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21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NCT 위시는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뤄가겠다는 포부 아래 일본 도쿄돔에서 설렘 가득한 데뷔의 첫 발을 내디뎠다. 1년 동안 청자들에게 힐링을 불어넣는 희망찬 노랫말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량&네오’라는 팀 고유의 색깔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SM 측은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여섯 멤버의 청량한 비주얼과 긍정 매력, 다채롭고 신선한 콘텐츠,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젠지 아이콘’으로서 NCT 위시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만들어냈다”라고 자평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로 선주문량 및 음반 판매량 모두 80만 장을 돌파해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웟다.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눈부신 성장을 이룬 지난 1년을 발판 삼아 2025년 더 큰 도약을 예고하는 NCT 위시가 소속사를 통해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NCT 위시와의 일문일답 Q1. 데뷔 1주년 소감은? 시온: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어요.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즐겁게 활동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리쿠: 시즈니와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멤버들, 시즈니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유우시: 1주년이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앞으로의 활동이 정말 기대됩니다. 재희: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습니다. 료: 행복한 1년을 만들어준 시즈니에게 감사해요. 올해도 멋진 활동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쿠야: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했어요. 올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2.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시온: 데뷔곡 'WISH'로 첫 음악방송을 했던 순간이에요.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던 그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쿠야: 저도 'WISH' 음악방송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모든 것이 새롭고 특별했던 순간이었습니다. Q3. 1년 동안 가장 성장한 부분은? 리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만큼 팀이 더욱 단단해지고 끈끈해졌어요. 올해도 더 멋진 팀으로 성장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재희: 무대에서의 모습이 다양해지고, 멤버들과의 우정이 깊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녹음 실력도 향상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Q3. NCT 위시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어가는 비결과 그에 대한 평가는? 재희: 멤버들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고, 스태프들의 도움, 그리고 무대와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요해요. 우리만의 색깔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칭찬을 들을 때 감사함을 느낍니다. NCT 위시만의 반짝이는 감성은 여섯 멤버가 하나로 모일 때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해요. Q4. '젠지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이유와 콘텐츠 제작 비결은? 유우시: 저희에게 잘 어울리는 영상을 찾고, 의견을 나누며 콘텐츠를 만들어요. 무엇보다 촬영을 진심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에너지가 영상에 담기는 것 같아요. 사쿠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편안하게 즐기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저희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Q5. 2025년 NCT 위시의 목표는? 시온: NCT 위시만의 감성을 담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가고 싶어요. 우리만의 색깔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NCT 위시와 함께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습니다. 리쿠: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어요. 무엇보다 멤버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들고, 시즈니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료: 실력을 더욱 키워 멋진 콘서트를 많이 하고 싶어요. 시즈니 분들께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Q6. 시즈니에게 한마디 시온: 시즈니 덕분에 저희의 꿈을 펼칠 수 있어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NCT 위시만의 감성을 담은 앨범과 무대로 찾아 갈게요. 리쿠: 시즈니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어요. 그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유우시: 앞으로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재희: 시즈니 덕분에 매일이 소중해요.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가요. 료: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합니다. 올해도 멋지고 예쁜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사쿠야: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요.
하이브가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 이를 위해 방시혁,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등 음악산업 거장들이 뭉쳤다. 21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최근 라이언 테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 보이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프로필 사진을 비롯해 자기소개, 보컬, 댄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연령 요건은 13세부터 23세까지이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다수의 글로벌 톱 아티스트를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K팝 방법론이 또 한 번 미국에 이식될지 주목된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캣츠아이(KATSEYE)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이끌며 빌보드로부터 '음악계를 혁신한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4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이력에 빛나는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는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ack for More', 앤팀(&TEAM)의 'Dropkick', 캣츠아이의 'Debut'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매니지먼트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아티스트 발굴·교육, K팝 인프라 개발, 글로벌 팬덤 육성에 대한 하이브의 전문성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베테랑 엘리트'로 꼽히는 라이언 테더의 의기투합에 큰 관심이 쏠린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은 해마다 유수의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며 “라이언 테더와 협업해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는 것은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진일보"라고 말했다. 라이언 테더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음악으로 현존하는 가장 팬 중심적인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탄생한 캣츠아이는 작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2024년 8월 31일 자)에 119위로 입성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음원 공개 82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인기 지표를 보였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보 ‘Übermensch(위버맨쉬)’의 4번 트랙 ‘드라마(DRAMA)’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0일 오후 1시 공식 팬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의 4번 트랙인 ‘드라마’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태엽이 돌아가자 주근깨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이목을 끈다. 