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보이’ 뷔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표된 방탄소년단(BTS)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에 각각 35위와 40위로 다시 차트인했다. 또한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 함께한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는 ‘싱글 세일즈’(91위)에 3주 연속, ‘바이닐 싱글’(13위)과 ‘피지컬 싱글’(15위)에 2주 연속 안착했다. 뷔가 정통 캐럴의 인기를 뚫고 연말 오피셜 차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보인 것이다. 뷔의 흥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윈터 어헤드(with PARK HYO SHIN)’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2월 20~26일)에 65위로 4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노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맷 말티스(Matt Maltese) 등 여러 아티스트에게 커버되며 올 겨울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
NCT 정우가 첫 드라마 OST를 공개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채널A 드라마 ‘체크인 한양’의 OST ‘같이 걸을래’를 발표한다. 신곡 ‘같이 걸을래’는 잔잔하게 반복되는 피아노 선율과 따뜻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정우는 감미롭고 맑은 목소리와 순수한 감성으로 한 사람을 향한 소중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같이 걸을래’는 정우가 데뷔 후 선보이는 첫 드라마 OST다. 그는 앞서 SBS 토크 프로그램 ‘푸바오와 할부지’ OST에 참여해 시청자들의 뭉클한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SM은 “이번 곡에서는 극 중 주인공의 감정에 한층 더 깊이 몰입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우는 부드러운 보컬과 탁월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NCT 활동을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앰버서더, 예능, MC, 그리고 OST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정우가 속한 NCT 127은 12월 31일 방송되는 ‘2024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12월 27~2025년 1월 2일)에 따르면,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가 전주에 이어 싱글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는 '톱 100'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18일 발표된 ‘아파트’는 일주일 후인 25일 자 ‘톱 100’에 4위로 처음 진입한 뒤 9주 연속 톱5에 들었으나 이번 주엔 전주보다 23계단 하락한 순위를 기록했다. ‘아파트’가 수록된 로제의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6위로 전주(49위)보다 47 계단 하락했다. 로지는 앨범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다. '로지'는 로제가 20대를 보내며 경험한 이야기를 녹여낸 앨범이다.
"초인종 소리가 들려서 보니 강아지가 점프를 하면서 벨을 누르고 있었어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주일 넘게 실종된 강아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온 사연이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그린 코브 스프링스에 사는 브룩 코머씨 가족은 지난 15일 반려견 아테나를 잃어버렸다. 아테나는 네살 된 독일 셰퍼드와 허스키 믹스견 암컷이었다. 당시 코머씨 가족은 교회에 가려고 외출했다가 이웃으로부터 아테나가 집 밖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너무 놀란 코머씨는 바로 집으로 달려갔지만, 개목걸이만 상자에 담겨있을 뿐 아테나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그 뒤 가족은 아테나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애를 썼다. 이웃 주민들도 이들이 배포한 실종 전단을 보고 아테나가 있을 법한 장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알려주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제보받은 장소에 가도 아테나는 없었고, 가족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하기 일쑤였다. 코머씨는 "(제보받은) 곳으로 가면서 심장이 뛰고 설레었지만, 그러고 나선 마음이 무너졌다"며 "아테나는 숨바꼭질의 역대 최고 그랜드 챔피언이었다"고 말했다. 실종 기간이 일주일이 넘고, 아테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올해는 전부 마감이고요. 내년 1분기도 가득 찼습니다." 지난 24일, 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무속인에게 '언제 상담이 가능하느냐'고 문의하자 가장 이른 날짜가 5월 17일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무속인의 경우 빨라도 3월 22일에 마주할 수 있다고 했다. 새해를 앞두고 신년운세를 보려는 수요는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조금 양상이 다르다. '안산보살'로 활동해온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수사가 매체를 뒤덮으며 일반인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다. 강남구 논현동에서 10년 넘게 활동 중인 한 무속인은 28일 연합뉴스에 이달 들어 새로 찾아오는 손님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 무속인은 "나라가 어수선하고 경제까지 덩달아 어려워져서 답답하다며 찾아온 손님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의정부 한 점집의 상담실장은 "신년 운세와 사주 예약이 계속 늘고 있다"며 "기존 단골들이 예약하기 어렵다며 성화"라고 말했다. 이런 '무속 열풍'이 불편하다는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종교계 일각에선 미신이나 사이비 같은 무속 신앙을 언론이 홍보해주는 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마포구의 한 교회
