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이 솔로 데뷔 1주년을 팬들과 기분 좋게 기념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20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CHANYEOL [Upside Down : Sound Stage]’(찬열 [업사이드 다운 : 사운드 스테이지])는 찬열의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연으로,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서 찬열은 엑소엘과 보낸 지난 1년을 추억하듯 여름의 계절감을 듬뿍 담은 ‘Ocean Drive’(오션 드라이브)와 사계절을 노래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시작해 ‘Black Out’(블랙 아웃), ‘High & Dry’(하이 앤 드라이), ‘Tomorrow’(투모로우), ‘Nothin'’(낫띵) 등 역대 솔로곡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게스트로 등장한 쏠(SOLE)과 아름다운 보컬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Happy Accident’(해피 액시던트) 무대, 다이내믹한 래핑이 돋보인 ‘123 Dance’(원투쓰리 댄스)와 ‘Back Again’(백 어게인) 무대, 기타 솔로 엔딩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더한 신보 타이틀 곡 ‘Upside Down’ 무대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공연이 끝나고 암전된 순간에도 앙코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찬열의 이름을 연호하며 ‘Upside Down’을 큰 목소리로 불렀다. 다시 등장한 찬열이 무대를 시작하자 이들은 ‘무대가 OFF되어도 기억은 ON, 찬열이와 함께한 이 순간은 영원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응원을 이어갔다. 직접 작사한 팬송 ‘I'm on your side too’(아임 온 유어 사이드 투)와 ‘Hasta La Vista’(아스타 라 비스타)로 앙코르 무대를 장식한 찬열은 “데뷔 1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먼 길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엑소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하며 공연을 마쳤다. 한편 찬열은 8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폴란드, 멕시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스리랑카,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가 추가된 전 세계 26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파(aespa)가 사흘간에 걸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달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 화려한 밴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티켓 경쟁으로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고 3일간 총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쉽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30~31일 공연은 Beyond LIVE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해 현장 열기를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오는 5일 미니 6집 ‘Rich Man’(리치맨)으로 컴백을 앞둔 에스파는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 사운드의 타이틀 곡 ‘Rich Man’을 비롯해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포인트인 ‘Drift’(드리프트), 감미로운 보컬 매력의 ‘Angel #48’(앤젤 #48), ‘To The Girls’(투 더 걸스) 등 수록곡까지 총 4곡의 무대를 처음 공개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주요 음원 차트 1위 및 줄 세우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지난 콘서트의 솔로곡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멤버들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무대를 공개했다. 무게감 있는 힙합 퍼포먼스가 돋보인 카리나의 ‘GOOD STUFF’(굿 스터프), 나른한 안무와 보컬 매력이 잘 어우러진 닝닝의 ‘Ketchup And Lemonade’(케첩 앤드 레모네이드), 몽환적인 트로피컬 무드의 지젤의 ‘Tornado’(토네이도), 윈터의 팝 록 감성을 만날 수 있었던 ‘Blue’(블루)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단연 밴드 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구성이었다. 그 중에서도 세 번째 섹션 ‘I’m The Highlight’(아임 더 하이라이트)에서 신곡 ‘Rich Man’을 시작으로 메가 히트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Supernova’(슈퍼노바), ‘Whiplash’(위플래시)와 강렬한 매력의 ‘Kill It’(킬 잇), ‘Dark Arts’(다크 아츠), 그리고 ‘Girls’(걸스)와 ‘Drama’(드라마)의 매쉬업 무대까지 ‘쇠 맛’ 스테이지가 쉴 틈없이 이어지는 구간은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aeXIS LINE’은 ‘중심축’을 뜻하는 ‘Axis Line’에서 착안한 만큼, 이에 맞는 무대 연출로는 에스파의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동시에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치들을 준비해 ‘중심축’을 표현한 커브드 LED와 레이저 프로젝션, 동선에 다양한 변주를 줄 수 있는 이동차와 하늘 그네, 업 리프트 등을 활용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완성하고 몰입감을 더했다. 다시 한 번 역대급 콘서트를 펼치고 더욱 성장한 기량을 입증한 에스파는 이후 10월 4~5일 후쿠오카,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그룹 아일릿(ILLIT)이 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이미 ‘일본 레코드 대상’ 등 유력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각종 현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보여준 이들의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큰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이날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매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싱글 ‘Toki Yo Tomare’는 ‘시간아 멈춰라’라는 뜻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이야기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청춘의 한복판에 있는 한여름 소녀들의 일상을 담아 또래들에게는 공감을 선사한다. 