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그룹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하츠투하츠와 연습생들로 구성된 SMTR25가 중국 ‘2025 TIMA’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2025 TIMA(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개최한 대규모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22~23일 양일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렸다. 22일에는 에스파, 라이즈, 하츠투하츠가, 23일에는 NCT WISH와 SMTR25가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에스파는 히트곡 ‘Dirty Work’(더티 워크), ‘Whiplash’(위플래시), ‘Supernova’(수퍼노바)와 몽환적인 ‘Flights, Not Feelings’(플라이츠, 낫 필링스), ‘Thirsty’(서스티) 무대를 선사했다. 라이즈는 에너제틱한 ‘Fly Up’(플라이 업), ‘Boom Boom Bass’(붐 붐 베이스), ‘Get A Guitar’(겟 어 기타), 중독성 있는 힙합 바이브 ‘Bag Bad Back’(백 배드 백), 감성적인 ‘Love 119’(러브 원원나인)과 카리스마 넘치는 엑소 ‘Monster’(몬스터) 커버 무대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NCT 위시는 청량함 가득한 ‘Surf’(서프), ‘poppop’(팝팝),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Dunk Shot’(덩크슛), ‘NASA’(나사), ‘Hands Up’(핸즈 업), ‘Melt Inside My Pocket’(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하츠투하츠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The Chase’(더 체이스),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STYLE’(스타일), 상큼 발랄한 소녀시대 ‘Gee’(지) 커버 스테이지를 꾸몄으며, SMTR25는 앞서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SM 창립 30주년 헌정 퍼포먼스와 엑소 ‘늑대와 미녀 (Wolf)’ 커버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상식에서 에스파는 ‘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인터내셔널 그룹 오브 더 이어), ‘International Digital Album of the Year’(인터내셔널 디지털 앨범 오브 더 이어), ‘International Digital EP of the Year’(인터내셔널 디지털 이피 오프 더 이어)로 총 3관왕을 달성했다. 라이즈는 ‘Breakthrough 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브레이크스루 인터내셔널 그룹 오브 더 이어)를, NCT 위시는 ‘Rising 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라이징 인터내셔널 그룹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해 높은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에스파는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Rich Man’(리치맨)을 발매한다.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NCT 위시는 9월 1일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컬러)로 컴백한다.
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팬들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4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NArt Center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으로 상하이를 방문한 유니스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만끽했다. 1부에서는 유니스와 팬들의 일대일 만남이 마련됐다. 여덟 멤버는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단체 팬사인회가 열렸다. 뜨거운 환호 속에서 등장한 유니스는 중국어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상하이에 정말 와보고 싶었다. 첫 상하이 방문을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자주 와서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인회에서 '팬바보'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멤버들은 팬 한 명 한 명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하고, 팬들이 건넨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요청한 포즈를 능숙하게 소화하며 초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중간중간 환한 웃음을 지으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려는 진심 어린 태도로 꾸밈없는 팬 사랑을 나타내 처음으로 만난 현지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니스는 팬미팅 종료 후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방문한 상하이인데,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와 함께한 하루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도 이번엔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저희의 음악으로 가득한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고 싶다. 또 설레는 마음으로 에버애프터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유니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와 협업 디지털 싱글 'Shaking My Head(쉐이킹 마이 헤드)'를 발매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2025 UNIS FANCON ASIA TOUR(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아시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과 일본 도쿄,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최근에는 또 하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니스는 지난 21일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여자 그룹 인기상을 수상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약속했던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라는 투어명의 의미에 걸맞은 공연으로 전 세계 모아(MOA.팬덤명)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첫날에는 직접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TOMORROW>’를 개최하고 이틀간 약 3만 3000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동차를 타고 등장해 첫 곡으로 ‘LO$ER=LO♡ER’(루저 러버)를 열창했다.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며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Wishlist’,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Blue Orangeade’를 쉼 없이 부르면서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최근 활동곡인 ‘Love Language’ 전주가 흐르자 관객석에서 큰 함성이 쏟아졌고 팬들은 떼창하며 무대를 즐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부터 남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릴 거다. 저희와 함께 달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부터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까지 그룹의 발자취를 아우르는 곡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댄스 브레이크가 추가된 ‘Growing Pain’에서는 강렬한 안무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곡의 몰입을 배가하는 표정 연기 역시 압권이었다. 