로 첫 진입해 3주간 머문 후 8월 23일 자 차트에 76위로 다시 입성해 6주째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송차트에서 이들 존재감은 더욱 막강하다. ‘Gabriela’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6계단 오른 16위, ‘글로벌(미국 제외)’ 14위에 랭크됐다. 두 차트 역시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또 다른 수록곡 ‘Gnarly’는 이번 주 ‘핫1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각각 2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뒷심이다. ‘Gnarly’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4월 디지털 싱글 형태로 먼저 공개된 곡이다. 음원이 발매된 지 5개월 가까이 된 시점에 이례적으로 역주행하고 있다. 두 곡의 인기에 힘입어 앨범도 여전히 강세다. 캣츠아이의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0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와 함께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14위, 13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하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가캣츠아이의 인기 확산 기폭제가 됐다"라고 분석했다. 당시 여섯 멤버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관련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본격적인 차트 반등이 시작됐다. 미국 빌보드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이들의 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캣츠아이는 오는 11월부터 미니애폴리스, 토론토,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슈가랜드, 어빙,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등 13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준비된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나선다. 내년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도 선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국경을 초월한 밴드 사운드로 '공연 강자'의 진가를 발휘했다. 24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21일 베를린에서 각각 개최된 '리퍼반 페스티벌 2025(Reeperbahn Festival 2025)'와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2025 K-INDIE ON Festival)'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먼저, '리퍼반 페스티벌'은 2006년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승윤은 '역성'으로 시작해 '폭포'까지 이어지는 무대에서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를 펼쳐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페스티벌 무대에 최적화된 곡으로서 정규 3집의 수록곡 '캐논'을 펑크 스타일로 재해석한 'PunKanon'을 앙코르곡으로 선곡해 마지막까지 쉬이 가시지 않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어 이승윤은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그는 '리퍼반 페스티벌'과는 또 다른 매력의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안겼다. '꿈의 거처',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SOLD OUT' 등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였으며, 특히 '날아가자'에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과 하나가 됐다. 이렇듯 믿고 듣는 이승윤의 곡들로 꽉 채워진 '리퍼반 페스티벌'과 'K-인디 온 페스티벌'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와 연계해 진행된 페스티벌로 높은 완성도 속에 열띤 반응을 자랑했다. 독일에서 진행된 이승윤의 첫 공연이었음에도 현지 관객들은 물론 음악 관계자들까지 큰 환호를 이끌며 이례적 인기를 보였다. 두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5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Korea Spotlight)'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은 가운데, 이승윤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과시하며 '공연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승윤은 최근 국제 페스티벌을 잇달아 섭렵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이승윤은 지난 5월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7월 체코에서 열린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등에 출연했다. 국내외 페스티벌을 아우르며 '공연 강자'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승윤은 오는 28일에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아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이후 10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쇼케이스에 참여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룹 우주소녀(WJSN)의 다영이 데뷔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의 수록곡 ‘number one rockstar(넘버 원 락스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솔로 데뷔 열기를 더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영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gonna love me, right?(고나 럽 미, 롸잇?)'의 수록곡인 'number one rockstar'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다영은 자연스럽고 편한 무드로 LA 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녹음실을 찾아 곡을 녹음하고,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거듭하며 모니터링을 하는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의 다영의 노력과 땀을 생생히 담은 장면이 이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연습실과 녹음실에서 나온 다영은 언덕 위로 힘차게 달려 올라가 춤을 추며 자유를 만끽한다. 이어 희망에 찬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장면과 함께 ‘BEST NEW ARTIST 2026’이라고 쓰인 전광판 속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며 마무리된다. 영상 말미에는 'to those who never stopped believing(믿음을 멈추지 않았던 이들에게)'이라는 문장이 등장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다영이 실제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주 다녔던 LA의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솔로 데뷔를 위해 쏟은 열정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영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뮤직비디오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number one rockstar’는 야망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앤썸 팝 록 트랙으로, 스타가 되고 싶은 소녀의 당찬 열망과 빛나고자 하는 의지를 당당하게 노래하는 곡이다. 락킹한 기타 리프와 중독성 강한 훅, 직선적인 멜로디가 다영의 감성적인 보컬과 어우러지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다영은 앨범의 타이틀곡 'body(바디)'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열었다. 'body'는 발매 후 멜론 TOP100 차트인을 비롯해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포진해 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와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에 이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서 언급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ody'를 활용한 챌린지와 리스닝 세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개하며 솔로 데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영은 지난 9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gonna love me, right?'을 발매했다. 그는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이즈(RIIZE)가 첫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지난 20~21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2만 2천 관객의 환호성 속에서 무대를 마쳤다. 첫날 공연 시작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태국 공영방송인 채널 3·채널 7 포함 17개 방송사부터 Thairath(타이랏), Daily News(데일리 뉴스), Matichon(마띠촌) 포함 9개 신문사, Praew(프래우), Sudsapda(수드사프다) 포함 12개 매거진, TrueID Music(트루아이디 뮤직), TofuPOP(토푸팝), Sanook(사눅) 포함 50개 온라인 매체까지 90여곳이 참석해 라이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라이즈는 “작년 7월 팬콘 이후 돌아온 방콕, 그 시간만큼 성장한 저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이어진 공연에서 청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Fly Up’(플라이 업)과 ‘Combo’(콤보),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Love 119’(러브 원원나인), ‘Talk Saxy’(토크 색시), ‘Get A Guitar’(겟 어 기타) 등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역대급 환호성으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으며, ‘Memories’(메모리즈)와 ‘모든 하루의 끝’ 떼창 이벤트는 물론, 4층 객석 중앙을 물들인 ‘LET’s RISE ♥’ 라이트박스와 ‘멀리 날아가라 언제나 돌아보면 브리즈가 항상 여기 있을거야’, ‘높이 날아올라 브리즈가 라이즈의 날개를 받쳐줄게’라는 문구의 핸드배너로 라이즈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이후 22일 유명 쇼핑몰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에서 가진 사인회에는 또다시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18일부터 시작되어 첫 정규 앨범 MD와 태국 문화에 맞춰 개성을 살린 캐릭터 ‘리라즈’ MD 뿐만 아니라 현지 인기 마카롱 브랜드 SOURI(소우리)와 협업한 라이즈 스페셜 마카롱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170평 규모의 팝업스토어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라이즈는 K팝 아이돌 최초로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ustin City Limits Music Festival, ACL)’ 출연을 앞두고 있다.
