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 전동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3번째 전기차로, 지난 2022년 3월 출시됐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GV70 전동화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우선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다. 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했다. 측면부는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신규 휠을 추가하고, 기존 19인치 휠의 색상을 변경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다. 범퍼 하단부에 두 줄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이어갔다. 아울러 신규 외장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무광)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한은행의 공공 배달앱 '땡겨요'가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가맹점의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 발행에 사용된다. 또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경기도민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 1.5% 적립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공공 배달앱이다.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신규 개설하는 고객에게
하나은행이 2025년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돈 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전했다. 이 달력은 기존 탁상‧벽걸이용 달력의 고정관념을 깬 키링 형태의 달력으로 항상 소지가 가능하다. 또 푸른뱀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를 담은 100페이지 분량의 달력을 UV인쇄와 코팅으로 마감해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측면은 금장칠을 통해 '부(富)'의 의미를 담았다. 오는 2025년 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정판 돈 기운 굿즈는 총 1000명에게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2개의 머니볼을 모은 참여자 700명에게 증정하며, 카카오톡 공유하기를 통해 가장 많은 친구를 모은 300명의 참여자에게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손님 모두가 부자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은 오는 2036년까지 12지신을 모티브로 꿈과 희망을 담은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 제작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MM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930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HMM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물품 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 물품과 함께 회사에서 마련한 별도의 기부금을 전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HMM 관계자는 “매년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운업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HMM은 앞서 지난 9월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교재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130여점의 점자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달했고,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해 저소득층 환아 후원 사업에 기부한 바 있다.
삼성화재가 비만 치료를 보장하는 담보 2종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출시, 건강보험 '마이핏'과 '뉴(New)내돈내삼'에 탑재한다고 2일 전했다.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를 보장하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 담보는 BMI 30 이상이면서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계약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또 당뇨병 치료 목적인 당뇨 GLP-1 급여치료비 담보는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GLP-1 치료제의 급여와 비급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담보라고 설명했다.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원이다. 삼성화재는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를 지원하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도
LG전자가 AI홈 사업화를 위해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전했다. 아파트멘터리는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가격 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도입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주거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와 아파트멘터리는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LG AI가전과 IoT 기기를 통합해 원스톱으로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양 측은 생성형 AI가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LG전자 AI홈의 편리함과 아파트멘터리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 접점 노하우 및 시공 표준화 역량을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예컨대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완성된 공간은 고객의 취향대로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AI홈으로 구현된다. 양사는 인테리어 공사를
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 이원화를 추진한다. 코어뱅킹은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은행의 핵심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코어뱅킹 현대화를 위해 내년 7월 만료 예정인 IBM과의 메인프레임 계약을 2030년까지 갱신한다고 1일 전했다. 또 2025년 상반기부터 새로운 메인 프레임 환경을 도입, 신기술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어뱅킹1과 별도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코어뱅킹2'를 운영하기로 했다. 메인 프레임 이원화를 통해 안정적인 금융거래와 디지털 혁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KB국민은행 측은 이원화 전략에 따라 메인프레임 기반 코어뱅킹1은 2030년까지 전환하고 코어뱅킹2는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의 급증과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현대화는 필수적"이라며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AI 구독 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하는 일종의 렌털이다.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목돈이 들어가는 가전제품 구매를 주저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불황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LG전자가 사실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구독 시장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TV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인공지능(AI) 제품 중심으로 AI 구독 클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구독 클럽 서비스는 '올인원'과 '스마트' 요금제로 운영된다. 올인원 요금제는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케어 서비스(종합 점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만 선택, 최대 60개월까지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150만장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삼각김밥이 150원! 150만 쏠.트.카 가 쐈 CU~’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전했다. 신한카드도 리모와 캐리어와 에어팟 맥스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15종)을 구매할 때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정가와 관계없이 1개당 15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할인 적용 횟수는 고객 1명당 1일 1회, 정가 대비 최대 할인 금액은 1일 5000원까지다. 결제 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실물 카드를 사용하고 ‘포켓CU’앱 QR코드를 함께 제시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단 삼각김밥 20만개가 소진되면 이번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고객이 150만명을 넘어서고, 환전금액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도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후 올해 국내 또는 해외에서 1회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1명)
KB손해보험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SIB(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SIB는 민간 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목표를 달성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 투자자에게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부나 지자체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사업 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민간 투자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에 참여함과 동시에 성과보상도 받을 수 있어 추후 가용재원으로 추후 공익적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화성시 SIB 사업에 4년간 총 25억원의 기부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소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의 지역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익선다다그룹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와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