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행복한 여행을 끝마쳤다. 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현은 지난 8일 오후 1시와 5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기현 팬 이벤트 '트립 투 키키타운!'(2025 KIHYUN Fan Event 'TRIP TO KIKITOW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 이벤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기현은 솔로 미니 1집 '유스(YOUTH)'의 수록곡이자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코즈 오브 유(‘Cause of You)'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다. 군 공백기가 무색한 비주얼과 달콤한 음색이 단숨에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움직이는 열차가 담긴 VCR과 무대 위 자전거 등이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뒤 기현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제가 오늘 '키키타운'의 가이드가 되어 마을 투어를 떠나려고 한다. 무대 연출에도 관여해 뒤의 영상도, 무대도 '키키타운' 느낌으로 꾸며봤다"라며 팬 이벤트 콘셉트를 설명했다. 빵집부터 놀이터 등 여러 행선지가 그려진 '키키타운' 지도를 보여준 기현은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신발을 갈아 신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말에 팬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기현은 꽃신을 꺼내 들었고, 이를 본 팬들은 깜짝 놀라며 큰 환호로 화답했다. 꽃신을 신은 몬베베와 함께 향한 첫 행선지는 '키키네 갓! 나온 빵집'이었다. 기현은 군화, 낙엽, 1213, 몬둥이 등 다양한 모양의 토퍼가 꽂힌 케이크를 꺼냈고, 토퍼를 하나씩 뽑으며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나갔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군 생활 이야기를 하던 중 선보인 수준급의 트롬본 연주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많은 몬베베의 의문을 자아냈던 '1213' 토퍼는 군 복무 중 기현이 3km 달리기를 12분 13초로 들어와 올 특급으로 특급 전사가 되었음을 뜻하는 것으로 밝혀져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기현이 마지막으로 뽑은 토퍼는 '12' 토퍼였다. 기현은 "군대 가기 전에 제가 '기현을 기다리는 12가지 방법'을 알려드렸었는데, 숙제 검사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고, 곧바로 1회차에서는 1월부터 6월까지, 2회차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숙제 검사 시간이 펼쳐졌다. 무대 스크린에는 실제 SNS에 올라온 몬베베들의 숙제 인증 사진이 띄워졌고, 각양각색의 인증 글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때때로 해당 글을 올린 당사자 몬베베가 등장하기도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숙제 검사를 마친 기현은 "'2025년을 잘 보내는 기현이의 방법'도 적어 왔다. 몇 가지는 몬베베랑 추가로 더 적어 봐도 좋을 것 같다"며 패널을 꺼냈다. 기현은 '페스티벌 무대 서기', '꾸준히 운동하기', '하루 동안 폰 안 보기' 등의 목표를 알렸고, 몬베베의 요청에 '콘서트 하기', '앨범 내기' 등을 추가로 적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하루 동안 폰 안 보기'를 팬들에게도 권유하던 기현은 팬 소통 플랫폼을 봐야 한다는 팬들의 귀여운 반대 의견에 급수긍하며 해당 항목을 삭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다음 행선지는 '키키네 소원 게시판'이었다. 해당 코너에서 기현은 팬들이 남긴 수많은 소원 포스트잇을 보고, 최대한 많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현은 그룹 SB19의 'GENTO' 챌린지, 아이브의 '애티튜드(ATTITUDE)', '레블 하트(REBEL HEART)' 챌린지 등 다양한 댄스 챌린지를 수행하는가 하면, 우즈의 'Drowning', 정준일의 '안아줘', 몬스타엑스의 '퀸(Queen)' 등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짧게는 몇 구절에서 길게는 완곡으로 소화해 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기현은 몬스타엑스의 '존(ZONE)', '폭우 (Fallin’)', '로데오(Rodeo)' 무대를 통해 메인 보컬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워풀한 래핑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혼자임에도 무대를 꽉 채우는 기현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팬들의 힘찬 응원법이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열띤 분위기 속 '트립 투 키키타운!'의 마지막 행선지는 '키키네 놀이터'였다. 기현은 노래가 흘러나오자 직접 객석 1층을 돌아다니며 몬베베들에게 특정 물건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고, 몬베베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며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후 팬들과 기념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한 기현은 솔로 곡 '스타더스트(STARDUST)'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모든 팬들을 눈에 담기 위해 공연장 곳곳을 둘러보는 기현의 모습과 '내가 반짝이는 이유', '고마워' 등의 가사가 마지막까지 큰 울림을 안겼고, 기현은 퇴장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배웅회까지 진행하며 팬들을 다시 한번 감동케 만들었다. 기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몬베베를 만나는 자리라 어떻게 하면 몬베베들이 원하는 것들을 더 해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조금 긴장되기도 했는데, 몬베베 덕분에 오히려 제가 힘을 더 얻은 것 같고, 그저 행복하기만 했던 시간이었다. 오늘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도 팬분들과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1년 6개월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소감을 전했다.
