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AEONIT)’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끝없는 꿈(ENDLESS DREAM)’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13일 이오닛 제작사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에 따르면, 이오닛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끝없는 꿈’과 오피셜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다. ‘끝없는 꿈’은 간절함의 편린, 그 작은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꿈을 이루겠다는 염원을 노래한 곡으로 이오닛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냈다. 특히 멤버 지유안이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지난 데뷔 싱글 앨범 ‘루모스(LUMOS)’의 수록곡 ‘내비게이션(Navigation)’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남우현이 또 다시 제작을 지원했다. 6/8 특유의 속도감으로 휘몰아치는 느낌을 주는 팝 발라드 곡 ‘끝없는 꿈’은 점진적으로 쌓이는 악기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 주는 음악 속 공간(空間)으로 더욱 더 섬세한 다이나믹을 표현했다. 온마인드 측은 “간절함과 희망을 담은 시적인 가사와 멤버들의 감성적 보컬이 더해져 올 봄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오닛은 이날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컴백 라이브를 통해 ‘끝없는 꿈’ 라이브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로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전날 SBS M ‘더쇼’에서 첫 싱글의 타이틀곡 ‘더 체이스’로 1위(더쇼 초이스)를 차지했다. 데뷔 15일 밖에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하츠투하츠는 “음악방송 1위를 하는 순간을 데뷔 전부터 꿈꿔왔는데 데뷔곡으로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늘 저희를 위해 힘써 주시는 회사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하츠투하츠의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해 주실 팬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하츠투하츠가 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로 데뷔한 하츠투하츠는 8인 8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곡의 분위기와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린 ‘칼각’ 안무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데뷔곡 무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과 가사를 담은, 다양한 그래픽이 인상적인 첫 싱글의 타이틀곡 리릭 비디오를 선보였다. 아울러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가라오케 비디오도 동시에 공개했다. 앞서 오픈된 ‘버터플라이즈’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되지 않은 영상들에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연주) 버전 음원을 더한 것으로 노래방에서 재생되는 비디오를 연상케 한다. 하츠투하츠는 이날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데뷔곡 ‘더 체이스’ 무대를 펼친다.
NCT 텐이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신곡 ‘스터너(STUNNER)’로 오는 24일 컴백한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스터너(STUNNER)’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각종 NCT 공식 SNS 등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번 앨범의 인트로 필름을 공개하는 등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텐의 미니 2집은 타이틀곡 ‘스터너’의 한국어, 영어 버전을 포함해 다양한 분위기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그루비한 리듬 악기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알앤비(R&B) 팝 장르의 곡이다. 텐의 리드미컬하고 섬세한 보컬부터 시크한 톤의 랩과 위스퍼까지 만날 수 있으며, 가사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스터너’ 영어 버전의 가사는 깊은 이끌림을 느끼는 ‘상대’에 대해 노래하는 한국어 버전과 달리 ‘나’ 자신이 빛나는 존재라는 내용으로, 한국어곡과 영어곡에 서로 다른 메시지를 담아 듣는 재미를 더한다. 텐은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에 오는 17일 오후 9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수록곡 ‘밤볼라(BAMBOLA)’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5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핫 100’ 41위로 통산 32주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싸이가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운 ‘핫 100’ 최장기 차트인 성적(31주)을 넘어섰다. 동시에 전체 K팝 곡 중 이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32주)와 타이 기록을 세우며,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최장 차트인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지민의 ‘뮤즈’는 앨범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154위)과 ‘월드 앨범’(1위)에 33주 연속 차트인하며 매주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작년 7월 19일 발매된 ‘뮤즈’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 곡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이홉이 피처링 한 돈 톨리버(Don Toliver)의 신곡 ‘LV Bag(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은 2주 연속 ‘글로벌(미국 제외)’(2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77위)과 ‘글로벌 200’(131위)에 각각 86주, 85주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월드 앨범’(25위)에서 16주 째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단체 작품인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해당 차트에 7위로 143주 째 자리하며 방탄소년단의 굳건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선보인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저 달’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8위)에 깜짝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세븐틴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의 신보가 발매 당일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호시X우지 싱글 1집 ‘빔(BEAM)’은 전날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멜론 ‘톱 100’과 지니 실시간 차트에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글로벌 호성적도 예상된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1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수록곡 ‘피노키오(PINOCCHIO)(feat. So!YoON!)’