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첫 솔로 앨범의 열기를 연말 시상식과 특별 무대로 이어간다. 연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K-팝 대표 춤꾼’의 역량을 나타내며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음악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앨범명이 적힌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강렬한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법이 다른 춤선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시각화한 듯한 조명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연준이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연준은 영어곡 ‘Forever’를 제외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타이틀곡 ‘Talk to You’와 수록곡 ‘Nothin’ ’Bout Me’에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 기획, 창작에 직접 관여해 솔로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60만 장 이상 팔려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11월 22일 자)에 진입했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
전국 주요 4년제 대학 10곳 가운데 8곳가량이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공개 기준을 전년도와 다르게 바꾸면서 2026학년도 정시 예측이 어느 해보다도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전국 주요 4년제 대학교 99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공개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직전 해와 다르게 발표한 대학이 81개대(81.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1개 대학 중 72개 대학은 정시 합격점수 기준점을 국어, 수학, 탐구 과목별 백분위 점수로, 9개 대학은 자체 환산 점수로만 공개했다. 서울대는 올해 신입생 정시 합격점수를 자체 환산 점수로만, 연세대는 과목별 백분위 점수로 공개했다. 고려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탐구 합산 평균 점수로 발표했다. 2024학년도까지 대부분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평균 백분위 점수로 내놓았었다. 합격 점수 공개 기준이 달라지면 전년도와 점수 변화 비교가 어렵고, 대학·학과 간 상대 비교 또한 어려워진다. 종로학원은 "2026학년도는 수능이 어렵고 의대 모집인원이 축소된 데 가다 '사탐런' 현상과 함께 지난해 정시 합격점수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시카고시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집단난동을 벌인 가운데 일련의 총격 사건으로 8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10시경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으로 9명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총격은 21일 오후 10시께 시카고 도심의 시카고극장 인근에서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13∼17세 연령대의 10대 7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양호한 상태이며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번째 총격은 약 1시간 뒤 첫 번째 사건 발생지점에서 남쪽으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총격으로 한 명이 다치고, 다른 14세 한 명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의 해당 사건 발표 시점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건의 도심 총격은 사건 발생지 인근 시카고 밀레니엄공원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해 시카고 시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점등 행사에는 시민 약 2만명이 참석했다. 이날
그룹 VVUP(비비업: 킴, 팬, 수연, 지윤)이 지난 20일 발매한 미니 1집 'VVON(본)'으로 지난 22일 기준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앨범 R&B/소울 차트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멤버인 킴, 태국 멤버인 팬의 모국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둔 게 눈에 띄는 대목이다. 또한 타이틀곡 'Super Model'은 카타르 애플 뮤직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TOP5 내 K-팝 아티스트는 VVUP이 유일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이고이엔티는 "비비업은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분야에서 리브랜딩을 알린 비비업은 미니 1집의 선공개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발매를 기점으로 확실히 스텝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House Party’는 러시아 3위, 인도네시아 7위, 프랑스 9위, 영국 11위, 홍콩 17위, 일본 88위 등 다수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House Party’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17일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30대 남성 A씨가 50대 보행자와 충돌했다. 보행자는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차도·인도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일어났으며 음주운전, 신호위반, 무면허 등 중과실은 없었다. 자동차였다면 보험 처리로 끝날 수 있는 사고다. 하지만 킥보드를 탄 A씨는 2주 이내에 원만한 합의를 보지 못하면 형사 입건된다. 이런 차이는 종합보험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과 종합보험으로 나뉘는데, 종합보험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공소권 없음' 특례가 적용돼 경미한 사고는 처벌받지 않는다. 의무가 아님에도 자동차의 약 80%가 종합보험에 가입 중이다. 반면 킥보드 운전자는 보험에 가입할 의무도, 종합보험 상품도 없다. 이에 따라 보험 없이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으면 교특법상 치상 혐의로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는 23일 연합뉴스에 "자동차는 팔·다리 골절 정도의 사고여도 중과실이 없으면 보험 처리로 끝나는데, 킥보드는 살짝만 부딪혀도 합의가 안 되면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보험체계에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도 마찬가
