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지난 3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가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번 월드투어에서 패셔니스타 다운 의상과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는 물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테크기술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리얼 밴드 사운드 등을 통해 K팝 대표 솔로 가수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월 19일,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악시아타 부킷 잘릴 아레나(Axiata Arena Bukit Jalil)에서 2만여 관객들과 마주한 한편, 지드래곤의 선한 영향력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일본 오사카 공연에 이어 또 한 번 패럴림픽 선수들을 초청해 응원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에 말레이시아 패럴림픽 위원회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7월 25일, 26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아레나(Indonesia Arena)에서 2만 2천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이 공연에서 그는 위버멘쉬 암크레인을 활용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한층 가까이 호흡했고, 그의 진심에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또한 강렬한 레이저 조명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무대의 향연으로 현장 관객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런가 하면 지드래곤의 방문으로 홍콩은 도시 전체가 그의 색으로 물들었다.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열린 공연에는 총 3만 3천여 명의 현지 팬들이 집결했다. 팬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래핑 요트, 래핑 트램, 래핑 버스 운영부터 도심 중심가 옥외광고까지 다양한 서포트 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환대를 나타했다. 특히 아이돌 최초로 홍콩 국제공항에 게재된 응원 광고는 그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여실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둥팡르바오(東方日報), 성보(成報),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은 그의 공연과 함께 미디어 전시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의 홍콩 개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까지 아시아 태평양 공연을 성료하며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쉬(Übermensch)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 'K팝 제왕'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22일, 23일 양일간 뉴어크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을 순회하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에이티즈는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꽉 찬 세트리스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난 현지 팬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 시카고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 개최를 앞둔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까지 총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면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월드클래스'의 더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특히 지난 8일과 9일(현지시간) 양일간 공연을 개최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은 2024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당초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게 돼 총 2회 공연이 됐다. 이번 월드 투어에서 에이티즈는 그간 빌보드 차트를 휩쓴 다양한 곡들의 무대를 비롯해 홍중의 '엔오원(NO1)', 성화의 '스킨(Skin)', 윤호의 '슬라이드 투 미(Slide to me)', 여상의 '레거시(Legacy)', 산의 '크립(Creep)', 민기의 '로어(ROAR)', 우영의 '세지테리어스(Sagittarius)', 종호의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To be your light)'까지 멤버들의 8인 8색 개성과 매력을 담은 솔로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 개막 당일인 지난달 11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7월 26일 자)에 68위로 진입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고, 스포티파이, 영국 오피셜 차트 등 다수의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가 2025 월드 투어와 글로벌 차트에서의 뛰어난 성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주요 외신 또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에이티즈는 글로벌 무대를 정복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두려움 없는 스토리텔링, 전율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흔들림 없는 진정성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노션(NOTION)은 "에이티즈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끊임없이 한계를 확장하며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되고 있다", 미국 유명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은 "에이티즈는 경계를 허무는 데 익숙하다. '레몬 드롭(Lemon Drop)'은 6월 빌보드 '핫 100'에 데뷔했고, 현재 투어는 미국 전역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미국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은 "에이티즈를 K팝 세대를 대표하는 여덟 명으로 만드는 건 날카로운 정교함과 무한한 에너지뿐만이 아니다.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치열한 쇼맨십과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그들의 진짜 강점", 지큐(GQ)는 "미래의 소리는 에이티즈다"라고 이들의 활약에 칭찬을 쏟아내며 에이티즈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스타트를 끊은 에이티즈는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을 마쳤고, 이후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순회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그룹 2PM 멤버 JUN. K(준케이)가 9월 1일 새 미니 앨범 'Dear my muse'(디어 마이 뮤즈)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다. 준케이는 10일 공식 SNS 채널에 신보 로고 트레일러를 게재하며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는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따라 시선을 옮긴 창문 밖은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과 언덕 풍경이 펼쳐지고 그 위로 앨범명 'Dear my muse'가 자리한다. 'Dear my muse'는 준케이가 지난 2020년 12월 미니 3집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Paint this love'(페인트 디스 러브) 이후로는 1년 만이다. 컴백 발표에 앞서 준케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공식 SNS 채널에 짧은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각 콘텐츠마다 "Dear", "my", "muse"를 따옴표로 강조해 신보 명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고 특히 아끼는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꿈 속 이야기가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현실인 듯 아닌 듯, 꿈처럼 몽환적인 티징 콘텐츠들은 준케이의 새 앨범을 향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솔로곡 'LOVE LETTER'(러브 레터), '이사하는 날', '30분은 거절할까 봐', 'Paint this love'를 비롯해 2PM '미친거 아니야?', '우리집' 등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준케이가 이번 미니 앨범으로 들려줄 새 음악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준케이는 신보 발매에 앞서 오사카, 요코하마, 타이베이에서 단독 투어 '2025 JUN. K SUMMER ROOM TOUR: SP-ICY'(2025 준케이 서머 룸 투어: 스파이시)를 개최하고 활약에 시동을 건다.