도 10개 국가/지역 ‘톱 10’에 들며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갑내기’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뜨겁다. 호시X우지의 고유한 아우라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이 영상에는 “세븐틴, 부석순, 정한X원우와는 또 다른 매력”, “믿고 보는 조합”, “퍼포먼스팀 리더와 보컬팀 리더가 만든 A+ 과제”, “두 사람의 서사와 케미스트리가 잘 녹아있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들의 신보에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호시X우지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듀오”라고 언급했고, 미국 대중지 피플(People)은 이들을 “뛰어난 창의력의 기획자(Mastermind duo)”라고 소개하며 “호시X우지의 공통점은 음악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열정과 강박에 가까운 태도다. 온라인 표현을 빌리자면, 그들은 서로의 ‘광기(freak)’에 완벽히 맞는 짝”이라고 평했다. 호시X우지는 ‘빔’에 독창성과 자기애를 담아 ‘96라인 대표주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들은 “팬 분들에게 받은 빛으로 다시 여러분을 비춰 드리고 싶다”라며 “우리의 음악과 무대가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호시X우지는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콘텐츠도 예정됐다. 11일과 12일 스페셜 비디오 티저와 본편이 순차 공개되고, 1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신보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공식 SNS를 통해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수록곡 ‘핸들바(Handlebars)(feat. Dua Lip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 속 제니와 세계적인 팝 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필름 카메라 특유의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사했다. 두아 리파가 피처링에 참여한 ‘핸들바’는 사랑에 빠지는 강렬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어리석다는 걸 알지만 멈출 수 없는 마음을 노래한다. 제니는 ‘루비’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루비’는 미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초이자 최고 순위이다. 또한 유럽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제니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로 올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애플 뮤직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고,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중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와 ‘톱 송’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초·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이로써 제니는 ‘루비’에 수록된 15곡 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부터 ‘핸들바(feat. 두아 리파)’, ‘엑스트라L(ExtraL)(feat. Doechii)’, ‘만트라(Mantra)’,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feat. Dominic Fike)’, ‘젠(ZEN)’까지 무려 6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례 없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제니는 오는 12일 NPOP과 빌보드, 빌보드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핸들바(feat. Dua Lipa)’ 퍼포먼스를 단독 공개된다.
“제이홉의 장르를 넘나드는 여정은 계속된다” 지난 7일 발표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를 향한 외신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제이홉의 새로운 변화에 집중하고 한층 확장된 그의 음악적 역량을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번 노래는 제이홉의 부드러운 래핑과 미구엘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조화로 몽환적인 그루브를 완성했다”라고 신곡을 소개했다. 매체는 “장르를 넘나드는 제이홉의 음악적 여정을 이어가며 그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동시에 솔로 디스코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곡을 더한다”라고 평가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제이홉을 랩과 보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표현하며 “‘스위트 드림스(feat. Miguel)’는 록(Rock) 사운드에 영감을 받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와는 또 다른 결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그래미닷컴 또한 “제이홉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2022년)와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 1)’(2024년)에서 보여준 올드스쿨 랩 스타일에서 벗어나 미구엘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제이홉은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안정감이 주는 따뜻함을 알게 됐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제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을 탐색해보고 싶었고 그런 과정이 새로운 영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내가 하는 모든 것을 지켜보고 응원해 주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항상 그 책임감을 잊지 않으려 한다”라는 단단한 신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곧 있을 북미 투어에 대해 “제이홉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투어라고 생각한다. 