영상을 뚫고 나올 듯한 그의 날카로우면서도 아련한 눈빛과 많은 서사를 담고 있는 듯한 표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어 텅 빈 공간에 놓인 동그란 단상 위에 홀로 앉은 지드래곤 주위로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듯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지드래곤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돋보인 ‘Übermensch’ 콘셉트 필름에 이어 몽환적인 ‘드라마’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공개되며 그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선발매곡 ‘파워(POWER)’,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과 함께 '투 배드(TOO BAD)’, ‘드라마’, ‘IBELONGIIU’, ’테이크 미(TAKE ME)’, ‘보나마나(BONAMANA)’, ‘자이로 드롭(GYRO-DROP)’까지 총 8곡이 담긴 ‘Übermensch’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KOREA presented by Coupang Play(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정규 앨범에 수록된 신곡을 비롯해 그만의 스타일리시하고 독보적인 감성으로 꽉 채워진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브(IVE)가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롤라팔루자 베를린' 측이 19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오는 7월 12~13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Olympiastadion & Olympiapark Berlin)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뮤직베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아이브 외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아이브는 헤드라이너 중 한 팀으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는 7월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약 7만 4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8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초대받아 해외 유명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이들은 첫 페스티벌 데뷔에도 불구하고 45분 동안 11곡을 올 밴드 연주에 맞춰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시카고 선타임스(Chicago Sun-Times)', '빌보드 (Billboard)' 등 주요 외신들 역시 아이브에게 연일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라는 호평을 보내며 집중 조명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아이브는 오는 7월 20일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에도 일찌감치 참석 소식을 알렸다. 당시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두 번째 '롤라팔루자' 입성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아이브는 이번 '롤라팔루자 베를린' 참여 소식을 추가하며 무려 세 번째 '롤라팔루자' 출연 소식을 알리게 됐다. '롤라팔루자' 무대에 세 번이나 초청된 K팝 걸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 최근 아이브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활동을 성료하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 엠파시'는 미국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 랭크됐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역시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인기를 얻은 메가 히트곡들이 새롭게 추가된 가운데, 오는 7월 베를린과 파리에서 펼쳐질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3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신보를 통해 5연속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1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아이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블랙핑크(BLACKPINK)가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초대형 규모의 2025년 월드투어 1차 플랜을 발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2025 WORLD TOUR ANNOUNCEMENT'를 게재했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이어지는 2025년 새 월드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지역을 찾는다.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 발표된 곳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 공연장이라서 주목된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는 런던 웸블리 입성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여기에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공연 역시 K팝 걸그룹 최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들은 LA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도쿄 돔 등을 누비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YG 측은 "K팝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던 ‘본 핑크(BORN PINK)’ 투어에 버금가는 역대급 규모와 최상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과 일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에는 180만여 명의 관객 동원으로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 ‘본 핑크’K] 투어 당시의 순간이 하이라이트로 담겼다. 블랙핑크의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 전 세계 관객들의 열기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뛰게 한 가운데 지금까지 확정된 개최 도시들과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영상 위 선명히 새겨져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9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2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32위,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송 차트 '핫 100' 40위를 기록했다. 지민은 '뮤즈'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2위)에 30주 연속 차트인하며 매주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81위, '글로벌 200' 12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 2023년 7월 발표 후 무려 1년 7개월째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월드 앨범'(18위)에서 13주째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월드 앨범'에 140주째 이름을 올리며 차트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2년 6월 발표된 이 앨범은 최신 차트 6위에 안착하며 명반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정국이 가창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4억 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또 한 번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2022년 7월 미국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피날레를 장식한 뒤 약 3년 만에 다시금 ‘롤라팔루자’를 접수하러 나선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7월 12~1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의 헤드라이너로 메인 무대에 출연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제이홉과 함께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벤슨 분(Benson Boone),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등 쟁쟁한 라인업을 발표해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제이홉을 “선구자이자 아이콘”이라 소개하며 “그는 전 세대의 심장을 뛰게 하는 존재다. 