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보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첫 트레일러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의 첫 트레일러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트레일러 영상의 '큐피드' 콘셉트를 이어받아 각기 다른 오브제를 활용해 6인 6색 매력을 나타냈다. 먼저 안유진은 CCTV 상황실과 심장 모형이 놓인 피아노 앞에서 강렬한 무드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고, 가을은 날개가 달린 아기 동물 형상과 조각상을 배경으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레이는 시크한 눈빛과 함께 '큐피드 가이드북(CUPID'S GUIDEBOOK)'과 유니콘 인형을 활용해 독창적인 콘셉트를 완성했다. 이어 장원영은 히피 펌 스타일 헤어와 레드빛 상의로 신비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리즈는 풀뱅 헤어와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립커프를 매치해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서는 잔디밭 위 휴대전화와 수많은 전화기를 활용해 독특한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단체 트레일러 포토에서는 아이브의 유니크함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큐피드 날개가 걸린 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며 빼어난 비주얼을 선보였다. 각기 다른 6색 매력에 날개 모양 귀걸이부터 날개 장식 부츠까지 큐피드를 모티브로 한 디테일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최근 무빙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트레일러 영상, 트레일러 포토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블 큐피드(EVIL CUPID)'라는 전에 없던 콘셉트를 제시해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신보 '아이브 시크릿'은 아이브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껏 담은 앨범이다. 아이브는 타이틀곡 'XOXZ'를 비롯한 수록곡들을 통해 익숙했던 당당함은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감춰진 이면과 반전의 태도를 드러내며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신보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1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 '더 엑스'에는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비롯해 '새비어(Savior)',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까지 다채로운 여섯 곡이 수록됐다. 그간 앨범마다 자작곡을 실으며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온 몬스타엑스는 이번 신보에서도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주헌은 자작곡 '두 왓 아이 원트'와 '투스칸 레더'를 비롯해 총 4곡의 작업에 참여하며 '몬스타엑스 음악의 방향키'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고, 아이엠 역시 자작곡 '새비어'를 비롯해 4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형원은 자작곡 '파이어 & 아이스'를 통해 진정성을 담아내며 앨범에 힘을 보탰다. 몬스타엑스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통해 형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파이어 & 아이스' 무대를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파이어 & 아이스'는 이중적인 감정의 끝점인 뜨거움과 차가움을 활용해 다른 형태를 넘어선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하우스와 R&B 감성이 결합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매혹적인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오는 18일 선공개될 '두 왓 아이 원트'와 9월 1일 발매될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왓 아이 원트'는 주헌이 작사·작곡, 아이엠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보 '더 엑스'는 2015년 데뷔 이후 10년간 이어온 몬스타엑스의 여정을 집약한 상징적인 작품이다. 데뷔 이래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고수하며 K팝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해진 정답보다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꾸준히 증명해 온 팀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고히 할 전망이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KST)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발매하고 정식 컴백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8월 8~14일)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7주 연속 차트인 했다. 이 곡은 지난 6월 27일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한 뒤 영화 흥행에 힘입어 31위, 20위, 9위, 4위로 빠르게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주엔 K팝 곡으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로 13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골든'은 경쾌한 멜로디와 뚜렷한 후렴구, 그리고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 일부 한국어 가사가 어우러진 사운드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EJAE),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레이 아미(Rei Ami)가 이 곡의 가창에 참여했고, K팝 대표 프로듀서 테디와 24도 곡 작업에 합류했다. 케데헌 OST의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화 속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에 오르며 OST 세 곡이 동시에 톱10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걸그룹 트와이스가 참여한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47위, 같은 영화 케데헌 삽입곡 '스트래티지(Strategy)'는 64위를 기록했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며 노래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며, 역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선 국내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35위로 4주 연속 진입했으며, 멤버 로제의 ‘아파트(APT.)’는 5계단 상승한 39위로 42주 연속 차트인 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론칭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97위에 재진입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곡들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캣츠아이가 지금까지 발표한 총 13곡의 음원 합산 누적 재생 수가 이날 10억 회를 넘었다. 데뷔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첫 번째 EP 'SIS'(Soft Is Strong) 이후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가 나오기까지 약 11개월 걸린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다. 실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끌며 스트리밍 증가 추이가 가팔랐다. 이 앨범에 담긴 'Gabriela'(가브리엘라)는 음원 공개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 같은 재생 수에 도달한 캣츠아이의 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앞서 'Gnarly'(날리)는 52일, 'Touch'는 82일, 'Debut'는 그 이상이 걸렸다. 캣츠아이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이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있다.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8월 8~14일 자)에서 'Gabriela'가 97위로 재진입했다. 