특히 정규 4집에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 무대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태현은 섬세한 목소리로 ‘Bird of Night’를 열창해 깊은 여운을 남겼고 수빈은 ‘Sunday Driver’에서 귀여운 안무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휴닝카이는 ‘Dance With You’에서 의자를 활용한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연준은 ‘Ghost Girl’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범규는 ‘Take My Half’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터뜨렸다. 단체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운 색깔에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공연 말미 이들은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를 무대에 올렸다. 밝고 귀여운 느낌의 원곡을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해 성숙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냈다. LED에는 이들의 데뷔 시절 모습이 상영돼 뭉클함을 안겼다. 데뷔곡 이후 최신곡 ‘Beautiful Strangers’가 이어졌고 지난 7년의 서사를 압축한 듯한 구성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앙코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객석에서는 계속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다섯 멤버는 다시 무대에 올라 예정에 없던 곡들을 추가로 들려주었다. 압도적인 연출은 공연에 재미를 더했다. 거대한 LED 타워와 용 형상의 조형물이 세트가 무너지는 듯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어 펼쳐진 푸른 숲은 황홀경을 선사했다. 여기에 향기를 입힌 컨페티가 객석에 흩날려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까지 자극하는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다섯 소년이 약속했던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서사와 몰입감 있는 연출,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의 조화는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라는 수식어에 걸맞았다. 이번 콘서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재계약 소식과 맞물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공연 첫날 수빈은 “더 오래, 멀리 가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데뷔부터 오늘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내일을 이야기하는 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 여러분들 덕분에 사랑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들은 또한 “공연 준비를 하며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너무 좋았다. 저희 모두 무대를 하기 위해서 달리는구나 생각했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더욱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9월 9일 산호세를 시작으로 12일 로스앤젤레스, 16일 댈러스, 21~22일 로즈몬트, 25일 애틀란타, 28일 워싱턴 D.C, 10월 1~2일 뉴어크까지 미국 7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이어 11월 15~16일 사이타마,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로 여정을 이어간다.
NCT 도영이 자체 최대 규모의 앙코르 콘서트도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팬클럽 선예매와 22일 일반 예매를 진행한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 ‘유어스(Yours)’는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며 도영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10월 10~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는 도영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도영은 한층 깊어진 실력과 감성,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영은 작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첫 단독 콘서트,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거쳐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까지 공연 규모를 점차 확장하고 있는 만큼 자체 최대 규모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 더욱 이목이 모아진다. 8월 23~24일 일본 고베 월드 홀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도 양일간 1만 2천여 석 매진되는 등 도영은 일본 현지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영의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는 서울, 요코하마, 싱가포르, 마카오, 고베,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지역에서 11회에 걸쳐 성황리에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22~28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1위에 자리하며 9주 연속 차트인 했다.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이 곡은 지난 1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고, 그 다음 주 2위를 기록했다가 지난주 다시 1위를 탈환했으며 이번 주도 기세를 유지했다. '골든'은 이로써 K팝 곡으로는 사상 처음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3주 1위를 기록한 노래가 됐다. '케데헌'은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다. '골든'은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이 곡의 가창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도 곡 작업에 합류했다. 케데헌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영화 속 헌트릭스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지난주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고, 7위였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이번 주 6위에 이름을 올렸다. 3주 연속으로 케데헌 OST 세 곡이 동시에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이 밖에도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가창한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전주 35위에서 31위로 순위를 높였고, 전주 45위였던 케데헌 삽입곡 '스트래티지(Strategy)'도 35위로 껑충 뛰었다. 다른 K팝 아티스트들도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선전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22위(전주 28위)로 6주 연속 이 차트에 진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5일과 16일 K팝 걸그룹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해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37위(전주 33위)로 44주 연속 차트인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도 77위에서 61위로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이 차트에 머물렀다.