일본 인기 뮤지션 무라사키 이마(Mulasaki Ima)가 노랫말을 써 아일릿의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인 디스코 팝 장르의 이번 곡은 아일릿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밝은 에너지를 더욱 빛나게 한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청춘 영화 같다. 아일릿은 여름방학 마지막 날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라고 귀여운 소원을 빈다. 아일릿 특유의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과 비주얼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학교와 공원 등에서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는 청춘의 순수함이 가득하다. 아일릿의 전매특허인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도 공개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싱글에는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총 4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Toki Yo Tomare’를 포함해 선공개곡 ‘Topping’,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지난 2월 공개돼 현지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아몬드 초콜릿)’이 수록됐다. 아일릿은 이번 싱글에서 전 세계 1020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1일 선공개한 ‘Topping’은 숏폼 열풍의 주역인 일본 인기 뮤지션 노아(noa)가 작업에 참여, 이미 틱톡을 비롯한 숏폼에서 댄스 챌린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곡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 재팬의 스니커즈 새 컬렉션 광고 음악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 베어(Care Bears)’와 협업한 한정반과 인형과 키링 등 리미티드 아이템도 출시한다. 아일릿은 이날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꾸민다. 3~4일에는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이어서 6일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 14일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등 각종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출연한다.
그룹 XG가 ‘a-nation 2025’ 첫날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31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30일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 ‘a-nation 2025’(에이네이션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약 50분간 총 13곡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무대에서 XG는 내년 1월 23일 첫 정규앨범 발매를 발표했다. 이날 XG는 여름과 어울리는 ‘NEW DANCE’(뉴 댄스) 무대를 비롯해 미국 빌보드 차트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핫 트렌딩 송스 파워드 바이 트위터) 1위를 기록했던 ‘GRL GVNG’(걸 갱)으로 세련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이어 ‘HESONOO + X-GENE’(헤소노오+엑스진)과 곡 전체가 랩으로 구성된 ‘WOKE UP’(워크 업)으로 현장을 달궜다. 열기와 환호가 절정에 치닫자, XG 멤버 주린은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여러분에게 우주로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높였다. XG는 ‘IYKYK’, ‘MASCARA’(마스카라), ‘MILLION PLACES’(밀리언 플레이시스) 등 인기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을 이어갔다. 이후 XG는 빌보드 재팬 Hot 100 22주째 차트인을 기록한 ‘IS THIS LOVE’(이즈 디스 러브) 피아노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을 믹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또 미국의 라디오 차트 ‘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미디어베이스 톱40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 진입했던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와,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펼쳐진 ‘SHOOTING STAR’(슈팅 스타)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XG 멤버들은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열렬한 반응 아래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XG 멤버 히나타는 “XG로서 첫 스타디움 공연이다.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즐겁다”라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XG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EXHIBITION’(XG 첫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월드투어에서 XG가 착용한 의상은 물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NCT 드림이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지난 30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3만 7천여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THE DREAM SHOW 4: DREAM THE FUTURE’(더 드림 쇼 4: 드림 더 퓨처)를 펼쳤다.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은 세계적 아티스트 콜드플레이(Coldplay)의 공연과 토트넘, 리버풀 FC, 아스널 등 명문 축구 구단의 경기가 열린 상징적인 장소다. NCT 드림은 이 곳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로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과시했다. 이날 NCT 드림은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 ‘CHILLER’(칠러), ‘ISTJ’(아이에스티제이), ‘Candy’(캔디), ‘We Young’(위 영)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Hello Future’(헬로 퓨처), ‘Trigger The Fever’(트리거 더 피버), ‘Broken Melodies’(브로큰 멜로디스) 무대에서는 다인원의 댄서 군단과 웅장한 군무를 펼치며 초대형 스타디움 무대를 압도했다. 