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새 앨범으로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15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1월 8~14일) 동안 총 52만 9936장 판매됐다. 이들은 K팝 유닛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집계기간 1월 6~12일) 1위로 직행하며 세븐틴 데뷔 10주년 활동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타이틀곡 ‘청바지’도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8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20개 국가/지역 톱 10에도 들었다.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과 일본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로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부석순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간다. 이들은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의 동명 웹 예능에 출연해 빅뱅 멤버 대성을 만난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공개되는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도겸과 승관이 등장할 예정이다. 세븐틴 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이들은 18~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개최한다.
가수 손태진이 가족과 함께 뜻 깊은 기부 콘텐츠에 나섰다. 1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과 동명의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열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손태진이 붕어빵 판매에 도전해 수익금 전체를 기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는 지난 8일 사촌인 가수 진원과 조카인 그룹 빌리 시윤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가운데, 세 사람이 신촌 일대에서 게릴라 라이브 방송과 함께 붕어빵 판매를 진행했던 모습이 담겼다. 뜨거운 성원 속 장사가 종료된 후 손태진은 진원, 시윤과 함께 정산 타임을 가졌다. 붕어빵 판매 수익은 총 81만 원으로, 손태진이 19만 원을 더해 총 100만 원의 기부금을 좋은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해적 룰렛, 인물 퀴즈, 생수병 세우기, 병뚜껑 멀리 보내기 등 다양한 게임도 진행하며 유쾌한 '찐 가족'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 가운데 손태진은 '진이 왜 저래' 채널의 주인다운 면모를 발휘해 최종 승리를 가져가며 또 한번 다재다능 매력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손태진 가족끼리 만나도 너무 재밌다", "보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한 가족이다", "이번 설에는 손태진 친척 모임 직관하고 싶다. 이 가족 관찰 예능 하나 찍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태진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샤인(SHINE)'으로 역대 초동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현재 첫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2024 SBS 트롯대전'에 출연해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한 손태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에 출연해 무대로 설 연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손태진의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동명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아이브(IVE)가 팬들과 설렘의 순간을 함께 했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 발매 기념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만난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인사를 나눈 아이브는 본격적으로 토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2개의 타이틀곡 중 '레블 하트'를 선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장원영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던 곡이었다. 1월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달인 만큼, 어떤 결심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하고 있던 일을 꿋꿋하게 진행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아이브는 본격적으로 앨범 토크를 시작했다. 레이는 신보 '아이브 엠파시'에 대해 "이름 그대로 공감에 대한 얘기다. 이전 앨범에서 '자기애'에 대해 말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시선으로 본 공감에 대한 얘기를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은 "아이브가 성장한 만큼 음악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에서 성장해 주변을 둘러보고 주변의 상처와 아픔에 공감하고, 또 다 함께 공감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멤버들은 "2월 3일 발매를 잊지 말아 달라. 저희 2월 3일에 또 나온다. 기다려요 다이브. 설날에 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며 입을 모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브는 콘셉트 포토, 콘셉트 필름, 트레일러 영상에 관해 다채로운 토크를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개인 콘셉트 포토를 이야기하던 리즈는 "우리가 모든 사진을 필름 카메라로 찍었다. 모니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고백했고, 가을은 활동 중 콘셉트 포토에서처럼 왕관을 쓸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토크 중간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팬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해 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신곡 안무 스포를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헤이트 미(Hate me)"라는 가사에 맞춰 주먹을 쥔 채 허공을 치는 듯한 안무를 공개하기도 했다. 티징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 토크를 펼친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가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고, 각자 다양한 사연이 있는 반항아들을 연기했다며 이를 간단히 소개했다. 가을은 "이 앨범이 공감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저희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진들도 많이 나온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라는 뜻을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선공개 직전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아이브는 한 명씩 소감과 각오를 밝히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아이브는 "올해도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콘텐츠도 많이 찍었고, 공개될 것들도 너무 많다"라고 기대감을 높이는가 하면 "'레블 하트' 다이브가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고, 2월 3일 타이틀곡도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다시 한번 당부의 말을 건넸다. 