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으로 서울에 전 세계 팬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인파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전 시청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 확보와 글로벌 팬 환대를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컴백 라이브 공연을 한다. 시는 공연 당일 수만 명 이상의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관리가 소홀해지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행사 주최 측에 인파 규모 대비 충분한 안전 지원 인력을 요청해 공연장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인파 동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CCTV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특별 관리한다. 공연 당일에는 시간대별 안전 대책을 가동한다. 공연 전후 병목구간 동선을 관리해 순차적 진출입을 유도하고, 공연 중 인파의 쏠림 현상 방지 방안을 점검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응급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고 비상 동선도
오는 8일 일본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방일이 연기됐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방문 연기 사실을 알리고 향후 일정을 다시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하라 장관은 방문 연기 이유와 관련해 "UAE 정부로부터 현지 정세를 고려해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가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해설했다. UAE는 이란과 페르시아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아울러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도착 예정일이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투표일이었다는 것도 방일 연기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작년 12월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에 합의했는데, 당시에는 중동 정세가 지금보다 덜 긴박했고 총선도 예정돼 있지 않았다. 다만 닛케이는 일본이 국빈으로 초대한 정상이 방문 직전에 일정을 연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2020년 일본을 국빈 방문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로 취소했지만, 당시에는 방일 일정 1개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는 할리우드의 스타 거리 조성 사업에서 탄생했다. 1955년 할리우드 상공회의소가 유명 배우들의 이름을 바닥에 새기는 '명예의 거리(Walk of Fame)'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영화계의 오스카상처럼 음악계에도 독자적 권위의 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상의 출발이다. 1957년 미국 음반산업협회는 상 이름을 두고 축음기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을 기리는 '에디 어워즈'를 검토하다가 원반형 축음기(gramophone)에서 따온 '그래미(Grammy)'로 결정했다. 황금빛 축음기 모양의 그래미 트로피가 탄생한 배경이다. 1959년 제1회 시상식이 열렸고, 이탈리아 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볼라레(Volare)」가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를 받으며 노래 제목처럼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그래미는 시대를 앞섰던 거장들에게 늘 인색했다. 1960년대 '기타의 신' 지미 헨드릭스는 생전 단 한 번도 주요 경쟁 부문인 본상 수상을 하지 못했고,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도 본상을 받지 못했다. 1970년대를 풍미한 영국 밴드 퀸과 레드 제플린 역시 외면당했다. '오페라 록'이라는
방탄소년단(BTS)의 신보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이 4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저장(Pre-save) 300만 회를 돌파했다. 신보는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시작 이틀 만에 100만 회, 4일 차에 200만 회를 넘긴 데 이어 현재까지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역대 최다 프리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약 600만 건)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ARIRANG’은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Countdown Charts Global)에서도 2주 연속(1월 21일, 28일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발매를 앞둔 앨범과 싱글의 사전 저장 수치를 집계하는 지표다.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통한다. 신보를 향한 관심은 다양한 지표에서 나타난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개최 공지가 나간 이후 멤버십 가입자 수가 약 3배 급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 타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북미 최대 스포츠·대중문화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의 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4일 하이브-게펜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오는 9일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중계 도중 송출 예정인 글로벌 보험 브랜드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의 캠페인 광고에 등장한다. 이 광고에서 여섯 멤버는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드(Hailee Steinfeld), 코미디언 키건 마이클 키(Keegan-Michael Key) 등과 함께한다. 본 조비(Bon Jovi)의 곡 ‘Livin’ on a Prayer’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는 캣츠아이의 모습이 스테이트 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날 짧게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슈퍼볼은 미국 내 TV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합쳐 약 1억 2770만 명이 시청했다. ‘광고·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꽃’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막강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비롯한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슈퍼볼 30초 광고 최상위 단가는 사상 처음 1000만 달러를 넘겼으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가 마감됐다. 슈퍼볼 광고는 홍