뉴진스(NewJeans)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전날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린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를 비롯해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아티스트’ 등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AAA’에서 데뷔 첫해인 2022년 신인상과 대상(‘올해의 퍼포먼스’)을 동시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대상 2관왕(‘올해의 가수’·‘올해의 노래’) 포함 6개 부문을 휩쓸며 이 시상식 역대 최다 관왕에 오른 바 있다. 뉴진스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작품과 음악을 통해 힘들거나 기쁠 때 감정을 더욱 끌어올리며 그 순간 많이 특별해졌던 것 같다. 연말에 이렇게 멋있는 아티스트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버니즈(Bunnies.팬덤명)의 사랑과 응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진스는 이날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가득 담은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의 일러스
NCT 위시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위시는 지난 25일 발매한 일본 첫 정규 앨범 ‘위시풀(WISHFUL)’로 당일에 이어 26일 자에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위시풀 윈터(Wishful Winter)’를 포함해 ‘FAR AWAY’, ‘Touchdown’, ‘CHOO CHOO’, ‘P.O.V’, ‘Our Adventures’, ‘NASA’ 등 신곡과 기존 발표된 ‘WISH’, ‘Songbird’, ‘We Go!’, ‘Hands Up’, ‘Sail Away’, ‘Tears Are Falling’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13곡이 수록돼 있다. NCT 위시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접할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위시풀 윈터’는 아르페지오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으로, 풍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가 마치 종소리를 연상케 한다. SM은 “크리스마스에 소원을 이뤄주겠다는 따뜻한 가사와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이 겨울 감성과 어우러져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NCT 위시는 29일 후지T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8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부석순은 전날 오후 6시 세븐틴 공식 SNS에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 프로모션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 신나는 파티를 예고하듯 알록달록한 색감이 돋보이는 이미지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부석순은 이날과 29일 오피셜 포토 가(GA) 버전과 나(NA) 버전을 각각 선보인다. 이어 오는 31일 트랙리스트, 1월 2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6~7일 오피셜 티저 2종 등 신곡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8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여러분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How is your youth?)’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학업에 치이고 야근에 지친 이들에게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응원을 전하며 일상 속 행복을 일깨운다. ‘TELEPARTY’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로,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
'음악 인플루언서' 도비비(Dovlvl)가 음원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도비비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마트료시카(Matryoshka)'를 발매한다. 도비비는 지난 3년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창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다. 유명 일본 곡인 유우리(Yuuri)의 '베텔기우스(BETELGEUSE)'를 한국어로 번안해 부른 콘텐츠로 수백만 뷰를 기록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SNS상에서 33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데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마트료시카'는 얼터네이티브 록 장르로, 절망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매 순간 탈피하면 또 다른 껍데기를 마주하는 세상을 살고 있지만, '너'와의 만남으로 '나'의 존재의 의미가 완성됐다는 독특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마트료시카'에는 모든 것을 탕진해 버리도록 조장하는 것들을 분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수록곡 '베스트 익스큐즈(Best Excuse)'가 담긴다. '베스트 익스큐즈'는 불친절하고 투박한 가사로 청춘의 미숙함과 회고를 그려냈다. 앨범에는 또한 '마트료시카'와 '베스트 익스큐즈
올해 미국에서 노숙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점에 노숙자가 약 77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1월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주택도시개발부가 2007년 노숙자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연간 증가 폭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77만명을 미국 인구 전체와 비교하면 미국인 1만명 중 23명이 쉼터나 임시 주거지, 텐트나 자동차에서 살며 노숙자 생활을 하는 셈이다. 보고서는 수년간 급등한 집값, 코로나19 시절 도입된 정부 지원 축소, 중·저소득층의 임금 인상 정체, 부족한 노숙자 지원 제도, 미국 망명을 원하는 이주민 급증 등 여러 요인이 노숙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보고서 내용을 언론에 브리핑한 정부 당국자들은 망명을 원하는 이주민이 늘면서 해당 지역의 노숙자 보호 체계가 과부하 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정부는 노숙자의 이민자 여부를 조사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내부의 가난과 이주민 급증이 전체적인 노숙자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 NYT는 노숙자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그 원인에 대한 당파적 논쟁이 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