저라는 사람의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미국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등 다수의 외신이 제이홉의 신곡 발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11일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과 합동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손태진이 앙코르 콘서트를 감동과 환희의 순간으로 물들였다. 1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8~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전국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서울] 2024-25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 전국투어 - 앵콜'(이하 '더 쇼케이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더 쇼케이스'를 통해 손태진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전주, 고양 등 전국 8개 도시를 찾았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손태진은 클래식부터 가요, 팝, 트롯까지 세트리스트에 대거 변화를 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재차 입증했다. '당신이 원하신다면'으로 오프닝을 연 손태진은 '스웨이(Sway)', '카사블랑카',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으로는 감미로운 중저음 목소리를 선사한 데 이어 '꽃',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연'으로는 다양한 감성을 아울렀다. 특히 '오, 프리티 우먼(Oh, Pretty Woman)'을 선곡해 달콤한 세레나데를 선사하며 때 이른 봄을 불러왔다. 손태진만의 하이클래스 보컬이 돋보이는 트롯 메들리 무대도 이어졌다. '막걸리 한잔' '나야나', '니', '내 마음 속 최고', '돌리도'까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타인'과 '상사화' 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은 물론, 지난해 연말 무대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가면'과 '고래사냥'으로는 웅장한 스케일 속에 압도적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손태진이 직접 기타 연주에 도전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팬들의 떼창을 유발하는 '널 부르리'로 색다른 매력을 안겼다. 손태진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빙글빙글', '여행을 떠나요'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관객들은 콘서트에 감탄하며 "앙코르 콘서트인데 의상부터 세트리스트, 편곡까지 모두 새로워서 놀랍고 감동이었다", "평화의 전당이 주황 물결로 가득 채워진 날이었다. 특히나 기타와 아티스트의 목소리로만 꾸며진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번 콘서트는 손태진의 음악 종합 선물 세트였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손태진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4개월이 지나 다시 앙코르 콘서트로 이 무대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손샤인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멋진 무대와 음악으로 오래도록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우리다운 음악이다. 신나게 작업했고 그만큼 솔직한 앨범이 완성됐다.” 1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의 동갑내기 친구 호시X우지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1집 ‘빔(BEAM)’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모든 곡이 두 사람의 참여로 완성됐다. 이들은 신보에 독창성과 자기애를 담아 ‘96라인 대표주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8~9일 순차 공개된 두 편의 ‘동갑내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신곡 음원과 퍼포먼스 일부가 담겨 호시X우지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Wait a minute 호우 왔어”, “우리처럼 해 봐요 동갑내기” 등 자기애 넘치는 가사가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멤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청자들을 매료했다. 호시X우지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팔짱을 끼는 안무에서는 이들의 ‘찐친 케미’가 돋보인다. 독창적인 음악과 독보적인 아우라로 무장한 호시X우지가 신보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BEAM’을 발매하는 소감 호시: 우지와는 어릴 때부터 항상 붙어 다녔어요. 언젠가는 함께 유닛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렇게 ‘BEAM’을 들려드릴 수 있어 설렙니다. 저희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기에 무대를 즐기며 활동하려고요. 우지: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신보를 낼 수 있어 기쁩니다. 신나고 즐겁게 작업했고, 그만큼 솔직한 앨범이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Q.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호시: ‘정말 우리다운 노래다!’라고 생각했어요. 저와 우지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함께 춤추며 놀곤 하는데요. 음악을 사랑하는 본연의 마음으로 신곡들을 작업했습니다. Q. 솔로 아티스트 So!YoON!으로 활동 중인 황소윤과 협업은 어떻게? 우지: 1번 트랙 ‘PINOCCHIO (feat. So!YoON!)’을 작업할 때였어요. 아주 느낌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가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 황소윤님께 협업 요청을 드렸습니다. 흔쾌히 그리고 아주 빠르게 진행해 주셨어요. 황소윤님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Q. 신보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서로의 새로운 면모와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독보적인 영역은 호시: 우지의 프로듀싱 능력은 이미 잘 알려졌는데요. 