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로 지난 2002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해 금상을 수상했다.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콜롬비아의 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가 은상을, 중국의 구오 쥬 핑, 덴마크의 키리스 아빌드갈드, 벨기에의 마이클 에이만스가 동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더불어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기아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아 정비사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기아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를 개최하고 폴란드 '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협력 방안을 현지 업체들과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보고-III 잠수함'의 핵심 체계를 공급하는 국내외 협력업체들과 폴란드 현지 업체 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한화시스템, 효성중공업, KTE, ㈜엔케이, 코오롱 데크컴퍼지트 등 한화오션의 잠수함 사업 관련 국내 주요 협력사를 비롯해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 독일 가블러 등 유수의 글로벌 잠수함 장비 생산 업체들이 참가했다. 폴란드에서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인 PGZ 그룹 등 12개 업체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후 PGZ는 한화오션과 함께 폴란드 잠수함 공동 MRO(유지, 보수, 정비) 계획을 작성, 폴란드 해군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에 잠수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화오션이 오르카 잠수함 수주를 통해 폴란드와 구축하고자 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오르카 프로젝트는 한-폴란드 양국 간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s Innov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프 리섬이 기획했다. 제프 리섬은 포시즌스호텔(조지 V 파리, 비버리힐스, 필라델피아)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회는 생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전시회다. 관람객들은 초현실적 감각을 체험함과 동시에 전시물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전시는 1층 쇼룸과 지하의 셀러 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지며, 관람객은 입장 시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는 등 제네시스만의 고객 환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제네시스 측은 전했다. 쇼룸에는 제네시스 차량들과 함께 제프 리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짙은 보라색 계통의 꽃을 활용한 장식들이 전시돼 있으며, 꽃 장식물들과 제네시스 차량의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미감을 선사한다고 제네시스 측은 덧붙였다. 제네시스 측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
KB국민은행이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2년 연속 시중은행 1위에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2013년부터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터브랜드의 ‘세계 100대 브랜드’와 동일한 평가 기준과 방법론을 활용한 영향력 있는 브랜드 랭킹이다. KB국민은행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12년 연속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올해 KB국민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총 3조4000억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8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신력을 갖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2년 연속 시중은행 1위의 영예를 얻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3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하는 ‘뱅킹 500(Banking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중 1위에 오른 바
ABL생명은 지난 2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2023년 우수한 업적을 거둔 FC(재무컨설턴트)와 영업관리자들을 시상하는 ‘CY2023 FC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FC 연도대상 시상식’은 ABL생명의 전속 설계사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 채널이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험영업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당신이 있기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 FC와 영업관리자,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FC와 영업관리자 총 232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연도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세일즈부문 슈퍼스타 상’은 동부지역단 동대문지점 권선희 TM, 대경지역단 대구지점 김현기 FC, 경인지역단 안산지점 김용석 TM, 제주지역단 제주지점 고향순 TM, 대경지역단 포항지점 박정미 TM, 서부지역단 영등포지점 김경숙 TM, 호남지역단 전북지점 이성실 FC, 경인지역단 부평지점 조향연 TM, 동부지역단 동대문지점 곽영희 FC 등 9명이 공동 수상했다. 아울러 지역단 부문에서 문관호 서부지역단장이 금상을 수
LG전자의 인도 '에듀테크(EduTech)'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었다.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인도(Digital India)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도 오디샤(Odisha)주 내 공립 고등학교 2900여 곳에 ‘LG 전자칠판(LG CreateBoard)’ 1만여 대를 공급했다. 오디샤주는 인도 정부가 지정한 3대 IT 투자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세계기술센터(World Skill Center)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인도 에듀테크 시장이 지난 2020년 약 28억 달러에서 2025년 약 104억 달러(한화 약 14조2000억원)까지 연평균 3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는 최근 5년간 인도 내 공급된 전자칠판은 연평균 약 80%씩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급성장이 예상되면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 인도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뉴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2024 하나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니어는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을 보유한 50~64세 고객을 뜻한다. 건강과 젊음에 대한 관심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뉴시니어 포럼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진행한 '신탁포럼'을 뉴시니어 대상으로 특화시킨 것으로 증여와 상속, 신탁 등 자산관리에 특화돼 있다. 하나은행은 ▲유언장 작성 체험▲유언대용신탁 소개▲유산정리 1:1 맞춤형 상담 컨설팅 서비스 등 상속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건강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뉴시니어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통해 고객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자산이전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뉴시니어 세대가 언제든지 상담 받고,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하나 뉴시니어 포럼 참가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누구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공군 KC-330 ‘시그너스’에 대한 첫 창정비(廠整備)를 마치고 출고한다. 창정비는 항공기 기체 구조물과 부품 및 배선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정비다. 부품 하나 하나를 완전히 분해해서 검사하고 수리함으로써 최초 출고 때와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창정비를 수행한 KC-330은 우리나라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다. 민항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기반으로 개조했으며, 별자리 중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라고도 불린다. 우리 공군은 2018년 KC-330 1호기를 도입했고 2019년 2~4호기를 도입해 현재 총 4대를 운용하고 있다. KC-330은 공중에서 다른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하늘 위 주유소’ 역할을 한다. 전투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동안 지름 10㎝의 급유관과 주입구를 정확히 연결해 공중 급유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공중 급유 외 주요 군사 임무에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수송기로도 투입된다. 내전이 발발한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
DB김준기문화재단은 21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DB Insurance & Finance Contest, DB IFC)'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기업 규모에 따른 차등 정책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출품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김겨레, 심우석 학생이 차지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각 300만원(3팀), 우수상 각 300만원(5팀), 장려상 각 100만원(10팀), 가작 각 50만원(51팀)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팀은 미국 골드만삭스, JP모간, 블랙록,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견학과 하버드대, 예일대, 메사추세츠 공대(MIT) 등 명문대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재단 석·박사 장학금 프로그램 신청 시 우대, CFA 시험비용 제공 등 학업을 장려하는 여러가지 혜택도 지원한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DB그룹 창업자인 김준기 회장이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8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국내 최초로 청소년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KB국민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이 은행권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를 인용, 자행 디폴트옵션 상품의 6개월 및 연간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전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이 서비스는 2024년 3월 말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30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2.85%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 포트폴리오1’과 ‘저위험포트폴리오2’의 연간 수익률도 각각 14.26%와 9.78%를 기록하며 중위험 상품과 저위험 상품 가운데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6개월 수익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수익률 17.06%를 기록한 ‘고위험포트폴리오2’를 비롯해 ‘중위험포트폴리오1’과 ‘저위험포트폴리오2’가 차례로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