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학원을 직접 찾아야 해 번거롭고 교육비도 많이 든다는 불평의 대상이 돼온 '도로 연수 교육'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돼 수강생 편의가 개선된다. 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달 중순부터 운전학원의 방문 연수 및 수강료 인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먼저 운전면허가 있는 수강생이 운전학원을 직접 방문해 지문 등록·수강 신청 후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주거지·직장 인근 등 수강생이 희망하는 장소로 강사가 학원 차량을 이동해 도로 연수 교육이 가능해진다. 교육 차량에 대한 규제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로 주행 교육용 차량으로만 교육이 진행됐고, '도로 주행 교육' 표지, 차량 도색 기준도 엄격하게 적용됐다. 규제 완화로 운전학원은 경차·중형차·대형차 등 다양한 차종을 운용하게 되면서 수강생의 교육 선택권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10시간 기준 평균 58만원인 교육비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사·차량 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운전학원의 운영비가 절감되면 교육생이 부담하는 수강료도 대폭 인하될 것이라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불법 운전연수 교육은 일부 보조 브레이크 미장착 등 사고 위험이 크고, 불완전한 자동차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과 홍주찬이 연말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11시 공식 SNS를 통해 이장준과 홍주찬의 2025 겨울 팬미팅 '위시(WISH)'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드 앤 그린 색상의 조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 속 이장준과 홍주찬은 귀여운 산타 모자와 머리띠를 착용한 모습으로, 얼굴을 괸 포즈와 은은한 미소로 팬심을 자극했다. 벽난로와 트리, 커다란 선물 박스 등 다양한 소품과 포스터 곳곳을 채운 귀여운 손그림, 이장준과 홍주찬의 눈부신 비주얼이 어우러진 포스터가 두 사람이 '위시'를 통해 보여줄 따뜻한 매력을 예고했다. 올해 이장준은 '장준타운', 홍주찬은 '주빛밤 :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두 사람은 솔로 첫 단독 팬미팅에 걸맞은 환상적인 라이브와 다채로운 코너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위시'는 두 사람이 함께 개최하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의 뜨거은 관심을 사고 있다. '위시'를 통해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낼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와 매력을 보여줄지 관
쿠팡에서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원인으로 인증 토큰과 서명키 관리 부실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쿠팡 고객 정보를 빼돌린 건 현재는 퇴사한 인증 관련 담당자로 알려졌다. 보안업계에서는 개인 정보를 유출한 직원이 인증 관련 담당자가 맞다면, 이 직원이 인증 관련 권한을 갖고 있어 퇴사 이전부터 로그인 없이 취약점에 접근하기 쉬웠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 직원은 퇴사 이후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고 알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인증 토큰 서버인증키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증 토큰은 로그인할 때 발행되는 출입증으로, 통상 토큰을 갖고 있으면 시스템에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렇듯 인증 관련 담당자가 퇴사 후에도 인증토큰을 활용해 시스템에 접근했다면, 그 배경으로는 쿠팡이 인증 토큰 생성에 필요한 서명키를 부실하게 관리한 점이 지목되고 있다. 인증 토큰은 생성과 폐기가 빠르면 1시간 이내로 완료되는 등 주기가 짧은데, 이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게 서명키다. 쿠팡이 해당 직원 퇴사 후에도 서명키를 삭제하거나 갱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두 잇'(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로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11월 30일(현지시간)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두 잇'은 앞서 7주 1위를 기록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제치고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지난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카르마'(KARMA)로 7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린 바 있다. 이들은 이로써 '빌보드 200'에서 최다 1위를 기록한 K팝 가수라는 자신들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를 통틀어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여덟 개 작품을 연달아 1위에 직행시킨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또한 이번 8번째 1위로 2000년 이래 이번 세
중국이 위성들의 이상 감지와 우주 물체 추적 등 모니터링 목적의 우주 감시 위성망 조성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방산기업인 중커싱투(中科星圖)의 자회사 싱투체콩이 2027년까지 관련 위성 12개를 쏘아 올린 뒤 순차적으로 144개를 대기권 궤도에 올려 '싱옌(星眼·Star Eye)'이라는 이름의 우주 상황 인식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싱투체콩의 후위 회장은 SCMP에 "싱옌이 가동되면 지구상의 저궤도는 물론 고궤도에서 표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30분 간격으로 우주 상황 업데이트 자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중커싱투의 또 다른 자회사인 베이징 카이윈 유나이티드는 '광스(廣石) 우주 상황 인식 체계'의 첫 번째 위성인 카이윈 1호를 발사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은 광스에 이어 싱옌까지 2개의 우주 상황 인식 체계를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위성 발사가 경쟁적으로 이뤄지면서 1990년대부터 활성 위성은 물론 파편 등 우주 물체 탐지·추적·이동 예측·교통 관리·충돌 방지를 목적으로 우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따르면, 아이브는 1일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라이브 '♡IVE DEBUT 4TH ANNIVERSARY♡'로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베리즈 