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이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영은 지난 13~1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도어스(Doors)’를 개최했다.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면서 모두 1만 8천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문’이 열리는 강렬한 연출과 함께 ‘깊은 잠(Wake From The Dark)’으로 웅장하게 막을 연 도영은 ‘기억의 문’을 여는 순간 마주하는 추억과 감정을 찾아가는 테마를 바탕으로 총 25곡의 무대를 밴드 라이브로 선사했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섬세한 표현력, 압도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특히 도영은 12인조 스트링 오케스트라 연주로 극적인 감정을 고조시킨 ‘동경(Luminous)’과 ‘고요(Still)’, 자전거를 타고 3층 객석을 향해 날아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자전거(First Step)’, 관객들의 떼창으로 무대가 완성된 ‘안녕, 우주 (Memory)’와 ‘쏟아져오는 바람처럼 눈부시게 너란 빛이 비추더라 (Be My Light)’까지 지난 9일 발표한 2집 ‘소어(Soar)’의 전곡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에서 과잉 관광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이날 600명의 시위대가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시위대는 거리에서 마주친 관광객들과 상점 유리창을 향해 물총을 쐈고, 호텔 앞에서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루이비통 매장 앞에서 시위대의 물총을 맞은 한국인 관광객은 "우리를 동물처럼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당신들의 휴가는 나의 고통"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중심가를 지난 시위대의 행진은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경찰에 차단됐다. 스페인의 다른 관광지인 이비자, 말라가, 마요르카, 그라나다 등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다. 마요르카에서는 시위대가 관광버스를 멈춰 세우고 조명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밀라노, 베네치아, 제노바, 팔레르모 등에서 시위가 열렸다. 제노바의 시위대는 시내 돌길에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다니며 소음을 내는 방식으로 관광객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유닛의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슬기는 지난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투어 ‘밸런스(BALANCE)를 가졌다. 이는 유닛으로서 처음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투어의 막을 여는 공연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양일 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5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대만 등 전 세계 40개 지역 팬들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BALANCE’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균형’이라는 키워드를 공연 전반에 녹여냈으며, 두 멤버가 함께 쌓아온 음악적 스펙트럼과 케미스트리, 그리고 서로를 향한 진심까지 고스란히 담은 공연이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틸트(TILT)’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파워풀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낸 ‘Monster’, ‘놀이(Naughty)’, ‘What’s Your Problem?’, 두 멤버의 보컬 시너지가 돋보이는 ‘Irresistible’, ‘Girl
그룹 유니스(UNIS)가 아시아 팬콘 투어의 두 번째 도시 일본 도쿄를 찾았다. 16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 도요스 PIT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 IN JAPAN(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 인 재팬)'을 열고,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유니스는 지난 8일 서울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도쿄에서 유니스는 총 11곡의 무대와 다채로운 코너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공연은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스위시(SWICY)'와 수록곡 '땡!(DDANG!)'으로 시작했다. 유니스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상큼하고 발랄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한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 직후 일본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뭐해?'라는 씨앗에서'부터 '슈퍼우먼(SUPERWOMAN)'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과 가까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팬 콘서트 ‘BE:6IX(비:식스)’를 성황리에 종료됐다. 1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AB6IX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팬 콘서트 ‘BE:6IX’를 개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AB6IX는 단독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밴드셋과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는 등 팬 콘서트에 특별함을 더했다. ‘살루트(SALUTE)’, ‘초현실(SURREAL)’ 무대로 등장한 AB6IX는 근황 토크부터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AB6IX는 ‘브리드(BREATHE)’, ‘네이키드(NVKED)’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부터 ‘레드 업(RED UP)’, ‘아직도 겨울’ 등 평소에 볼 수 없던 수록곡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했다. 특히 AB6IX는 지난 5월 22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이대휘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미발매곡 ‘뷰티풀(Beautiful)’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평소 남다른 입담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AB6IX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도 재치 넘치는 진행과 리액션으로 팬심을 사로잡았고 소원 들어주기, 애장품 증정 등
