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야가 마치 꿈속의 장면처럼 느껴지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8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백야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여우굴’을 발매했다. ‘여우굴’은 섬세한 감성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마치 잊힌 이야기의 흔적을 따라가듯 고요히 흐르는 음악이다. 백야는 억눌린 감정을 속삭이듯 토해내며, 마치 여우굴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기억의 잔향을 안긴다. 특히 ‘여우굴’은 낮은 저음의 공간감을 강조하는 리버브로 현실과 환상 사이의 틈새로 끌어당기는 인상을 준다. 여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리듬 없이도 긴장감을 유지하는 구조로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든다. 백야는 앞서 ‘꿈과 꿈, 그 빈틈 사이’를 통해 부드러운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특유의 음악 색깔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신곡 ‘여우굴’을 통해 선보인 감성에도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그룹 유니스(UNIS)가 서울에서 첫 팬콘 아시아 투어의 막을 연다. 8일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 IN SEOUL(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는 유니스가 약 데뷔 1년 만에 개최하는 팬 콘서트 투어다. 유니스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5일 일본 도쿄, 20일 오사카를 차례로 찾아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이외 개최 도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니스는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팬미팅과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유니스는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와 함께 통통 튀는 예능감까지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번 팬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유니스는 데뷔 후 국내외 무대를 활발히 누비며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이번에는 본인들의 이름을 건 첫 단독 투어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 넓게 확장
그룹 앤팀(&TEAM: 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이 7일과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투어 '어웨이컨 더 블러드라인(AWAKEN THE BLOODLINE)'을 개최한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이들의 서울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8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아레나 투어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공연장 규모가 약 2배 가까이 커졌다. 특히 이틀간 총 3회차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예매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팬들의 열띤 반응에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열었다. 앤팀은 지난 5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태국 방콕에 이어 서울에서 투어의 반환점을 맞는다. 이들은 "함께 (공연) 연습을 하면서 팀의 결속력도 더 강해졌다. 한 계단씩 올라가며 아시아에 &TEAM 돌풍을 일으켜보자"라는 각오를 밝히며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앤팀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녹인 세트리스트와 한층 성장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투어 타이틀인 'AWAKEN THE BLOODLINE'처럼 아홉 멤버 안에 흐르는 열정과 패기를 깨우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찾아가는 여정을 무대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첫 팬콘서트 ‘HOSHI X WOOZI FAN CONCERT [WARNING](이하 WARNING)’을 연다. 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X우지는 오는 7월 11~13일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8월 23~24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WARNING’을 개최한다. ‘WARNING’은 호시X우지의 애칭 ‘호우주의보’에서 착안한 타이틀로 두 사람의 강렬한 시너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유닛곡 ‘날 쏘고 가라’부터 지난 3월 발표한 싱글 1집 ‘빔(BEAM)’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두 사람은 이번 팬 콘서트를 통해 그 진가를 또 다시 입증할 전망이다. 특히 ‘WARNING’은 세븐틴이 처음 선보이는 유닛 팬콘서트이자 첫 전국 투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 공연에서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글로벌 팬들과도 실시간으로 호흡할 예정이다. 호시X우지는 지난 3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계급 미션 음원에도 참여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어
그룹 82메이저가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5일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82 신드롬(82 SYNDROME)'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82메이저가 지난 1월 개최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에투메붐(82MAJOR BOOM)'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멤버들은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 면모를 선보인다. 82메이저는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의 타이틀곡 '뭘 봐(TAKEOVER)'를 비롯해 '혀끝(Stuck)', '촉(Choke)'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82메이저는 매 콘서트 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신곡을 선공개해왔다. 이번에도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미리 공개한 '의심스러워(Suspicious)'와 'Say more(세이 모어)’의 무대를 에티튜드(팬덤명)에게만 선사할 예정이다. 82메이저는 지난 4월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그리
싱어송라이터 조소현이 하루 끝자락을 수놓을 감성 발라드로 찾아온다. 5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조소현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밤공기’를 발매한다. ‘밤공기’는 조소현 특유의 따뜻하고도 쓸쓸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포근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섬세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조소현은 ‘밤공기’로 지나간 계절의 끝자락에 서있는 모든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고요한 밤과 어울리는 신곡 ‘밤공기’는 그리움과 그 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감정들을 노래하며, 마치 익숙한 공기처럼 오래 전의 기억을 환기한다. 단순히 곡이 아닌 한 편의 편지와 같은 느낌으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조소현은 앞서 ‘과일 중독’, ‘널 좋아하나 봄’, ‘늦은 밤 운동’ ‘4월의 수채화’ 등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다.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한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 예능, 앨범, 팝업스토어, 콘서트 투어를 아우르는 역대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 8일 정규 12집 ‘Super Junior25’를 발매하고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는다. 앨범명 ‘Super Junior25’는 2005년 공개된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Super Junior05’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진 이름인 만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가 2022년 12월 발표한 정규 11집 Vol.2 ‘더 로드: 셀러브레이션(The Road: Celebration)’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앨범에는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아울러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인 7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Super Junior25’는 이날부터 각종 온·오프라
에스파(aespa)가 이달 중 컴백한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영어 버전과 Instrumental(인스트루멘털, 연주곡) 버전 등 총 3트랙이 담긴다. 에스파는 이날 공식 SNS에 뜨겁게 녹아 내린 쇳물이 흘러 신곡명인 ‘Dirty Work’의 로고가 완성되는 클립 영상과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에스파는 작년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테크노 장르의 EDM 곡 ‘위플래시(Whiplash)’로 3연속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각종 국내외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신곡으로 보여줄 새로운 ‘쇠 맛’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서울의 여름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도시 감성 앨범을 선보인다. RBW는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여름맛 서울'을 발매한다. 해당 앨범은 RBW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을 꿈꾸는 연수생들이 직접 앨범 기획부터 작사, 홍보, 마케팅까지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여름맛 서울'은 RBW가 선보인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TRAVELLER)'의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기획된 앨범으로, 서울 곳곳의 '여름' 풍경을 '음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록,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속에 한강, 망원동, 연희동, 명동, 을지로와 같이 서울 하면 떠오르는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스파클링 한강'은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을 스파클링 음료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청량한 록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보컬리스트 'GARD€N (가든)'의 시원한 보컬이 곡의 생동감을 더하며, 음원 발매와 함께 실제 한강 공원에서 촬영한 뮤직비
밴드 소란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국 클럽 투어 ‘버킷리스트(BUCKETLIST)’를 개최한다. 5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밴드 소란의 이번 투어는 그간 지역 공연에서 “꼭 다시 오겠다”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아쉬움을 담아 팬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기획됐다. 소란 멤버들의 진심과 오랜 바람이 담긴 투어인 것이다. 소란은 매해 여름마다 청량한 분위기의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올해는 무대를 서울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각지로 넓혀 팬들과 더 가깝고 밀도 있는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다. 투어는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춘천, 부산 등 총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소란만의 에너지와 생생한 밴드 사운드를 전할 예정이다. 소란의 전국 클럽 투어 ‘버킷리스트’는 내달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무신사 개러지에서 막을 연 뒤 이어 6일 대전 인터플레이, 13일 대구 라이브홀 락왕, 8월 2일 전주 더 뮤지션, 3일 광주 보헤미안, 9일 춘천 KT&G 상상마당 사운드홀, 마지막으로 8월 10일 부산 금사락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소란은 “늘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실현하지 못했던 지역 팬들을 드디어 만나게 되어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