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 것 조차 쉽지 않았던 인디가수들이 온라인으로 팬들을 만난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 서울인디뮤직온라인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8월 7일에는 김부영, 임소영, 장호성, 김홍석, 어쿠스틱다이어리, 아웃오브캠퍼스가 참여하고 21일에는 김세형, 황수현, 김재훈, 헨젤, 시닉, 나겸이 무대를 꾸민다.
아울러 9월 4일에는 이강수, 드쿤지오, 카키마젬, 최태준, 이가연, 그밤이 9월18일은 레미제이, 팥아이스워터메론, 마이통밴드, 베니줄리, 프로젝트와이브로, 이면지, 어쿠스티커, 홍삼캔디가 준비한다.
축제 마지막 공연인 10월 2일에는 케코아밴드, 조준, 박서현, 국향, 이상한술집, 삼부자밴드 '노글래시스앤플러스' 가 꾸밀예정이다. 이렇게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65명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최나겸 대표는 "인디뮤지션들의 공연활동은 한국의 다양한 음반 생태계를 유지하고 시대성을 담은 대중문화 확산에 기틀이 돼 왔다" 며 "본 축제를 통해 인디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 창작과 공연활동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 운영이 어려운 공연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7일부터 진행되며 공연장 언플러그드, 롤링홀, 홍대 우주정거장, 네스트나다에서 녹화해 서울인디뮤직온라인페스티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