해당 차트에 42위(6월 27일~7월 3일)로 첫 진입해 4주 연속 순위권에 오른 뒤 잠시 숨 고르기를 거쳤으나,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포티파이에서도 기세가 뚜렷하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8월 1~7일 집계 기준)에서 'Gabriela'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28위, 'Gnarly'는 무려 14계단 오른 87위에 랭크됐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8월 7일 자)에서는 'Gabriela'가 24위, 'Gnarly'가 80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각각 4계단, 6계단 순위가 뛰었다. 캣츠아이의 역주행 인기 배경에는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가 한몫한다. 이들은 최근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약 40분간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고, 이는 유튜브 등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만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은 물론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도 쏟아졌다.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캣츠아이 인기와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섯 멤버(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지난달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의 투표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투표 회원은 그래미 수상자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으로, 미국 내 음악계에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표 중 하나다. 캣츠아이는 오는 8월 16~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5', '서머소닉 엑스트라'에 출연한다. 연이어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KATSEYE의 행보와 새로운 기록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손태진이 진정성 있는 음악과 소통으로 팬심은 물론 대중의 깊은 공감까지 이끌어냈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7월 29일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를 발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트로트와 발라드 감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이 곡은 손태진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부모 세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라는 진심을 음악에 온전히 담아냈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발매 직후 벅스 성인가요 차트 1위, 멜론 성인가요 차트 5위에 오르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멜론 트로트 장르(발매일순)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 가장 주목받은 트로트 곡으로 떠올랐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르게 순위권에 오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공감과 지지를 입증했다. 단순한 효(孝)의 노래를 넘어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표현으로 가족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정서적으로 건드린 이번 곡은 손태진의 아티스트로서의 색깔과 음악적 책임감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스너들은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노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두 감성 장인의 아름답고 따뜻한 노래" 등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신곡 발매에 이어 손태진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에서 전석 매진 속 '2025 손태진 단독 팬미팅 'You Are My SonShine''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교감을 나눴다. 대표곡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유쾌한 토크와 게임, 반전 커버 댄스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펼쳤으며,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돼 '손샤인'(공식 팬덤)을 위한 따뜻한 연출과 맞춤형 이벤트로 팬미팅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손태진은 음악을 통한 진정성 있는 소통은 물론, 예능, 라디오 DJ,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새 싱글로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 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일본 싱글 4집 ‘宵 -YOI-’(요이)는 발매 당월인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통산 15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가운데 ‘더블 플래티넘’ 인증 음반은 일본 싱글 2집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 일본 싱글 3집 ‘結 -YOU-’(유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싱글 4집은 지난달 29일 발매 후 단 3일간의 집계만으로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엔하이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宵 -YOI-’는 엔하이픈의 일본 음반 중 처음으로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작품이다. 이 싱글은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6일 자)에서 발매 첫 주에 57만 5330장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1일 자)에서도 발매 첫 주 팀 자체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로 첫 주 40만 장(오리콘 기준)을 넘긴 유일한 해외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Shine On Me(샤인 온 미)’ 반응도 뜨겁다. 이 곡은 빌보드 재팬 ‘핫 100’(8월 6일 자)에서 9270 종합 포인트를 얻으며 2위까지 치솟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은 전 세계 엔진(ENGENE.팬덤명)의 호응 속 순항 중이다. 이들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을 성황리에 마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4년 7개월) 스타디움 입성을 이뤘다. 이후 엔하이픈은 6~7일(현지시간)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10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GRAND OPENING! SJ MARKET’(그랜드 오프닝! 슈주마켓)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총 17일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21 아이언 빌딩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슈퍼주니어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테마로 콘셉추얼하게 꾸며졌으며, 마켓에 방문한 것처럼 장바구니를 들고 ‘슈주템’ 쇼핑에 나서는 리얼한 롤플레잉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방문객에게는 입장 시 마트 전단지 같은 MD 리스트와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ID 카드를 랜덤 제공한다. 채소·과일·유제품·토이 등 실제 마트를 그대로 구현한 듯한 여러 카테고리의 포토존은 물론, 각각의 미션 참여 시 랜덤씰 증정, 네컷포토 촬영, 네임스티커, 캡슐 토이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팝업스토어 입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8월 15~24일)과 현장 방문 예약(8월 25~31일)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 기간의 각 1회차는 엘프(E.L.F., 공식 팬클럽명) 전용 회차로 운영된다. 관련된 상세 정보는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 순차 공지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예능, 앨범, 팝업스토어, 콘서트 투어를 아우르는 역대급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