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7억 뷰를 돌파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8일 공개된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약 7년 10개월 만인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붐바야'는 블랙핑크 데뷔 싱글 '스퀘어 원 (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이 곡으로 신인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안무 영상도 3억뷰를 넘어서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명실상부 '유튜브 퀸'으로 군림하며 K팝 걸그룹 역사에 획을 긋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억대 뷰 콘텐츠만 총 45편. 최근 K팝 그룹 최초로 22억뷰를 넘어선 '뚜두뚜두'(DDU-DU DDU-DU), 20억뷰 고지를 앞두고 있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에 이어 '붐바야'까지 17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만 세 편을 보유하게 됐다.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56억 회로 신기록을 경신 중이며 구독자 수는 현재 9380만 명으로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이 분야 톱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34개 도시, 66회차에 달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이틀 합산 25만 명)과 영국 하이드파크(6만 5000명) 통합 211만 5000여 명의 음악 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 위상을 떨쳤다.
록 밴드 놀플라워가 6월 1일 두 번째 EP 앨범 ‘테이크 미 하이어(Take me higher)’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밀라그로가 31일 밝혔다. 놀플라워는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9일 서울 마포구 클럽온에어에서 쇼케이스도 갖는다. 두 번째 EP 앨범 ‘테이크 미 하이어’는 2019년 첫 EP앨범 ‘소년기’ 이후 5년간 변화해온 밴드의 사운드를 정리한 앨범이다. ‘오리엔탈 모던록’에서 ‘오리엔탈 얼터너티브’로 변경된 슬로건처럼 특정 한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밴드의 행보가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이카루스(Icarus)’를 비롯하여 첫 라이브로 공개되는 EP앨범의 수록 곡들을 들어볼 수 있다. 소속사 측은 “놀플라워가 걸어온 음악적 행보를 비롯해 이번 앨범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과 동명의 작품인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이카루스(Icarus)’를 오마주하여 놀플라워가 직접 제작한 앨범 커버 아트워크 역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놀플라워의 쇼케이스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다양한 후배 가수들과 함께하는 무대라 소중하죠" 하이브의 글로벌 음악 축제인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이 오는 6월 15~16일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의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 헌정무대)’에 오르는 ‘K팝 레전드’ 박진영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페스티벌 참여 계기를 이같이 밝혔다. 후배들과 함께 하는 합동 공연을 통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소울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진영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배경으로 열리는 ‘위버스콘’에 이틀 모두 출연한다. 박진영이 공연하는 헌정무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을 공유하고 음악이 주는 감동과 메시지를 되새기는 시간. 하이브는 지난 4월 24일 수많은 히트곡과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퍼포먼스로 한국 가요계를 선도해 온 박진영을 올 위콘페 헌정무대의 주인공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박진영은 “지난 해 함께 출연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촬영장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제안을 해줘서 흔쾌히 결정했다”며 출연 배경을 소개했다. 박진영과 방 의장은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의 길을 걸어온 동료로서 약 20년 간 인연을 이어왔으며 방송에서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진영은 이번 위콘페 헌정무대를 한 마디로 함축해 달라는 질문에 ‘과거 그리고 미래’라는 키워드를 던졌다. 그는 “팬들과 함께 하며 활동해온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앞으로 펼쳐 나갈 새로운 모습들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헌정무대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도 곁들였다. 박진영은 “JYP만의 독특한 ‘소울 라이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사운드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밴드 사운드의 특별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위콘페 헌정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그는 “내 곡과 어울리는 후배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꾸밈으로써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중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통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위콘페에 당부의 말도 전했다. 박진영은 “위콘페가 좋은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면서 선후배 아티스트들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통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위콘페는 하이브가 음악의 장르,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자 새로운 팬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여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4개 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관객을 맞는다. 위콘페는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첫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잔디밭 위에선 ‘위버스파크’를 마련해 K팝 공연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올 라이브 밴드’(All live band)로 색다르게 편곡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룹 엑소 출신(EXO) 출신의 레이 장(Lay Zhang, 이하 레이)이 오는 6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인 ‘레이 월드 투어 그랜드라인4: 스텝 인 서울(LAY WORLD TOUR GRANDLINE4: STEP IN SEOUL’을 개최한다고 공연기획사 PRM이 30일 밝혔다.. 레이는 엑소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하면서 ‘마마(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의 히트곡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약속’을 작곡하면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으며 2016년 엑소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 EP ‘루즈 콘트롤(LOSE CONTROL)’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2018년에는 미국 데뷔 앨범 '나마나나(NAMANANA)'를 통해 '빌보드 200' 차트 25위 안에 진입한 최초의 중국 가수로 기록됐으며,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미국의 팝스타 라우브(LAUV)와 컬래버레이션 싱글 '런 백 투 유(Run Back To You)'를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등과 협업을 하는 등 중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약해 왔다. 