열정적인 무대에 관객들 역시 기립한 채 팬라이트를 흔들고,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8월 25일 데뷔 기념일을 축하하는 카드 섹션과 슬로건 이벤트, 홍콩 팬들이 멤버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을 직접 선정한 ‘Rains in Heaven’(레인스 인 헤븐) 싱어롱 이벤트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NCT DREAM은 “오늘 와주신 모든 시즈니 덕분에 완벽히 행복한 공연이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이렇게 큰 무대에도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9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칠드림이 될 테니 계속 함께 달려가자”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NCT 드림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방콕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27~28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파격 비주얼 변신에 나서며, 업그레이드된 '힙크러시' 매력을 예고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의 수록곡 'YSSR'의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영파씨는 머슬카를 오브제 삼아 강렬한 힙합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3D 렌더링 등을 통한 비현실적인 장면 연출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영파씨는 테크웨어 기반의 사이버 펑키 스타일링을 비롯해 이제껏 보지 못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해 파격 비주얼 변신을 알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SSR'은 세상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들 앞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강렬한 드럼 베이스 기반의 레이지 비트와 어우러진 직설적인 가사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YSSR'의 본편 뮤직비디오는 오는 9월 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파씨는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FREE'로 컴백해 세상과 나 사이의 간극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며 겪는 성장통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또 한 번 한계 없는 도약에 나섰다. 타이틀곡 'FREESTYLE'은 한국 유튜브 뮤직 데일리 톱 송 차트 7위를 기록했고,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통산 4주째 1위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29일~9월 4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1위에 자리하며 10주 연속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지난 1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고, 그 다음 주 2위를 기록했다가 전전주 다시 1위를 탈환해 3주째 기세를 유지했다. '골든'은 이로써 K팝 곡으로는 사상 처음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4주 1위를 차지한 노래가 됐다. '케데헌'은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다. '골든'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가창에 참여한 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30일 자)에서도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탈환하며 비연속으로 통산 2주 1위를 기록했다. 케데헌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맹활약했다. 애니메이션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4위(지난주 3위)를 기록했고,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데헌 OST 세 곡이 4주 연속 동시에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이 밖에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전주 31위에서 27위로 순위 상승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29위(전주 22위)로 7주 연속 싱글 차트에 랭크됐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37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39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46위에 올랐다. ‘아파트’는 45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갔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도 지난주 61위에서 53위로 뛰어오르며 8주 연속 차트인 했다.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4집 '카르마(KARMA)’가 22위로 처음 차트인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는 72위로 다시 진입했다. .
밴드 크랙샷(빈센트, 윌리K, 대니 리, 싸이언)이 여름의 끝자락을 강렬하게 장식할 신곡 ‘LOUD! HOT! CRAZY!’를 3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크랙샷의 멤버 빈센트와 윌리K가 공동 작곡을 맡았으며, 보컬 빈센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전주에서 터져 나오는 윌리K의 화려한 기타 솔로와 시원한 사운드가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릴 듯한 청량한 쾌감을 선사하는 노래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구호 “LOUD! HOT! CRAZY!”는 밴드 크랙샷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메시지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하드록 장르의 넘버원을 향한 가장 뜨겁고 강렬한 선언이자, 크랫샷만의 사운드로 외치는 록의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크랙샷은 이번 신곡을 통해 “We Are The Best Voice Of Rock n Roll!”이라는 자신들의 외침을 음악으로 증명하며, 다시 한번 국내 록 팬들에게 진한 존재감을 각인할 예정이다.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대니 리(드럼), 싸이언(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글램 메탈 밴드 크랙샷은 2021년 방송된 ‘슈퍼밴드2’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Go Away’, ‘Follow Me’, ‘Goodbye My Love’, ‘Walking On Fire’, ‘INFP’ 등 다수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랙샷은 '2025 렛츠락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다양한 페스티벌에 출연해 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아홉(AHOF)이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30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AHOF 1ST PHILIPPINE FANCON RENDEZVOUS IN MANILA(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를 개최한다. 