라이즈(RIIZE)의 일본 신곡 ‘All of You’(올 오브 유)가 오는 9일 선공개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2월 18일 일본 두 번째 싱글 ‘All of You’를 현지 음반 발매하며, 이에 앞서 9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동명의 타이틀 곡 ‘All of You’의 음원을 미리 들려주고 싱글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특히 타이틀 곡 ‘All of You’는 묵직한 드럼 비트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빅밴드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힙합 곡으로, 너의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라이즈 스타일의 고백송이다. SM 측은 "인트로 구간부터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멤버 쇼타로의 내레이션은 물론, 강렬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달콤한 가사 표현이 특징이며, 매 후렴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랑해”라는 한국어 가사도 듣는 재미를 더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싱글은 2024년 9월 발매된 라이즈 일본 첫 싱글 ‘Lucky’(럭키)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신보다. 라이즈는 ‘Lucky’를 통해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부문 ‘플래티넘’(누적 출하량 25만 장 이상) 인증, 오리콘 위클리 싱글·합산 싱글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단독 공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4일 소속사 테잎스에 따르면, 구름은 오는 15일 공연을 시작으로 3번에 걸쳐 단독 공연 시리즈 '에어플레인 모드'를 선보인다. '에어플레인 모드'는 구름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와 동명의 타이틀로 진행되는 단독 공연이다. 구름은 트리플 타이틀곡을 포함해 정규 앨범에 수록된 아홉 곡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직접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공고히 했다. 구름의 음악적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각 공연장마다 서로 다른 세트리스트와 콘셉트를 구성해 구름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극락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공간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강렬한 밴드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어 27일 서울 강남구 아이러브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 연주를 주로 선보이는 공연장 특성에 맞춰 구름은 그랜드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고, 관악기 연주자 1명과 함께 발라드 위주의 곡을 새롭게 편곡한 무대를 준비했다. 3월 1일 열리는 마지
절기 입춘(立春)인 4일 온난한 남서풍이 불어 들며 2월 초 치고는 포근하겠지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1.0도, 인천 0.7도, 대전 -0.8도, 광주 -1.3도, 대구 -2.5도, 울산 1.3도, 부산 1.9도 등 수도권과 경남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이미 영상으로 올라섰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평년기온(최저 -11∼0도·최고 2∼9도)을 웃도는 상황은 5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5∼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일에는 기온이 다시 평년기온 밑으로 내려가겠다. 시베리아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점차 남쪽으로 세력을 확장, 5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재차 추위가 찾아오는 것이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4∼8도겠다. 이후 기온은 주말을 넘어 다음 주 월요일인 9일까지 평년기온에 못 미치겠다. 다음 주 화요일인 10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 주말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4일 서울·경기·세종·충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으며 인천·대전·충남·전북·대
가수 한여름이 조영수 작곡가의 손을 잡고 컴백한다. 4일 포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여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보통여자'를 발매한다. '보통여자'는 이별 후 아픔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는 상대와 달리 여전히 엉망인 하루에 괴로워하는 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이별의 아픔에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 곡은 SG워너비, 씨야, 다비치, 임영웅 등 여러 아티스트의 명곡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조영수가 작곡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탄생했다. 조영수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한여름의 깊이 있는 음색이 만나 겨울 감성에 걸맞은 애절한 발라드가 만들어졌다. 2014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대상,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 홍성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한여름은 같은 해 정규 앨범 '한 서머(Han summer)'를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맑은 음색, 뛰어난 가창력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로 주목받은 한여름은 TV조선 '미스트롯3',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증명한
가수 겸 배우 에녹이 대체 불가한 매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첫 일본 단독 콘서트 예열을 끝마쳤다. 4일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녹은 지난 3일 오후 그란큐브 오사카 메인홀에서 개최된 ‘現役歌王 ALLSTAR DREAM MATCH in OSAKA(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 인 오사카)’에 참여해 존재감 넘치는 활약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는 ‘현역가왕2’와 ‘현역가왕 재팬’을 통해 선발된 한일 양국 국가대표 TOP7 현역 가수들이 ‘2025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에 이어 펼치는 한일 대표 가수들의 최초 단합 콘서트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 도쿄 콘서트에 이어 오사카 콘서트까지 함께한 에녹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과 깊은 교감을 완성했다. 에녹은 2회에 걸쳐 개최된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 인 오사카’에서 지난해 7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君は薔薇より美しい(키미와 바라 요리 우츠쿠시이,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의 수록곡이자, 일본 대중 음악계에서 사랑받은 불후의 명곡인 ‘다시 만나는 날까지(また逢う日まで, 마타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