레이는 지난 4월 17일 솔로곡 ‘싸이킥(PSYCHIC)’을 발매하며 컴백을 알렸다. 신곡 발매와 함께 한국에서 음악 방송, 팬사인회 등 한국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 첫 솔로 콘서트를 선보이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레이의 월드 투어 콘서트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2024년 5월의 스타 브랜드평판를 분석한 결과, 가수 임영웅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아이브(2위), 마동석(3위)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억3051만 827개를 대상으로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분석에 쓰인 빅데이터 건수는 지난 4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억 4685만 8165개와 비교해 6.62% 줄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 중에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 2024년 5월 스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아이브, 마동석, 변우석, 김수현, 손흥민, 유재석, 에스파, 차은우, 세븐틴, 아일릿,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지코, 아이유, 류현진, 이찬원, 방탄소년단, 김무열, NCT, 태연, 손석구, 박성훈, 블랙핑크, 김하성, 오마이걸, 전현무, 이병헌, 송중기, 천우희 순으로 분석됐다.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755,381 미디어지수 2,372,236 소통지수 2,541,005 커뮤니티지수 2,816,53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485,159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8,087,862와 비교해보면 17.28% 상승했다. 2위 아이브 브랜드는 참여지수 674,314 미디어지수 1,550,609 소통지수 1,973,324 커뮤니티지수 1,924,8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23,143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3,511,572와 비교해보면 74.37% 상승했다. 3위 마동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079,040 미디어지수 1,315,357 소통지수 1,849,699 커뮤니티지수 1,790,21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34,312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2,636,266과 비교해보면 128.90% 상승했다. 4위 변우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942,842 미디어지수 1,022,863 소통지수 1,603,862 커뮤니티지수 1,235,1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04,762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3,346,014와 비교해보면 73.48% 상승했다. 5위 김수현 브랜드는 참여지수 1,291,793 미디어지수 1,032,895 소통지수 1,747,212 커뮤니티지수 1,545,1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617,081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7,056,168과 비교해보면 20.39%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상암 콘서트를 통해 영웅시대를 입증했다. 아이브 브랜드는 긍정적 아이콘으로 등극했고, 마동석 브랜드는 트리플 천만 배우로 기록을 세웠다. 변우석 브랜드는 월요병을 치유한 배우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고, 김수현 브랜드는 무표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월드스타이다"라고 브랜드를 분석했다.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5월 빅데이터 분석 100위는 임영웅, 아이브, 마동석, 변우석, 김수현, 손흥민, 유재석, 에스파, 차은우, 세븐틴, 아일릿,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지코, 아이유, 류현진, 이찬원, 방탄소년단, 김무열, NCT, 태연, 손석구, 박성훈, 블랙핑크, 김하성, 오마이걸, 전현무, 이병헌, 송중기, 천우희, 싸이, 데이식스, 백종원, 박명수, 레드벨벳, 강동원, 김연아, 이대호, 더보이즈, 박서준 , 김고은, 김종국, 강호동, 비비, 김지원, 류준열, 박보검, 이제훈, 박지현, 정우성, 현빈, 신동엽, 이승엽, 스트레이키즈, 이정재, 베이비몬스터, 이효리, 박나래, 영탁, 강다니엘, 박지성, 고윤정, 이도현, 공유, 김혜수, 이주빈, 서장훈, 기안84, 성시경, 박찬호, 송건희, 마마무, 장윤정, 이종석, 박지환, 김준호, 엔믹스, 황정민, 에이핑크, 정려원, 정동원, 송가인, 김연경, 이주영, 에이티즈, 나훈아, 변요한, 안정환, 이하늬, 박보영, 김민재, 김혜윤, 김숙, 장민호, 박재범, 신혜선, 박서진, 뉴진스, 박은빈, 장도연 순으로 분석됐다.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라이크 댓(LIKE THAT)'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30일 밤 12시에 공개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은 미니멀한 편곡과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감각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멤버들의 독보적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여 타이틀곡 '쉬시(SHEESH)'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지난 'BABYMONSTER PRESENTS: SEE YOU THERE’' 일본 도쿄 팬미팅 이후 처음으로 전체 안무가 공개되는 것이어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크 댓' 퍼포먼스는 '쉬시(SHEESH)' 안무에 참여했던 조나인과 채다솜을 비롯,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튜틴(KIEL TUTIN)이 협력해 완성했다. YG 측은 “곡의 무드를 배가하는 스타일리시한 제스처, 그루브 넘치는 몸짓과 중독성 강한 포인트 동작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힙합 매력과는 사뭇 다른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변신이 예고돼 주목된다. 이들은 앞선 티저 영상에 세련된 블랙 수트 스타일링으로 등장,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다. ‘라이크 댓' 음원은 스포티파이, 중국 QQ뮤직 등 여러 국내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5개 도시 7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팬미팅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을 진행 하고 있다. 전석 매진 속 도쿄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5일 싱가포르, 23일 타이페이, 29~30일 태국 방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확대에 나선다.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글로벌(미국제외)'에 11위, '글로벌 200'에 24위로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의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트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와 함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가 '월드 앨범' 7위를 차지했으며,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 27위에 자리했다. 아일릿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그네틱'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17일~23일 자)에서 44위로 9주 연속 차트인했고, 누적 재생 수 2억 회(5월 22일 자)를 넘겼다. 음원 공개 56일 만으로, 이는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데뷔곡 중 최단기간에 이룬 성과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아일릿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마그네틱'은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부문에서 8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고, 멜론과 지니 최신 주간차트(5월 20~26일 자)에서 모두 4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지난 3월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마그네틱'으로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한 바 있다. 