이동 통신사와 카드사 해킹 피해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달라는 신청이 매년 늘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1천914건 접수됐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17년 799건을 시작으로 2018년 560건, 2019년 641건, 2020년 1천127건, 2021년 1천344건, 2022년 1천547건, 2023년 1천942건, 2024년 1천986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1천914건이 접수돼 처음으로 연간 신청 건수가 2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는 13자리 번호 중 생년월일 6자리와 성별을 나타내는 1자리 숫자를 제외한 임의번호 6자리를 변경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가 2015년 주민등록법이 번호 변경을 규정하지 않은 것은 헌법 불합치라고 판단함에 따라, 법 개정을 통해 2017년 5월 30일부터 신청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총 1만1천860건이다. 이 중 64.6%(7천658건)가 인용됐다. 유형 별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로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날 북미 4천115개 극장에서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6천868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종전 최고 기록을 쓴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5천711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위키드: 포 굿'의 개봉일 흥행 성적에는 주중에 두 차례 진행한 시사회 매출도 포함돼 있어 개봉일 하루만 비교하면 '마인크래프트…'에 다소 못 미치지만, 북미 지역이 다음 주 추수감사절 연휴로 접어드는 것을 고려하면 강한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매 현황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23일까지의 첫 주 총수입은 북미 지역에서 1억5천150만달러(약 2천230억원), 북미 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2억2천800만달러(약 3천356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은 전했다. 이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 주말에 개봉한 '위키드' 전편(북미 1억1천250만달러)을 넘어서는 수치로,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
최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정답이 2개인 문항이 있다는 서울대 사범대 교수의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능 국어 3번 문항의 정답이 두 개이고 지문에도 오류가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 교수가 지목한 지문은 독해 능력을 해독과 언어 이해로 단순화해 설명한 필립 고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전 명예교수의 '단순 관점'을 다룬 글이다. 해당 지문에는 '(단순 관점에서는) 해독이 발달되면 글 읽기 경험을 통해서도 언어 이해가 발달될 수 있으므로 해독 발달 후에는 독서 경험이 독해 능력 발달에 주요한 기여를 한다고 본다'는 문장이 나온다. 이 교수는 그러나 고프의 단순 관점에서 말하는 언어 이해는 읽기 능력이 아닌 '듣기 능력'이므로 해당 문장은 틀린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글 읽기 경험을 통해 언어 이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말 자체가 단순 관점 이론에서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해당 지문을 읽고 푸는 문항인 3번은 언어 이해(듣기 능력)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 A와 해독 능력이 부족한 학생
2025년 11월 23일 일(음 10월 4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확실히 세워 나가면 성취의 기쁨이 와요. 60年生 한 가지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문제가 해결되고 원하는 답을 얻게 돼요. 72年生 능력을 인정받으려 하기보다는 능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일을 포기하거나 이직하고픈 마음이 생길 수 있으니 자제력을 기르세요. 96年生 부드러움이 귀한 자리를 부르니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함에 과함은 없어야 해요. 08年生 오랜 연인과 이별하고 싱글이라면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소띠 49年生 건강에 대해 자만하지 말고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61年生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함을 느끼게 되니 기분 전환을 해 보세요. 73年生 섣부른 투자나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면 이익이 적고 근심만 생길 것입니다. 85年生 힘들더라도 성실하게 노력하고 발로 뛰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97年生 누군가가 내민 도움의 손길을 자존심 때문에 뿌리치지 않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이성에게 고백을 들어도 순간적인 감정에 취하는 행동은 보이지 말아야 해요. 호랑이띠
가수 라키가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아 올겨울 따뜻한 보이스를 선물한다. 22일 소속사 원이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키는 22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2주년 기념 싱글 ‘Forever and Ever’(포레버 앤 에버)를 발매, 팬들에게 진솔한 고백을 들려준다. 싱글 ‘Forever and Ever’는 라키의 음악 여정을 함께 걸어온 단짝 HAMO(하모, 라키 공식 팬덤명)와의 추억과 사랑이 스며든 따뜻한 겨울 감성의 댄스곡이다. ‘Forever and Ever’에는 영원히 함께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언제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전하는 라키의 고백이 담겼다. ‘Forever and Ever’는 라키의 따스한 음색과 리드미컬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노래다. 아울러 라키는 오는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첫 팝업 스토어 ‘Would You Be My’(우쥬 비 마이)를 오픈할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라키의 음악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가 전시돼 2년간 여정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라키는 2023년 11월 22일 미니 1집 ‘ROCKYST’(라키스트)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에 나섰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