지난 13일 선공개된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이다. '레블 하트'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핫100(발매 30일)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핫100(발매 100일) 5위, 톱100 16위, 지니 실시간 차트 13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아이브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채로운 콘텐츠들에 출연해 컴백 열기를 예열한 뒤 오는 2월 3일 본 앨범 '아이브 엠파시'로 정식 컴백할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곡 ‘오늘만 I LOVE YOU’를 일본어 버전으로 만난다. 14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31일 일본 디지털 싱글 ‘쿄-다케 아이 러브 유 (今日だけ I LOVE YOU)(Japanese Ver.)’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6일 한국에서 발표돼 인기를 끈 ‘오늘만 I LOVE YOU’의 일본어 버전이다. 이 곡은 이별 후 생생한 감정을 풀어낸 생활 밀착형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MZ 이별송’으로 주목 받았다. 팬덤은 물론 대중까지 사로잡으며 각종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만들었다. 공개 다음 날인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에 올랐고, 일간 차트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최고 성적 20위(1월 12일 자)를 기록했다. 주간 차트(집계기간: 1월 6~12일)에서는 32위에 자리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만 I LOVE YOU’는 공개 당일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8위로 진입해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대형 음원사이트 라인뮤직의 ‘데일리 톱 송’(9일 자)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 도코와 오사카에서 팝업 스토어 ‘노크 온 볼륨1(KNOCK ON Vol.1)’을 개최한다. 공식 머치와 캐릭터 ‘쁘넥도’ 관련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팝업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며 오사카 팝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30일부터는 첫 단독 투어 ‘노크 온 볼륨1(KNOCK ON Vol.1)’’의 일본 공연을 개시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 노래는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했으며,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작품으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첫 번째 K팝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다이어마이트’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정상에 머무른 K팝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특히 한국 대중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일본 오리콘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단일 곡 8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발표된 지 4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곡 반열에 올랐다. 지난 연말에는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UPROXX)가 선정한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The 100 Best Hit Songs Of The Century So Far)’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작품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넘기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다양한 장르가 수록된 ‘선물’ 같은 앨범을 선보인다. 13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의 앨범 샘플러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프레젠트'는 일본 데뷔와 함께 열렬한 사랑을 보내준 제로즈(팬덤명)를 위해 준비한 일본 첫 EP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이 가운데 앨범 샘플러에는 다양한 창문으로 디자인된 미니어처 하우스가 등장, 앨범에 수록된 각 곡이 재생될 때마다 창문을 통해 노래와 연관된 오브제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곧 공개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구성으로 제로베이스원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는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드럼 앤드 베이스와 록 사운드의 결합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 '온리 원 스토리(Only One Story)'는 모험을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응원송으로,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으로 낙점됐다. 이어 디스코 하우스 장르로 벅차오르는 멜로디가 특징인 '파이어워크(Firework)', 강렬한 록 사운드 위로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 전달력이 돋보이는 일본 첫 팬송 '하나(HANA)', 그리고 국내 활동곡 '필 더 팝(Feel the POP)'과 '굿 소 배드(GOOD SO BAD)'를 각각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해 앨범의 풍성함을 더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3월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ゆらゆら -運命の花-)'로 데뷔 일주일 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 싱글은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발매에 앞서 국내 깜짝 컴백을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달 미니 5집으로 돌아오는 제로베이스원은 20일 수록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가수 박지현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3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지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오션(OCEAN)’을 발매한다. ‘오션’에는 박지현이 나고 자라 의미가 깊은 바다를 지금의 가수 박지현을 있게 해준 ‘엔돌핀’(팬덤명)에게 선물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를 비롯해 ‘목포 부르스’, ‘항구의 이별’, ‘우리는 된다니까’, ‘항구의 이별 PART2’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는 거친 파도처럼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나는 트롯 댄스곡이다. 