내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이번 라이브에서 아이브는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온 여정을 돌아보고, 다이브가 사전에 보내온 축하 메시지와 질문에 직접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데뷔 '4주년'의 의미를 담아 숫자 '4'를 활용한 재치 있는 코너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아이브는 2025년 활동 기록을 함께하는 빙고게임 'IVE와 IVE '4'이', 팬들이 꼽은 최애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맞히는 'IVE와 DIVE '4'이', 다이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4'춘 메시지 '4' 다이브' 등 풍성한 코너를 통해 4주년의 밤을 다이브와 더욱 훈훈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 데뷔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이브는 올해 발매한 앨범 모두 판매량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이 11월에도 지니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골든’은 5개월 연속 지니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지니 차트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가장 긴 흥행을 한 음원으로 기록됐다. 2위는 지난 10월 컴백한 다비치의 ‘타임캡슐’이 차지했다. 지난 10월 지니 월간차트 62위를 차지했던 ‘타임캡슐’은 발라드곡의 새로운 흥행을 알리며 60계단을 껑충 뛰어올랐다. 3위에는 엔믹스의 믹스팝 ‘블루 발렌타인’이 자리했다. 이 노래는 전월보다 39계단 상승했다. 이어 우즈의 ‘드라우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소다팝’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화사의 ‘굿 굿바이’가 올랐다. 이 노래는 2025년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서 화사와 박정민의 퍼포먼스가 주목받으며 화제의 곡으로 급부상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뛰어’(7위),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8위), 조째즈의 ‘모르시나요’(9위)도 TOP에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고, 10위는 로이킴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가 랭크됐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이 연속 5개월간 지니 월간차트 1위
가수 성시경이 드라마 OST를 가창했다. 성시경은 오는 4일 선발매 예정인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로 리스너들과 만난다.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선보이는 드라마 OST로 성시경이 가창뿐만 아니라 작곡에 전체 프로듀싱까지 곡 전반에 직접 참여해 다각도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린 노래다. 특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 중 주인공 경도를 떠올리며 노래한 작품으로 성시경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풍부한 음악적 감성이 촘촘히 담겨 있다. 잔잔하면서도 단단한 울림을 선사하는 멜로디는 성시경의 손끝에서 탄생됐으며, 여러 명곡들을 만든 심현보가 작사를 맡았다. 편곡은 실력파 구름과 전진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와 감동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에 ‘어떤 날 어떤 마음으로’는 드라마 속 감정의 흐름을 가장 아름답고 묵직하게 담아낸 메인 테마로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2년 드라마 ‘커튼콜’의 ‘오랫동안’ 이후 성시경이 3년 만에 내놓는 드라마 OST다. 그동안 성시경은 영화 ‘국화꽃 향기’의 ‘희재’,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연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너는 나의 봄이다’, 드라마 ‘별에
샤이니 민호가 새 싱글 ‘TEMPO’(템포)를 선보인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의 싱글 ‘TEMPO’는 타이틀 곡 ‘TEMPO’와 앞서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개한 미발표곡 ‘You’re Right’(유아 라이트) 총 2곡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싱글은 민호가 2024년 11월 첫 정규 앨범 ‘CALL BACK’(콜 백)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민호의 감성을 녹인 곡들을 담았다. 민호는 올해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첫 아시아 투어 성황, 개인 유튜브 채널 ‘최민호’ 오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출연 등 음악, 연기, 방송을 넘나들며 ‘멀티테이너’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12월 13~14일 단독 팬미팅 개최, 15일 새 싱글 발표, 31일 ‘MBC 가요대제전’ MC 3년 연속 활약으로 2025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룹 앤팀(&TEAM)이 'Back to Life' 일본어 버전으로도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오리콘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1월 28일 자)에 따르면,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의 한국 미니 1집 타이틀곡 'Back to Life' 일본어 버전 음원이 공개 당일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발매된 한국 미니 1집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8일 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달 30일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앤팀의 팬 쇼케이스도 성황을 이뤘다. 한·일 양국에서의 밀리언셀러 달성을 기념한 이 행사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또한 147개 국가·지역 팬들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생중계로 현장을 지켜봤다. 유튜브·틱톡까지 포함한 합산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1만 6000명에 달했다. 앤팀은 팬 쇼케이스에서 일본어 버전 'Back to Life' 무대뿐 아니라 'Lunatic', 'MISMATCH', 'Who Am I' 등 한국 미니 1집 수록곡 퍼포먼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K-팝 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