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이 지난 10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오션(OCEAN)’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바다 사나이’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박지현은 자신의 삶의 일부였던 바다에서 열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하고 야성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바다 사나이’의 신나는 댄스 트롯 멜로디와 “끝없이 펼쳐진 물결 속에서 당신만을 찾아가리라”라는 가사, 그리고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일부 공개됐다. 박지현은 앞서 군 전역 후 수산업에 종사하던 도중 TV 조선의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다. ‘바다 사나이’ 뮤직비디오 티저는 이런 그의 삶과 과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바다 사나이’에는 거친 파도처럼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지현의 삶을 음악으로 그려낸 자전적인 곡으로, 박지현의 진심이 담겨 팬들에게는 특별한 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앨범 ‘오션’은 박지현이 나고 자라 의미가 깊은 바다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엔돌핀’(박지현 팬덤명)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를 포함해 ‘목포 부르스’, ‘항구의 이별’, ‘우리는 된다니까’, ‘항구의 이별 part2’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뉴진스(NewJeans)가 일본 오리콘 연간 신인 랭킹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이날 발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이다. '신인 랭킹’은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뉴진스는 집계기간(2023년 12월 11일~2024년 12월 8일) 내 20억 9000만 엔의 매출을 올렸다고 오리콘 측은 설명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6월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골드(음반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130만 장 이상(써클차트 12월 기준) 팔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일본 싱글임에도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단 기간(1년 11개월)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6~27일 양일간 열린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9만 12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뉴진스는 이러한 성과와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제66회 빛났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슈퍼내추럴’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들은 현지 연말 유명 방송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연말 최대 규모의 실내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 1995년 2월 14일 설립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SM은 10일 ‘THE CULTURE, THE FUTURE’(더 컬처, 더 퓨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고,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30주년 기념 필름을 오픈했다. SM의 새로운 슬로건 ‘THE CULTURE, THE FUTURE’는 SM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문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K팝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 30년을 넘어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많은 이들의 일상과 추억 속에 함께할 SM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번 슬로건은 추후 발매되는 30주년 기념 앨범 ‘2025 SMTOWN: THE CULTURE, THE FUTURE’(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를 비롯해,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공연명 및 CI 등 창립 30주년 프로젝트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돼 SM의 정신을 담은 핵심 요소로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립 30주년 기념 필름 ‘THE FUTURE’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이 SM의 음악과 함께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꿈을 실현해가는 순간의 설렘들을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렸다.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신입사원, 의상을 준비하는 디자이너,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임산부,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 이력서를 준비하고 최종 합격하는 취업 준비생, 기록을 위해 몰두하는 운동선수, 열정적으로 땀 흘리는 연습생 등의 인물들을 담았다. 앞서 공개된 ‘THE CULTURE’에 이어 이번 영상 역시 공감 가는 스토리로 음악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오늘 SMTOWN 공식 SNS 채널에는 ‘Our Dream(아워 드림)’ 이미지가 게재됐다. 안무 연습 영상에 자주 등장해 SM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하늘색 구름을 배경으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루카스, 나이비스 등 창립 30주년 기념 촬영에 참여한 총 65인의 아티스트들이 새 슬로건과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으로, SM의 독보적인 IP 파워를 실감케 했다. 또한 SM은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웹사이트도 오픈했다. 오늘 공개된 메인 페이지에서는 65인 아티스트들의 개인 초상 이미지가 있고, 웹캠 기능을 통해선 아티스트들과 촬영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후에도 SM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페이지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SM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을 개최한다.