이는 K팝 데뷔곡 최초의 성과였다. 또한 아일릿은 이 차트에 가장 빨리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마그네틱(Magnetic)'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분위기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지며 전 세계 10대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밴드 쏜애플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 7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LG 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이 29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티켓 예매에선 6회차 전석이 매진, 9년째 전 회차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시작돼 독특한 연출과 매회 다른 세트리스트를 선보인 콘서트 ‘불구경’은 관객이 무대를 둘러싸는 모습이 불을 구경하는 모습과 닮아 이름 지어졌다. 쏜애플은 2010년 데뷔 앨범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를 발표했으며, 이후 2014년에는 2집 ‘이상기후’, 2016년 EP ‘서울병’, 2019년에 3집 ‘계몽’, 2023년 EP ‘동물’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3집 ‘계몽’은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대만의 시상식 ‘골든 인디 뮤직 어워즈(Golden Indie Music Awards)’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또한 EP ‘동물’은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악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평단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탈퇴 입장을 밝힌 원년 멤버 심재현의 고별 공연이 될 전망이다. 쏜애플은 오는 6월 8일 태국에서 열리는 ‘비전 방콕(VISION BANGKOK)’ 페스티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쏜애플은 향후 활동 영역을 확장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29일 밝혔다. 두아 리파는 그래미 어워즈 3회, 브릿 어워즈 7회 수상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커버곡 영상과 모델 활동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두아 리파는 2015년 데뷔 싱글 ‘뉴 러브(New Love)’에 이어 두 번째 싱글 ‘비 더 원(Be the One)’이 유럽 여러 지역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스스로가 ‘다크 팝(Dark Pop)’이라 정의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독보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평단의 찬사로 그 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2016’에 이름을 올리며 영국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빌보드 핫 100 첫 진입 기록을 세운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참여한 ‘홈시크(Homesick)’, 미겔(Miguel)과 협업한 ‘로스트 인 유어 라이트(Lost in Your Light)’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담은 데뷔 앨범 [Dua Lipa](2017)는 UK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여섯 번째 싱글 ‘뉴 룰스(New Rules)’가 UK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제38회 브릿 어워드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 ‘신인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함께 실크 시티(Silk City)와 협업한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고 2018년 영국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원 키스(One Kiss)’로 제39회 브릿 어워드 ‘올해의 싱글’ 부문을 수상하였다. 2020년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퓨처 노스탤지아(Future Nostalgia)는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브릿 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앨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은 발매 첫 주 UK 앨범 차트 정상과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0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등 최고의 인기와 함께 지난 4월에는 타임(TIME)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포함되는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아 리파는 2018년 첫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새 앨범 발매 이후 6월부터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에 내한공연을 갖는 것이다. 티켓은 오는 6월 11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6월 10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에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RM의 신보에 5점 만점을 주며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NME는 “이 앨범은 불완전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각 트랙은 여러 번 들어도 매번 새로운 디테일이 발견되어 더욱 풍성한 감상을 하게 만든다”라며 수록곡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높게 평가했다. 미국의 그래미닷컴은 신보에 대해 “RM의 경이로운 솔로 여행이 이어진다”라고 평했다. 또한 “RM은 누구와 함께 작업하든 자신의 재능과 창작 능력을 발휘한다.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또 한번 영리하게 표현한 영상이다”라고 했다. 글로벌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HYPEBEAST)는 이번 신보를 두고 “방탄소년단 리더의 매력적인 음악 여정을 입증한다. 전작(Indigo)에서 가장 좋은 방식으로 변화된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그의 음악적 지평을 확장했다”라고 소개한 뒤 “아직 김남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입문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프로그레시브 재즈(Progressive jazz), 솔(Soul), R&B 장르 등에서 영감을 받은 리틀 시미즈(Little Simz), 모세스 섬니(Moses Sumney)와의 협업은 앨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고, RM이 흥미롭고 유연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평가했다. 리틀 시미즈는 신보의 수록곡 ‘도모다치(Domodachi)’, 모세스 섬니는 ‘어라운드 더 월드 인 어 데이(Around the World in a Day)’를 함께했다. 외신은 신보에 담긴 메시지에 특히 집중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RM이 매일 보고 느끼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을 매혹적인 방식으로 다뤘다”라며 그가 전하고자 한 모순적인 감정을 주목했다. 미국의 FLAUNT는 “신보는 보편적인 경험을 우아하게 묘사한다”라고 했으며, 미국의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는 “RM은 솔로 음반에서 철학적인 면모를 자주 드러냈고 음악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호평했다. 실제로 RM은 이번 신보를 통해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에 도전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그 결과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스트!(LOST!)’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