트레저가 스페셜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옐로(YELLOW)'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힙한 옐로우·네이비톤의 스타일링에 멤버들의 에너지 넘치는 눈빛이 더해져 트레저 특유의 활기찬 매력이 극대화된 이미지다. 앞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옐로’ 일부 퍼포먼스에선 후렴구 경쾌한 리듬에 맞춰 시원하게 팔을 뻗는 포인트 안무와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손동작 등이 돋보였다. 이번 안무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KINJAZ와 MOTF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안무 본연의 매력을 살린 연출과 곡에 빠져들어 자유로운 에너지를 내뿜는 트레저의 기분 좋은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옐로'는 경쾌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을 만나 따뜻해진 마음을 노란색에 비유한 노랫말로 호평 받았다. 트레저의 싱그러운 비주얼과 청춘의 면면을 유쾌한 연출로 그려낸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7일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음악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8~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스페셜 모멘트(SPECIAL MOMENT)’ 팬 콘서트 투어의 막을 열고 총 9개 도시, 17회차 공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
여자친구(GFRIEND)가 9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막을 올린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이날 일본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에서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이어 11일 요코하마, 14일 홍콩, 22~23일 가오슝을 찾고 29~30일 타이베이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전 회차 매진됐다. 앞서 열린 서울 공연까지 더하면 6개 도시 10회 공연 티켓이 완판되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매진 소식은 많은 팬들이 여자친구의 무대를 기다려 왔음을 실감케 한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만나는 버디(BUDDY.팬덤명)를 위해 잊지 못할 공연을 보여줄 채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여섯 멤버는 지난 1월 17~19일 개최된 서울 콘서트에서 완벽한 공연을 펼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아시아 투어에서도 팀의 역사를 녹인 세트리스트,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와 가창으로 관객들에게 꿈 같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팀의 데뷔와 성장을 함께한 쏘스뮤직과 특별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 발매를 비롯해 음악방송과 시상식 출연, 아시아 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기고 있다.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는 5월 미국 뮤직 페스티벌 ‘iHeartRadio Wango Tango 2025(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5월 10일(현지시간) 미국 LA Huntington Beach(헌팅턴 비치)에서 열리는 ‘iHeartRadio Wango Tango 2025’ 무대에 오른다. 데뷔 2주 만에 해외 유명 음악 축제 참석을 확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iHeartRadio Wango Tango’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의 주관으로 매년 여름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 공연도 Doja Cat(도자 캣), Gwen Stefani(그웬 스테파니), Meghan Trainor(메간 트레이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츠투하츠는 이들과 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이날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첫 싱글의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여덟 멤버들이 나비에게 이끌려 교내 연극영화부로 모인 후 서툴지만 천천히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무대를 준비하며 우정을 발견하는 스토리와 따뜻하고 서정적인 곡 분위기가 어우러진 영상이다. 하츠투하츠는 이날 MBC ‘쇼! 음악중심’과 9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공개된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7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를 동시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멕시코, 페루 등지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10’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1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과 합동 무대를 처음 선보이고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제이홉은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 발표를 기념해 팬들에게 달콤한 하루를 선물했다. 제이홉은 지난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컴백 라이브 ‘스위트 드림스 위드 제이홉(Sweet Dreams with j-hope)’을 진행하고, 7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 가빛섬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개최했다. 제이홉은 컴백 라이브에서 “(오프라인 팬이벤트 시작) 전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라이브하면서 저도 ‘Sweet Dreams’ 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무려 12시간 동안 방송을 이어갔다. 그는 야식 먹방, 그림 일기 작성을 하고 잘 자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새벽까지 팬들과 소통했으며, 방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실제로 숙면을 취하는 소탈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라이브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침이 되자 잠에서 깬 제이홉은 오프라인 팬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어 행사장에 도착해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끝으로 12시간 라이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라이브는 실시간 누적 재생 수 약 2700만 회를 기록해 역대 위버스 최다 실시간 재생 수를 경신했다. ‘스위트 드림랜드’에서는 근황 토크와 밸런스 게임 등 다채로운 코너가 펼쳐졌다. 특히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 발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공개 카운트다운, 신곡 댄스 챌린지 배우기, 응원법 소개 등을 하면서 팬들과 함께 신곡을 맞이했다. 제이홉은 “평소 신곡 발표 직전에 많이 긴장하는데, 이렇게 아미(ARMY) 여러분과 함께 기다리니까 훨씬 좋다”라고 설렘을 얘기했다. 제이홉은 신곡 무대를 깜짝 선보였고 팬들은 큰 목소리로 응원법을 외치며 화답했다. 