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매각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 컴캐스트,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속력 없는 1차 입찰 접수 첫 마감일은 이달 20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을 비롯한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년까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 부문과 케이블 방송 부문 등 2개의 개별 상장 기업으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공식 입찰 절차에 참여할 계획이며 워너브러더스 회사 전체를 통으로 인수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에 인수 제안을 했다가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워너브러더스 측이 주당 약 20달러 수준으로 제안된 인수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파라마운트에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지난달 보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올해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14일 소속사 언코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이 발매 이틀 만인 지난 13일 판매량 47만장을 넘어섰다. 데뷔 앨범 '이터널티'는 발매 당일 14만장,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은 31만장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를 차지했다.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또한 발매 당일에만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니 3집 '블랙아웃'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성장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발매 하루 만에 초동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소속사 측은 데뷔 7개월 만에 총 세 장의 미니 앨범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블랙아웃'은 벅스 실시간 4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우 임시완이 음악 여정에 나선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직 레이블 SMArt(스마트) 첫 아티스트인 임시완의 첫 번째 미니앨범 ‘The Reason’(더 리즌)이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던 임시완이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임시완의 음악적 취향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3일 공개된 SMAr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로고 이미지가 게재된 데 이어, 14일 오후 6시 임시완이 직접 콘셉트를 스포일러하는 인터뷰 형식의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강타가 총괄 프로듀서로서 활약하는 SMArt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고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첫 주자인 임시완이 음악 세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음반으로 발매되는 임시완 첫 번째 미니앨범 ‘The Reason’은 오는 17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한다.
가수 이병찬이 올겨울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신곡 ‘에겐남’으로 돌아온다. 14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찬은 오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에겐남’을 발매한다. ‘에겐남’은 가까운 사람을 조용하게 챙기는 마음을 그대로 담은 곡이다. 필요한 순간에 슬쩍 손을 잡아주는 따뜻함은 물론, 진심과 일상의 작은 장면들을 함께 채워가고 싶다는 마음이 담겼다. 앞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병찬의 ‘에겐남’ 라이브 클립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저 지켜주고 싶어요. 단 한 순간도 외롭지 않게”, “그대 발걸음이 무거운 날엔 말없이 손을 잡아줄게요” 등의 따뜻한 가사가 담겼다. 특히 이병찬의 담백하면서도 순수한 목소리와 따뜻하고 섬세한 표현력은 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 대중의 기대 속 이병찬은 ‘에겐남’을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불남’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병찬은 ‘에겐남’ 발매 기념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이병찬과 카페에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와 미공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정규 1집 ‘I-KNOW(아이-노우)'가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정규 1집 ‘I-KNOW’로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앨범 차트(11월 3일~11월 9일) 1위에 올랐다. 유노윤호는 지난 5일 정규 1집을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1위는 유노윤호의 일본 내 인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개인 통산 3번째 디지털 앨범 1위 달성’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며 유노윤호의 1위 소식을 전했다. 또 이번 앨범은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11월 3일~11월 9일)에서도 주간 1위도 차지했다. 유노윤호 첫 정규 앨범 ‘I-KNOW’는 더블 타이틀곡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페이크&다큐멘터리’ 콘셉트 아래, 하나의 주제를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노래가 2곡씩 가사적으로 페어링 되어 있어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유노윤호는 14일 KBS2 ‘뮤직뱅크’와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 출연한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고용노동부는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14일 면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김 대표와 만나 SPC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SPC삼립 측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교대제 개편 등 회사가 취한 조치와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인 류 본부장은 연속 야간노동이 노동자의 건강에 유의미한 부담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교대제 개편 이후 노동강도 변화, 노동자의 건강 영향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그에 기초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 노동부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류 본부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부도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진 데 이어, 지난달 4일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 집에서 사망한 사실이 최근
지난 6∼7월 소규모 지진이 2천여회 발생하며 '7월 대지진설' 공포를 키운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주변에서 30년내에 규모 7.8∼8.5 수준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80% 정도라는 예상치가 제시됐다. 14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도카라열도 지진은 육지 측 플레이트(지구 겉 부분을 둘러싼 암석 판)와 태평양 플레이트의 경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평가하고서 이처럼 예측했다. 히라타 나오시 위원장은 "도카라 열도 주변 지진 발생이 줄어들었지만 활동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도카라 열도의 이례적인 군발지진은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의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과 맞물려 7월 대지진설 공포를 키우면서 일본을 찾는 홍콩인 입국자 수의 감소 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애초 이 개정판에는 "다쓰키 선생의 새로운 예언이 실렸는데, 그 예언은 진짜 대지진은 2025년 7월에 온다는 것"이라는 편집자의 서문이 실렸다. 한편 지진조사위원회는 이달 9일 이와테현 동쪽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이유로 플레이트 경계가 천천히 어긋나는 '슬로 슬립' 가능성을 지목하면서 주변 해역에서 앞으로 비슷하거나 더
가수 손태진이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 합류한다. 14일 MBN에 따르면 손태진은 남진, 조항조, 주현미, 신유에 이어 무명전설의 다섯 번째 '전설'로 박탁됐다. 손태진의 합류가 확정된 가운데 지원자 3차 추가 모집을 알리는 무명전설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 편의 스릴러물을 연상케 하는 손태진의 추적 씬이 담겼다. ‘반드시 찾아야 한다’, ‘이번에 놓치면 끝이다’란 문구와 함께 슈트를 입은 손태진이 도심 곳곳을 질주하며 무명을 추적하는 장면이 담겼다. 전설로 발탁된 손태진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팀과 솔로 부문을 모두 제패한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국내 오디션 사상 최다 초대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가수다. 특히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인 6억원을 받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무명전설에서 손태진은 참가자가 아닌 ‘멘토이자 전설’로 합류, 자신이 걸어온 도전과 성취의 여정을 후배 ‘무명’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출연을 확정 지은 전설들과의 케미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당시 예심곡 ‘미워도 다시 한번’부터 결승곡 ‘상사화’
그룹 아홉(AHOF)이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이번 주 아홉은 지난 4일 발매한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정상에 올랐다. 아홉의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뮤직비디오는 11월 2주차 집계 기간(2025년 11월 6일~11월 12일) 동안 3684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4200명으로, 케이팝 아티스트 평균인 1400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아홉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 8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1200명 늘었다. 이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평균 증가량 1800명보다 높은 수치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아홉이 지난주 4위에 이어 1위에 올랐다”며 “SNS,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아홉에 이어 코르티스의 ‘패션(FaSHioN)’과 연준의 ‘톡 투 유(Talk to You)’가 2~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 밖에 리센느의 ‘하트 드롭(Heart Drop)’,
그룹 아일릿(ILLIT)이 컴백을 앞두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1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지난 12일 기준 7억 17만 7970회 재생됐다.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그룹의 데뷔곡 중 최단기간이다. 지난해 3월 공개된 ‘Magnetic’은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노래로, ‘슈퍼 이끌림’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손가락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는 전 세계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이 곡의 인기는 각종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gnetic’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또 지난해 각종 글로벌 연간 차트에 K-팝 곡 중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Magnetic’은 발표된 지 약 1년 7개월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음원 차트 순위권에 머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일릿은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