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가 8년 만에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규 7집 '시리어스(Serious)'의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새 앨범 콘셉트와 연관 있는 장미, 와인, 베이스의 다양한 오브제들이 등장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7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번 잇(BURN I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선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어 정규 7집 발매일인 7월 10일까지 트랙리스트, 무드 포스터, 재킷 포스터,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FT아일랜드의 이번 신보는 2016년 발매한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이다. 소속사 측은 “선공개되는 더블 타이틀곡 '번 잇'과 동명의 더블 타이틀곡 '시리어스'를 포함한 전곡 작업에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FT아일랜드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발매에 앞서 FT아일랜드는 오는 6월 29~30일 이틀 동안 서울 블루스퀘어 마
내달 앨범 ‘역성’을 발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이승윤은 지난 24일 오후 공식 SNS에 전국 투어 '2024 이승윤 콘서트 역성(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의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메인 오브제인 '체스판'이 깨지고, 검은색의 현들이 하나의 실타래처럼 엮여 공연명인 '역성'을 빚어낸다. 강렬한 사운드 속에 이번 앨범의 키워드로 추측됐던 '역성혁명'의 의미와 달리, 이번 투어의 타이틀이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으로 치환된다.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하는 효과가 컸다. 이승윤의 전국 투어 '역성'은 오는 9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에서 펼쳐진다. 추가 투어 일정은 순차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이 중 전주와 부산 공연이 열리는 개최지는 대규모 야외 공연장으로 정해졌다. 소속사 측은 “가을 정취를 한껏 살린 이승윤 표 밴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공연 강자'의 저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은 지난 21일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에 수록된 총 8개 트랙의 분위기를 미리 접할 수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레드벨벳이 24일 새 앨범 '코스믹'(Cosmic)을 발표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코스믹'을 비롯해 멤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총 6곡이 수록된 신보 ‘코스믹’을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코스믹’은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타이틀곡 '코스믹'은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와 스웨덴 작곡팀 문샤인이 의기투합해 만든 노래다. 외딴 별이던 내가 불시착한 여행자인 너와 운명처럼 만나 우주같이 무한한 사랑을 배운다는 동화 같은 가사가 담겼다. SM은 "레드벨벳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가 터질 듯한 사랑과 낭만의 감정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한여름 펼쳐지는 축제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레드벨벳의 이야기를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렸다. 레드벨벳은 2014년 데뷔해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빨간 맛', '루키'(Rookie)', '사이코'(Psycho), '퀸덤'(Queendom) 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다.
NCT 127이 내달 정규 6집 ‘워크(WALK)’로 컴백한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127의 정규 6집 ‘워크’는 7월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신보 ‘워크’는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SM 측은 “NCT 127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K팝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라며 “신보는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나갈 길이라는 뜻을 담아, NCT 127다운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또 하나의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NCT 127은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팩트 체크), ‘질주 (2 Baddies)’, ‘스티커(Sticker)’, ‘영웅 (英雄; Kick It)’ 등 독특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엔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 정규 5집 ‘팩트 체크(Fact Check)’, 겨울 스페셜 앨범 ‘비 데어 포 미(Be There For Me)’를 잇따라 발표했다. 또한 스타디움 및 돔 공연 등을 통해 세 번째 투어 ‘네오
가수 사공이 오는 7월 13일 서울 마포 ‘벨로주 홍대’에서 ‘휴일’ 타이틀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21일 공연기획사 스노우볼컴퍼니에 따르면, 단독 콘서트 ‘휴일’은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어느 휴일에 대한 이야기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사공은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연출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곡들의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영상과 이미지들도 활용하고 새로운 구성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공은 최근 인디 신(독립 문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2019년 미니앨범 ‘어 케어리스 펠로우(A careless fellow)’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 EP,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컨트리, 록, 로파이, 얼터너티브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사공은 섬세하면서도 편안함을 담고 있는 사운드, 과시하지 않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보컬, 영롱함과 아스라함이 담긴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발표한 EP ‘30’은 아날로그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사공 특유의 쓸쓸한 정서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공이 그 동안
