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봄볕을 닮은 목소리로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운다. 13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봄에'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하루만 더'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정승환이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애써보고 다짐해도 결국 다시 상대를 찾게 되는 애틋한 마음을 녹였다. 데뷔 초창기 정승환의 정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스탠더드 발라드곡으로, 정승환만의 감정을 토해내는 듯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이다. '친구, 그 오랜시간', '별',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등 서정적인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서동환이 정승환과 다시 한번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정승환이 직접 출연해 진정성을 더한다. 정승환은 마음속에 담아둔 한 여인의 곁을 맴돌지만, 끝내 혀끝에 머문 고백을 삼키고 만다. 쓸쓸히 삼켜내는 감정 연기로 곡이 가진 애절한 감성을 더욱 배가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수록곡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가 담긴다.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싱어송라이터 RYE(라이)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소속사 포크라노스에 따르면, 라이는 내달 6일 서울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단독 공연 '언타이틀드 유스(Untitled Youth)'를 개최한다. 동명의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6년 알앤비 듀오 cott(콧)으로 데뷔한 라이는 원맨 프로젝트를 시도하며 지난해 8월 첫 솔로 EP '유스 도슨트(YOUTH DOCENT)'를 발표했다. 작사, 작곡, 편곡뿐 아니라 악기 연주와 보컬까지 모두 소화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약 8개월 만에 정규 앨범 '언타이틀드 유스’를 공개하며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깊은 눈빛과 단단한 보컬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힘 있게 전하는 라이는 언제 어디서나 듣기 편안한 경험을 선사하는 대중적인 사운드로 듣는 이들을 매료했다. 라이는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이번 단독 공연에서 선공개 싱글 '보이저(Voyager)', 타이틀곡 '언타이틀드 유스’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전곡을 선보인다. 또한 그룹 cott(콧)에서 솔로 프로젝트로 이어져 온 자신의 음악적 활동
위너가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한 가운데,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인 아워 서클(IN OUR CIRCLE)'을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진행됐던 '더 서클(THE CIRCLE)]'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짙은 네이비톤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연 타이틀 'IN OUR CIRCLE'이 각인된 반지들이 서로 엮여 있는 모습은 '이너써클(팬덤명)'과의 단단한 신뢰와 결속을 형상화한 듯했다. 위너는 재회를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깨끗이 씻어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해온 팀답게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준비하고 있고, 밴드 사운드 위 압도적 라이브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통해 팬심을 파고들 예정이다. YG 측은 "약 3년 만에 팬분들과 재회하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멤버들이 공연 제작 과정 전반에 애정을 담아 적극 참여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노리플라이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권순관이 프로젝트 ‘Scenes of a MOMENT’의 피날레를 장식할 ‘에펠타워(Eiffel Tower)’를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12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권순관은 매달 초 새로운 가창자와 함께 음원을 내는 프로듀싱 프로젝트 ‘신즈 오브 어 모멘트(Scenes of a MOMENT)’를 진행해왔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남우현, 여자친구의 메인보컬 유주,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종호와 함께 하며, 이전 노리플라이 음악에서 선보였던 감성과 맞는 보이스를 찾는 여정을 해온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 ‘에펠 타워’는 방예담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방예담과 함께한 ‘에펠 타워’는 관광 명소로 사랑받는 장소이지만, 사실은 송수신을 하는 타워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이다. ‘아무도 닿지 않는 높은 탑에서 흘러나온 오래 전의 노래처럼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자유롭게 너와 함께 걷고 싶다’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권순관이 오랫동안 아껴왔던 곡을 특별히 방예담에게 선사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권순관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의 발매를 앞두고 “가창자를 찾
가수 정승원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10일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승원은 이날 오후 6시, 11일 오후 5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2025 1st Concert in Seoul JUNG SEUNGWON’)을 개최, 봄 감성 물씬한 다채로운 무대들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에서 정승원은 최근 발매한 발라드 신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과 함께 첫 솔로 싱글 ‘나뭇잎’ 무대도 준비해 ‘감성 발라더’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표곡뿐만 아니라 정승원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명곡들과 KBS2 ‘불후의 명곡’ 레전드 무대까지 꾸민다. 또한 사연 신청곡을 받는 코너부터 팬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준비해 팬들과 올봄 특별한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정승원은 콘서트 준비를 비롯해 음악방송과 화보 촬영, 브랜드 앰배서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국내 첫 단독 콘서트에서 정승원이 보여줄 진솔한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울 잠수교에서 단독 무대를 펼친다. 1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수교에서 ‘B-DAY PARTY : BURST Stage(이하 BURST Stage)’를 개최한다. 공연은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전날 공개된 포스터는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을 기념하는 생일 파티를 담고 있다. 사진 속 이글대는 불길과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이 강렬한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10주년 컴백을 단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이번 ‘BURST Stage’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로 무르익을 전망이다.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생일을 의미하는 ‘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Burst’을 결합한 앨범명이다. 이들은 앞서 의도적인 실종과 자기 개조를 통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NEW ESCAPE’, ‘NEW MYSELF’, ‘NEW BURSTDAY
