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프랑스 최대 규모 공연장을 또 한 번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유럽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일과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PARIS'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으로 지난 'BORN PINK' 파리 공연(5만 5천) 대비 2배 증가한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층 막강해진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함성 속 등장한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 'Pink Venom'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박에 끌어올렸다.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완성된 히트곡 메들리가 휘몰아치며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선사,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장르를 폭넓게 아우른 다채로운 솔로 스테이지가 특별한 즐거움을 더했다. 서정적인 팝 발라드, 에너제틱한 힙합 등 네 멤버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변화무쌍한 무대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완성도 높은 YG표 공연 연출은 이들 공연의 몰입감을 배가했다.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가수 이브(Yves)가 깊이 있는 음악 언어로 국내외 리스너들과 호흡한다. 7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이브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소프트 에러)'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White cat(화이트 캣)'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이브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진 곡이다. 완벽한 외형을 가졌음에도 거리에 버려진 고양이처럼, 사랑받기 위해 만들어진 정체성 속에서 정해진 종착지 없이 부유하는 '나'의 모습을 통해 '차분한 혼란'을 그려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Soap(feat. PinkPantheress)'는 마이애미 베이스 드럼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반복되는 현실 속 무뎌진 감정을 차가운 리듬으로 풀어낸 이 곡은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가 피처링과 곡 작업에 참여해 이브와 깊이 있는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Soap(feat. PinkPantheress)' 뮤직비디오에는 어딘가 고장 난 듯한 동작을 반복하는 이브의 모습을 통해 다층적인 감정선을 표현한다. 유니크한 리듬과 잘 어우러진 이브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만날
가수 남우현이 초동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7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매된 남우현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4만 4천 장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썼다. 이는 남우현이 지난 2023년 발매한 정규 1집 '화이트리(WHITREE)'의 초동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솔로 아티스트로 한 단계 더 성장한 그의 음악 역량과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나이테를 의미하는 '트리 링'은 나무의 성숙도를 알 수 있는 고리다. 남우현이라는 나무(Tree)의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의 상징 중 하나인 반지(Ring)처럼 앞으로도 계속 음악적으로 성장하며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온리(Only) 직진'은 거침없는 기타 리프와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순정의 질주를 그린 록앤롤(ROCK&ROLL) 트랙이다. 단 한 사람을 향해 오직 직진만을 선택한 메시지는 무더운 여름날에 듣는 이로 하여금 뜨겁고 시원한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야구 선수로 변신한 남우현과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푸르른 사랑의 세레나데를 노래한다. 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밴드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푸르게'를 발매한다. '푸르게'는 여름의 싱그러움과 사랑의 설렘을 모두 담은 곡으로, 데이브레이크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경쾌한 러브송의 정수를 선사한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데이브레이크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SEMICOLON(세미콜론)'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기도 하다. '푸르게'는 청량한 음악적 전개 위로 경쾌한 건반과 퍼커션의 조합, 또 풍부한 감성 보컬이 더해져 사랑의 절정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이 다함께 작곡을, 이원석이 단독으로 작사를 맡으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인 간의 푸르른 사랑을 노래하고, 팬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담았다. 특히 '푸르게'는 지난 7월 개최된 데이브레이크의 여름 대표 콘서트 'Daybreak 2025 SUMMER MADNESS: BLUE'에서 선공개되며 팬들로부터 정식 음원 요청이 쏟아진 바 있다. '좋다', '꽃길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8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가수이자 화가,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백현진을 선정했다. 백현진은 7일 오전 10시 30분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DJ 강아솔과 함께 근황과 음악 활동, 그리고 숨은 명곡 추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의 주요 솔로곡과 밴드 활동곡은 멜론매거진에서 공개하는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현진은 음악, 미술, 연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다. 1995년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로 데뷔한 뒤 프로젝트팀 ‘방백’과 솔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동시에 화가로서도 국내외 수많은 전시를 통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모범택시’ 등 여러 작품에서는 개성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드라마 촬영과 함께 지난 6월 정규 앨범 ‘서울식: 낮 사이드’와 ‘서울식: 밤 사이드’를 여섯 시간 간격으로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오는 10월 예정된 공연 준비에도 한창이다. 