시티팝 가수 김아름이 데뷔 후 첫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21일 소속사 스페이스 사운드에 따르면 김아름은 8월 3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김아름 1st 단독 콘서트 썸머 시티(Summer City)'라는 타이틀로 단독공연을 갖는다. 2018년 정규 앨범 '론리'(Lonely)로 시티팝 가수 활동을 시작한 김아름이 단독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선'을 비롯해 ‘오션 웨이브’ 앨범 타이틀곡 ‘하이틴’, ‘아쿠아 시티’ 앨범 타이틀곡 ‘아쿠아’(Aqua), 최근 발표한 싱글 ‘춤’(Full moon) 등을 풀 밴드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1980∼1990년대 대중음악 명곡을 재해석한 무대도 마련된다. 김아름이 ‘Re:마스터피스 시리즈’로 정식 리메이크해 발표했던 '이 밤이 지나면'을 포함해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을 선보인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1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이날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인 재팬(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JAPAN)'을 개최한다. 엔하이픈은 이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한다. 엔하이픈 월드투어 일본 공연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회차다. 지난해 9월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에 도쿄돔에 입성했던 이들은 한층 커진 투어 규모로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입증할 전망이다. 특히 엔하이픈은 이번 '페이트 플러스(FATE PLUS)' 일본 공연을 통해 현지 엔진(ENGENE.팬덤명)과 더욱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진행한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ENHYPEN WORLD TOUR 'FATE')' 당시 방문하지 않았던 도시를 방문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했다. 소속사 측은 “엔하이픈은 일본에서 발매한 곡들을 포함한 세트리스트를 구성,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Red Velvet)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코스믹(Cosmic)’의 6곡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그 동안 특히 ‘빨간 맛 (Red Flavor)’부터 ‘파워 업(Power Up)’, ‘음파음파 (Umpah Umpah)’, ‘퀸덤(Queendom)’ 등 히트곡들로 여름에 큰 흥행을 기록했던 레드벨벳은 이번 새 앨범 ‘Cosmic’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여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SM 측은 밝혔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로 독특한 분위기와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14년 8월 ‘행복 (Happiness)’으로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유닛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세계 각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M 측은 “새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 준 팬들과 데뷔 10주년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 ‘코스믹(Cosmi
유다빈밴드가 올해 첫 정규 디지털 싱글인 ‘털어버리자’를 선보인다. 1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MPMG MUSIC)에 따르면, 유다빈밴드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를 발매한다. 신보는 작년 10월의 디지털 싱글 ‘원스(ONCE)’ 이후 7개월 만에 내놓는 곡이다. 이번 신곡은 보통의 청춘들이 겪어가는 힘듦과 고민들을 얘기한다. '다 같이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018년에 데뷔한 하현상은 2019년 슈퍼밴드에서 ‘호피폴라’라는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도 탄탄한 음악활동을 통해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신곡에선 보컬 유다빈의 단단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하현상의 아름다운 미성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유다빈밴드는 이번 곡에서 사회 초년생인 ‘인턴’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피스룩을 통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보편적인 청춘들을 대변하고자 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털어버리자’는 곡의 제목처럼, 일상에서 시원한 일탈을 담아내는
그룹 스테이씨(STAYC)가 7월 1일 데뷔 첫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메타모르픽'은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3집 '틴프레시'(TEENFRESH) 이후 약 11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앨범이다. 데뷔 3년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이기도 하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스포일러 이미지 속 스테이씨는 호피 패턴이 가미된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변신을 알렸다. 스포일러 영상에선 '메타모르픽' 앨범명과 함께 빈티지한 질감의 영상미가 시선을 끌었다. 초침 사운드와 맞물린 화면 전환, 정적을 깨우는 알람 소리 속 갑작스레 등장한 세은의 놀란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잔혹 동화를 연상하게 하는 몽환적인 사운드도 흘러나왔다. 소속사 측은 “그간 스테이씨가 이룬 음악적 성취를 집약한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이라며 “(스테이씨가) 어떤 방식으로 변신과 성장을 거듭했을지 기대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스테이씨는 앞서 '테디 베어(Teddy Bear)', '버블(Bubble)'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데 이어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TEEN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