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니뮤직과 손잡고 오는 27일 새로운 언택트 공연 'RE:PLAY'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과 홍보 기회가 줄어 빛을 보지 못한 인디 아티스트를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제1회 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다. 노디시카는 음악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인 '보이스코리아 2020'에 출연해 성시경, 보아 등에게 선택 받고 '리듬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RE:PLAY 공연은 신세계백화점과 지니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세계는 인디 가수들의 언택트 공연과 향후 오프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지니와 함께 대구신세계와 신세계 경기점 문화홀을 '지니뮤직홀'로 새롭게 꾸몄다. 신세계와 지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고객들에게는 일상 생활 속 즐거움을, 인디 가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업무협약을 맺은 신세계백화점과 지니뮤직은 다양한 협업으로 업종을 넘나드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내에 선보인 '지니뮤직 라운지'는 엄선된 플레이스트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와 지니뮤직이 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가수 이승윤이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승윤이 19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결과에서 '올해의 싱어송라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이승윤은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이 곡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어디서 스며든 건지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꾸물대고 꿈틀대는 마음들을 결국 피워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9회 째를 맞이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47개의 인물부문과 7개의 프로그램부문이 선정됐다. 19회를 맞은 이번 소비자 투표에는 610,395명이 참여하며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뜨거운 경쟁 속에 많은 투표를 기록하며 굳건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부문은 언론보도, 방송프로그램, 뉴미디어 활동 등에 기초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개성있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인디 뮤지션들의 온·오프라인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마포문화재단은 '2021 인디열전'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오는 11월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디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대중음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속사가 없는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출연진 공모에는 12팀 선발을 목표로, 202팀이 지원해 17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 6월24일부터 7월23일까지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번에 4개 팀이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총 8월25일, 9월17일, 10월20일, 11월12일 4회 공연되며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8월 무대에 오르는 동양고주파는 퍼커션과 베이스, 양금이라는 지금껏 한국 음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서양에서 전해져 온 현악기라는 뜻의 양금은 18세기에 중국을 거쳐 조선에 들어와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한국 전통 음악의 유일한 타현(打絃, 줄때림)악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동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이 악기는 사다리꼴의 공명상자 위에 금속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인디 뮤지션, 홍대 클럽과 함께 온라인 공연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18일 롤링홀과 24일 벨로주에서 저녁 8시 클럽 온에어 후원 라이브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네이버 온스테이지의 클럽 온에어 후원 라이브 공연은 인디 뮤지션의 온라인 유료 공연 활성화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이미 높은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온라인 콘서트 수익모델은 점차 자리 잡고 있으나 팬덤 차이가 나는 소규모 레이블 인디신의 독자적인 온라인 유료 공연은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네이버 온스테이지는 지속 가능한 인디신 지원 방법을 찾기 위한 온라인 공연 플랫폼 활성화 프로세스를 고민했다. 이에 인디 뮤지션과 홍대 클럽이 상생하여 라이브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공동 기획해 실시간 생중계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의 기술적인 퀄리티를 높이고자 분할 화면, 원테이크 중계, 공연 후기 영상에선 360도 촬영컷을 제공하는 등 매력적인 온라인 유료 공연 프로세스가 가능할지 새로운 실험과 시도들이 진행되는 파일럿 공연인 셈이다.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하는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경남 지역 중심의 인디·대중음악 축제인 '제6회 경남인디뮤직페스티벌-여기스테이지'가오는 28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열린다. 지난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여기스테이지>는 지역 최초의 인디음악페스티벌으로, 청년문화기획자 및 지역뮤지션이 자생적으로 함께 만드는 축제다. 여기스테이지는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유)예종에서 기획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김해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에서 후원하고 있다.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음악과 인디씬을 형성하기 위해 매회 신인 뮤지션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음악캠핑을 모티브로 공원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공연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과 뮤지션에게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어쿠스틱한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 '서찬우', '올옷', '잠시잠깐만'이 참여한다. 