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스타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62)가 연극에 도전한다. 이르면 2027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작품을 올릴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웨스트엔드 무대에서 공연할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목은 미정이지만 극본은 완성됐으며 코미디 장르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제작에는 1년 반이나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타란티노는 내년 초 가족을 데리고 영국으로 이사해 본격적으로 연극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라면서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면 해외 공연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타란티노 감독이 연극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이 무대에 오르면 웨스트엔드 최대의 흥행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란티노는 이전에도 미국 토크쇼에 출연해 연극 분야에 도전할 생각을 밝히면서 연극이 성공하면 영화로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뉴욕 브로드웨이가 아닌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연극을 제작하는 배경에는 브로드웨이 제작비 상승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분석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제작자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최근 배우 레이철 지글러가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중인 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학탐구 영역의 상위권 수험생 수가 1만명 이상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연계 중하위권 학생들의 사탐런으로 인해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 자체가 줄어들면서 의대 지망생 등 자연계 최상위권 수시 수험생들이 수능 최저등급 충족에 난항이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올해 고3이 치른 3·4·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분석을 20일 내놨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과학탐구 영역인 지구과학1, 생명과학1, 화학1, 물리학1에서 2등급 안에 든 학생은 전년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각각 1천656명, 1천671명, 1천562명, 1천172명 줄었다. 'N수생'의 참여로 전국연합학력평가보다 응시생이 많은 모의평가의 경우 감소 폭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과학1에선 3천641명이 줄었고 생명과학1은 1천997명, 물리학1은 1천966명, 화학1은 1천878명이 감소했다. 반면 사회탐구 영역인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등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모의평가 모두에서 2등급 이내 수험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는 10월 22일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스타키스트)’를 공개하고 당일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일본 정규 앨범은 ‘SWEET(스위트)’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음반에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선보인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와 수록곡 ‘별의 노래’ 일본어 버전인 ‘Song of the Star’가 담긴다. 여기에 일본 오리지널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 4집은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앨범 랭킹’(8월 25일 자/집계 기간: 8월 11~17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주에 팀 자체 최고 점수(31만 3037포인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뒤 3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들은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을 되찾았다. 또 이 음반은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8월 20일 자 ‘톱 앨범 세일즈’에서도 3
블랙핑크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15일과 1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LONDO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퀸의 전설적인 무대 '라이브 에이드'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전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발자취를 남긴 '팝의 성지'다. 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해당 공연장에 입성해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오프닝을 알리는 'Kill This Love'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터질 듯한 함성으로 블랙핑크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공연의 막을 열었고, '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불장난', 'Shut Down' 등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솔로 스테이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CEREMONY'(세리머니)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 공개하고 컴백 세리머니를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2일 정규 4집 'KARMA'(카르마)를 발매한다.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CEREMONY' 뮤직비디오 티저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19일 오후에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KARMA SPORTS' 개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영상은 시작부터 스트레이 키즈 음양 로고를 스크래치 형태로 새긴 현진의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끌며 강렬한 비주얼로 그룹 정체성을 나타낸다. 여덟 멤버의 아우라를 밝히는 컬러풀 차림과 밝은 조명, 파워풀 군무가 신곡의 역동적 무드를 예고하며 미래적인 CG 아트워크가 영상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레이싱 트랙 위 버기카를 타고 질주하며 긴장감을 더하는 장면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대형 스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줘 새로운 챔피언을 가릴 'KARMA SPORTS'를 향한 호기심을 높였다. 스포츠 경기 시작 전 허들을 하듯 손을 들어 올려 한데 모은 이들이 "CEREMONY"를 외치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새롭게 공개된 신곡 'CEREMONY' 일부 구간은 역대급 퍼포먼스를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음악적 성장을 예고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아이콘(ICON) 버전 개인 콘셉트 필름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제로베이스원은 무대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9인 9색 빛나는 아티스트적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별 다양한 연출로 개개인이 가진 매력을 배가한 가운데 이들은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제로베이스원은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네버 세이 네버'의 스마트 앨범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앨범은 '센츠(SCENTS)' 버전과 '렌티큘러 키링(LENTICULAR KEYRING)' 버전까지 2종으로 구성됐다. '센츠' 버전에는 프리미엄 향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멤버들이 제로즈(팬덤명)에게 선물하고 싶은 향으로 제작된 스틱 형태의 고체 향수와 QR 앨범이, '렌티큘러 키링' 버전에는 다각도에서 입체감 있게 멤버들의 모습을 그린 렌티큘러 키링과 QR 앨범이 담겼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인기 뒷심이 세차다. 약 한 달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23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Gabriela(가브리엘라)'는 '핫 100' 76위로 재진입했다. 이들의 이 차트 최고 순위다. 'Gabriela'는 앞서 '핫 100'에 94위(7월 5일 자)로 입성한 데 이어 87위(7월 12일 자), 95위(7월 19일 자)에 랭크된 바 있다. 캣츠아이의 상승세는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두드러진다. 'Gabriela'가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 24위, '글로벌(미국 제외)' 2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각각 20계단, 12계단 껑충 뛰었다. 또 다른 히트곡 'Gnarly(날리)'는 '글로벌 200' 80위, '글로벌(미국 제외)' 83위에 자리하며 15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두 곡이 수록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0위를 차지했다. 'BEAUTIFUL CHAOS'는 지난 주보다 19계단 역주행하며 7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23일 자)에 따르면, 케데헌의 OST 8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골든(Golden)'은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자리했고,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4위와 10위로 빌보드 톱10에 포진했다. 이밖에도 '하우 잇스 던(How It's Done)'(14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24위), '프리(Free)'(25위), '테이크다운(Takedown)'(26위),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 버전 '테이크다운'(60위) 등 총 8곡이 '핫 100'에 진입했다. 특히 '골든'을 제외한 7곡이 모두 전주보다 순위를 끌어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41위로 43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고, 블랙핑크 신곡 '뛰어(JUMP)'는 74위,
가수 제나 설이 힙합 장르의 신곡 ‘Giddy Up’(기디 업)으로 과감한 변신에 나선다. 20일 소속사 엠플리파이에 따르면, 제나 설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Giddy Up’을 발매, 장르와 스타일 변화를 통해 당당하고 거침없는 에너지를 전한다. 신곡 ‘Giddy Up’은 자신의 가치를 믿고, 사랑 앞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그린 힙합 장르의 곡이다. 주체적인 곡 메시지와 유쾌한 비트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품고 있어, 듣는 이들에게도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제나 설은 앞서 ‘Hills and Valleys’(힐스 앤 밸리스)와 ‘Pretty Heart‘(프리티 하트)를 선보이며 알앤비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힙합 장르의 ‘Giddy Up’으로 장르에 변화를 준 만큼, 한층 대담해진 제나 설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신곡 관련 제나 설과의 일문일답 Q. 컴백 소감과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하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도 함께 준비했고,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 자신을 돌보고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었다.
오는 25일 컴백하는 엑소 찬열이 알앤비(R&B) 아티스트 쏠(SOLE)과 보컬 호흡을 맞췄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Happy Accident’(해피 액시던트)는 레트로한 사운드가 잔잔한 설렘을 불러일으키는 R&B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서로에게 일어난 행복한 사고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Happy Accident’는 찬열의 차분한 보컬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쏠(SOLE)의 몽환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그간 찬열은 파이스트무브먼트, 펀치, 정기고, 디바인채널, 오우양나나 등 국내외 여러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Happy Accident’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으며 21일 오후 6시 뮤직비디오 본편을 오픈한다.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