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신곡을 기습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제니(JENNIE)'에는 '제니-젠(JENNIE - ZEN)'이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올라왔다. '젠(ZEN)'은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선공개곡이다. 뮤직비디오 속 제니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제니는 여신과 강한 이미지의 '전사'부터 '클레오파트라' 등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웅장한 멜로디 속에 특유의 단단하면서 매끄러운 랩을 선보였다. 그는 불과 물을 거쳐 꽃에서 피어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절도 있는 칼군무는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 '젠'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는 2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422만뷰를 넘어섰다.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만트라(Mantra)’와 젠를 비롯해 총 15곡이 실린다. 특히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도널드 글로버)를 비롯해 미국 래퍼 도이치(Doechii), 미국 얼터너티브 뮤지션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프랑스 전자음악 뮤지션 FKJ, 미국 싱어송라이터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 뮤지션들과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 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3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공연하고, 1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한국 공연을 갖는다.
아이브(IVE)가 신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레블 하트'로 세 번째 트로피를 받았다니 믿기지 않는다. 모두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다. 매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응원에 힘입어 본 컴백도 더욱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2월 3일에 공개될 앨범과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는 이날 블랙과 레드 컬러가 어우러진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레블 하트'의 웅장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쳤다.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던짐과 동시에 시원한 고음을 폭발시키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레블 하트'는 오는 2월 3일 발매되는 신보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타이틀곡이다. '아이브 엠파시'에는 '레블 하트'를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다채로운 6곡이 담긴다. 멤버 장원영과 리즈가 각각 '애티튜드', '땡큐'의 작사에 참여해 아이브만의 음악색을 더했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BTS) RM의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5(South by Southwest)’의 필름 & TV 어워드(Film & TV Awards)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Music Video Competition)에 노미네이트됐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타이틀곡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K팝 작품으로선 유일하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5'의 올해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는 매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음악, 영화, 인터랙티브 분야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다룬다. 올해 뮤직비디오 경쟁 부문에는 ‘로스트!’ 외에도 에이셉 라키(A$AP Rocky)의 ‘Tailor Swif’,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Please Please Please’ 등 쟁쟁한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는 생각의 미로를 탈출하는 RM의 여정을 유쾌하게 담은 영상이다. 독특한 오브제, 불규칙한 공간의 변화에서 오는 시각적 재미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2024 베를린 커머셜 어워드’(Berlin Commercial Awards), 독일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2024’(UKMVA) 등 여러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선전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주 재등장한 정국의 솔로곡은 차트인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피지컬 싱글’에서 전주보다 무려 38계단 상승한 56위에 안착했고, 그가 가창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Dreamers)’는 ‘비디오 스트리밍’ 73위에 자리했다. BTS의 흥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17~23일)에서 지민 ‘후(Who)’(12위)와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75위) 순위는 전주 대비 각각 3계단 올랐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8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74위에 올라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의 ‘뮤즈(MUSE)’(17위)와 정국의 ‘골든’(46위), 진의 ‘Happy - :') (Remixes)’(103위)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순위권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36위,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68위에 올랐다.
베이비몬스터가 25일과 26일 서울에서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 공연을 개최하고 데뷔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공식 데뷔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K팝 공연의 성지'로 통하는 KSPO 돔에 입성하는 베이비몬스터는 그간 갈고 닦은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낼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는 각종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괴물 신예' 면모를 입증했던 핸드마이크를 다시 한번 꺼내 들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든 무대를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소화하는 등 지난 팬미팅 투어 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1집 ‘드립(DRIP)’ 발매에 이은 공연이기에 세트리스트는 한층 풍성해졌다. 더블 타이틀곡 '드립'과 '클릭 클락(CLIK CLAK)'은 물론, 공개되지 않은 수록곡들의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인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이번 투어를 위해 앨범 수록곡 안무 완성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던 터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첫 단독 콘서트에 걸맞은 스페셜 스테이지들도 다수 준비됐다. YG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의 히트곡을 애정과 존경심을 담아 재해석해 들려주고, 아현의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를 비롯해 멤버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 한 솔로 무대들도 만나볼 수 있다. YG 측은 "팬들과 교감을 위한 돌출 스테이지를 비롯한 전체적인 구성, 솔로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 선정 등 최고의 콘서트를 선보이기 위해 멤버들이 그간 심혈을 기울여왔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이비몬스터의 흡인력 넘치는 퍼포먼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YG 공연팀은 그간 쌓아온 연출 노하우를 총집약했다.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과 다채로운 특수효과로 베이비몬스터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음악적 요소도 최대한 신경썼다는 전언이다. 최정상 세션들과 일찌감치 의기투합해 베이비몬스터의 노래들을 밴드 라이브로 편곡했다.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북미(뉴어크·로스앤젤레스), 일본(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아시아(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파리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행사를 주최한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는 제이홉에게 올해의 오프닝을 맡아달라고 특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레나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보라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고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제이홉의 이름을 연호했다. 등장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제이홉은 “What’s up Paris”라고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 그는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의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solo version)’와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더블 타이틀곡 ‘모어(MORE)’, 방탄소년단의 ‘MIC Drop’까지 총 3곡을 선보였다. ‘MORE’와 ‘MIC Drop’ 무대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돼 웅장함을 더했다. 