또한 공연 종료와 동시에 월드투어, 새로운 활동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깜짝 들어 올려 제이홉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까지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신곡 공개 후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마지막까지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현장에 초청한 613명의 팬 한 명 한 명을 직접 배웅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디저트를 선물해 달콤한 추억을 더했고,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위버스에서 생중계를 병행해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 리사, 방탄소년단 지민의 노래가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3월 7~13일)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싱글 차트 ‘톱 100’ 13위로 20주 연속 이 차트에 진입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전주(44위) 대비 21계단 상승한 23위에 자리했다. 지민은 ‘후’로 통산 27주 차트인 하며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전체 K팝 곡 중 이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노래는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27주)다. 이로써 지민은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최장 차트인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는 전주 45위에서 이번 주 4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달 7일 공개한 ‘본 어게인’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팝 곡으로,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제니(JENNIE)가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와 협업한 '엑스트라L(ExtraL)’로 ‘톱 100’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트라L’은 지난 7일 발매된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에 수록된 곡이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1위는 미국 채플 로안(Chappell Roan)의 ‘핑크 포니 클럽(Pink Pony Club)’이 차지했다. 한편 리사의 첫 솔로 ‘얼터 에고(Alter Ego)’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20위로 데뷔했다.
그룹 트레저가 7일 오후 6시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옐로(YELLOW)'를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다. 특히 최현석, 요시, 아사히, 하루토 등 멤버들이 앨범 전반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감성을 듬뿍 담아내며 음악적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옐로'는 사랑을 만나 따뜻해진 마음을 노란색에 비유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피아노 사운드와 드럼 비트 위에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래핑이 어우러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교실, 운동장, 꽃집 등 일상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설렘 가득한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손 안무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수록곡으로는 경쾌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사르르(SARURU)',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 담백한 보컬이 돋보이는 발라드 '왓에버, 웬에버(WHATEVER, WHENEVER)', 그리고 지난해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가 포함됐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컴백 라이브, 8일 오픈되는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트레저와 함께 따스한 봄날을 만끽해 달라"라고 바랐다. 한편 트레저는 이날 오후 8시 '컴백 라이브'를 통해 새 앨범 소개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 XG가 새로운 버전의 ‘이즈 디시 러브(IS THIS LOVE)’로 팬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7일 소속사 XGALX에 따르면,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던 미니 2집 ‘아우(AWE)’ 수록곡 ‘이즈 디스 러브’를 새로운 버전의 싱글로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싱글 ‘이즈 디스 러브’에는 피아노 버전과 기악 버전까지 총 세 가지 트랙이 담겼으며, XG는 피아노 버전을 통해 알앤비(R&B) 감성을 보여줬다. 기존 ‘이즈 디스 러브’가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전개로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선사했다면, 피아노 버전에서는 따뜻한 선율 속 특유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바이브가 특징이다. 단순한 편곡을 넘어 애잔한 R&B 감성이 짙게 담겼다. ‘이즈 디스 러브’는 앞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캠페인 송으로 채택된 바 있다. XG는 아카펠라 버전과 새로운 댄스까지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싱글 ‘이즈 디스 러브’ 역시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또한 XG는 최근 ‘이즈 디스 러브’ 비주얼 포토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기존 강렬한 콘셉트를 벗고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순수한 매력까지 뿜어냈다. 팬들은 “너무 귀여운 인형들 같다”, “소화 못 하는 콘셉트가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XG는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3월 일본, 중국 추가 공연을 비롯해 남미 공연과 도쿄돔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앞두고 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공연은 추가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를 인기를 끌었다. 한편 XG는 오는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도 오른다. 소속사 측은 “‘코첼라’ 라인업 중 유일한 여성 그룹”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XG표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래를 듣자마자 내가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7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세레나데다. 제이홉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달콤한 꿈에 비유해 노래한다. 신곡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로,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청량한 기타 스트럼,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리프가 어우러져 사랑의 감정을 청각적으로 표현했다. 제이홉은 노래의 메시지 등 전반적인 곡의 방향성 설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알앤비 대표주자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나서 제이홉과 조화를 이룬다. 미구엘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Adorn’으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했고, 총 13회 지명된 가수다. 