제이홉이 오는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10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포스터를 게재하며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는 오는 2월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3회 모두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이 처음으로 여는 솔로 월드투어다. 10일 공개된 서울 공연의 포스터 속 제이홉은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으로 리프트 위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공연명은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스테이지를 통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자신의 뿌리를 소재로 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에 수록된 노래들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제이홉은 지난 5일 위버스에 “20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하여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본다”라는 신년 메시지를 올렸다. 또한 “올해는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이홉은 2022년 7월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지난해 3월 내놓은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은 그의 근간인 ‘스트리트 댄스’를 주제로 삼았다. 춤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와 팝업 등 앨범의 메시지와 밀접하게 연결된 콘텐츠를 함께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제이홉은 음악, 다큐멘터리, 팝업이 하나로 어우러진 프로모션을 직접 기획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저변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역량으로 수많은 글로벌 팬을 사로잡은 제이홉은 올해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랜만에 선보일 그의 무대에 전 세계 K팝 팬덤의 관심이 쏠린다.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제곡을 부른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오는 2월 14일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을 공개한다. 이 곡은 오는 3월 7일 개봉하는 현지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꽃미남 선배를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둔 영화의 주제곡이다. 누적 판매량 200만 부를 돌파하며 1020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과 아일릿의 협업에 이목이 쏠린다. ‘아몬드 초콜릿’은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한다. 극 중 여자 주인공 사이난(쿠마다 린카)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와 귀여운 곡조가 특징이다.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리더 나카진과 ‘봄날’·‘다이너마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Pdogg)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밸런타인데이에 주제곡이 먼저 공개되는 만큼 흥행 예열은 물론, 새로운 시즌송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아일릿은 “영화관에서 저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렌다”라며 “‘최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구성돼 있다”라고 곡의 감상 포인트를 알렸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는 13년 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빌보드 재팬 2024년 연간 ‘핫 100’, ‘틱톡 송’, ‘스트리밍 송’, ‘다운로드 송’ 등 다수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곡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일릿은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일본 N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연간 뮤직 어워드 2024~’ 등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마그네틱’은 지난 9일 발표된 멜론 2024년 연간 차트에서 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25일 발매된 이 곡은 4월 차트에서 1위를 찍은 뒤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4월 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진입,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가수 김완선과 레드벨벳 슬기가 듀엣 곡을 선보인다. 9일 김완선 소속사 KWSunflower에 따르면, 김완선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슬기가 피처링한 신곡 '럭키(LUCKY)'를 발매한다. '럭키'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때로는 떠나는 용기도 필요하며 이는 의외로 행운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f를 담은 곡이다. KW선플라워는 "당당하게 일어서 나 자신을 찾는 행운을 가지길 기원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김완선은 박진영이 지난 2023년 11월 발표한 '체인지드 맨(Changed Man)’ 뮤직비디오에서 페어 안무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KWSunflower는 "박진영은 '체인지드 맨' 활동을 함께 한 인연으로 김완선에게 '럭키'라는 행운과도 같은 댄스곡을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최고 히트곡 에스파의 '슈퍼노바'와 '위플래시' 안무에 참여한 댄스 크루 '라치카'가 두 가수의 개성을 담아 안무를 짰다. 김완선과 슬기는 15일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나온다. 슬기는 김완선이 평소에도 아껴온 후배다.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선후배 여성 댄스 가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완선은 원조 댄싱 퀸이고, 슬기는 K팝 걸그룹 멤버 중 퍼포먼스 강자로 알려져 있다.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신보 발매 당일 음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강 유닛’의 저력을 보여줬다. 9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는 발매 당일인 전날 42만 5371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타이틀곡 ‘청바지’는 발매 1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톱 100’과 지니 실시간 차트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수록곡 ‘해피 얼론(Happy Alone)’과 ‘사랑 노래’ 모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톱 100 내 포진했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청바지’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 및 지역 톱 10에 들었다. 