이 친구가 음악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춤도 무척 잘 추는, 진정한 ‘육각형 아이돌’이거든요! 이번 활동 때 제가 우지의 속을 꺼내 보겠습니다. 저는 직전 부석순 앨범범과는 다른, 좀 더 자유롭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지: 호시에게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기에는 서로를 본 시간이 너무 깁니다. 신보 작업을 하며 본 모습들 역시 이미 너무나도 다 알고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저만의 독보적인 점 또한 특별하게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쑥스럽고 부담도 있었지만, 그저 늘 그렇듯 맡은 바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Q. ‘BEAM’에서 스스로 ‘잘했다’라고 칭찬해주고 싶은 점 호시: 재킷 사진이 잘 나와서 마음에 들어요. 멋지게 찍어주신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하고요. 내 얼굴 참 잘했다. 우지: 신나게 작업했다는 점을 칭찬해줄만 한 듯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와 내는 앨범인 만큼, 재밌었던 기억만 남아도 좋을 것 같아요. Q.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준 상대의 장점은 호시: 무엇이든 꽂히면 꾸준히 한 곳만 파는 우지의 집념, 언제나 현명하고 때로는 냉철하게 선택하는 모습이 저에게 자극과 배움을 줍니다. 우지: 제게 호시는 ‘슈퍼스타’라는 단어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인물이에요.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 중에는 호시의 열정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 Q.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거나 믿게 된 경험이나 계기가 있다면 호시: 캐럿(CARAT. 팬덤명)이에요. 저 자신보다 저를 더욱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캐럿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어왔습니다. 우지: 멤버들이 저를 필요로 해줄 때 ‘나를 많이 믿고 생각해주는구나’라고 느껴요. 그런 순간들이 저 스스로에게도 빛(BEAM)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BEAM’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호시: 멤버들에게 신곡을 미리 들려줬는데요. 다들 무척 좋아했고 ‘기대 이상으로 음악이 좋다’, ‘가서 무대를 찢어 놓고 와’라고 응원해줬습니다. Q. ‘BEAM’을 기다릴 캐럿에게 한마디 호시: 여러분께 받은 빛으로 다시 여러분을 비춰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의 음악과 무대가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라요. ‘BEAM’ 활동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지: 캐럿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 하시길 바랍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확장된 월드 투어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7~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액트: 프로미스(ACT: PROMISE) - EP. 2 -’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26개의 세트리스트에 더블 앙코르로 4곡을 추가해 3시간 30분 동안 모아(MOA.팬덤명)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다섯 멤버는 현대판 왕자가 떠오르는 블랙 슈트를 입고 뜨거운 함성 속에서 등장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추가된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오프닝을 열고 메탈 록 버전으로 편곡된 ‘데자뷔(Déjà vu)’와 ‘제로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을 차례로 선보여 시작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데인저(Danger)’, ‘리지스트(Resist)(Not Gonna Run Away)’, ‘포티 원 윙크스(Forty One Winks)’ 등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한 무대와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등 활동곡으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꾸렸다. 멤버들의 빼어난 비주얼과 입체적인 미디어 아트, 무대 효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간을 완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투어는 꿈의 시작점에서 다시 출발한 다섯 명의 이야기다. 이전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통해 모아와 영원히 함께 꿈꾸고 싶다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라는 각오를 말했다. 이들은 360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메인 무대를 활보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1,2층 관객과 거리감을 좁힌 ‘LO$ER=LO♡ER’와 ‘하이어 댄 헤븐(Higher Than Heaven)’에서는 공연장 전체가 들썩이는 듯한 반응이 이어졌다. 다섯 멤버는 쩌렁쩌렁한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고, 팬들 역시 공식 응원법을 우렁차게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각 멤버의 솔로 퍼포먼스가 펼쳐질 때는 폭발적인 환호성이 터졌다. 가야금 연주와 부채춤으로 ‘슈거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를 시작한 범규와 절도 있는 안무로 ‘데인저’의 인트로를 꾸민 태현, 지난해 9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껌(GGUM)’ 무대를 선보인 연준, 드럼 연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휴닝카이, 현대무용으로 ‘드리머(Dreamer)’에 아련함을 가미한 수빈까지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벅찬 목소리로 “데뷔 주간인 드림 위크부터 이번 공연까지 꿈만 같은 한 주를 완성해준 모아분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계시면 차가운 세상도 녹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모아분들 옆에서 늘 함께 걷겠다. 남은 투어를 통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인천에서 출발한 ‘액트: 프로미스 - EP. 2 -’는 총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갖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5개 도시에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