앞서 이들은 데뷔 앨범 'WHO WE ARE(후 위 아)'로 3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는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괄목할 기세를 보이고 있는 아홉은 불과 데뷔 두 달 만에 필리핀 대표 공연장인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 입성한다. 이곳은 내로라하는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쳐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특히 공연장 규모는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 중 하나로도 대변되는 만큼, 이 공연 아홉의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실제로 이번 팬콘서트는 개최 소식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티켓은 예매 시작 약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후 추가로 오픈한 좌석까지도 단시간에 완판시키는 파워를 보였다. 아홉의 첫 필리핀 방문에 현지 미디어도 주목했다. 지난 29일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는 150여 명의 현지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의 글로벌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멤버들은 공연과 더불어 처음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소감, 팬콘서트 무대 스포일러 등을 전하며 현지 언론과 활발히 소통했다. 특히 ABS-CBN을 비롯한 GMA, TV5 등 필리핀 최대 방송사와 K팝 전문 매체 allkpop(올 케이팝), Billboard Philippines(빌보드 필리핀)은 직접 인터뷰까지 요청하며 열띤 취재 열기를 더했다. 아홉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자신들의 서사를 압축해 담는다. 이들은 데뷔 앨범 'WHO WE ARE'의 수록곡은 물론이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선보였던 경연곡까지 총망라해 선보인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함께 쌓아온 여정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녹여낸다. 소속사 측은 "공연을 즐기는 팬들에게는 아홉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팬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커버곡 무대도 선보인다. 멤버들의 개성과 장점을 살린 이번 무대는 아홉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홉은 이날에 이어 31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갤러리아에서 팬사인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또 한 번 만난다.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일본 완전체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했다. 약 6년 만에 열린 일본 공연으로 일찍이 현지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몬스타엑스는 보다 가까이 팬들과 소통하며 무대는 물론 다채로운 활약으로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몬스타엑스는 웅장한 밴드 인트로와 함께 등장했고, '비스트모드(BEASTMODE)'를 시작으로, '무단침입(Trespass)', '팔로우(FOLLOW)'를 연이어 선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몬스타엑스는 이번 공연의 의미와 관전 포인트 등을 설명하며 기대감을 더했고,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부터 '유 알(U R)', '춤사위'까지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공연장을 압도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춤사위'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깊은 감성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몬스타엑스의 10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CONNECT Q' 코너가 마련됐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10년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퀴즈를 진행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8년 첫 일본 투어 에피소드, 뮤직비디오 맞히기, 앨범 커버 순서 나열하기 등 다양한 문제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몬스타엑스는 즉석에서 과거 앨범 커버를 재연해 보며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몬베베들과 함께하는 코너로 공연장이 더욱 달궈진 가운데, 몬스타엑스는 '젤러시(Jealousy)', '원티드(Wanted)'에 이어 오는 9월 1일 발매되는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수록곡이자 형원의 자작곡인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 무대를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어 최근 공개된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와 신보에 대한 동작 스포일러를 전하며 다가올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주헌의 자작곡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와 일본 7번째 싱글 타이틀곡 'Wish On The Same Sky'로 팬들과 눈을 맞추고 교감하며 더욱 특별한 순간을 남긴 몬스타엑스는 객석을 직접 찾아가 다시 한번 신나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존(ZONE)', '로데오(Rodeo)', '폭우 (Fallin')'를 무한 반복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에너지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의 일본 공연이었는데도 여전히 따뜻한 응원과 열정적인 환호 덕분에 더욱 즐기면서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몬베베에게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 이번 공연에서 얻은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곧 발매될 새 앨범 '더 엑스' 활동 더 힘차게 해볼 테니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신보 '더 엑스'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발매하며 정식 컴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