제이홉의 음악은 힙합(Hip hop)과 팝(Pop), 무한한 에너지를 융합한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그의 쇼는 강력한 존재감과 음악성으로 경계를 초월한다”라고 호평했다. 제이홉이 유럽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독일에서의 공연은 2018년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LOVE YOURSELF’ 이후 약 6년 9개월 만이다. 제이홉은 ‘롤라팔루자’ 메인 무대에 선 최초의 한국 가수다. 2022년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약 1시간 동안 총 18곡을 열창하며 10만 5000여 관객과 호흡했다. 당시 외신은 “역사적인 헤드라인 세트를 선보인 진정한 솔로 아티스트”(NME), “음악의 역사책에서 눈에 띄는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 것”(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등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28일~3월 2일 총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을 개최하고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가수 박창근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박창근 장르 With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소속사 그나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박창근의 30여 년 음악 활동을 집대성한 '박창근 장르'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으로, 깊은 감동과 서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50인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박창근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퍼토리는 '다시 사랑한다면', '미련', '님은 먼 곳에'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과 함께 고(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그날들' 등 감성적인 곡들, 그리고 박창근의 자작곡 '바람의 기억', '추억', '흔들리는 봄'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박창근은 1999년 1집 앨범 발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을 계기로 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2024년부터는 매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창근 장르 With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콘서트는 2025년 3월 8일과 9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1, 3월 22일 대구, 그리고 추가 도시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티켓 오픈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박창근의 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한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3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자 창단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2011년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영화음악, 드라마 OST 그리고 대중음악에까지도 그 연주영역을 넓히면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오케스트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킬링 보이스'에 떴다. 딩고 뮤직은 지난 18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레이브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그룹 최초로 '킬링 보이스'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킬링 보이스'에 출연한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출연이기도 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플레이브는 "저희가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Caligo Pt.1)'으로 컴백했다. 감사하게도 '킬링 보이스'에 초대받아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했다. 이어 "오늘 저희의 노래와 매력을 아주 제대로 보여드릴 거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플레이브는 지난 2023년 발매한 데뷔곡 '기다릴게'로 화려하게 '킬링 보이스'의 문을 열었다. 이어 '웨이 포 러브(WAY 4 LUV)',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여섯 번째 여름', '픽셀 월드(Pixel World)', '왜요 왜요 왜?', '와치 미 우!(Watch Me Woo!)', '디어 플리(Dear. PLLI)', '우리 영화', '버추얼 아이돌'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여러 곡들을 선보였고,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다. 특히 플레이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지난 3일 발매한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의 타이틀곡 '대시(Dash)'와 시티팝 장르의 수록곡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까지 열창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대시'는 강렬한 록 기반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플레이브의 변신을 보여준다. 단순히 강한 콘셉트의 노래가 아니라, 플레이브만의 감성을 담은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멤버들이 곡과 안무를 수없이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유니크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라이브로 실력파 그룹 진면모를 입증한 플레이브는 "딩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플리(플레이브 공식 팬클럽명) 사랑해요"라는 끝인사와 함께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딩고 콘텐츠 사상 첫 6700만 뷰를 달성했고, 태연은 조회수 4700만 뷰를 돌파하며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에 등극했다. 악뮤 역시 2500만 뷰를 돌파하며 '2023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그룹 세븐틴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연간 메인 차트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IFPI가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4)’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드레이크(Drake)의 바로 뒤를 이은 순위다. 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명실상부 그해 가장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다. 세븐틴은 2021년 이 차트에 9위로 ‘톱 10’에 처음 진입한 후 2022년 6위, 2023년 2위까지 치솟으며 매년 뛰어난 활약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앨범 차트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와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4)’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 ‘톱 5’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유일하다. 또한 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2024)’에서는 미니 12집이 6위, 베스트 앨범이 8위에 자리했다. 이 차트 ‘톱 10’에 두 개의 음반을 올린 아티스트 역시 세븐틴뿐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1000만장에 육박하는 연간 음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그룹’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다졌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해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아시아 등 총 14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쳐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 공연을 진행하며 103만 7000여명(온·오프라인 합산)을 끌어모았다. 한편 세븐틴은 내달 20일~21일 이틀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팬미팅(‘2025 SVT 9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어 오는 4월과 5월에는 일본 팬미팅(‘SEVENTEEN 2025 JAPAN FANMEETING ‘HOLIDAY’’)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교세라돔 오사카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