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LUCY)가 신보 '선'을 풀어낼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루시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0일 발매될 미니 7집 '선'의 릴리즈 스케줄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공개된 스케줄에 따르면, 루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종의 오피셜 포토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달군다. 루시는 전작 미니 6집 '와장창'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해 특유의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선'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며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선보인다. 아울러 루시는 오는 11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2025년 하반기 가요계에 또 하나의 '선'을 긋는다. 루시는 이번 콘서트에서 신보 '선'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꾸준한 공연 경험으로 다져온 완성도 높은 라이브 밴드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이다. 루시는 미니 7집 '선' 컴백 활동과 함께 선한 음악 행보도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에서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악을 통해 나눔과 희망의
대디 양키(Daddy Yankee)가 신보 ‘LAMENTO EN BAILE(라멘토 엔 바일레)’를 17일 발표했다. 이는 그가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계약을 맺고 돌아온 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다. ‘LAMENTO EN BAILE’에는 타이틀곡 ‘El Toque(엘 토케)’를 포함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대디 양키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쓰여진 곡들인데, 역설적으로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고통을 리듬으로, 성찰을 기쁨으로 바꾸는 그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부활이 돋보인다. 한국에서 촬영된 ‘El Toque’ 뮤직비디오도 이채로워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시대 궁궐의 단청과 처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디 양키의 리드미컬한 랩·보컬이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대디 양키는 “인생의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음악은 치유와 영감을 주며, 삶을 축하하는 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트랙에 내 마음 속 이야기가 담겨 있다. 팬들이 나와 함께 춤추고 이 여정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바랐다. 대디 양키는 라틴 음악계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데뷔 2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연다. 17일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에 따르면,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토어 대림창고에서 팝업 스토어 ''Born 2 Rock' QWER 2nd Anniversary POP-UP Store'(이하 'Born 2 Rock')를 오픈한다. 'Born 2 Rock'은 QWER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로, QWER의 탄생부터 데뷔 2주년을 맞이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현장에는 대형 케이크가 장식된 포토 스폿을 비롯해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MD도 마련됐다. QWER은 스탬프 투어,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로 팬들과 더욱 긴밀히 호흡한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보이스 도슨트와 손편지도 제공돼 특별한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10월 18일 데뷔한 QWER은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내놓는 곡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최애 걸밴드' 수식어를 꿰찼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QWER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까지 활동 반경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17일 0시부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행 주의보는 지난 6월 13일 2024∼2025절기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된 지 약 넉 달 만에 발령되는 것이다. 작년에는 올해보다 늦은 12월에 주의보가 발령됐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2.1명(1.2%)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1천명당 9.1명)을 초과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38주 8.0명, 39주 9.0명, 40주 12.1명, 41주 14.5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질병청이 독감 유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감시 지표로, 표본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41주차의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
베이비몬스터가 컴백 첫 주부터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서 미니 2집 타이틀곡 'WE GO UP(위 고 업)'으로 10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음원, 음반, 팬 투표, SNS 등의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해 이들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무대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독보적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하늘을 가리키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손을 활용한 다채로운 제스처들이 강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군무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감각적인 보컬과 날카로운 래핑이 인상적이었다. 휘몰아치는 비트 위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아현의 폭발적 고음이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안겼고, 수준급 테크닉이 요구되는 휘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2024년 'SHEESH' 활동 당시에도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나, 생방송에서 트로피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모두 몬스티즈(팬덤명) 덕분이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만큼 좋은
이찬원이 정규 2집 미리듣기 속 ‘찬란’한 멜로디로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수 이찬원은 지난 1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정식 발매에 앞서 전곡 스포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비롯해 inst(연주곡)를 제외한 총 10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담겼다. 여기에 이찬원의 비주얼이 빛나는 콘셉트 포토와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함께 실려 팬심을 공략했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에서는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이지 리스닝 멜로디 위에 이찬원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국민 떼창송’을 예감케 했다. 수록곡 ‘말했잖아’, ‘엄마의 봄날’, ‘나를 떠나지 마요’에서는 서정적인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이찬원 표' 발라드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첫사랑’ 에서는 이찬원의 치트키라 불리는 한국적 멜로디 위에 깊은 보이스와 애절한 가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락앤롤 인생’, ‘나의 오랜 여행’에서는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로 삶의 순간들을 노래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시월의 시’, ‘빛나는
스웨덴 왕실의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가 지난 16일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K팝 산업의 창작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세녀 내외의 공식 방한 일정 중 문화·창의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공동 대표이사,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 등이 왕세녀 일행을 맞이했다. 왕세녀 내외는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내 레코딩 스튜디오, 아티스트 스튜디오, 송캠프 등 주요 창작 공간을 둘러보며 글로벌 음악 제작 시스템과 기술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스웨덴 작곡가와 협업을 통해 K팝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한국과 스웨덴 간의 창작 교류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작 현장을 둘러보는 내내 깊은 관심을 보인 다니엘 왕자는 “SM은 진정한 음악 기업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왕세녀 일행은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의 멤버들과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미국 첫 대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개최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CORTIS)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는 다수의 글로벌 팝스타들이 거쳐간 유명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사전 질문 접수 코너에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참여가 몰려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코르티스는 단독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를 비롯해 ‘GO!’, ‘FaSHioN’, ‘JoyRide’를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무대를 압도했고 객석에서는 전곡 떼창이 흘러나왔다. 공연 종료 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고 멤버들은 ‘FaSHioN’과 ‘GO!’ 2곡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화답했다. 이에 모든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진행자 조조 라이트(Jojo Wright
가수 김태연이 첫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17일 공연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김태연은 오는 12월 13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2025~2026 김태연 전국투어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의 막을 연다. 이달 22일 오후 6시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이어 12월20일 청주 CJB미디어센터, 12월27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등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 지역은 추후 공개하며, 내년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김태연의 이번 콘서트는 TV조선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지 4년 만이다. 첫 전국투어는 '공감형 콘서트'로 기획한다. 관객들과 감정을 공유∙호흡하고, 무대 전체가 하나의 드라마처럼 느껴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도시마다 무대 콘셉트·연출도 달라진다. 콘서트는 김태연의 음악적 성장을 집약해 선보인다. 트로트와 국악, 발라드, 팝 등 장르 경계를 허물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2년생 만 13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아기 호랑이'에서 '소녀 호랑이'로 성장한 면모를 엿볼 수
그룹 헌트릭스(HUNTR/X)와 트와이스(TWICE),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한터 국가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가 17일 발표한 10월 2주 차(집계 기간 6~12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에 따르면 헌트릭스, 트와이스, 베이비몬스터가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부문에서는 헌트릭스의 'Golden(골든)'이 종합 지수 3만 3128.52점으로 5주 연속 영향력을 과시했다. 다음으로 트와이스의 'TEN: The Story Goes On'(종합 지수 2만 178.58점)이 2위, 베이비몬스터의 'WE GO UP'(7344.57점)가 3위에 자리했다. 일본 부문에서는 트와이스가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 'TEN: The Story Goes On'의 종합 지수는 1만 1906.38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해찬의 'TASTE'(1만 1704.92점), 3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KARMA'(7770.24점)이다. 중국 부문의 주인공은 베이비몬스터의 'WE GO UP'(1만 9568.56점)이었다. 이어 트와이스의 'TEN: The Story Goes On'(1만 8182.81점)이 2위, 진의 '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