세계적 팝 아티스트 도자 캣(Doja Cat)이 오는 12월 한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연다. 22일 공연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도자 캣의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다. 도자 캣은 어린 시절 피아노와 댄스를 배우며 음악 재능을 키워오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자작곡 'So High(소 하이)'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4년 데뷔 미니앨범 'Purrr!(퍼!)', 2018년 첫 스튜디오 앨범 'Amala(아말라)' 이후 대중적 성공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끌어내며 인기 팝스타로 떠올랐다. 두 번째 정규앨범 'Hot Pink(핫 핑크)'(2019)는 ‘Say So’, ‘Streets’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권에 진입했고, 세 번째 앨범 'Planet Her(플래닛 허)'(2021)는 발매 직후 글로벌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우며 그래미상을 안겼다. 네 번째 앨범 'Scarlet(스칼렛)'(2023) 역시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도자 캣은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360억 회 이상을 기록했고 대담한 창의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찬사를 받으며 세계 유수의 시상식 무대와 음악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그래미 수상을 비롯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5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5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과 함께 2023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같은 해 4월호 커버를 장식하고 뉴욕에서 열린 TIME100 갈라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압도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올해 초에는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LISA)의 신곡 ‘Born Again(본 어게인)’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K팝 팬들에게도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월에는 새 앨범 'Vie'를 발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내한 공연은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급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커리어 정점에서 이루어진다”라며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정오 NOL 티켓에서 단독 진행된다. 28일 정오부터 3시간 동안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티스트 선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 과정과 공연장 입장 시 성인 인증이 필요하다.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공영방송 NHK의 발표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1월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NHK MUSIC SPECIAL ‘NHK MUSIC EXPO LIVE 2025’’ 무대에 선다. 이들은 데뷔 사흘 만에 대규모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코르티스는 전 세계 젠지(Gen-Z)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이들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팔로워는 약 160만 명이다. 계정 개설 2주 만에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등이 이용자들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코르티스는 22일 오후 1시 ‘What You Want (feat. Teezo Touchdown)’ 음원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 이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의 영어 버전으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드레이크(Drake),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등 힙합계 거물과 합을 맞춘 미국 싱어송라이터 티조 터치다운(Teezo Touchdown)이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What You Want (feat. Teezo Touchdown)’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송캠프에서 티조 터치다운과 다섯 멤버가 영어로 녹음한 데모곡을 살려서 내놓는 음원이라 더욱 특별하다. 원곡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최신(8월 20일 자)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2위를 찍고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 83위에 오르며 흥행에 시동을 건 가운데, 오늘(22일) 발표되는 영어 버전이 코르티스의 인기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코르티스는 22일 KBS2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다섯 멤버는 트레드밀 위에서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무대로 눈도장을 찍은 뒤 9월 8일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를 정식 발매한다.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이날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슈퍼주니어는 ‘SUPER SHOW 10’을 꼭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20년을 함께한 우리가 20년을 갈고 닦았다. 무대 위 모든 순간이 슈퍼주니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놓치면 후회할 ‘슈퍼주니어의 지금’이 있는 공연일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이번 공연 관련 ‘10글자’ 스포일러를 묻자 “슈퍼쇼 전설은 계속된다”, “엘프(E.L.F.)와 만드는 기적의 날”이라는 감동의 한 마디부터 “지나간 콘서트 안 돌아와”라는 유쾌한 코멘트, “평생 곁에 있을 게 아이 두(I Do)”라는 노래 가사를 인용한 메시지까지 개성 넘치는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SUPER SHOW 10’ 오늘 공연은 국내를 포함해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된다. 23·24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에서 대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와 함께 'K 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클래스상'까지 4관왕을 이룬 스트레이 키즈는 "뜻 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컴백 전날 큰 상과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큰 힘을 받아 열심히 활동 시작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올 한 해 전 세계 스테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냈고 스테이가 저희에게 큰 선물을 주신 덕에 힘내서 남은 해도 긍정적인 업보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작년 7월 발표한 미니 앨범 'ATE'(에이트)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작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HOP)'(합)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 무대를 보여주고 시상식 엔딩을 장식했다. 이들은 압도적인 에너지와 장악력,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도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21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지난 20일 미니 4집 'laundri'를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공개 직후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laundri'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3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성적도 고무적이다. 타이틀곡 'Goodbyes and Sad Eyes'는 발매 당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발매 30일 이내) 20위, 지니 최신 발매 차트(발매 1주 기준) 6위 등에 자리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미니 4집 'laundri'는 다양한 감정을 세탁의 과정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 문별의 새 앨범을 접한 글로벌 팬들은 "내 마음도 세탁되는 느낌", "비트랑 사운드가 너무 좋다. 또 다른 록스타 문별의 모습이다", "노래·뮤직비디오·비주얼 다 역대급",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문별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Goodbyes and Sad Eyes'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문별은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안무가 제이릭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한 가운데, 문별은 후렴구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살린 키치한 포인트 안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