제이홉은 지난 2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로 첫 솔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이 공연에서 ‘스위트 드림스’ 무대를 선공개했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신곡 ‘스위트 드림스’를 발표하는 제이홉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전역 후 첫 컴백 소감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린다는 생각에 굉장히 들뜹니다. 하루빨리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고 팬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었어요. 긴장 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고심 끝에 나온 작업물이니 좋아해 주시길 바라요. Q.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 듣자마자 ‘이 곡은 제이홉이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보통 좋은 곡을 들으면 여러 가지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 노래는 너무 명확하게 많은 그림이 그려졌던 곡이었어요. 제 확신과 믿음이 틀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웃음). 제가 좋아하고 즐긴 노래이기에 그 진심이 모든 분에게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Q. 신곡 제작 과정 비하인드 이번 곡을 준비하면서 송캠프를 처음 해봤는데 이 방식이 생각보다 저랑 잘 맞아서 재미있게 작업했어요. 덕분에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면서 곡을 정말 많이 만들었죠. 좋은 곡들이 많이 나오니까 빨리 이 노래들을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그리고 이때 작업한 곡들이 다 색깔이 달라서 저에게 어떤 장르가 가장 어울릴지, 리스너 분들은 어떻게 들으실지도 확인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Q. 사람들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 부분 제가 대중 음악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이번 신곡은 제가 하고 싶은 대중적인 음악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했어요. 음악은 아티스트가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기도 하지만, 결국 듣는 사람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에는 결과물만이 아닌 과정을 좀 더 중요하게 여겼어요. 앞서 이야기한 로스앤젤레스의 송 캠프도 그 일환 중 하나고요.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프로모션과 그것들을 실행하는 제 자세까지 전부 배움의 일부가 될 것 같습니다. 듣는 분들께서도 이러한 고심을 알아주신다면 저에게도 의미가 깊을 것 같아요(웃음). Q. 피처링 아티스트 미구엘과의 비하인드 제가 먼저 피처링을 제안 드렸는데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음에도 긍정적으로 받아주셔서 감개무량했습니다(웃음). 너무 멋지게 수락해 주셨어요. 미구엘의 음악은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 분과 협업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미구엘만의 묵직한 목소리와 진정성이 노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역시나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행복해요. Q. 올 1월 파리에서의 행사가 큰 화제다. 현장 비하인드가 있다면 솔로 콘서트 전에 하는 공연이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정말 많은 아미(ARMY.팬클럽명) 분들이 와주셔서 좋은 영감을 받고 콘서트 준비에 큰 힘이 됐어요. 파리에 계시는 팬분들의 에너지를 느꼈고 꼭 다시 가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현장에서 제 인이어를 통해 아미 분들의 목소리만 들려서 감동이었습니다. 역시 방탄소년단 파워. 아미 최고다(웃음) Q.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 ‘스위트 드림스’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가 됩니다. 온 마음을 담은 곡이고 하루빨리 더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제 마음 아시죠? 재밌게 즐겨주시고 늘 저의 스위트와 드림을 책임져주시는 우리 아미 사랑합니다. 올 상반기는 정말 다채로울 것 같아요. 큐티, 펑키, 섹시를 제가 다 책임지고 멋지게 공연하고 돌아오겠습니다(웃음). 제이홉은 7일 오후 1시에 오프라인 팬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개최하고 신곡 공개의 순간을 팬들과 함께한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613명을 현장에 초청하고,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독점 생중계를 병행한다.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인 '2025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Electric Daisy Carnival Korea·EDC 코리아)’가 내달 열린다. 6일 공연 주최사인 원 펄스 그룹(Insomniac & One Pulse Group)에 따르면, '2025 EDC 코리아'는 오는 4월 25∼2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EDC'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EDC는 올해 29주년을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로, 매년 최고의 라인업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한 멕시코, 일본, 중국, 브라질, 태국 그리고 한국 등 여러 국가로 개최지를 확장 중이다. 두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스파이어 내 5만평 규모의 디스커버리 파크와 임시주차장 공간 등을 활용해 키네틱 필드, 서킷그라운드, 스테레오블룸 그리고 네온가든 총 4개의 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Peggy Gou·김민지)를 비롯해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마틴 개릭스, 덥스텝을 대중화한 베이스 음악의 선구자 DJ 스크릴렉스,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일본계 미국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한다. EDC는 매년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라인업에 포함시키지만, 가장 중요한 헤드라이너는 바로 관객이라고 주최 측은 얘기한다. 'And the most important headliner of all - you(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체 헤드라이너 - 당신)'라는 메시지처럼, EDC는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이라는 것이다. EDC 코리아는 'PLUR(Peace, Love, Unity, Respect)' 정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페스티벌 문화를 지향한다. 이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것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는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주최 측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EDC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라인업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무대 연출, 독창적인 테마존, 화려한 비주얼 아트, 그리고 모든 순간을 빛내는 퍼포먼스까지 갖춘 EDC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일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