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정규 2집 프로모션 플랜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온유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2집 '퍼센트(PERCENT)'의 프로모션 플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메라의 시선은 바닥에 선명히 드리운 온유의 그림자를 지나 온유의 발끝부터 머리까지 서서히 옮겨간다. 고요한 분위기 속 온유의 한층 깊어진 눈빛이 인상적인 가운데, 그림자 온유와 실제 온유의 모습에는 묘한 간극이 존재해 궁금증을 더한다. 프로모션 플랜에 따르면, 온유는 7월 15일 정규 2집 '퍼센트' 발매에 앞서 6월 24일 수록곡 '컨피던스(Confidence)'를 선공개한다. '컨피던스’의 경우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온유는 또한 컴백 전 앨범 트레일러, 콘셉트 포토, 클루 비디오, 아트 스포일러,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쏟아낼 것을 예고했다. 나아가 온유는 정규 2집 '퍼센트' 발매와 동시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는 데 이어 오는 8월 2~3일 국내, 10월 3~5일 일본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도 알렸다. 매 앨범 음악적 시도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SHes(위시스)가 판타지적 세계관을 허물며 데뷔한다. 소속사 그림프로덕션(GRIM Production)은 지난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ISHes(아일라, 므므네)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디어 문(Dear Moo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는 몽환적인 도시의 야경으로 시작해 기존 위시스의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깨부순 펑키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레트로 및 사이버펑크 무드로 점철된 감각적인 영상미를 비롯해 '달'을 향한 동경과 염원을 강렬한 사운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타지적 상상력과 현실적 요소가 결합해 위시스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했다. 세계관 몰입도를 높이는 멤버들의 섬세한 연기와 스타일링, 상징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뤄 익숙한 듯 낯선 위시스의 색다른 면모를 예고한다. 위시스는 아일라와 므므네로 구성된 2인조 여성 듀오다.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 세계로 넘어와 버추얼 아이돌그룹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독자적인 세계관을 지녔다. 위시스는 그간 비주얼 노벨 게임, OST, 정기 방송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가운데, 이번 싱글 '디어 문'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소속사 언코어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와 14일 오사카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를 개최하고 총 4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Up to you)'로 팬미팅의 막을 열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릴레이 댄스 카피', '랜덤 미션'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곡들의 퍼포먼스 일부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챌린지를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사과가 하늘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에 올라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는 ‘빌보드 200’(6월 21일 자)에 3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미니 3집 ‘MANIFESTO: DAY 1’, 미니 4집 ‘DARK BLOOD’, 미니 5집 ‘ORANGE BLOOD’, 정규 2집 ‘ROMANCE: UNTOLD’에 이어 ‘DESIRE : UNLEASH’까지 5개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게 됐다. 엔하이픈의 이 차트 입성은 통산 여덟 번째다. 엔하이픈은 ‘디자이어: 언리시’로 ‘K팝 톱 티어 그룹’다운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 앨범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14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자이어: 언리시’는 한국 음반 차트뿐 아니라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는 11월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한다. 16일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한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JAPAN’의 막을 내렸다. 사이타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고, 시야 제한석에 이어 기재석(무대 기계 설치 후 남는 좌석)까지 추가로 열어 르세라핌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은 ‘핫(HOT)’, ‘컴 오버(Come Over)’ 등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공연장의 열기를 후끈 달궜다. 뿐만 아니라 메가 히트곡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UNFORGIVEN(feat. Nile Rodgers)’, ‘EASY’, ‘CRAZY’ 등을 일본어 버전으로 가창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사이타마에서는 지난 9일 선공개한 일본 싱글 4집의 타이틀곡 ‘디퍼런트(DIFFERENT)’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마지막까지 쉼 없이 달린 르세라핌은 “많은 피어나(FEARNO
