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위미트’와 ‘모어댄’이 SK텔레콤 T멤버십에 입점했다고 29일 전했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함께 친환경·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T멤버십 내 판매 채널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사회가치 창출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참여 기업인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대체육 개발을 통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물 사용량 감소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 및 폐차 과정에서 수거한 천연가죽시트와 안전벨트, 에어백은 물론 해양쓰레기 등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 업체는 빗물 여과수와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 공정에 도입하는 중소기업이다. 하나금융은 T멤버십 입점시 해당 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실적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입점했던 '동구밭'의 경우 자체 홈페이지 회원 가입률이 평소 대비 약 131% 증가했고, '다정한 마켓'은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약 94%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158% 가량 늘
쿠팡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28일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15명의 난치병 아동과 가족들을 서울대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로 초청했다. 쿠팡은 벌룬매직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추억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간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예 군(만 11세)은 "최근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한데 오늘 기분 좋은 행사를 통해 선물도 받고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잉육종을 앓고 있는 조 양(만 10세)은 “평소 갖고 싶었던 레고와 슬라임을 선물로 받아 신이 난다. 앞으로 재미있는 행사가 더 자주 열리면 좋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난치병과 용감하게 싸우고 있는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쿠팡은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아이들이 더 큰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기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이사장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
KB국민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KB와 함께하는 Music & Forest 캠핑’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 소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서 열린 이번 캠핑 행사에는 KB국민은행의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밴드의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고객초청 이벤트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은 행사 기간 동안 ▲미션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야외 애니메이션 상영▲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수출입 기업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임직원 및 가족 분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이번 캠핑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을 포함한 외환 거래 고객에게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캐나다 최대 방산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에 참가, 국산 잠수함과 무인함정 등을 대거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캐나다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28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29일부터 30일(현지시간) 양일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CANSEC를 통해 장보고-III(KSS-III) 배치-II 잠수함, 무인전력지휘통제함(고스트커맨더∙Ghost Commander), 잠수함용 리튬전지 모듈 등 선보인다. 한화그룹이 CANSEC에 참가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건조 중인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은 한화오션이 인도한 뒤 명품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I(도산 안창호함급) 잠수함보다 잠항지속능력, 무장탑재 능력 등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세계 최고의 디젤 잠수함이다.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해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지속 능력을 자랑한다. 어뢰,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할 수 있는 월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
10대와 20대가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을까. 신한카드는 트렌드 미디어 ‘캐릿’과 함께 소위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28일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시’, ‘공간’ 등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언급량이 점차 증가하고, ‘아트페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문화시설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여성 방문 비중이 70.7%로 다른 연령대와 확연히 달랐다. 고물가 시기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 비용으로도 특별한 경험과 함께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체험형, 놀이형 전시가 늘어나면서 10대와 20대 여성들이 미술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와 20대는 AI 기술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흥국화재는 '민생안정특약'에 중증치매 산정특례 대상자를 포함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보험료 납입이 1년간 유예된다. 흥국화재는 정부와 금융권이 상생금융 차원에서 마련한 민생안정특약의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흥국화재는 해당 특약을 최근 출시한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에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민생경제에 기여하고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권은 ▲실직(실업급여 대상자)▲3대 중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출산∙육아휴직 등 소득단절이 발생할 경우 1년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민생안정특약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흥국화재 여성MZ보험은 갑상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 관련 암 보장을 강화한 여성특화보험이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딸아이가 같이 가입하면 아이의 보험료도 3% 할인된다. 보장기간은 80~100세까지다.
하나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ESG 전문 인력 3명을 영입, 기존 기업컨설팅팀을 '기업ESG컨설팅팀'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신설 팀은 ESG, 법률, 회계 등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신설 팀은 앞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재무 및 세무▲기업승계▲인수합병(M&A)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하나은행은 ▲ESG 정밀진단▲온실가스 배출량 산정▲ESG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중소기업의 규모·업종·사업별로 나누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이화여자대학교와의 협업 및 금융감독원 ESG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구축한 ‘ESG 정밀 진단 시스템’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등 법제화 및 각종 규제를 통한 ESG 경영 의무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ESG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8일 국내 최초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인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신한글로벌액티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번 상장에서 약 2333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3000~38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700~887억원이다. 6월 3~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13~14일 일반청약을 거쳐 6월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신한리츠운용은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하지 않고 공모가 밴드를 설정해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공모가 밴드를 하향 조정해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현재 미국 유수의 부동산 투자사가 운용 중인 USGB, PRISA, CBRE USCP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자금의 50%를 차지하는 USGB 펀드는 FBI, 연방항공국, 워싱턴 시청 등 미국 정부가 임차하고 있는 정부 인프라
현대자동차그룹이 포르쉐 최초의 전기자동차인 타이칸 개발을 주도한 인사를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하고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씨를 책임자(부사장)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러 책임자는 아우디, BMW, 포르쉐 등에서 샤시 기술 개발부터 전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총괄까지 두루 경험한 차량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또 애플 시니어 디렉터 프로덕트 디자인 엔지니어를 역임하기도 했다. 하러 책임자는 특히 포르쉐 재직 시절(2007~2021) 포르쉐의 주요 차종인 카이엔, 박스터 등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인 타이칸 개발을 주도한 이력이 있다. 하러 책임자는 앞으로 제네시스 전 차종 개발을 총괄하며 제네시스 상품성 강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 현대차 ‘N’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차량 개발을 주도하며 고성능 분야 경쟁력 제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세계적인 차량 성능 전문가인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영입은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진일보시켜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함과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의 저탄소·녹색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 적용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부 차원에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신한은행은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올해 상반기부터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대기업 대출에 대한 파일럿 운영을 거쳐 일련의 프로세스를 전산화했으며 적용 대상을 확대해 녹색금융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 프로세스에 따르면 영업점에서 기업의 저탄소·녹색 전환을 위한 10억원 이상 기업대출을 신청할 경우 본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부서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4가지 적합성 판단 기준(활동·인정·배제·보호)에 맞춰 별도의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 적합성을 충족한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향후 신한은행은 녹색금융 수요 발굴 및 마케팅,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