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서울 랜드마크 N서울타워 푸른빛으로 물들였다

 

트레저가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N서울타워와의 협업이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8일부터 N서울타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잏다.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IN SEOUL' 일환으로 선보인 이번 프로젝트는 N서울타워와 K팝 그룹의 최초 협업으로,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현장에는 트레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조성됐다. 야외 광장의 대형 포토존을 비롯해 4층 전망대를 둘러싼 멤버들의 초상, 5층 입장 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트레저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연일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공간 브랜딩뿐 아니라 청각적인 즐거움도 더해졌다. '인사이드 서울'에서는 트레저의 뮤직비디오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정각마다 타워 전체에 트레저의 대표곡들이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에게 한층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자물쇠를 거는 'KEEP YOUR TREASURE' 트리다. 멤버들이 직접 꾸민 자물쇠가 걸린 나무에 팬들이 각자의 마음을 더하며 하나의 거대한 '사랑의 약속'을 완성, "의미 있고 행복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콘서트가 열린 지난 10~12일에는 N서울타워 탑신이 트레저의 상징색인 푸른빛으로 점등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라이팅은 음악과 공간이 어우러지며 서울 도심 한복판을 트레저의 색으로 물들였다. 공연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 같은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당초 14일까지 예정됐던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일부 운영 변경 사항은 YG AD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달 1일 미니 3집 [LOVE PULSE] 발매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10~12일 KSPO 돔에서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오는 25·26일 도쿄로 향해 14개 도시·26회차에 달하는 [PULSE ON]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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