백현진은 이러한 자신의 전방위적인 행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강렬한 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의 트레일러 '네버 필름(NEVER Film)'을 선보였다. '네버 필름'은 제로베이스원이 'KCON LA 2025'에서 선공개한 스포일러 필름의 완전판이다.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가운데, 감각적인 은유가 녹여진 내러티브 이미지가 교차되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무심코 뱉은 '절대(NEVER)'라는 단어가 평범한 일상에서 무수히 번복되는 상황을 유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려냈다. 강아지가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타로 속 그림처럼 번개가 치는 등 불가능한 일들의 연속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멤버 한유진이 목걸이를 잃어버리며 시작된 반전 서사는 비로소 '우리'가 함께일 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준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2023년 7월 데뷔한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이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
걸그룹 엑신(X:IN)이 새 싱글앨범 'RRRUN'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바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신(이샤, 니즈, 노바, 한나, 아리아)은 지난 6일 오후 6시 싱글앨범 'RRRUN'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며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엑신(X:IN)의 첫 번째 싱글 앨범 'RRRUN' 커밍순 포스터는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으며 폭발적인 느낌의 녹색 'RRRUN' 로고가 시선을 끈다. 타이틀곡 'RRRUN' 제목을 강조하는 스타일리시한 스니커즈가 생동감 넘치는 강렬한 속도감을 전달하고 있으며, 별, 음표, 번개 같은 다채로운 요소들이 포스터 전체에 유쾌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월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Defend Myself(디펜드 마이셀프)'를 발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엑신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글로벌 K팝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할 예정이다. 엑신은 앞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갓세븐(GOT7) 영재가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앤드벗 컴퍼니 소속 영재는 지난 8월 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2025 YOUNGJAE ASIA TOUR [Fermata]' 서울 공연 일정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하고 2025년 아시아 투어 개최를 확정지었다. 영재의 '2025 YOUNGJAE ASIA TOUR [Fermata]'는 지난해 방콕, 타이페이, 홍콩, 서울에서 펼쳐졌던 2024년 아시아 투어 'ONCE IN A DREAM'에 이어 약 1년 만에 펼쳐지는 아시아 투어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개최되는 투어다. '2025 YOUNGJAE ASIA TOUR [Fermata]' 서울 공연은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5시 양일간 명화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위해 영재는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Fermata'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부터 기존에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곡까지 다채로운 편곡과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들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영재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도시들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귀환'이 정식 출시와 함께 첫 OST를 발표한다. 밴드 카디(KARDI·김예지, 박다울, 황린, 황인규)가 참여한 '열혈강호: 귀환'의 OST 'Burning my heart(버닝 마이 하트)'는 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열혈강호: 귀환'은 지난 4일 'Burning my heart'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영상은 카디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연주를 담고 있다. 원작 IP의 감성을 살린 영상미까지 더해져 공개 직후 호평을 끌어냈다. SNS 상에서는 "벌써부터 대작의 기운이 느껴진다", "한비광과 담화린을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빨리 게임을 플레이해 보고 싶다", "8월 7일이 기대된다", "카디가 카디 했다" 등 게임과 OST를 향한 기대감 가득한 반응이 잇따르는 중이다. 이번 OST 앨범에는 총 2개 트랙이 실린다. 첫 번째 트랙 'Prologue Opening(프롤로그 오프닝)'은 전쟁의 서막,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주곡으로 카디 멤버 박다울의 거문고와 드라마틱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조화를 이뤄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두 번째 트랙 'Burning my heart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소속사 빅히트 뮤직 신인 팀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됐다. 빅히트 뮤직은 7일 새 보이그룹의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팀명 코르티스(CORTIS)를 오픈했다.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선 밖에 색칠하다)에서 알파벳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가져와 만든 이름이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라는 뜻이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다섯 멤버는 그룹명처럼 다른 생각, 새로운 시각으로 제작한 창작물을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 코르티스는 팀명 공개 방식도 색달랐다. 이들은 7일 0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린 ‘로고 사운드’ 영상으로 그룹 이름을 처음 노출했다. 해당 숏폼은 마틴이 실제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제작했다. 화면에 팀명이 떠있고 미지의 세계가 열리는 듯한 신비로운 소리가 재생된다.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답게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로 첫인사를 건넨 셈이다. 이날 ‘로고 사운드’와 함께 게재된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코르티스는 각종 음향기기, 키보드 등이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