목포가 고향인 박지현의 인생 스토리가 녹아 있는 만큼, 자전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경쾌한 리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며, 박지현 특유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인다. 청량한 바다처럼 시원한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박지현은 ‘목포 부르스’에 직접 작사에 참여, 엄마에 대한 진심을 전하는 등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처음으로 자신의 앨범을 세상에 선보이는 박지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지현은 앞서 군 전역 후 수산업에 종사하던 도중 TV 조선의 ‘미스터트롯2’에 출연, 최종 2위 선(善)을 차지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룹 리센느(RESCENE)가 애플뮤직과 뮤직 디스커버리 앱 샤잠의 ‘2025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10 팀’에 이름을 올렸다. 리센느는 지난 10일 애플뮤직과 샤잠(Shazam)이 발표한 ‘샤잠 패스트 포워드 2025(Shazam Fast Forward 2025)’ 팝 장르에서 ‘2025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10 팀’에 선정됐다. ‘샤잠 패스트 포워드 2025’은 2025년도에 부상할 50명의 아티스트를 조명하고 예측하는 리스트로, 각 음악 장르 당 10 팀의 아티스트를 발표한다. 지난해 샤잠이 예측한 리스트에 오른 아티스트 중 3분의 2가 150개 국가의 애플 뮤직 ‘오늘의 톱100’을 기록했다. 리센느는 “누군가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더 많은 곳에서 사랑받을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리센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샤잠 패스트 포워드 2025’ 팝 장르에 선정된 아티스트 중 한국 그룹은 리센느가 유일하다. 리센느는 지난 2024년 3월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샤잠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9월에는 러브 어택(‘LOVE ATTAC)’으로 한국 샤잠 차트에서 25위를, 10월에는 ‘핀(Pinball)’로도 차트인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리센느의 ‘러브 어택(LOVE ATTACK)’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곡(10 K-Pop Songs That Electrified 2024)’에 선정된 바 있다.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도 선정됐다. 여기에 애플뮤직과 샤잠까지 주목하면서 올해로 데뷔 2년차를 맞이한 리센느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샤이니 멤버 겸 솔로 가수 태민이 첫 솔로 투어 개최지를 또 한번 추가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태민이 오는 3월 15일 벨기에 브뤼셀, 18일 영국 맨체스터, 22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Ephemeral Gaze)’를 추가 개최한다고 알렸다. 태민은 앞서 마카오, 멕시코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미국 뉴욕, 시카고, 휴스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핀란드 헬싱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네덜란드 틸뷔르흐, 프랑스 파리 등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추가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주와 유럽에서의 공연도 매진 행렬을 이루며 일부 지역에서는 좌석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는 4월 5~6일 도쿄, 4월 19~20일 고베에서는 일본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월드투어 티저 영상을 통해 한국 서울에서도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이로써 태민의 월드투어는 앙코르 콘서트 포함해 총 20개국 29개 도시에서 확대 개최하게 됐다.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는 ‘덧없는 시선’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시선 속에서도 무대 위에서 태민은 태민임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공연이다. 자신의 지난 히트곡부터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이터널’ 수록곡까지 알찬 세트리스트로 솔로 아티스트 태민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4일 마카오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태민은 오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투어의 돛을 올린다.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이 신곡 ‘청바지’ 퍼포먼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에 기발한 연출이 더해져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싱글 2집 타이틀곡 ‘청바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노랫말을 맛깔나게 살린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 무엇보다 KBS1 ‘전국노래자랑’ 콘셉트로 연출된 무대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제주도에서 온 부(승관)”, “용인에서 온 석(도겸)”, “남양주에서 온 순(호시)”이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노래를 마친 뒤에는 합격을 알리는 ‘딩동댕’ 실로폰 소리에 감격하는 등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콘셉트에 100% 몰입한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부석순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거침없이’와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멤버들은 MC 이영지와 남다른 ‘티키타카’로 토크 코너를 채웠다. 커버 무대도 마련됐다. 도겸은 YB의 ‘흰수염고래’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호시는 태양의 ‘나의 마음에’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을 들려줬다. 승관은 리조(Lizzo)의 ‘주스(Juice)’를 이영지와 함께 불렀다. 방송 피날레를 장식한 ‘청바지’ 무대는 단연 압권이었다. 부석순은 기분 좋은 에너지와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곡 공개 이전 진행된 녹화였음에도 관객들은 금세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가사를 ‘떼창’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펼치기에 앞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의 활약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부석순의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는 3일 연속(8~10일) 일간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외신에서도 ‘텔레파티’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이 앨범에 대해 “잃어버렸던 K팝의 독특한 예술을 되살리고 부석순의 기발함을 확장했다. 레트로 시절의 팝 음악을 연상시키는 실험적인 앨범”이라며 평점 만점을 줬다. 부석순은 이날 MBC ‘쇼! 음악중심’과 12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청바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