또한 이 곡은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라인 뮤직의 실시간 ‘송 톱 100’에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한국 2위, 일본 5위에 올랐다. 댓글 창에는 “부석순은 매번 긍정적인 에너지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감으로 시작해 위로로 끝나는 부석순의 응원이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란다”, “부석순이라서 가능한 음악” 등 호평이 잇따랐다. 부석순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퍼포먼스 강자’로 명성을 떨친 이들인 만큼, ‘청바지’ 무대에서 어떤 안무와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보 발매를 기념해 ‘인생네컷’과의 협업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날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전 세계 29개 국가 및 지역의 약 1000개 매장에서 부석순과 셀프 투샷을 촬영할 수 있는 프레임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신촌 명물사거리점과 합정점 2곳의 인생네컷 셀프 포토 스튜디오가 ‘텔레파티’ 디자인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앨범 안으로 걸어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당 매장 외관이 신보 콘셉트로 래핑되고, 매장 내에도 부석순 오피셜 포토와 타이틀곡 '청바지' 디자인을 활용한 오브제가 자리한다.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아시아 4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9일 소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온유는 오는 2월 21~23일 사흘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온유 더 라이브: 커넥션(ONEW THE LIVE: CONNECTION)'을 개최한다. 온유는 서울 외에도 2월 15~1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음악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커넥션'은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내세운 온유의 새로운 브랜드 공연이다. 아티스트 온유의 내면과 외면의 유기적인 연결을 무대 위 라이브 퍼포먼스로 그려낼 계획이다. 잊고 지낸 시간들에 대한 회상,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대한 설렘 등 온유만의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겠다는 각오다. 온유는 지난 6일 미니 4집 '커넥션'을 발매했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이 앨범은 공개 직후 전 세계 18개 국가/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위너(Winner)'는 후렴구 강렬한 밴드 사운드 위로 '우리 모두 Winner'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깊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가수 폴킴이 10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로 2025년을 시작한다. 폴킴은 오는 21일 10주년 에디션 앨범 '신시어리 유어스(Sincerely yours)’를 발매한다. 신보는 2014년 1월 21일 데뷔한 이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폴킴의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이다. 발매일 역시 데뷔 일에 맞춰 더욱 특별한 의미를 준다. ‘Sincerely yours’는 흔히 편지를 쓸 때 붙이는 형태로 직역하면 ‘친애하는 당신께’, ‘사랑하는 당신께’라는 뜻이다. 온전히 팬에게, 팬을 위한 노래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10년 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앨범에는 신곡 ‘난 기억해’를 포함해 30트랙이 담긴다. ‘난 기억해’, ‘커피한잔할래요’, ‘비’, ‘모든 날, 모든 순간’, ‘안녕’ 등 지금의 폴킴을 만들어준 한 곡, 한 곡이 가득 채워진다. 7일 정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친필로 쓴 폴킴의 진심이 함께 전달돼 공감을 더했다. 폴킴은 이번 10주년 에디션 앨범에 대해 "음악의 진짜 주인은 청자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노래를 들으며 새길 추억과 떠올릴 순간들, 온전히 당신께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당신의 행복과 슬픔, 그리움과 후회 그리고 또 마주할 순간들의 소소한 벗이 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폴킴은 10주년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도쿄,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를 잇는 콘서트도 갖는다. 2월 8~9일,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과 23일 일본, 3월 8일 태국, 4월 12일 인도네시아를 경유하는 일정이다. 풋풋한 보컬리스트에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감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폴킴. 그는 신보 ‘Sincerely yours’ 발매를 전후로 신곡 ‘난 기억해’ 티저는 물론 다양한 라이브클립으로 팬들과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추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 8월 발표된 르세라핌(LE SSERAFIM)의 ‘크레이지(CRAZY)’가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집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142위, 179위로 재진입했다. 곡이 발표된 지 5개월 가까이 된 시점에 차트 순위권에 다시 들어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노래가 수록된 미니 4집은 ‘월드 앨범’ 12위를 지켰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 43위로 재진입했다. ‘크레이지’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감지된다. 곡 공개 126일 지난 시점에 5일 연속 일일 재생 수 12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평균 약 90만 회의 일일 재생 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증가 추세로 보인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매 당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의 ‘글로벌 200 아티스트’ 부문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차곡차곡 쌓아온 글로벌 인기가 ‘크레이지’의 롱런 인기로 이어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