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SORAN)이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새 EP ‘DREAM(드림)’을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가을목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Perfect Day’, ‘너의 등장’ 등으로 청량하고 감각적인 밴드 사운드를 구축해온 소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별 이후의 사랑'을 음악적으로 탐구하며 또 한 번 밴드의 서사를 확장한다.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는 미디엄 템포의 모던록을 기반으로, 따뜻하지만 단단한 밴드의 질감을 들려준다. 이별 이후의 자책보다는 ‘사랑했던 마음 자체를 긍정하자’는 메시지가 중심에 있다. 기존 소란 특유의 선명한 멜로디와 고영배의 섬세한 보컬이 균형을 이루며,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운 프로덕션 감각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 곡은 소란 최초의 송캠프 작업곡으로, 협업을 통한 사운드의 폭을 넓히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리더 고영배의 자작곡 ‘꿈을 꿨어’는 제2의 ‘가을목이’를 꿈꾸는 듯한 곡이다. 페스티벌의 장면이 그려지는 경쾌한 템포와 밝은 에너지가 인상적이며, 소란이 여전히 ‘함께 노래하고 싶은 밴드’임을 증명한다. ‘우리의 영화’는 밴드의 여정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한 주간 팬덤 지표가 가장 크게 성장한 아티스트를 증감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17일 발표된 차트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수록곡 ‘패션(FaSHioN)’으로 또 한 번 정상을 차지했다. 코르티스의 ‘패션’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10월 3주차 집계 기간(9~15일) 동안 219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같은 기간 8만 1000명 늘어 K팝 평균인 16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기간 코르티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6만 1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2만 7000명 증가했다. 반면 K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평균 증가치는 480명에 그쳤으며, 트위터 팔로워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여 코르티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더욱 부각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코르티스는 특히 SNS에서 높은 팬덤 지표를 보이고 있다”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이 약 46만 명으로 독보적인 1위이며, 2위는 18만 명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사랑의 정수'를 선사한다. 정승환은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정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사랑이라 불린',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특히 국내 유수의 참여진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앞머리'는 그간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변진섭 '너에게로 또다시', 윤상 '이별의 그늘', 윤종신 '오래전 그날',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박주연이 노랫말을 써 기대를 더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인 '행복은 어려워'는 트렌디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작곡에 참여해 정승환과 음악적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정승환 역시 다수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만의 깊어진 감성과 음악적 색채를 앨범 전반에 녹여냈다. 이중 수록곡 '품'과 '여기까지'는 정승환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자작곡이다. 정승환이 마음 한편에서 오
가수 임영웅이 인천에서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 17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콘서트를 개최한다.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에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새로운 노래는 물론, 한층 더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와 안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2집 ‘IM HERO 2’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작사에 참여한 ‘ULSSIGU’ 그리고 ‘답장을 보낸지’, ‘그댈 위한 멜로디’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과 신선한 노래들로 무대를 꾸민다. 인천부터 시작되는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11월 7~9일 대구, 21~23일 그리고 28~30일 서울, 12월 19~21일 광주, 26년 1월 2~4일 대전, 16~18일 서울, 2월 6~8일 부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콘서트는 개최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고, 매 지역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초고속으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올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 일부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17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싱글 1집 ‘SPAGHETTI(스파게티)’의 트랙 샘플러 ‘SAMPLER PLATTER’ 2종을 게재했다. 두 영상 모두 다섯 멤버를 3D 캐릭터로 구현했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개성 있는 영상과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르세라핌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예고한다. 첫 번째 트랙은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다.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비트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영상은 드럼 세탁기 안에서 스파게티가 돌아가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 분홍색 롱스커트, 초록빛 원피스 등 개성 넘치는 옷차림의 캐릭터들이 나온다. 이는 지난 15일 공개된 ‘WEIRD GARLIC’(위어드 갈릭) 비주얼 콘셉트의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세탁기가 터지며 여기저기 소스가 튄다. 두 번째 트랙은 디스코 팝(Disco pop) 스타일의 리듬감 있는 비트가 돋