가수 비비(BIBI)가 오는 12일 정규 2집 '이브: 로맨스(EVE: ROMANCE)’를 발매한다. 9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비비는 이번 정규 2집에서 더블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와 '책방오빠 문학소녀'를 통해 사랑의 양면성을 이야기한다. 감정의 출발과 종착, 환상과 현실, 따뜻함과 공허함이 두 곡의 결을 따라 극명하게 나타난다. 종말의 사과나무'는 사랑 이전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사랑이란 게 생기기 전, 우릴 만든 건 뭐였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감정이라는 언어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해온 무언가에 화두를 던진다. 절제된 보컬, 단단한 사운드의 공백이 여운을 남기고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더 많은 감정을 전하는 곡이다. 또 다른 곡 '책방오빠 문학소녀'는 노래에 등장하는 유쾌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노래로 연애의 복잡한 측면을 조명한다.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비비 특유의 현실적인 관찰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신보에는 선공개곡과 신곡 6곡 등 1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외에도 새로운 트랙의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해 발매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주엽이 유쾌한 블루스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김주엽 밴드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더 해피 블루스(The Happy Blues)’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커피와 어묵탕’은 반전의 매력을 지닌 이성에게 끌리는 감정을 기발한 비유로 풀어낸 곡이다.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흥겨운 블루스 리듬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감성을 전한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고양이와 쥐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그린 ‘톰과 제리’에는 한국 블루스의 거장 김목경이 슬라이드 기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발랄한 스윙 리듬이 인상적인 ‘소 왓(So What)’, 부모 세대의 추억을 따뜻하게 담은 ‘주머니 속 스토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펑키 블루스 ‘돈트 워리(Worry) 등 다채로운 감성의 곡들이 앨범에 실렸다. 기타리스트 김주엽을 중심으로 우성원(베이스), 장대성(건반), 이재성(드럼), 유효림(보컬)으로 구성된 ‘김주엽 밴드’는 오랜 시간 탄탄한 호흡을 쌓아왔다. 특히 유효림은 타이틀곡 ‘커피와 어묵탕’을 비롯한 여러 곡에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파워풀
DPR 크루의 두 아티스트 DPR CREAM(디피알 크림)과 DPR ARTIC(디피알 아틱)이 첫 합동 EP ‘노 드럭스(NO DRUGS)’를 발매한다. 9일 DPR 크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DPR CREAM과 DPR ARTIC의 EP ‘노 드럭스’는 일렉트로닉과 얼터너티브 팝 장르 기반의 앨범이다. 지난 1일 공개된 선공개 곡 ‘젤러스(Jealous)’를 포함한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개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복합적인 감정과 인간의 이중성(Duality)을 서브컬처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EP는 DPR CREAM과 DPR ARTIC 두 명이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앨범으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작년 진행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리본 투어(The Dream Reborn Tour)’ 기간 동안 한국 음악 시장에서 아직은 새롭지만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힘을 합쳤다고 한다. 이에 각곡 소개에는 탄생 도시가 숨겨져 있다고 알려져 곡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 ‘드리프트(DRIFT)’에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부산을 대표하는 3인조 발라드 그룹 순순희(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오랜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순순희는 9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신곡 '세 친구'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는 오빠'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이다. "보고싶다 내 친구야,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신곡 '세 친구'는 어느 봄날의 오후처럼 따스했던 시간들, 세 친구가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승화한 곡이다. 특히 오랜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함께 웃고 울었던 소중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순순희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신곡에는 순순희의 히트곡인 '서면역에서', '해운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그내박)' 등을 함께 만들어온 '이래언' 프로듀서가 참여해 순순희와의 호흡을 맞췄다.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편곡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한밤(Midnight)'이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순순희는 이번 신곡에 대해 “청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오랜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 시절 우리가 함께라서 더 빛났던 이야기를 그렸다”라며 "'세 친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