가수 류수정이 전시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에 따르면, 류수정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단독 전시콘서트 '하우스 오브 아워 드림스(House of Our Dreams)'를 개최하고 첫날 오후 1시와 5시, 둘째 날 1시 총 3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하우스 오브 아워 드림스'는 류수정의 개인 레이블인 하우스 오브 드림스가 제작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제작 지원한 '공간기획형 전시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기념일마다 팬카페 이벤트, 사진 전시, 전광판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선물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류수정의 깊은 '팬 사랑'에서 기획돼 감동을 더했다. 늘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공연만이 아닌 특별한 경험과 선물을 선사하고자 공연에 전시를 가미했다. 전시회는 레이블명에 걸맞게 '우리의 '꿈의 집''을 콘셉트로 촬영된 류수정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다. 현장에는 류수정의 새 공연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류수정의 비주얼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가득 찬 공간을 온전히 즐겼다. 이날 류수정은 미디어월 영상과 사진 전시 100분에 콘서트 80분을 더해 총 180분간 팬들에게 꿈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전시에 사용된 액자를 관객들에게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까지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무대 위 류수정은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뉴 카(NEW CAR)'를 비롯해 '화이트 드레스(White Dress)', '하루 세 번 하늘을 봐', '핑크 문(PINK MOON)', '뷰티풀(Beautiful)', '자장가 (zz)'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열창, 특유의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단단한 가창력을 뽐냈다. 데뷔 첫 전시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류수정은 "무대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까지 함께하며 우리의 꿈의 집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 새로운 공연을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에게 오래 기억될 추억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NCT 유타가 독보적인 록 스피릿으로 일본 대형 록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타는 지난 20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와 21일 시가현 쿠사츠시 카라스마반도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2025(INAZUMA ROCK FES. 2025)’에 연달아 출연하며 록 아티스트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서 유타는 강렬한 사운드의 일본 솔로 데뷔곡 ‘Off The Mask’(오프 더 마스크)를 비롯해 경쾌하고 흥겨운 ‘When I’m Not Around’(웬 아임 낫 어라운드)와 ‘Save You’(세이브 유)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타는 ‘New World(뉴 월드)와 ‘Two Of Us’(투 오브 어스), ‘Possiboo-hoo’(파시부-후) 등 10월 26일 발표될 정규 1집 수록곡 무대도 선공개했으며, 청량감 가득한 ‘BAD EUPHORIA’(배드 유포리아)를 엔딩곡으로 부르며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치며 유타는 “다양한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관객분들이 제 음악을 함께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10월부터 시작하는 제 첫 투어도 열심히 준비해서 의미 있는 시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타는 10월 2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9개 도시 13회에 걸쳐 첫 단독 콘서트 투어 ‘YUTA LIVE TOUR 2025 -PERSONA-‘(유타 라이브 투어 2025 -페르소나-)를 개최하며, 10월 26일 첫 정규 앨범 ‘PERSONA’를 발표하고 활발한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가수 권은비가 타이베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 20일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권은비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더 레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또한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 '트레저(Treasure)'에 이어 올해는 타이베이 첫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면서 더욱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권은비는 "오랜만이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전하는 센스를 뽐냈다. 권은비는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룬 여름 대표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더 플래시(The Flash)', '도어(Door)', '사보타지(SABOTAGE)', '글리치(Glitch)',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대표곡을 비롯해 올해 '워터밤(WATERBOMB)'을 뜨겁게 물들인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그는 탄탄한 라이브와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권은비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무대"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비올레타', '피에스타(FIESTA)', '환상동화(Secret Story of the Swan)', '파노라마(Panorama)'로 이어지는 아이즈원 메들리까지 선보였다. 화려한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에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달 솔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권은비는 "무대 위에서 여러분 얼굴을 보면 꿈을 꾸는 것 같다"라며 "함께 울고 웃어준 루비(공식 팬덤명)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걸어가자"라고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타이베이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권은비는 소속사를 통해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첫 해외 투어인 만큼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루비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든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 이어 타이베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은비는 오는 10월 25일 마카오에서 '더 레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