또한 댄서들과 함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제이홉의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에 공연장을 꽉 채운 3만 5천여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MIC Drop’이 장식했다. 전주가 흘러 나오자 현장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팬들은 응원법을 외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제이홉은 곡의 말미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지휘자가 연상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이홉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유럽 무대에서 인사 드리게 됐다. 이렇게 뜻깊은 곳에서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 또 찾아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한다.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선보인 무대는 오는 28일 프랑스 공영 채널 ‘France 2’에서 방송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가 첫 정규 앨범을 24일 발표한다. SM 클래식스는 이날 오후 6시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첫 정규 앨범 ‘어크로스 더 뉴 월드(Across The New World)’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Rising Sun(순수)’과 ‘다시 만난 세계 (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을 비롯해 ‘나무(Tree)’, ‘Sherlock•셜록(Clue + Note)’, ‘으르렁(Growl)’, ‘하루의 끝(End of a day)’, ‘빨간 맛(Red Flavor)’, ‘Psycho’, ‘Make A Wish(Birthday Song)’, ‘Black Mamba’, ‘Hello Future’, ‘Feel My Rhythm’, ‘Golden Age’, ‘Boom Boom Bass’ 등 SM Classics가 지금까지 선보여온 SM IP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포함한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에 새롭게 수록된 신곡이자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ising Sun(순수) (Orchestra Ver.)’은 비발디의 사계 ‘여름’ 중 3악장과 SMP(SM Music Performance)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동방신기의 원곡이 만나 강렬한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SM 클래식스는 “드라마틱한 느낌과 댄스 브레이크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스윙감을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명인 ‘어크로스 더 뉴 월드’는 K팝과 클래식의 장르를 넘나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아울러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SM 클래식스의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SM 클래식스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월 14~15일 이틀 동안 개최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원 발표와 함께 SM 클래식스는 이날 오후 6시 SM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 ‘Across The New World’를 공개한다. 이는 K팝과 클래식이 만나 새로운 음악이 된다는 SM 클래식스의 정체성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필름이다. 한편 SM 클래식스는 K팝을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편성의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SM 3.0이 지향하는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가수 송가인의 선공개 타이틀 곡 ‘눈물이 난다’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의 선공개 타이틀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 영상은 지난 23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20위에 진입했다.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 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22만 뷰를 훌쩍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송가인은 블랙 롱드레스로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선 채 애절한 눈빛 연기와 아련한 목소리로 곡의 몰입감을 더했다. ‘눈물이 난다’ 라이브 클립은 송가인의 고혹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가창으로 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팬들은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최고의 가창력”, “눈물이 난다. 계속 생각나네”, “들을수록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2일 이별의 순간을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풀어낸 ‘눈물이 난다’를 발매, 음원 차트인을 달성했다. 송가인은 ‘눈물이 난다’로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23일 오전 12시 기준), 멜론 성인가요 차트 6위(23일 오후 1시 기준)에 올랐다. ‘눈물이 난다’는 송가인의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심수봉이 프로듀싱 했고 유명 음악감독 장지원과 최일호가 편곡에 참여했다. 송가인은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첫 번째 EP ‘민와일(Meanwhile)’을 선보인다. 23일 소속사 엠플리파이에 따르면, 올리비아 마쉬는 2월 13일 첫 미니앨범 ‘민와일’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주력한다. 신보 확정과 동시에 올리비아 마쉬는 2월 중 서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에서 프로모션 투어를 개최, ‘민와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프로모션 투어를 확정한 올리비아 마쉬는 2월 12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클럽온에어에서 ‘민와일’ 리스닝 파티를 연다. 올리비아 마쉬는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첫 리스닝 파티에서 다채로운 신곡 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와일’은 올리비아 마쉬의 데뷔 후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상반기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보다. 앞서 올리비아 마쉬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촬영한 '42' 피아노 버전 영상을 오픈하며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데뷔 싱글이었던 ‘42’와 두 번째 싱글 ‘헤븐(Heaven)’, 겨울송 ‘퍼스트 디셈버 위드 유(First December with You)’ 이후 내놓는 ‘민와일’에 어떤 곡들이 수록돼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가요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새 그룹명 공모에 나서며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23일 신설 SNS 계정인 '진즈 포 프리'(jeanzforfree)를 통해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공모 글을 올렸다. 이어 댓글로 “좋은 이름 많이 얘기해주시면 저희가 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의 게시글에는 불과 50분도 안 돼 1만 6천개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버니즈'(팬덤명)를 비롯해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전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 간 법적 분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룹명을 일시적으로 다르게 사용할 필요성이 발생한 상황이다. 멤버들은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의 이유로 인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전속계약 기간이 2029년 7월까지라는 입장이다. 뉴진스는 이러한 송사에 대응하고자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세종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률 대리인이기도 하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SNS에 올린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왔다”라며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자유롭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끝까지 맞서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5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118위)에 26주째 이름을 올리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이 음반은 지난해 7월 발매됐음에도 ‘월드 앨범’ 3위로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고 타이틀곡 ‘후(Who)’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41위에 안착했다. 또한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21위, ‘스트리밍 송’에서 29위에 자리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23위로 재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작년 11월 발표된 뷔의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글로벌(미국 제외)’ 109위, ‘글로벌 200’ 185위에 랭크됐다. 진과 정국의 솔로 작품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는 ‘월드 앨범’ 1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0위에 자리했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132위에 올랐다.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74위)과 ‘글로벌 200’(115위)에 각각 통산 79주, 78주 차트인 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역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월드 앨범’(6위)에 136주째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