공연은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며, 행사 당일 유튜브 채널 '예술종합상사예종' 또는 '제6회 경남인디뮤직페스티벌 여기스테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이하 홍문관)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홍문관은 홍대 걷고싶은거리 및 축제거리 일대 정기공연 행사로 마포구 관광과의 지원을 통해 개최된 공연이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사전 촬영된 공연영상을 ‘2021홍문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온라인에서 새로운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낙별, 예술놀이터, 초록여우, 뮤럽, 이훈주, 국악인가요, 단담, 정예원 등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 관광과에서는 2016년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인디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국악, 무용, 퍼포먼스, 마술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공연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모집 선발해 아티스트에게 공연기회 부여와 시민들에게는 볼거리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에 힘써왔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콘텐츠전문제작기획사 락킨코리아가 글로벌 비대면 콘서트 ’On-Tact ALIVE Festival'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개최된 글로벌 비대면 공연 ’On-Tact ALIVE Festival'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각국의 뮤지션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음악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글로벌 플랫폼인 빵야 TV(BBANGYA TV)와 락킨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아티스트로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 ‘버스킹스타’ 라이브유빈, ‘여성 어쿠스틱 듀오’ 스토리셀러 유닛,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밴드 W24, ‘홀라당’의 박사장, ‘혼성 듀오’ 노래하는 베짱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대만의 혼성밴드 I Mean Us, 중국의 싱어송라이터 HAMA, 일본의 솔로 아티스트 YAASUU, 록밴드 As Alliance 등 글로벌 아티스트도 함께하며 아티스트들이 직접 채팅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서울시의 ‘2021 인디음악축제 지원’을 받아 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다수의 인디 뮤지션들이 소속된 불가마 싸운드가 신인 아티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공연을 진행한다. 불가마 싸운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공연 시장과 이로 인해 설 자리를 잃어버린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자 ‘뉴비(뉴비기너)-떼잔치’ 공연 공모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서울라이브’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아티스트와 더불어 관객 평가단을 함께 모집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불가마 싸운드 한상태 대표는 “잠재력이 있으나 빛을 보지 못한 신인 아티스트들은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해 발전의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다”면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중 평가단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 아티스트들은 보장된 수의 관객 앞에서 공연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고 청중 평가단은 단순한 관람객의 역할에서 벗어나서 아티스트에게 무대에 대한 평가를 제공함으로써 아티스트가 성장 과정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팬슈머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중 평가단과 아티스트 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 것 조차 쉽지 않았던 인디가수들이 온라인으로 팬들을 만난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 서울인디뮤직온라인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8월 7일에는 김부영, 임소영, 장호성, 김홍석, 어쿠스틱다이어리, 아웃오브캠퍼스가 참여하고 21일에는 김세형, 황수현, 김재훈, 헨젤, 시닉, 나겸이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9월 4일에는 이강수, 드쿤지오, 카키마젬, 최태준, 이가연, 그밤이 9월18일은 레미제이, 팥아이스워터메론, 마이통밴드, 베니줄리, 프로젝트와이브로, 이면지, 어쿠스티커, 홍삼캔디가 준비한다. 축제 마지막 공연인 10월 2일에는 케코아밴드, 조준, 박서현, 국향, 이상한술집, 삼부자밴드 '노글래시스앤플러스' 가 꾸밀예정이다. 이렇게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65명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최나겸 대표는 "인디뮤지션들의 공연활동은 한국의 다양한 음반 생태계를 유지하고 시대성을 담은 대중문화 확산에 기틀이 돼 왔다" 며 "본 축제를 통해 인디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 창작과 공연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기차역에서 선우정아와 10cm 등 국내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7일부터 한달 간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증강현실(AR)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람 사이, 문화두기'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주식회사 에스알과 함께 진행된다. 또한 서울, 용산, 수서, 강릉, 오송, 대전, 전주, 광주송정, 동대구, 부산역 등 전국 10개 기차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차역 맞이방 의자에 한 칸씩 띄어 앉도록 유도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비워주세요' 스티커를 부착하고, 스티커에 증강현실 공연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국악, 인디 음악, 수어 음악,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국악원, 국립발레단 등의 공연과 함께 선우정아, 옥상달빛, 십센치(10CM), 새소년, 최정윤 등의 음악인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수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핸드스피크'와 원형준, 윤유정,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