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이덕형]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무대에서 첫 대뷰 소감을 말했다. 아일릿은 첫 번째 미니음반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에서 과몰입하고, 무대 밖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당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다른 선배처럼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시간이 지났을 때 멤버끼리 있으면 (분위기가) 환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일릿은 하이브가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로 내놓는 걸그룹이다. 지난해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유넥스트?'로 결성된 팀으로 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멤버 원희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음악 방송 1위 하기가 큰 목표"라며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타이틀곡이기에 1위를 하게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카는 "저희의 또 다른 큰 목표는 신인상"이라며 "신인 때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그룹명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아이 윌'(I WILL)과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
'제47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조경란의 단편 '일러두기'가 선정됐다고 상의 주관사인 문학사상이 25일 발표했다. 이상문학상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의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총 246편의 작품이 예심을 거쳤고, 이 가운데 15편이 본심에 올랐다. 대상작 '일러두기'는 이혼 후 방황 끝에 대도시 변두리 동네에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복삿집을 운영하는 재서와 길 건너에서 반찬가게를 하는 미용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마음을 연다는 내용의 단편소설이다. 검정 복면을 사들고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며 복수를 꿈꾸고 있는 것처럼 말했던 주인공이 결국은 초라했던 어린 시절 상처투성이의 자신을 끌어내어 구원하는 내용이다. 심사위원회(권영민·구효서·김종욱·윤대녕·전경린)는 “각박한 현실의 이면에서 인물의 내면의식의 변화를 꼼꼼히 챙겨 보는 작가의 시선이 돋보인다"며 "서사적 완결성을 담보하는 치밀한 구성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간결한 문장이 완결성을 한결 높여줬다"고 평가했다. 조경란(55) 작가는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일요일의 철학', 장편 '식빵 굽는 시간',
국립민속국악원은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를 다음 달 6일 국악원 예원당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연은 1920∼1930년대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당시 창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은 "100년 전 유성기 음반의 명곡들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켜 예술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 8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등에서 하면 된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채무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우발채무를 지원하기 위해 ‘우발채무 전문가 컨설팅단’을 확대 운영하고 상시 자문 창구(헬프데스크)를 설치·운영한다. 자치단체의 우발채무는 보증채무 1조원, 의무부담 채무 2조원 등 총 3조원에 이른다. 이중 자치단체 28개 사업 2조2000억원 규모가 향후 우발채무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발채무 잔액 100억원 이상의 사업 등 자치단체 재정부담이 큰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용을 위해 이런 내용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우발채무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발채무는 현재는 지자체의 채무가 아니지만 지자체가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공기관과 체결한 협약·확약·보증 등의 내용에 따라 향후 채무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를 뜻한다. 민간투자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각종 개발사업을 민간 자본을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다수 지자체들이 활용하고 있다.하지만 사업 협약서 내용이 복잡해 담당 공무원이 불리한 조항을 인지하기 어렵고 우발채무의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
미스터트롯2 콘서트 제작을 맡은 밝은누리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못다한 매력을 담아낼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이 오는 4월부터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진선미 콘서트는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성남, 대구, 춘천, 부산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며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고양, 전주, 대전 콘서트 티켓을 단독으로 오픈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호평 속 미스터트롯2 TOP10 전국투어와 TOP7 전국투어가 흥행에 성공해 세 번째 전국투어로 기획된 이번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에는 TOP3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무대에 오른다. 밝은누리 측은 “개개인의 매력을 더욱 폭넓게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솔로 무대와 단체 무대로 다시 한번 커다란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선미 가수들이 그 동안 아껴두고 보여주지 않았던 곡들과 무대들로 새롭게 구성해 팬들과 함께 두근거리는 트롯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벤자민 버튼’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정식 데뷔한다.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국내에서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캐스팅을 25일 공개했다. 벤자민 버튼 역할에는 최강창민과 배우 김재범·김성식이, 재즈클럽 가수 블루 루 모니 역에는 배우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이 각각 캐스팅됐다.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최강창민이 뮤지컬 무대에 정식으로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인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EMK뮤지컬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작품은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한다. 제작진으로는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등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뮤지컬 '국경의 남쪽'에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또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미래산업과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3개 분야에서 장학생 105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습 지원비(학기별 240~360만원)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해외 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 중 미래산업은 기후기술과 에너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관련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참가비를 지원하고,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에 게재하거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장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을 전공하는 중고생(홈스쿨링 포함)과 학부생이 대상이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영상과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국제 콩쿠르 참가 및 수상 시 지급하는 장학금 제도와 아티스트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드림 영아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 패키지를 제공한다. 사회통합 분야에는 자립준비청년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대학원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장학금, 장학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진달래꽃 개화시기에 맞춰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왕릉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달래 숲길은 울창한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지역으로 소나무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숲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과 현장 안내를 도울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된다. 실제 진달래꽃 개화시기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게재 예정인 개화 진행 상황을 참고하면 된다. 관람객은 기간 내 진달래 숲길을 방문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뒤, 진달래 숲길 입구에 설치된 안내배너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거나, 소통24 누리집 내 ‘설문조사참여’ 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은 조선 4대 왕인 세종(재위 1418∼1450)과 소헌왕후의 무덤이다. 1446년 소헌왕후가 승하하자 당시 경기 광주(현재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헌릉 서쪽 산줄기에 무덤을 만들었으나, 이후 세종이 승하한 뒤 합
신세계백화점은 하이브의 새 걸그룹 아일릿(I'LL-IT) 데뷔를 기념해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점에서 업계 단독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일릿은 하이브가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R U NEXT)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아일릿은 이날 데뷔앨범인 미니 1집 '수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에 수록된 'My World', ‘Magnetic', 'Midnight Fiction', 'Lucky Girl Syndrome' 등 네 곡 모두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작품이다. 매장은 아일릿 데뷔 앨범 전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리스닝존, 멤버들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앨범과 공식 상품도 판매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아일릿의 미공개 단체 셀피 엽서를 증정한다. 또 데뷔 앨범을 구매하면 앨범 수량에 맞춰 각 멤버의 미공개 셀피 포토카드를 럭키드로우를 통해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앨범과 상품을 합쳐 3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멤
[라온신문 이덕형] 배우 김새론(23)이 김수현(36)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열애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24일 "배우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라며 "온라인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자는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는 상태"라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김새론은 이날 새벽 SNS에 자신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했다. 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실확인을 위해 김새론씨의 입장을 듣기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소속사가 없어 연락이 안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