그룹 투어스(TWS) 멤버 지훈이 춤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컬 역량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TWS:TUDIO’ 커버 콘텐츠 지훈 편을 공개했다. ‘TWS:TUDIO’는 투어스의 음악 작업실이라는 의미로, ‘5세대 대표 올라운더’로 불리는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영상에선 지훈의 풍부한 감수성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호주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의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를 선곡해 남몰래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청춘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렸다.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하는 상상을 섬세한 음색으로 표현하다가도, 후반부로 갈수록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을 툭툭 내뱉으면서 점차 감정의 파동을 일으켰다. 화면에 펼쳐진 지훈의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훈은 좋아하는 상대의 SNS에 온 정신을 쏟으면서 일상이 무너질 정도로 짝사랑에 빠진 모습과, 다가가고 싶지만 망설이게 되는 씁쓸한 감정을 몰입도 높게 풀어냈다. 특히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차세대 춤꾼’이라 불리는 지훈은 춤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목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열정적인 밴드 퍼포먼스로 '공연 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16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뷰민라 2025)'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 2년 연속 참석한 이승윤은 단독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세트리스트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퍼포먼스 몰입도를 높이는 화려한 조명과 VJ 등을 활용해 무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승윤은 특유의 거친 보컬로 깊은 울림을 주는 '교재를 펼쳐봐'를 시작으로 '야생마', '구름 한 점이나', '인투로', 'SOLD OUT'으로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아울렀다. 특히 이승윤은 '폭죽타임', '리턴매치', '들려주고 싶었던', '폭포', '역성'을 차례로 소화하며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이어 무대 위 야생마처럼 힘차게 내달리며 페스티벌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다음 날 이승윤은 칠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제1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처음 올랐다. 재즈 페스티벌에서 울려퍼진 강렬한 록 사운드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관객들에게 폭넓은 음악적 체험을 선사
에스파(aespa)가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로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에스파는 16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티 워크’의 개인 티저 이미지와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이번 신곡의 콘셉트에 맞게 타투와 그릴즈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윈터와 닝닝의 모습을 담아 이목을 끌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싱글 '더티 워크'를 공개하한다. 이번 싱글에는 Flo Milli(플로 밀리) 피처링 버전, 영어 버전, Instrumental(인스트루멘탈) 등 다양한 버전을 포함한 총 4트랙이 수록된다. 신곡 ‘더티 워크’는 귀를 사로잡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으로, 그간의 강렬한 매력과는 또 다른 쿨하고 칠한 에스파의 보컬 색깔을 담았다. 퍼포먼스 역시 힙하고 강렬한 동작부터 힘을 푼 섹시한 느낌까지 대비감이 돋보이는 안무로 구성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특히 멤버들 각기 다른 개성을 살린 댄스 브레이크 구간과 고조되는 음악에 맞춰 에너지 있게 달리는 마지막 코러스 구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파 새 싱글 ‘더티 워크'는 6월 27일
YG의 4인조 새 걸그룹 프로젝트 'YG NEXT MONSTER'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태국 출신의 두 번째 연습생 '찬야(CHANYA)'가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CHANYA - 'the grudge''를 게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벨리와 마찬가지로 매달 진행되는 월말 평가 당시 촬영된 영상이어서 특별한 무대 장치나 효과 없이 오롯이 라이브 실력에만 집중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14살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성숙한 감정 표현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잔잔한 멜로디 위를 부드럽게 장식하는 소울풀 음색이 돋보였고,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애절함을 배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도 강렬하게 선보였다. 하이라이트 구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고음과 함께 절제해온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모습도 선사했다. 찬야의 노래가 끝난 후에는 감동에 젖은 듯한 "눈물 흘릴 뻔했다"라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심사평이 생생히 담겨 짙은 울림과 여운으로 물든 현장 반응을 엿보게 했다. YG는 차기 걸그룹을 4인조로 확정하고 멤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YG NEXT
가수 김용빈, 안성훈, 황영웅이 다시 한번 ‘더 트롯쇼’ 1위 경쟁을 펼친다. 16일 밤 8시 SBS Life ‘더 트롯쇼’가 방송되는 가운데, 이날 김용빈 ‘금수저’, 안성훈 ‘사랑해요’, 황영웅 ‘뜨개옷’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세 사람이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만큼, 과연 이번 주 1위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김용빈은 지난주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성훈과 황영웅이 1위를 차지할 경우 첫 ‘더 트롯쇼’ 1위 기록이라는 점에서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김용빈과 팬들 역시 두 사람의 추격에 손에 땀을 쥐는 왕좌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준수, 김희진, 나예원, 두리, 오유진, 빈예서, 삼총사, 서지오, 성리, 송가인, 숙행, 안지완, 양지은, 유지나, 유지우, 이도진, 재하, 정다경, 정동원, 조정민, 하이량이 출연한다. ‘더 트롯쇼’의 차트곡 및 차트 후보곡은 2022년 1월 1일 이후 발매된 트롯 장르 곡 중 선정된다. 선정된 100곡의 후보곡에 대한 사전 투표는 생방송 1주 전 4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