제이홉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16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Solo Version)’의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월드 클래스 퍼포머’ 제이홉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디테일한 안무 구성을 한 눈에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킬린 잇 걸(feat. GloRilla)’ 뮤직비디오가 흑백의 영상미를 보여줬다면, 이번 영상은 강렬한 색감으로 제이홉의 리듬감과 스웨그 넘치는 움직임을 부각한다. 또한 태국 방콕의 낮과 밤을 오가는 상반된 감성도 볼거리다. 완벽한 호흡으로 완성한 페어 댄스는 영상의 하이라이트다. 제이홉과 댄서 두 사람만 등장해 한층 몰입감을 높였고 제이홉의 섹시한 매력과 절제된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총을 겨누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 등 디테일이 살아있는 동작들도 생생하게 등장한다. 지난 13일 발표된 ‘킬린 잇 걸’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담은 힙합(Hip Hop) 장르 곡이다. 모든 면에서 눈부신 이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생일을 기념해 미발매 자작곡을 공개했다. 호시는 지난 15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영상을 게재했다. 이 곡은 여운을 남기는 피아노 사운드와 신스 패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반복되는 보컬 찹(vocal chop)과 호시의 부드러운 음색이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공개된 영상은 행복했던 과거와 그리움에 물든 현재가 교차하는 연출로 곡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호시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상반되는, 차분하고 서정적인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MP3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등 향수를 자극하는 소품도 볼거리다. 호시는 이날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무척 아끼는 노래라서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곡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캐럿(CARAT.팬덤명)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시는 2021년 선보인 믹스테이프 ‘Spider’를 비롯해 미발매 솔로곡 ‘STAY’, ‘호랑이(Feat. Tiger JK)’, ‘호랑이 Power’를 유튜브에 게재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4인이 '러닝메이트' OST를 가창했다. 16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김지웅,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 OST '달려가'를 발매한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김지웅, 리키, 김규빈, 한유진이 부른 '달려가'는 '러닝메이트'의 대표 OST로 밝은 화성의 진행 속에 에너지 넘치는 시원한 록 사운드가 더해진 곡이다. 캐치한 일렉 기타 테마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모두를 응원하는 가사가 어우러졌다.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뜨거운 도전과 성장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4인 4색 청량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리스너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서 '달려가' 녹음 현장이 담긴 티저가 선공개된 가운데,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로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아일릿(ILLIT)이 16일 오후 6시 미니 3집 ‘밤(bomb)’을 발매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bomb’은 ‘나’의 감정에 충실했던 지난 두 앨범에서 더 나아가 ‘너’와의 본격적인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앨범이다. ‘애매한 건 확실하게, 모르겠을 땐 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아일릿 표 정공법이 돋보인다. 아일릿은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통해 긴장되는 첫 데이트로 머릿속이 복잡해지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라고 당돌하게 이야기한다. 중독성 강한 훅과 비트, ‘둠칫냐옹’ 등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독특한 가사는 감성을 극대화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The Five Star Stories(ファイブスター物語)’ OST ‘優雅なる脱走(우아한 탈주)’ 일부를 샘플링한 로맨틱하고 몽환적인 스트링 테마가 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전날 공개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아일릿은 고양이 몸짓처럼 섬세하면서도 날렵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숏폼 트렌드를 이끄는 아일릿이 또 한 번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포함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면서 60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경활률)이 청년층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고령화 영향으로 일하는 노인은 대폭 늘어났지만 청년층은 '쉬었음' 등으로 구직시장 이탈 비중이 커지면서 노령층이 점차 노동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달 60세 이상 경활률(전체 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49.4%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일을 하거나 구직 중이라는 뜻이다. 60세 이상 경활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1999년 6월 관련 통계가 집계된 뒤로 가장 높다. 고령화 영향으로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점차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상승 폭은 4.6%p로 같은 기간 15세 이상 인구 경활률 상승폭(2.6%p)의 두배에 육박한다. 노령층 경활률은 최근 하락세인 15∼29세 청년층 경활률을 사실상 따라잡았다. 지난달 청년층 경활률은 49.5%로 60세 이상과 차이는 0.1%p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미 추월 흐름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올해 1분기 기준으로 60세 이상 경활률이 청년층보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