지난주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다이앤 키튼의 사인은 세균성 폐렴으로 확인됐다고 미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공개된 키튼의 사망 증명서를 인용해 그가 원발성(다른 원인이 없는) 세균성 폐렴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서류에 따르면 키튼은 지난 11일 79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소재 의료기관인 세인트존스 건강센터에서 사망했다. 연예매체 피플지도 키튼의 유족이 보낸 성명을 인용해 그의 사인이 세균성 폐렴이었다고 전했다. 피플지는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키튼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키튼의 유족은 이날 성명에서 각계의 애도 물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인이 생전에 열정은 쏟은 분야에 대해 알렸다. 유족은 키튼이 동물들을 사랑했고 노숙자 커뮤니티를 꾸준히 지원했다면서 "고인을 기리는 뜻으로 지역 푸드뱅크나 동물 보호소에 기부해 준다면 고인에게 바치는 훌륭하고 뜻깊은 헌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튼은 영화 '애니 홀',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등에서 열연했으며, 1978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걸출한 배우다. 그의 부고가 전해진 이후 할리우드를 비롯해 세계 영화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
50%의 고율 관세 부과를 놓고 외교적 긴장 수위를 높이던 미국과 브라질이 "조만간"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브라질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1시간 15분간 만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간 회담과 관련한 기술적 의견 교환을 했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일간 G1과 CNN브라질이 보도했다. 미국 주재 브라질 대사관에서 연 현지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훌륭한 대화를 했다"면서 "생산적인 분위기에서 협상 의제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곧, 조만간"이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날 양국 외교장관 회동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브라질산 수입 제품에 대해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층 경색된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데타 모의·무장범죄단체 조직·중상해·문화재 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7월 브라질 제품
과일향, 사탕향 등 달콤한 향으로 유혹하는 '가향담배'가 국내 담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2년간 시장 규모가 6배 넘게 폭증하며 전체 담배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 건강을 위한 강력한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생한 '가향 담배 총체적 분석 및 규제방안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향담배 판매량은 2011년 2억7천만 갑에서 2023년 16억8천만 갑으로 약 6.2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담배 시장에서 가향담배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6.1%에서 46.5%로 치솟았다. 특히 필터 속 캡슐을 터뜨려 향을 내는 '캡슐담배'의 성장이 폭발적이다. 캡슐담배 판매량은 2011년 7천만 갑에서 2023년 13억7천만 갑으로 무려 19.6배나 증가하며 가향담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보고서는 가향담배가 담배 특유의 거부감을 줄여 청소년과 신규 흡연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관문' 역할을 한다고 경고한다. 담배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들어 초기 흡연 경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는 결국 흡연 습관을 유지하고 니코틴 의존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6일(현지시간) 중국이 최근 한화오션을 제재한 것에 대해 한미 간 조선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변에서 중국의 행위를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국무부는 또한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이며, 한국을 강압하기 위한 중국의 오랜 패턴의 최근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단호히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한미 양국의 조선 협력을 뜻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위한 대표적 기업이다. 중국은 최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비판적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과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바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
2025년 10월 17일 금(음 8월 26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컨트롤하는 힘이 부족할 수 있으니 조절하고 절제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60年生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처음부터 문제가 될 만한 일을 아예 만들지 마세요. 72年生 무작정 일을 진행하려고 고집만 부리지 않으면 일들이 잘 풀릴 것입니다. 84年生 사람을 대할 때는 상대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 관념을 버리고 대해야 좋아요. 96年生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니 정신 차리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딪히세요. 08年生 사랑의 기운이 곁에 있으니 솔직한 마음을 갖고 다가가면 마음을 사로잡아요. 소띠 49年生 일에 진척이 없다고 서두르다 보면 망칠 수 있으니 완벽하게 해 나가세요. 61年生 얻으려고 서두르면 결정적인 순간에 장애물을 만나니 차분하게 시도하세요. 73年生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해결하면 무난하게 넘어가요. 85年生 주변 사람에게 신뢰을 잃지 않으려면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켜야 될 것입니다. 97年生 일을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면 알아도 물어보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해요. 09年生 일하는 방법이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중단하여 상의하세요. 호랑이띠 50年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